-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워런 버핏이 가장 애독한 20세기 최고의 처세술 책
데일 카네기 지음, 이문필 옮김 / 베이직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조상큼 입니다!
워런 버핏이 가장 애독한 처세술 책!
북 커버처럼 인쇄되어 있더라고요!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도서 서평 시작하겠습니다!
목차입니다!
이 책은 바구니 안에 사탕을 담아두는 것처럼 파트마다
몇 가지 에피소드를 담아놓습니다.
에피소드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잘 읽힙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누구나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한다.
이 파트에서는 에피소드 노모의 죽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내용은 한 여인이 주목받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10년 동안 병을 앓는 척했습니다.
혼기를 놓쳤고, 지루했다는 이유였습니다.
10년 동안 연로한 노모가 매일 병수발을 듭니다.
결국 노모는 과로로 세상은 떠났고,
그녀는 괴로워하다 침대를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딱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를 오로지 혼자 힘으로는 해소할 수가 없죠.
혼기를 놓쳤으니 병을 앓아 노모의 관심을 얻자는
어린 마음으로 시작한 욕구 해소는 결국 그녀를
파멸로 이끌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논쟁을 피하라
이 파트에서는 불필요한 논쟁이라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스미스경이 옆 사람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인간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결국 신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다’ 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성경에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엔 셰익스피어에 나온 구절이 틀림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스미스경은 반박을 했고,
셰익스피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자신의 친구였던 프랭크를 불러
누가 맞는 말인지 의견을 내보라고 했습니다.
프랭크는 성경에 나온다고 말했고, 스미스는 의아했습니다.
그날 밤 스미스는 프랭크에게 따지며 물었고,
프랭크는 햄릿에 나오는 구절이고 우린 만찬을 즐기러 갔지
그런 식의 말다툼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처음엔 저도 프랭크는 왜 틀린 부분을
지적하지 않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니 프랭크의 생각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느꼈습니다.
만찬을 즐기러 간 상황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던 손님과
굳이 말다툼을 하면서까지 분위기를 흐리고 싶지 않았다는
프랭크의 넓은 생각은 인정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옆자리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게
말하면서도 사실은 알려줬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서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