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anthem99님의 서재 (anthem99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6 Oct 2026 18:19: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them99</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them99</description></image><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해고된 김에 교토 - 해고가 선물한 보석 같은 시간 - [해고된 김에 교토 - 조각난 자존감을 모으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72274</link><pubDate>Wed, 14 Oct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722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389&TPaperId=175722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13/coveroff/k4221313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389&TPaperId=175722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해고된 김에 교토 - 조각난 자존감을 모으는 시간</a><br/>노푸름 지음 / 상록의서가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br><br>​자발적인 퇴사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해고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면 그 마음이 얼마나 씁쓸할까요.저도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타의로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데요, 하필 그때가 한겨울이라 마음까지 더 시렸던 기억이 나네요.다행히 결혼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누군가는 여행을 떠나고 누군가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취미를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도 하죠.노푸름 작가 역시 예상하지 못한 해고 통보를 받고 교토로 여행을 떠납니다.여행은 단순히 새로운 풍경을 보고 즐기는 시간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 머무는 동안 평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돌아볼 수 있으니까요.노푸름 작가의 &lt;해고된 김에 교토&gt;는 갑작스러운 해고로 상처받은 마음을 교토라는 도시에서 천천히 회복해 가는 과정을 담은 여행 에세이입니다.​교토는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화려하고 분주한 일본의 대도시들과 달리 고즈넉한 풍경과 전통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이죠.오래된 사찰과 골목길, 작은 가게들이 어우러진 교토만의 매력이 있습니다.저자는 교토의 유명한 관광지도 찾아가지만 그보다는 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작은 초콜릿 가게나 카페, 이자카야 같은 공간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그렇게 골목을 걷고 작은 가게에 들러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습니다.해고를 당한 뒤 느꼈던 감정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들도 교토의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어쩌면 정신없이 돌아가는 대도시였다면 미처 돌아보지 못했을 생각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느긋하게 골목을 걷고 잠시 멈춰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교토였기에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책을 읽다 보니 저자가 왜 하필 교토를 선택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br><br>​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교토에서 돌아온다고 새로운 직장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죠.하지만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저자 역시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자존감을 조금씩 되찾아 갑니다.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신, 세상이 자신에게 글을 쓸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같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어쩌면 이것이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당장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 말입니다.​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찾아옵니다.열심히 달려왔는데 갑자기 길이 막히기도 하고, 자신이 걸어온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도 있죠.그럴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조금 늦어지더라도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면 그 시간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테니까요.&lt;해고된 김에 교토&gt;는 인생의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천천히 건네는 위로 같은 책입니다.저자의 교토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P.S. 그런데 저는 왜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기 전까지 노푸름 작가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요?아무래도 표지 사진 때문이었을까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13/cover150/k4221313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21375</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알갱이들 - 남겨진 사람들이 기억하는 법 - [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55352</link><pubDate>Mon, 05 Oct 2026 1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553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553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off/k8521312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553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a><br/>황보나 지음 / 사계절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누군가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상실감을 견디며 그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저도 최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문득문득 할머니가 그리워질 때가 있는데요.특히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경우라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마지막 순간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 수 없기에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복잡할 것 같습니다.황보나 작가의 &lt;알갱이들&gt;은 정미가 세상을 떠난 뒤, 정미의 언니 유미가 친구였던 현비를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정미의 죽음을 이해하고 싶은 유미와 자신이 알았던 정미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현비의 모습을 통해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유미는 매번 현비를 찾아와 정미와 있었던 특별한 일이 없었는지 묻습니다.질문도 비슷하고 현비의 대답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하지만 같은 질문이 반복될수록 현비는 자신이 알고 있던 정미가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지 하나씩 되짚어보게 됩니다.전학 온 학교에서 새롭게 만난 소윤과 그녀를 괴롭히는 김라희의 관계도 이런 이야기와 연결됩니다.가까이 지내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마음속까지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친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상대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상처를 감추고 있었는지는 알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그러던 중 현비 앞에 세상을 떠난 고모부가 귀신으로 나타납니다.개인적으로는 조금 뜬금없게 느껴졌던 설정이지만, 고모부와의 대화를 통해 현비는 죽은 사람과 남겨진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그리고 정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자신이 기억하는 정미를 떠올리고, 비로소 진심으로 그리워하기 시작합니다.​<br><br>​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죽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보다 남겨진 사람이 어떻게 애도하고 기억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유미가 계속 현비를 찾아온 이유 역시 단순히 정미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정미를 닮은 현비와 가까워지고 싶었고, 어쩌면 현비를 통해 동생의 흔적을 붙잡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결국 사람을 잃고 난 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람이 왜 떠났는지 모든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했던 순간들을 하나씩 기억하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제목의 ‘알갱이들’처럼 한 사람에 대한 작고 사소한 기억들이 모여 결국 그 사람을 이루고,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것이겠지요.​다만 귀신이 된 고모부가 등장하는 부분은 작품 전체의 현실적인 분위기와 조금 동떨어져 보였고, 개인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성적인 부분을 다루는 몇몇 장면도 읽으면서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그럼에도 누군가를 잃은 뒤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그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 사람을 기억해가는지 조용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150/k8521312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7029</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드는 태도 -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09913</link><pubDate>Fri, 11 Sep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099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099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off/8970414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099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a><br/>전우성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요즘은 누구나 개인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하지만 막상 나를 어떻게 브랜딩해야 하는지 생각하면 쉽지 않죠.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전우성의 &lt;그렇게 브랜드가 된다&gt;는 나라는 사람을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합니다.사고와 태도, 관계와 일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들려주고 있습니다.​저자는 삼성과 네이버를 거쳐 29CM의 마케팅과 브랜딩을 총괄했으며 브랜딩 전략·컨설팅 회사인 시사이드 씨티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다양한 브랜드의 전략을 세워온 베테랑답게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책에 담았는데요,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내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이렇게 해야 한다고 단정하는 부담도 적었고요.에세이 형식으로 쓰여 있어 저자의 이야기를 편하게 따라가며 브랜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br><br>​네 가지 주제 중에서 저는 태도에 관한 부분이 가장 와닿았습니다.자신의 업을 대하는 태도와 레퍼런스를 바라보는 자세에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려는 저자의 고집을 볼 수 있었어요.여러 사람의 의견과 다양한 사례를 접하다 보면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방향을 놓치기도 쉽죠.그 안에서 무엇을 받아들이고 어떤 기준을 지켜야 할지 고민하는 과정도 브랜딩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 변수에 연연하지 않고 완벽보다 책임 있는 완성을 추구하는 태도가 기억에 남았습니다.일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고 계획을 바꿔야 할 때도 있습니다.그럴 때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자세가 중요하겠지요.그렇게 해낸 일들이 쌓이면 그 사람을 믿고 다시 일을 맡기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개인의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이런 일상의 태도와 맞닿아 있음을 느꼈습니다.​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브랜드가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자신의 일을 대하는 자세를 지키며 꾸준히 걸어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죠.그렇게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간다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기준이 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나를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는 분들께 자신의 생각과 일하는 태도부터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자신만의 브랜딩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150/8970414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55074</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노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작곡부터 수익화까지, suno 제대로 활용하기 - [멜론 1위 작곡가의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 SUNO(수노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멜론 1위 작곡가의 수노 AI 음악작곡·수익화) - 탑라이너와 트랙메이커의 수노 AI 활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01086</link><pubDate>Mon, 07 Sep 2026 20: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5010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15&TPaperId=175010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23/coveroff/k83213021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15&TPaperId=175010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멜론 1위 작곡가의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 SUNO(수노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멜론 1위 작곡가의 수노 AI 음악작곡·수익화) - 탑라이너와 트랙메이커의 수노 AI 활용법</a><br/>김민구.최성혁.이효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우리는 이제 버튼 하나로 음악을 뚝딱 만들어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작곡이란 화성학을 배우고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는 AI의 도움으로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도 Suno로 음악을 몇 번 만들어봤습니다만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다뤄보고 싶어 광문각출판미디어의 &lt;수노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gt;를 읽게 되었습니다.​이 책에는 멜론 차트 1위를 경험한 케이팝 프로 작곡가의 경험과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책을 읽기 전에는 이제 작곡가의 역할이 끝난 것 아닐까 하는 생각과 그래도 아직은 AI가 작곡가를 대신하기에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반반이었어요.그런데 저자는 AI를 하나의 도구로 바라봅니다.같은 도구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지요.​그래서 이 책은 Suno의 사용법과 함께 AI 시대에 작곡가로 살아남기 위한 사고방식도 이야기합니다.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차별화하고 상업적 경쟁력을 갖출 것인지,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지 생각하게 해주는데요.어떤 이야기를 담고 어떤 감정을 전할지 결정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AI는 소리를 만들지만 감동은 사람이 만든다는 말이 마음에 남네요.​<br><br>​저도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활용해 곡을 만들어봤습니다.예전에는 프롬프트에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달라고 적는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AI의 도움을 받아 가사를 쓰고 Editor와 Studio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동안 간단한 기능만 사용했던 Suno를 조금 더 다양하게 다뤄볼 수 있었네요.원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도구를 제대로 익히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음악을 만든 이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소개합니다.음원 유통과 플레이리스트 제작 등 수익화로 이어갈 수 있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취미로 시작한 음악 만들기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재미도 있겠지요.​<br><br>​음악을 듣는 즐거움에 직접 만드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저처럼 Suno를 몇 번 사용해봤지만 좀 더 세밀하게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따라 곡을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좋아하는 장르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수익화에도 도전해볼 수 있겠지요.저도 배운 기능들을 하나씩 활용하면서 제 취향이 담긴 음악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23/cover150/k83213021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2343</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브랜드를 찍는 사람들 - 맛을 찍고 브랜드를 완성하다 - [브랜드를 찍는 사람들 -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의 성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92086</link><pubDate>Thu, 03 Sep 2026 18: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920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32&TPaperId=174920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19/coveroff/k9721302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32&TPaperId=174920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브랜드를 찍는 사람들 -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의 성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이야기</a><br/>김지훈.송은경 지음 / 차선책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배가 출출할 때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평소 먹고 싶었던 메뉴를 주문할 때도 있지만, 배달앱에 올라온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보는 순간 군침을 흘리며 배달 버튼을 누르기도 합니다.그만큼 잘 찍은 음식 사진은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고 선택에도 영향을 줍니다.그렇다면 이렇게 입맛을 돋우는 사진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김지훈, 송은경의 &lt;브랜드를 찍는 사람들&gt;은 최고의 음식 사진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끌어올리는 김지훈 추장과 송은경 족장의 이야기입니다.우리가 무심코 바라보는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컷을 찍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는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br><br>​두 사람은 단순히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찍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까지 이미지에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갑니다.‘토라이 리퍼블릭’이라는 이름처럼 때로는 ‘또라이’라고 느껴질 만큼 열정적이고 실험적인 사람들입니다.저자 소개에 실린 드레드 헤어와 추장, 족장이라는 독특한 명칭만 봐도 범상치 않은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개성보다 먼저 치열한 노력과 진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대한민국 치킨 업계의 1, 2, 3위 브랜드와 모두 작업하고 신라면과 배홍동 등 우리에게 익숙한 라면 패키지를 촬영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좋은 사진을 위해 해외 출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 한 장 한 장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책 표지에 등장하는 치킨 사진부터 당장 주문하고 싶을 만큼 먹음직스럽네요.​<br><br>​책을 읽으며 분야는 다르지만 일을 하려면 이분들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끊임없이 파고들고,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그 열정이 쌓여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고 자신들만의 전문성으로 이어졌겠지요.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음식 사진의 세계를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맛있는 음식을 찍는 기술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대하는 진정성과 한 분야를 끝까지 파고드는 사람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감탄과 감동을 함께 느끼며, 제가 하는 일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19/cover150/k9721302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61923</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재를 찾아서 - 성장의 그늘에 묻힌 거대한 진실을 찾아서 - [재를 찾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8671</link><pubDate>Sat, 29 Aug 2026 1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86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276&TPaperId=174786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86/coveroff/k9621302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276&TPaperId=174786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재를 찾아서</a><br/>하나 미쉘 지음, 이윤정 옮김 / 정은문고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1995년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저는 고3이었습니다.그 전해에는 성수대교가 무너졌었지요.시골에 살던 저는 처음 뉴스를 봤을 때만 해도 그것이 얼마나 큰 재난인지 금세 가늠하지 못했습니다.이후 생존자들의 증언과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엄청난 사고였음을 깨달았습니다.경제 성장만을 중시하며 빨리빨리를 외쳤던 당시의 상황이 만들어낸 시대적 비극이었습니다.19년이 지난 뒤 우리는 세월호라는 비극을 다시 만났습니다.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순간이었습니다.​하나 미쉘의 &lt;재를 찾아서&gt;는 1992년 대망타워가 무너진 순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24년의 세월을 관통하며 우리 사회의 모순을 추적하는 소설입니다.대망타워의 붕괴에서는 자연스럽게 삼풍백화점 참사가 떠오르고,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는 우리가 지나온 굴곡진 현대사가 겹쳐 보입니다.​학생운동을 하던 새는 경찰을 피해 도서관으로 숨어들었다가 공부밖에 모르던 재를 만납니다.새가 건넨 책을 계기로 재도 학생운동에 합류하고,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해 두 아이를 낳습니다.재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대망타워에서 일하기 시작합니다.여느 때처럼 출근했던 어느 날, 새는 대망타워가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새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망자와 생존자 명단을 확인하지만 어디에서도 재의 흔적을 찾지 못합니다.죽었다는 증거도, 살아 있다는 소식도 없이 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기자 출신인 새는 남편을 찾기 위해 여러 단서를 모으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대망타워 붕괴의 원인을 밝혀낼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합니다.사건의 이면에는 대망타워의 주인인 태한그룹과 비극적인 가족사가 얽혀 있었습니다.더 많은 돈과 권력을 가지려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도 자리하고 있었지요.​<br><br>​실종된 재의 행방과 대망타워가 무너진 원인을 함께 쫓아가는 미스터리 구조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여러 장면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읽는 재미도 상당했습니다.한 가족의 비극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기업과 권력의 부패, 사회의 무책임으로 점차 확장되는 과정도 인상적이었습니다.​작가는 비극적인 현대사를 되짚으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철학이 무엇인지 묻습니다.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과 존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안전을 무시한 채 속도와 이익만을 좇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습니다.그럼에도 비슷한 비극이 반복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진실을 추적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의 희생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누군가 포기하지 않고 기록하고 질문했기에 감춰질 뻔한 진실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사라진 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86/cover150/k9621302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68662</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적의 하도리카페 - 상처 입은 마음이 쉬어가는 곳 - [기적의 하도리카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8441</link><pubDate>Sat, 29 Aug 2026 0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84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629&TPaperId=174784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5/coveroff/k3921306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629&TPaperId=174784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적의 하도리카페</a><br/>조세핀 지음 / 두번째봄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고민이나 마음의 상처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누구나 저마다 말하지 못한 고민 하나쯤은 품고 살아갈 텐데요.그럴 때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가만히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꼭 해결책을 내놓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으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여기 제주도 해변의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손을 잡아주는 카페가 있습니다.조세핀 작가의 소설 &lt;기적의 하도리카페&gt;입니다.​하도리카페의 주인 서연은 복잡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에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상담하며 위로를 전하는 것이 서연의 일인데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 마음속에 쌓인 분노와 방황까지 저마다 품고 있는 아픔도 다양합니다.서연은 상담과 함께 가상현실을 활용해 손님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정답이나 해결책을 바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을 건네주는 것이죠.결국 상처를 이겨내는 힘은 다른 사람이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서연 역시 아픈 시간을 지나왔기에 손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어 손을 내밉니다.​<br><br>​요즘 워낙 '카페(서점) + 힐링물' 장르가 많다 보니, 처음엔 이 책도 그런 아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작품들이 계속 나오는 현실 자체가 그만큼 우리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는 뜻처럼 느껴졌습니다.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지만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겠죠.​각자의 아픔을 안고 하도리카페를 찾았던 사람들이 1주년 치유 음악회에 다시 모이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작은 감동도 느껴졌습니다.이들의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도 아니고 상처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닙니다.하지만 다시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을 단단한 마음이 생긴 것 같아 대견했어요.서로의 상처를 알아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당신은 사랑받기 충분합니다.”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우리 모두가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받은 사랑을 다시 누군가에게 건네며 서로의 손을 잡아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기적이 시작되지 않을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5/cover150/k3921306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600516</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클로드 - 바이브 코딩, 나도 할 수 있다! -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클로드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로드 &amp; 바이브 코딩 입문서 | Claude, Vibe coding, 프로젝트, 스킬, 아티팩트, 클로드 코드, MS 오피스, 클로드 디자인, 코워크, 커넥터 무료 동영상 강의 10개 제공, 클로드 최신 버전 반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7375</link><pubDate>Fri, 28 Aug 2026 16: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73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424&TPaperId=174773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45/coveroff/k1321304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424&TPaperId=174773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클로드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로드 & 바이브 코딩 입문서 | Claude, Vibe coding, 프로젝트, 스킬, 아티팩트, 클로드 코드, MS 오피스, 클로드 디자인, 코워크, 커넥터 무료 동영상 강의 10개 제공, 클로드 최신 버전 반영</a><br/>이성원(누나IT)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누구나 AI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왔습니다.AI를 잘 활용하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실무에 바로 적용할 만한 수준까지 가기는 쉽지 않더라구요.저도 AI로 이것저것 시도는 해봤지만, 생산성을 눈에 띄게 끌어올리는 '내 업무용 도구'로 만드는 데까지는 못 미쳤습니다.​그러던 중 "클로드가 GPT보다 문장력이 좋고 코딩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게 됐어요.실제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클로드의 글쓰기가 자연스럽고, 코드 작성이나 복잡한 작업 처리에 강하다는 평가가 꽤 많습니다.다만 어떤 AI가 '더 낫다'는 건 작업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절대적인 우열보다는 나에게 맞는 도구인지 직접 써보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저도 클로드와 바이브 코딩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lt;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클로드&gt;를 집어 들게 됐습니다.​<br><br>​이 책은 "클로드가 무엇인지", "왜 지금 배워야 하는지"라는 기초적인 물음에서부터 출발합니다.클로드를 처음 접하는 왕초보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구성이에요.다만 AI나 클로드에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한 분이라면 3장까지는 가볍게 훑고, 4장부터 본격적으로 읽으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4장부터는 바이브 코딩으로 앱과 웹사이트를 만드는 법, 엑셀·PPT 작업, 디자인 작업까지 폭넓게 안내합니다.개인적으로는 4장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실제로 웹사이트와 앱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훨씬 쉽게 이해가 됐고, 지금 기획 중인 업무에도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br><br>​앞서 말씀드렸듯, 클로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이미 있는 분이라면 초반부에서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완전 초보이거나,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막상 누구에게 물어보기는 애매했던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저도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던 기능들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정리할 수 있었거든요.특히 실제 화면 구성을 그대로 캡처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설명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따라 하기 좋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클로드를 써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이라면 이 책을 옆에 두고 하나씩 따라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AI와 바이브 코딩이 조금은 가깝게 느껴질 거예요.어서 클로드의 세계로 오세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45/cover150/k1321304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4560</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고 귀여운 직업 - 문구 작가는 어떻게 살아남는가 - [작고 귀여운 직업 - 잔잔하고 자유롭게, 문구 작가로 삽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3469</link><pubDate>Wed, 26 Aug 2026 18: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34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36&TPaperId=174734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11/coveroff/k2021308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36&TPaperId=174734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고 귀여운 직업 - 잔잔하고 자유롭게, 문구 작가로 삽니다</a><br/>조재성 지음 / 몽스북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매년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가 불티나게 팔립니다.새해에는 새로운 계획을 시작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는 거죠.저도 그런 사람들 중 1인입니다만, 언제나 1월만 빼곡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해지는 다이어리를 보게 됩니다. ㅎㅎ문구점에 가면 예쁘고 사고 싶은 문구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요.누가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나 싶었는데 문구 작가라는 직업이 따로 있었더라고요.​조재성의 &lt;작고 귀여운 직업&gt;은 문구 작가라는 직업과 자영업자로 살아가며 겪는 애환을 담은 책입니다.예쁜 다이어리 한 권과 스티커 한 장이 나오기까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작과 판매, 영업과 재고 관리까지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작고 귀여운 문구류 뒤에 치열한 사장님의 생존기가 숨어 있었던 셈이죠.문구 디자인에도 유행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새로운 디자인이 인기를 끌면 비슷한 유형의 문구류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합니다.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왔을 때의 희열과 그 제품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의 벅찬 감격도 있습니다.반면 파본이 나왔을 때의 절망감과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을 절판해야 할 때의 아쉬움도 있죠.문구를 소비하기만 했던 저로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 직접 매장을 돌며 영업하고, 제품이 잘 보이도록 디스플레이까지 챙기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예쁜 디자인만 잘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제품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신경 써야 할 일이 정말 많더라고요.문구를 만드는 작가인 동시에 사업을 책임져야 하는 자영업자의 현실적인 고민도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br><br>​책의 제목처럼 문구 작가는 작고 귀여운 물건을 만드는 직업입니다.하지만 그 일이 결코 작거나 하찮은 것은 아닐 겁니다.누군가는 작가가 만든 다이어리에 자신의 꿈을 기록하고, 편지지에 마음을 담아 전하며, 작은 스티커 하나로 기분을 바꾸기도 하니까요.문구는 계획을 돕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우정을 이어주는 역할도 합니다.​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작가님이 만드신 문구류를 사진으로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책을 읽는 동안 어떤 디자인일지 계속 궁금했는데 사진이 함께 실렸다면 이야기가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을 것 같네요.이제 동네 문방구에 가면 문구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예쁘다는 생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가 어떤 고민을 거쳐 만들었을지 떠올리면서 말이죠.<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11/cover150/k2021308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01194</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 - 스타의 삶은 행복하기만 할까? -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2906</link><pubDate>Wed, 26 Aug 2026 1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2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72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off/89329258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72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a><br/>수잰 레드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스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합니다.화려한 조명과 빛나는 무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 하죠.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가 대신 이루어 주길 바라기도 합니다.하지만 화려한 스타의 삶 뒤에는 치열한 경쟁과 질투, 수많은 소문과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수잰 레드펀의 &lt;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gt;는 하루아침에 할리우드 스타가 된 아이와 그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스타의 화려한 삶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설입니다.​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페이는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남편 션과는 이혼 직전까지 갈 만큼 관계가 위태로운 상황이었죠.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춤을 추던 막내딸 몰리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유명해집니다.몰리는 갭 광고를 찍은 데 이어 인기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단숨에 스타가 됩니다.평범하게 살아가던 몰리의 가족도 자연스럽게 할리우드 한복판으로 들어갑니다.처음에는 꿈처럼 보였던 일이지만 곧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쏟아집니다.촬영장에서의 갈등부터 파파라치와 스토킹 피해, 각종 스캔들까지 몰리와 가족을 괴롭히죠.여기에 돈을 보고 다시 가족 곁으로 돌아온 션과의 문제, 큰딸의 방황까지 더해집니다.과연 이 가족은 험난한 할리우드에서 자신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br><br>​저도 큰아이가 어렸을 때 우연히 잡지 모델을 한 번 한 적이 있는데요, 짧은 경험이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할리우드를 보면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배우들이 성장 과정에서 방황하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너무 어릴 때부터 화려한 삶을 경험하는 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관심과 평가를 어린아이가 견뎌야 한다면 그 무게가 얼마나 클까요.수잰 레드펀은 스타의 삶 뒤에 숨겨진 어려움과 가족의 변화를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특히 엄마 페이의 심리 묘사가 탁월했습니다.딸이 스타가 된 기쁨과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불안 사이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페이의 심정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하게 되더라구요.아이를 지켜야 하는 엄마이면서 동시에 낯선 할리우드에서 가족 전체를 책임져야 하는 그녀의 상황이 긴장감을 더합니다.​책은 제법 두껍지만 사건이 빠르게 이어져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가족 드라마와 할리우드의 치열한 세계가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스타가 되는 것보다 스타의 삶을 견디는 일이 훨씬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역시 ‘드라마의 여왕’다운 소설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150/89329258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9175</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굿 게임 굿 럭 - 다섯 작가가 펼치는 스포츠 미스터리 - [굿 게임 굿 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1170</link><pubDate>Tue, 25 Aug 2026 17: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711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836&TPaperId=174711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10/coveroff/k1121308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836&TPaperId=174711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굿 게임 굿 럭</a><br/>장강명 외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스포츠 좋아하세요?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요,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질 때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경기장 밖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승패만큼이나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lt;굿 게임 굿 럭&gt;은 스포츠 에이전시라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앤솔러지 소설입니다.농구, 축구, 야구, 테니스, 바둑 등 다섯 개의 스포츠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선수들이 겪는 문제와 사건을 ‘파워코퍼레이션’이라는 스포츠 에이전시의 고충처리팀이 해결해 나갑니다.작품을 읽으며 스포츠 에이전시가 선수들의 계약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처리한다는 사실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참여한 작가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정혜연, 전건우, 정명섭, 조영주, 장강명 작가 등 한국 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저마다 잘 알고 있는 스포츠와 장르적 상상력을 결합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각 작품의 분위기와 재미가 확실히 달라 골라 읽는 즐거움도 있었네요.저는 축구를 좋아해서 전건우 작가의 ‘퍼펙트 해트트릭’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전성기가 지난 축구선수 임찬기에게 황당하고도 무시무시한 협박이 날아옵니다.경기에서 오른발과 왼발, 머리로 각각 한 골씩 넣는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하지 못하면 경기장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것이죠.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뛰는 임찬기의 분투가 긴박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집니다.설정 자체도 기발하지만 한 골 한 골이 터질 때마다 실제 경기를 보는 것처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br><br>​정해연 작가의 ‘버저비터’는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이 돋보였고, 장강명 작가의 ‘마인드 스포츠에 필요 없는 재능’은 &lt;먼저 온 미래&gt;에서 보여준 바둑의 세계를 다시 만나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조영주 작가의 ‘카이의 뜻대로’에서는 에이전시 담당자와 AI가 만들어 내는 콜라보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재미있게 읽으면서도 AI가 인간의 판단과 역할을 어디까지 대신하게 될지 잠시 걱정하게 만들기도 했네요.​다섯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스포츠 이야기는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욕망과 음모, 관계와 선택까지 담아내 스포츠를 잘 모르는 독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역시 공정한 승부일 것입니다.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결과를 좌지우지하려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등장합니다.비단 스포츠만의 문제는 아니겠죠.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도 말 그대로 ‘굿 게임’을 펼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좋은 경기를 펼친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굿 게임, 굿 럭!<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10/cover150/k1121308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01062</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타쿠코어 - 우리는 사실 무언가의 오타쿠다 - [오타쿠코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65435</link><pubDate>Sat, 22 Aug 2026 14: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654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520&TPaperId=174654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74/coveroff/k5821305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520&TPaperId=174654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타쿠코어</a><br/>오타쿠코어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오타쿠란 무엇일까요.특정 대상에 집착적으로 몰두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넓게는 한 분야에 깊이 빠진 마니아를 가리키고 좁게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같은 서브컬처 팬을 뜻합니다.예전에는 오타쿠라고 하면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 의미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lt;오타쿠코어&gt;는 오타쿠의 정의부터 오타쿠에 대한 옹호와 사용설명서까지, 제목 그대로 오타쿠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저자의 이름이 곧 책의 제목인데요, 그 이름만 봐도 오타쿠 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그거 다 아는 내용 아니야? 왜 또 봐?”“캐릭터에도 생일이 있어?”“완결 났는데 넌 왜 아직 거기 살아?”​책은 사람들이 오타쿠에게 흔히 던지는 질문에 오타쿠의 입장에서 답합니다.같은 작품을 몇 번씩 반복해서 보고, 캐릭터의 생일까지 챙기며,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그 세계에 머무는 이유를 솔직하게 설명하죠.오타쿠가 아닌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일 수 있지만, 좋아하는 대상에 깊이 빠져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였습니다.​<br><br>​저는 이 책을 통해 ‘패션 오타쿠’라는 말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오타쿠처럼 보이고 싶어 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만큼 깊이 파고들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고 하는데요.좋아하는 마음에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려는 모습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사실 오타쿠 문화가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도 있고, 뮤지컬을 여러 번 관람하는 사람을 ‘뮤덕’이라고 부르기도 하죠.영화나 책, 스포츠와 문구 등 어떤 분야든 깊이 빠져들면 누구나 오타쿠가 될 수 있습니다.​자신의 최애를 좋아하고 과몰입에 가까운 애정을 쏟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일상에 활력을 주고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해주는 건강한 에너지가 되기도 하니까요.다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활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즐긴다면 덕질은 충분히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저자도 이런 점을 강조하며 오타쿠를 이상하거나 부정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에 적극적으로 반박합니다.​다만 저자 자신이 오타쿠이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다 보니 특유의 말투와 정서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제가 아직 잘 모르는 세계를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기분이랄까요.낯설기는 했지만 그만큼 신선했고, 한 가지 대상을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고 다양한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현재 무언가를 열심히 덕질하고 있거나 오타쿠의 세계가 궁금한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취향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74/cover150/k5821305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47486</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신을 죽인 남자 - 이중생활의 끝,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 [자신을 죽인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61084</link><pubDate>Thu, 20 Aug 2026 08: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610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629&TPaperId=174610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0/coveroff/k2721306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629&TPaperId=174610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신을 죽인 남자</a><br/>줄리안 시먼스 지음, 정향 옮김 / 엘릭시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연극 [라이어]를 아시나요?주진모, 공형진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코미디입니다.택시 운전사인 주인공이 두 명의 아내를 두고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다가 사소한 사고 하나로 위기에 몰리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으며 점점 꼬여가는 상황이 요절복통 웃음을 자아내던 작품이었죠.아직도 대학로에서 롱런하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합니다.​줄리언 시먼스의 &lt;자신을 죽인 남자&gt;도 출발점은 비슷합니다.주인공 아서 브라운존은 아내 클레어에게 완전히 잡혀 사는 소심하고 유약한 남자입니다.처가가 부유한 탓에 늘 상대적 박탈감과 자격지심에 시달리고, 그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그런 그가 택한 도피처는 대담하고 단호한 성격의 이즌비 멜런 소령으로 변신하는 것.대머리인 브라운존은 가발을 쓰고 결혼중개업체 대표로 탈바꿈해, 조앤이라는 여성과 결혼까지 하고 스스로를 첩보원이라 속이며 살아갑니다.금·토·일·월은 아서 브라운존으로, 화·수·목은 이즌비 멜런으로 철저한 요일별 이중생활을 이어갑니다.여기까지는 영락없이 [라이어]의 설정과 닮아있죠.​<br><br>​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튀어 나갑니다.이즌비 멜런 앞에 미모의 여성 파트리샤 파커가 나타나면서 그는 그녀와 바람을 피우게 되고, 동시에 아서 쪽에서는 투자 사기를 당하고 클레어의 돈에 함부로 손을 댄 사실까지 발각될 위기에 처합니다.두 개의 자아, 두 개의 삶이 동시에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죠.궁지에 몰린 아서가 선택한 해법은 놀랍습니다.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멜런과, 아내인 클레어를 둘 다 '죽이기'로 한 것입니다.이 소심한 남자의 위기탈출극은 과연 어떤 결말에 다다를까요.​[라이어]가 순도 100%의 웃음을 위해 달려가는 코미디라면, &lt;자신을 죽인 남자&gt;는 그 웃음 위에 블랙 코미디와 추리의 서늘함을 겹쳐놓은 작품입니다.흥미로운 것은 발표 시기인데, 레이 쿠니가 1983년에 [라이어]를 쓴 반면 줄리언 시먼스는 이미 1967년에 이 소설을 내놓았습니다.무려 16년이나 앞선 셈이죠.시먼스는 미스터리 비평가로 더 유명하지만, 미스터리 문학사에 또렷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된 &lt;자신을 죽인 남자&gt;는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되는 그의 소설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br><br>​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 자신의 정체성조차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데 있습니다.웃음기 어린 설정 속에서도 인물의 내면은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고, 독자는 그 균열을 따라가며 심리추리소설 특유의 긴장을 즐기게 됩니다.반세기도 더 지난 작품인데 전혀 낡은 느낌이 없다는 것도 놀라운 점입니다.블랙 코미디와 추리가 절묘하게 맞물려, 읽는 재미와 서늘한 뒷맛을 동시에 남기는 소설이었습니다.올여름, 조금 색다른 결의 추리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줄리언 시먼스의 &lt;자신을 죽인 남자&gt;를 추천합니다.​* 엘릭시르 출판사의 '금요 미스터리' 뉴스레터를 통해 서평단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매주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구독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세요.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469505<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0/cover150/k2721306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600054</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획자의 언어 - 나의 언어로 기획하고 있습니까? - [기획자의 언어 -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58148</link><pubDate>Tue, 18 Aug 2026 18: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581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232&TPaperId=174581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29/coveroff/k1021302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232&TPaperId=174581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획자의 언어 -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a><br/>편은지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회사에서 기획서를 만들고 발표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재미있어서 벌인 기획과 누가 시켜서 하게 된 기획은 발표하는 태도부터 다르더라구요.내가 신나서 만든 기획은 자료를 보지 않아도 기획 의도와 설계, 앞으로의 계획까지 술술 나오는데, 업무로 떠맡은 기획은 질문 하나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거나 말이 꼬일 때가 많죠.곱씹어보면 이건 단순히 준비 부족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기획자의 언어'가 온전히 내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였던 겁니다.남의 말을 빌려 만든 기획은 아무리 논리적으로 보여도 진짜 내 것이 아니기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편은지 PD의 신작 &lt;기획자의 언어&gt;는 바로 이 지점, 즉 자신만의 언어로 기획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저자 본인의 실제 경험을 담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편은지 PD는 인기 예능 [살림남]을 만들고 있는 연출자로, 사람을 오래 관찰하고 그 안에서 얻은 통찰로 새로운 기획을 이끌어온 분입니다.전작 &lt;사람을 기획하는 일&gt;에서는 사람이 중심에 있는 기획, 그리고 어떤 기획이 오래 살아남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이번 신작 &lt;기획자의 언어&gt;도 그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저자는 사랑받는 기획의 기반에는 결국 '언어를 읽어내고 활용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사람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 속에는 숨기고 있는 욕망과 삶의 태도, 저마다의 철학이 담겨 있고, 화려하고 새로워 보이는 아이디어나 유행을 좇기보다 그 언어 너머에 있는 사람들의 깊은 욕망과 필요를 읽어내는 것이 진짜 기획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br><br>​책은 기획자가 가진 '자기 말'의 중요성과,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내는 기획자의 언어를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차분하게 풀어냅니다.화려한 방법론이나 트렌드 분석보다는, 사람을 오래 지켜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담백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그리고 책이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하나로 모입니다.오래 사랑받는 기획의 비밀은 결국 자신의 언어로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사람들이 진짜로 반응하는 건 치밀하게 계산된 콘텐츠가 아니라,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사람의 진심과 태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콘텐츠를 만들지 않아도, 회사에서 기획서 한 장을 써야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는 기획자입니다.남의 언어를 빌려 만든 기획서 앞에서 말문이 막혔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 유독 크게 들릴 겁니다."나는 지금, 나의 언어로 기획하고 있는가?"누구나 기획자가 되는 요즘,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29/cover150/k1021302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62965</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영화로 만나기 전 읽는 오디세이 - [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원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43126</link><pubDate>Mon, 10 Aug 2026 18: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43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15&TPaperId=17443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0/81/coveroff/k632130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15&TPaperId=17443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lt;오디세이&gt; 원작</a><br/>호메로스 지음, 은상 엮음 / 빚은책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했습니다.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가 큰데,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 출연진도 화려하네요.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의 이야기를 알고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빚은책들에서 나온 &lt;한눈에 읽는 오디세이&gt;를 골랐습니다.​호메로스의 &lt;일리아스&gt;와 &lt;오디세이아&gt;는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서사시이자 서양 문학의 뿌리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저도 어렸을 때 &lt;호머 이야기&gt;라는 책으로 그리스 신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트로이 전쟁의 시작이 된 황금사과 이야기부터 트로이 목마와 오디세우스의 귀환까지, 지금 생각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했죠.최근 영화 개봉에 맞춰 &lt;오디세이아&gt;를 다룬 책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원전을 직접 읽으면 가장 좋겠지만 방대한 분량의 서사시인데다 낯선 신과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는 어렵습니다.그런 분들에게 &lt;한눈에 읽는 오디세이&gt;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이 책은 제목 그대로 오디세우스의 긴 여정을 한눈에 따라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압축해 놓은 책입니다.분량은 부담스럽지 않지만 중요한 사건들을 허술하게 건너뛰지 않고,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풀어냈습니다.등장인물과 사건의 흐름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lt;오디세이아&gt;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영화를 보기 전에 전체적인 이야기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책이죠.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과 원전의 문학적 표현을 만나고 싶다면 이후에 완역본으로 넘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br><br>​&lt;오디세이아&gt;는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하지만 그의 귀향은 또다시 10년이나 걸립니다.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산 오디세우스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와 맞서고,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하는 세이렌을 지나며 수많은 위기를 겪습니다.여러 영화와 소설에서 차용된 익숙한 이야기들의 원형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한편 이타카에서는 아내 페넬로페가 남편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구혼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습니다.오디세우스가 살아 있다고 믿으며 오랜 세월을 견디는 페넬로페의 이야기도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죠.마침내 오디세우스가 정체를 숨긴 채 돌아와 열두 개의 도끼 구멍을 화살로 관통하는 장면은 이야기의 클라이막스입니다.이 장면은 영화사 TSG엔터테인먼트의 오프닝 로고로도 유명한데요.놀란의 &lt;오디세이&gt;를 TSG에서 만들었다면 정말 완벽했을 텐데 말이죠. ㅎㅎ​<br><br>​10년의 전쟁과 다시 10년의 귀향은 오디세우스를 끊임없이 시험합니다.잔꾀가 많고 거칠었던 영웅은 수많은 실패와 상실을 겪으며 조금씩 달라집니다.힘과 지혜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고,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곳과 지켜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도 깨닫게 됩니다.오디세우스의 모험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은 이유도 괴물과 신들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한 인간의 성장과 성숙이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놀란 감독이 이 장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스크린에 옮겼을지 더욱 궁금해지네요.영화를 보기 전 가볍게 원작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lt;한눈에 읽는 오디세이&gt;와 함께 오디세우스의 긴 귀향길을 먼저 떠나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0/81/cover150/k632130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08144</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우먼 - 전쟁은 그녀들을 영웅이라 부르지 않았다 - [더 우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38726</link><pubDate>Sat, 08 Aug 2026 0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38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38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off/k292130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38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우먼</a><br/>크리스틴 해나 지음,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nbsp;&nbsp;<br><br>​크리스틴 해나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장엄한 드라마로 그려내는 작가입니다.&lt;나이팅게일&gt;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다음 작품을 기다렸는데요, 이번에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여성 간호장교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전쟁과 사랑, 배신과 상처가 쉴 새 없이 이어져 힘든 줄 모르고 읽었네요.​프랜시스 맥그래스(프랭키)는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간호대학에 들어가 참한 여성으로 자랍니다.여성에게 허락된 삶의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좁았던 시대였죠.그러던 어느 날 오빠 핀리의 친구인 라이에게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결국 육군 간호장교로 자원하지만, 입대를 앞두고 베트남에 먼저 간 오빠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됩니다.프랭키가 도착한 베트남의 야전병원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피를 흘리며 실려 오는 부상병과 끊이지 않는 비명, 언제 어디서 공격이 시작될지 모르는 공포가 매일 반복됩니다.처음에는 피를 보는 것조차 힘겨워했던 프랭키도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능숙한 간호사로 성장합니다.그곳에서 뜨거운 사랑도 경험하지만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은 쉽게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더 힘든 시간은 전쟁이 끝난 뒤에 찾아옵니다.프랭키는 라이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귀국하지만 그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너집니다.베트남에서 보고 겪었던 끔찍한 기억들도 트라우마가 되어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힙니다.그러나 당시 사회는 여성도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참전용사에게 필요한 치료와 위로를 받기는커녕 여자가 어떻게 베트남에 갔느냐는 차가운 시선과 마주해야 했죠.​<br><br>​프랭키가 가까스로 다시 일어서려 할 때마다 삶은 또 다른 상처를 안겨줍니다.죽은 줄 알았던 라이의 생존 소식과 뒤이어 드러나는 배신은 그녀를 다시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습니다.몇 번이나 무너지고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는 프랭키의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전쟁이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얼마나 오랫동안 망가뜨리는지 생각하면 그녀의 혼란과 방황을 쉽게 탓할 수만은 없었습니다.그런 프랭키의 곁을 지켜준 사람은 베트남에서 함께 근무했던 에설과 바브였습니다.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세 사람이 전쟁터에서 만나 평생의 친구가 되는 과정은 이 작품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입니다.프랭키가 쓰러질 때마다 달려와 손을 잡아준 두 사람의 우정은 전쟁도 꺾지 못한 강한 생명력처럼 느껴집니다.결국 가족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모습도 긴 이야기 끝에 묵직한 감동을 전해줍니다.​&lt;더 우먼&gt;은 베트남 전쟁의 참혹함과 참전용사들이 겪어야 했던 상처를 여성의 눈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특히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부상병을 살렸지만 귀국한 뒤에는 존재마저 부정당했던 여성 참전용사들의 이야기가 오래 남습니다.역사에서 쉽게 지워졌던 여성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우정의 힘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었습니다.아직도 크리스틴 해나의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벌써부터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150/k292130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1423</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버 더 리테일 - 소비자의 선택을 설계하는 리테일의 모든 것 - [오버 더 리테일 - 거래에서 시스템까지, 리테일 진화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30478</link><pubDate>Mon, 03 Aug 2026 18: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304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900&TPaperId=174304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69/coveroff/k2121309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900&TPaperId=174304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버 더 리테일 - 거래에서 시스템까지, 리테일 진화의 모든 것</a><br/>이용준 지음 / 파지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퇴근길에 우유를 사러 마트에 들릅니다.우유만 사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새로 나온 과자가 눈에 들어옵니다.그 옆에는 10개를 사면 할인해 주는 아이스크림이 있고, 시식 코너에서 맛본 만두는 1+1으로 묶여 있습니다.계산대 앞에 도착하니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젤리까지 보이네요.그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물건을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차 있습니다.정작 사려고 했던 건 우유 하나였는데 말이죠.우리는 매장 안에서 물건을 직접 고르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품의 위치부터 이동 동선, 할인 방식과 묶음 포장까지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장치가 숨어 있습니다.내가 물건을 선택한 것인지, 매장이 그렇게 선택하도록 만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이용준의 &lt;오버 더 리테일&gt;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리테일 산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시장의 탄생에서 시작해 장터가 매장으로 변하고, 그 안에 동선과 가격표, 계산대가 생겨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매장의 모습에도 나름의 역사와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책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리테일 시스템의 한계였습니다.기업은 하루 판매량과 방문자 수, 상품 회전율 등을 수치로 환산해 매장의 성과를 평가합니다.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지만 숫자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도 분명히 있습니다.날씨가 갑자기 변했거나 주변에서 행사가 열렸을 수도 있고, 고객이 물건을 사기까지 오랫동안 고민했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데이터에는 이런 사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습니다.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매니저의 경험과 판단보다 시스템이 보여주는 숫자가 더 중요해지면, 그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수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이런 문제는 리테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요즘은 거의 모든 업종에서 성과를 데이터로 측정하고 효율을 강조합니다.하지만 모든 것을 정형화된 숫자로만 바라본다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예측하기 어려운 선택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데이터가 많은 것을 알려줄 수는 있어도 사람을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책에 등장하는 여러 기업의 실제 사례도 어렵지 않게 와닿았습니다.각 챕터의 분량이 적당하고 경제와 경영에 관한 내용을 일상의 매장 풍경과 연결해 설명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리테일을 통해 소비자의 행동은 물론 조직과 시스템이 움직이는 방식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는 느낌은 있습니다.챕터마다 10개의 꼭지를 맞추는 구성 때문인지 이미 언급한 이야기를 조금씩 바꾸어 늘여 쓴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내용을 조금 압축했다면 저자의 주장이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그럼에도 매장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자의 선택과 그 선택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앞으로 마트에 우유를 사러 갔다가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게 된다면, 단순히 충동구매를 했다고 생각하기 전에 매장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한 번쯤 돌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69/cover150/k2121309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86975</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출판사의 특별한 유럽 여행기 - [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서 출판사 사람들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27243</link><pubDate>Sat, 01 Aug 2026 2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272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08&TPaperId=174272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89/coveroff/k15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08&TPaperId=174272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서 출판사 사람들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a><br/>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에이든 여행 지도’와 가이드북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온라인 지도가 익숙한 시대에 종이 지도를 펼쳐 여행지를 한눈에 살펴보게 만든 에이든 시리즈는 꽤 신선한 기획이었죠.비슷비슷한 가이드북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그 에이든 시리즈를 만든 타블라라사의 이정기 대표가 유럽의 작은 도시들을 여행하며 느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습니다.제목은 &lt;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gt;입니다.여행 지도를 만드는 사람의 눈에는 유럽의 소도시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br><br>​이번 여행은 지난 10년간의 사업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함께 떠난 시간이었습니다.전체 직원이 많지 않은 작은 회사인 데다 여러 사정이 겹쳐 결국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고 하는데요.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여행서 출판사의 소도시 유럽 여행기이자, 10년간 끝내 살아남은 작은 회사의 지독한 기록’이라고 소개합니다.이 문장처럼 책은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와는 조금 다릅니다.유럽 소도시의 풍경을 담은 여행기이면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회사의 회고록이고,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인지 밝히는 비전 선언문처럼 읽히기도 합니다.​목차에서도 이런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1부 ‘생존’을 시작으로 ‘약속’, ‘검은 숲과 검은 독수리’, ‘버티는 자들의 도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을 거쳐 마지막 ‘우리는 그 목적지를 알려 하지 않을 것이다’로 이어집니다.저자는 도시의 역사와 그곳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회사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과 연결해 풀어냅니다.이런 방식은 낯선 도시를 훨씬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합니다.유명한 관광지나 맛집을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도시가 무엇을 지켜왔고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도시의 생존과 작은 회사의 생존이 자연스럽게 포개지면서 여행의 풍경도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br><br>​책에 등장하는 유럽의 작은 도시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풍광을 품고 있습니다.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은 것은 각 도시가 간직한 이야기였습니다.사람이든 도시든 회사든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오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에이든 시리즈가 비슷한 여행책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역시 그들만의 이야기를 꾸준히 만들어 왔기 때문일 겁니다.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어떤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누구와 걸어갈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 보여주네요.​책장을 덮고 나니 올여름에는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습니다.유명한 관광지가 가득한 대도시도 좋지만, 가끔은 지도 위에 작게 표시된 소도시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풍경과 그곳만의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서 말이죠.<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89/cover150/k15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8905</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터뷰어의 지도 - 한 사람의 인생을 이해하는 방법 - [인터뷰어의 지도 - 선연한 이해를 향한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20424</link><pubDate>Wed, 29 Jul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20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900&TPaperId=17420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78/coveroff/k3221309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900&TPaperId=17420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터뷰어의 지도 - 선연한 이해를 향한 여정</a><br/>홍현진 지음 / 파지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한 사람의 인생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겠지만,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묻고 그 안에 담긴 생각과 감정을 듣는다면 조금은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겁니다.그런 점에서 인터뷰는 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그 사람의 삶을 묻고, 흩어진 이야기를 재구성해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일.홍현진 작가의 &lt;인터뷰어의 지도&gt;는 이 과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완성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인터뷰 안내서입니다.​홍현진 작가는 2010년부터 언론사 기자와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하며 수백 명을 만나온 17년 차 인터뷰어입니다.오랜 시간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글을 써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뷰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사실 저도 처음에는 인터뷰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정리해서 쓰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인터뷰는 생각보다 훨씬 치밀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먼저 인터뷰의 목적과 방향을 세우고,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통해 상대방에게 알맞은 질문을 준비해야 합니다.대화 중에는 말로 드러난 내용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은 의미까지 읽어내야 하죠.그렇게 얻은 이야기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작가님의 표현대로 중2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구성해 한 편의 글로 완성하는 것까지가 인터뷰어의 역할입니다.​<br><br>​책은 기획하기, 행간 읽기, 소통하기, 재구성하기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인터뷰의 전 과정을 설명합니다.작가가 직접 진행했던 인터뷰 사례가 함께 담겨 있어 각각의 방법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오랜 경험을 통해 만든 실전 지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또 한가지는 인터뷰가 인터뷰어와 독자만을 위한 작업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질문을 받은 사람 역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과 기억을 발견하게 됩니다.좋은 인터뷰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밖으로 끌어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기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일이기도 했습니다.결국 좋은 인터뷰는 화려한 질문 기술보다 인터뷰이를 대하는 태도와 배려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대답 속에 담긴 진짜 의미에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이 책을 읽고 나니 인터뷰를 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앞세우기보다 상대방에게 제대로 질문하고, 그 대답을 주의 깊게 듣는다면 그 사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홍현진 작가님, 혹시 저도 한 번 인터뷰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78/cover150/k3221309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87827</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파우사 - 배신당한 남자의 완벽한 복수극 - [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15200</link><pubDate>Mon, 27 Jul 2026 18: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152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09&TPaperId=17415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43/coveroff/k7221300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09&TPaperId=174152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a><br/>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흔히 칭찬은 세 사람에게 소극적으로 하지만, 비난은 서른세 사람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한다고 합니다.특히 자신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는 비난의 강도도 더욱 커지기 마련이죠.요즘 맛집을 둘러싼 평가나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덤의 모습을 봐도 이런 성향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열렬히 좋아했던 만큼 실망도 크고, 믿었던 만큼 분노도 깊어지는 것이겠죠.최윤석 작가의 &lt;파우사&gt;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보험조사관 천명관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입니다.그의 유일한 낙은 아들과 함께 축구선수 최강민을 응원하며 경기를 보는 것이죠.어느 날 아들과 축구장을 찾았다가 날아온 공에 아들이 다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명관은 최강민의 집에 초대받습니다.이후 강민의 개인적인 부탁을 해결해 주면서 조금씩 그의 신임을 얻고, 어느새 오른팔과 같은 존재로 자리 잡게 됩니다.젊은 시절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던 명관은 못하는 일이 없었습니다.처음에는 사소했던 부탁도 점점 은밀해지고, 결국 해서는 안 될 일까지 대신 처리하게 되죠.아들의 수술비가 필요했던 명관은 잘못된 일임을 알면서도 강민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합니다.​하지만 필요할 때는 누구보다 가까이 두었던 강민도 명관의 쓸모가 다하자 조금씩 그를 밀어내기 시작합니다.끝까지 함께 갈 수 있다고 믿었던 명관은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준비합니다.여기에 남편의 비밀을 알아버린 소미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배신과 욕망, 복수가 얽힌 거미줄처럼 복잡해집니다.​<br><br>​제목인 ‘파우사(Pausa)’는 스페인어로 멈춤 또는 잠깐의 지연을 뜻합니다.축구에서는 공을 잠시 멈추고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면서 상대 수비를 끌어들이는 전술적 움직임을 말한다고 합니다.이는 명관의 복수 방식과도 닮았습니다.감정에 휩쓸려 곧바로 달려들기보다 천천히 덫을 놓고 강민이 스스로 걸어 들어오기를 기다립니다.상대가 빠져나갈 수 없을 때까지 숨을 죽인 뒤 마지막 순간에 완전히 옭아매는 것이죠.제목의 의미를 알고 나니 명관이 펼치는 복수의 과정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네요.무엇보다 복수가 성공하는 순간의 통쾌함이 상당합니다.그러나 이야기는 단순한 사이다 복수극으로 끝나지 않습니다.강민을 무너뜨린 명관이 어느새 그와 비슷한 자리에 서게 되는 결말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욕망의 모습을 보여주며 서늘한 여운을 남깁니다.어쩌면 이 복수극의 최후 승자는 명관이 아니라 소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lt;파우사&gt;는 빠른 전개와 탄탄한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축구 전술을 복수의 방식과 연결한 설정도 인상적이었고, 인물들이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하는 과정도 촘촘하게 그려져 있습니다.무더운 여름, 속도감 있는 이야기와 통쾌한 복수극이 생각난다면 &lt;파우사&gt;로 더위를 날려보시는 건 어떨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43/cover150/k7221300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04362</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프사이드 - 선을 넘어 서로를 구하다 - [오프사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12643</link><pubDate>Sun, 26 Jul 2026 14: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12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0593&TPaperId=17412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94/coveroff/k7821305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0593&TPaperId=17412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프사이드</a><br/>김미조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축구에서 공격자가 최종 수비수보다 골라인에 가까운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공격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경기장 위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놓은 셈이지요.우리의 삶에도 이와 비슷한 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배타적인 선도 있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도덕과 정의의 선도 있습니다.김미조 작가의 &lt;오프사이드&gt;에는 그 선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무기수 박판금과 교도관 윤지오입니다.​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판금은 교도소에서 ‘삼년’이라 불립니다.돈에 미친 년, 남자에 미친 년, 그냥 미친년이라는 뜻인데요, 별명만 들어도 그가 교도소에서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어느 날 판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3일간의 특별귀휴를 받게 됩니다.그리고 평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던 교도관 윤지오가 동행하게 되죠.하지만 판금이 향한 곳은 장례식장이 아니라 어느 허름한 공장입니다.그곳에서 두 사람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서로를 향하던 화살은 어느 순간 공통의 목표를 향합니다.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며 갖은 고생을 겪는 동안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 상대를 구하는 일이 자신을 구하는 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br><br>​아무런 접점이 없던 판금과 지오는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서로의 삶이 얽히고 설킨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바로 '엄마'라는 존재입니다.닳고 닳아 영악하기만 한 사람처럼 보였던 판금도 실은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지오 역시 엄마를 찾기 위해 차가운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인물이었죠.두 사람이 서로를 미워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닮아 보였던 이유가 드러나는 순간, 이들의 거친 행동과 선택도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거대한 적에 맞서기 위해 오프사이드라는 선을 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게 펼쳐졌습니다.그것은 사회가 정해놓은 규칙과 도덕의 경계를 넘는 일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갈라놓았던 선을 무너뜨리는 일이기도 합니다.과연 이들의 선택을 선뜻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소설은 그 질문을 던지면서도 무겁게 머물지 않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를 끝까지 끌고 갑니다.​영화감독이 쓴 소설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보는 듯했습니다.장면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펼쳐지고, 판금과 지오가 티격태격하며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도 생생하게 그려집니다.거칠고 유쾌하면서도 그 안에 두 엄마의 절박함과 상처가 담겨 있어 더욱 마음이 갔습니다.이정은 배우가 이 작품을 추천한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판금과 지오를 어떤 배우가 연기하면 좋을지 상상하며 읽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거친 여정이 언젠가 정말 스크린 위에서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94/cover150/k7821305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9479</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다시 지옥으로 간 탈북청년 이야기 - [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지옥으로 역주행한 어느 탈북 청년의 22일간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04323</link><pubDate>Tue, 21 Jul 2026 19: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4043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9241&TPaperId=174043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7/coveroff/k4621392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9241&TPaperId=174043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지옥으로 역주행한 어느 탈북 청년의 22일간의 기록</a><br/>김강우 지음 / 책과삶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국제구호단체에서 일하다 보니 탈북민들을 만날 일들이 꽤 있습니다.북한 관련 구호사업과 세미나도 여러 차례 진행했기에 북한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김강우의 &lt;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gt;를 읽으며 제가 알고 있던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북한 주민들이 겪는 처참한 현실과 목숨을 건 탈북 과정만으로도 충격적인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22일간 사투를 벌인 이야기는 그야말로 영화 같았습니다.아무리 실화라고 해도 쉽게 믿기 어려울 만큼 극적인 이야기였습니다.​어린 시절 김강우는 혜산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습니다.하지만 가난한 형편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탈북을 시도하다 정치범으로 몰린 아버지는 모진 고문 끝에 세상을 떠납니다.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하러 먼 길을 떠나는 과정에서 그는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자신이 믿었던 체제에 회의를 품기 시작합니다.대학 진학과 군 입대마저 좌절된 뒤에는 중국을 오가며 밀수를 했습니다.그 과정에서 처음으로 자본주의를 경험하고 북한 밖의 세상을 알게 됩니다.아무리 노력해도 미래를 꿈꿀 수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탈북을 결심하고, 2016년 한국에 도착합니다.​<br><br>​하지만 자유를 얻었다는 기쁨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었습니다.탈북하며 어머니에게 했던 3년 안에 모시러 오겠다는 약속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는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일하며 판매왕에 오를 정도로 치열하게 돈을 모았고, 약속했던 3년 뒤인 2019년 5월 어머니를 탈북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합니다.그러나 어머니가 탈북을 망설이면서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결국 김강우는 직접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갑니다.한 번 빠져나온 지옥으로 스스로 돌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감히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발각되면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서 수많은 위기를 넘기며 22일 만에 다시 탈출하고, 이후 어머니 역시 무사히 북한을 벗어납니다.그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위반과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감옥에 갇히는 등 또 다른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했지만 한국에서의 삶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것이죠.그럼에도 마침내 어머니와 함께 자유를 누리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안도하게 되었습니다.​<br><br>​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자유가 새삼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일조차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걸어야만 얻을 수 있는 삶이었습니다.&lt;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gt;는 한 탈북민의 극적인 생존기이자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지옥으로 들어간 아들의 이야기입니다.동시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기록이기도 합니다.언젠가는 누구도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랍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7/cover150/k4621392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65708</link></image></item><item><author>anthem9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급매 106동 101호 - 급매로 나온 집의 비밀 - [급매 106동 10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395542</link><pubDate>Thu, 16 Jul 2026 18: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5562174/173955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955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8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955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급매 106동 101호</a><br/>천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누구나 좋은 집을 꿈꿉니다.마음에 드는 집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요.특히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산이자 투자의 수단으로 여겨지곤 합니다.그런 아파트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급매로 나왔다면 왠지 횡재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찝찝한 마음도 생깁니다.이렇게 좋은 집이 왜 이 가격에 나왔을까. 혹시 내가 모르는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천유 작가의 &lt;급매 106동 101호&gt;는 좋은 아파트를 싼값에 사고 싶은 욕망에서 시작된 소설입니다.여기에 이유 없는 급매는 없다는 말과 한국인 특유의 뿌리 깊은 미신과 터의 기운에 대한 집착을 엮어 서늘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br><br>​소설은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탈 타워 초고층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추락하면서 시작합니다.주인공 채아는 아랫집 할머니와의 층간소음 문제로 이사를 결심합니다.그렇게 발견한 곳이 급매로 나온 솔숲아파트 106동 101호입니다.저렴한 가격에 좋은 집을 마련했다는 기쁨도 잠시, 이사한 뒤부터 집 안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남편 대한과의 관계는 점점 흔들리고 채아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립니다.만날 때마다 잘 살고 있느냐고 묻는 이웃 주민들의 인사도 어딘가 석연치 않습니다.게다가 그 집의 주인이 벌써 여섯 번이나 바뀌었다는 소문까지 듣게 되죠.채아는 층간소음에 관한 인터뷰를 계기로 알게 된 준휘와 함께 집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치기 시작합니다.과연 106동 101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미신과 샤머니즘이라는 소재가 공포를 만들어내지만 저는 귀신이나 터의 기운보다 사람이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불륜과 배신, 사랑과 증오, 집을 향한 욕망이 뒤엉키면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거대한 공포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오히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서로를 지켜줘야 할 가족이 믿음을 잃어가는 과정도 인상적이었습니다.결국 가정과 집을 지키는 것은 좋은 터나 비싼 아파트가 아니라 서로를 향한 믿음과 희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 역시 중요하고요.​<br><br>​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집에는 역시 이유가 있는 법인가 봅니다.앞으로 급매로 나온 집을 보게 된다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그 집에서 누가 어떻게 살았는지부터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어요. ㅎㅎ​올여름, 집과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서늘한 스릴러 한 편 어떠세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8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4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