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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 파랑새 그림책 94
김인자 글, 윤문영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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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방법이 나와 있을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놀랬다. 글이 써 있고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또, 할아버지께 무엇을 해드려야 좋아하시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다는 못 지키지만 몇 개는 지키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민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할아버지께 인사를 한다.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말이다.

그럼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하신다. 잘 때도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한다.

세숫물을 떠서 할아버지께 갖다 드리고 머리를 빝겨 주는 민수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아침을 먹는다. 낙엽을 긁으러 가는 할아버지와 민수는 지레를 메고 간다.

소들에게 음식을 먹이고 집으로 들어와서 커피를 타는 민수는 커피를 잘못탔다. 할아버지는 한 눈에 다 알아챘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며 놀고 고구마를 먹고 텔레비전을 보고 재밌는 이야기를 나눈다. 잘 시간이 되자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민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하며 말을 한다. 할아버지가 잠에 들자 민수는 이불을 덮어준다.

민수와 할아버지가 매일 아무 일 없도록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

이 책을 보고 할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너무 죄송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잘해 줘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수는 할아버지랑 일을 하는 것이 재밌나보다. 활짝 웃으면서 지내기 때문이다.

나도 항상 저렇게 웃으면서 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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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옛날옛적에 14
오정희 글, 김민지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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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여러분, 하늘을 한번 바라보셔요. 구름이 흘러가고 있지요?”라는 문장이 나온다. 저는 이 문장을 왜 첫 문장에 썼을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찾아보고 물어봤더니 흥미를 돋기 위해라고 하더군요.

옛날에 구름, 달, 해를 다스리는 임금님이 있었다. 임금님에게는 딸이 있었는데 딸의 이름은 직녀이였다. 베를 짜는 솜씨가 정말 단하고 얼굴과 마음씨도 고와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어느 날, 들판으로 나갔는데 피리 소리가 들려서 그 소리를 따라 가 보았더니 어떤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의 이름은 견우였다. 직녀는 매일 견우를 만나러 들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 소문을 들은 임금님은 견우를 불렀다. 견우가 성실한 사람인 것을 알자 직녀와 혼인을 허락했다. 임금님은 견우와 직녀에게 일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견우와 직녀는 매일 놀러 다녔다. 더 이상 직녀의 방에서는 베틀 소리가 나지 않았다. 어느 날, 견우가 돌보던 소들이 임금님의 꽃밭을 뭉개 버려서 견우와 직녀는 임금님의 벌로 떨어져 살아야만 했다. 딱 하루인 칠월 칠석날 때만 만날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칠월 칠석날이 되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넓은 강 은하수가 있어서 견우와 직녀는 울었다. 그 눈물이 인간세계에 흘러서 홍수가 났다. 까마귀들과 까치들은 그 모습을 보고 칠월 칠석날에는 다리를 만들어 주자고 해서 칠월 칠석날이 되자 까마귀와 까치는 다리를 만들어주고 견우와 직녀는 만나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가 아는 내용과 거의 똑같다. 다만, 앞에 흥미를 유발하는 문장이 써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림도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했다”보다는 “~요.”로 끝나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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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초등학생들의 77가지 비법 - 개정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77가지 비법 시리즈
김수경 글, 김창호 그림 / 소담주니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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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책에는 수학을 잘하는 비법이 나와 있다. 쉽게 외우는 방법, 재미있게 하는 방법 등이 나와 있어서 좀 더 즐겁게 수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중간중간 만화가 나왔고, 재밌는 그림도 나와 좋다. 그림으로 쉽게 설명 돼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제목을 머리 어지럽게 정해지지 않아서 좋았다.

예를 들어서 어려운 혼합 계산도 제목을 “혼합 계산” 이 아닌 “혼합 계산을 할 땐 약속을 지키자!”라고 사용해서 좋았다.

5-8를 어떻게 계산해요? 초등학생은 아직까지 5에서 8을 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단하다. -인 마이너스라는 부호를 사용하면 된다. 이 마이너스를 음수하고 한다. 음수의 반대 말은 양수이다. 양수는 +인 플러스를 말한다.

5-8를 하면 마이너스를 사용해서 -3이 된다.

3-8도 단순하게 계산하면 -5가 된다.

이런것은 중학교 때 가서 배우는 것인데 지금 배워도 별로 어렵지 않다.

이 책은 한마디로 ‘누워서도, 눈을 감고서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생각 놀이’라는 것이 수학이란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생각을 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수학! 눈을 감고 계산을 할 수 있는 것도 수학! 누워서도 할 수 있는 건 수학! 수학이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예습만 하면 배웠던 것을 잊어버리게 되고 복습만 하면 앞으로 배울 내용을 모르게 되기 힘들어 진다. 그러니까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 수 있을 만큼 기초를 탄탄하게 하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해서 만들어진 책이 이 책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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