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 오늘도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당신에게
남인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 남인숙 저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향적인 성격을 더 선호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외향적인 사람들이 사회성도 더 좋아보이고 거절하기 힘든 것도 거절을 잘하고 일도 더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외향적인 성격은 좋고 내성적이 성격은 나쁘다 라는 식으로 생각이 자리잡았고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다수는 자기 자신이 외향적인 성격이라기 보다는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자기 자신의 성격은 외향적인 성격이 아닌거 같은데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님 내가 손해보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성적인 성격이 아닌 외향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싶어 합니다.

그럼 내성적인 사람들의 성격은 단점만 있을까요? 그건 아닐 것입니다. 외향적 사람들과는 다르기에 상대방에 말에 귀기울여 줄 수 있고 자신만의 더 깊은 성찰과 사고가 가능할 것이고 상대방을 더 배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에세이 책입니다. 평소 겉은 외향적인 성격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 저자가 사회 생활을 위해서 외향적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힘들었던 이야기와 함께 내성적인 사람들도 내성적인 성격을 통해서 사회에서 성공하고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성적인 성격으로 살아오면서 내성적인 성격의 특징과 함게 내성적인 성격을 나쁘다고 무조건 바꾸려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본래 자신이 내성적인 성격을 인정하고 부득이하게 사회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사회성을 그때그때 끄집어 내어 쓸 수 있도록 해서 내성적인 성격을 존중하면서도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에서 더욱 더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자기 내성적인 성격으로만 살아가는 것보다는 가끔씩 사회성 버튼을 누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거기서 새로운 관계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사회성 버튼을 누르면 쉽게 방전될 수 있으니 그럴때는 혼자만의 시간으로 충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80% 정도가 본인이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에 같이 공감하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이 더 사회에서 성공하고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속도에서 깊이로

속도에서 깊이로 (리커버 에디션) -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윌리엄 파워스 지음, 임현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속도에서 깊이로 - 윌리엄 파워스 지음

우리는 지금 광범위한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달과 SNS 플랫폼 매체의 발달로 지구반대편에 무선통신만 가능하면 누구든지 통화하고 연락할 수 있고 그러한 속도도 더욱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이 우리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생기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24시간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는 왠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얽매이는 삶을 살게 되었고 너무 많은 시간을 거기에 집중하면서 쓰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알고 있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면서 거기에서 벗어나기에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다양한 매체로 인해 우리의 삶이 한곳에 너무 과몰입하는 상태가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철학적인 메시지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왔지만 우리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행복에 대한 의미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사유하는 방법, 스스로가 삶에 대해서 의미를 찾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은 과학이 아닌 철학에서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 그리스 아테에에서 이어온 우리 삶에 대한 고민과 철학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과거 그리스에서도

말을 통한 소통과 의미전달 방법에서 문자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서 소통과 의미전달이 가능해지면서 문자라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문자는 정보를 더욱 더 확산하고 전달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정보전달 매체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귀족들에게만 공유되던 정보가 서민들에게도 전해지면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더 넓어지게 되었고 귀족과 서민과 같은 계층이 아닌 평등의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편리한 전자 기기에서 벗어나 직접 적을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수첩등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전자 매체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할 수 잇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추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과 사유, 그리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까지 우리가 그동안 SNS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잃어버렸던 것들일 것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다시 되 찾기 위해서는 잠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거나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아날로그적인 매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서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더욱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죽기전에 꼭하고 싶은 것들 3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3 ㅣ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3
김태광(김도사) 기획, 이미진 외 54인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4월

누구나 일생을 살면서 하고 싶고 꼭 이루고 싶은 것들이 하나쯤을 있을 것입니다. 세계여행이 될 수도 있고,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도 있고 평소 하고 싶었던 되고 싶은 것들과 같이 다양한 자기 자신만의 이루고 싶은 꿈이 가슴 속 깊이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개개인 마다 이루고 싶은 꿈은 다 다르지만 이루고 싶은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 명의 다양한 사람들의 죽기전에 꼭 이루고 싶은 꼭 하고 싶은 것들을 보면서 각자 이루고 싶은 다양한 꿈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꿈들 중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에게 인생에 대해서 보다 따뜻하게 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는 작은 소망부터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 컨설턴트까지 개개인의 소망과 함께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밝은 느낌의 소원도 만날 수 있고 외국에서 한달 살기와 같이 평소에는 하기 힘들었던 그런 여행에 대한 꿈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외국에서 단순히 관광이 아니라 현지인들과 함께 살아보면서 현지인들에 대해서 더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여러 저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꿈들을 직접 보면서 그들의 꿈에 대해서 더 공감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개인 마다 이렇게 다양한 꿈들을 통해서 평소 잊고 있었던 자기 자신만의 이루고 싶은 꿈을 작성해 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직접 생각해보고 써보는 것은 자기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꿈의 크기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꿈을 이루겠다는 자신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각자 잊고 있었던 평소 소중하게 간직했던 꿈들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김용섭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김용섭 저

요즘 세대간 갈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취업난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은퇴시기가 다가왔지만 경제적 여력이 되지 못하는 50~60대가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들면서 점점 더 줄어드는 일자리 시장에서 20~30대와 50~60대가 서로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상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서로 비방하는 세대간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대갈등은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면서 더욱 더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상황 해결을 위해서는 세대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세대간의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세대간의 문제를 각 세대별의 상황과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러한 세대 분석을 통해서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먼저 이 책에서는 각 세대별로 주요 특징에 대해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언급하는 베이이부머(1958년 생) 세대부터해서 X세대, 밀레니얼 세대(1984년 ~1999년대), Z세대(2000년대 이후)까지 이렇게 다양한 세대 별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살아온 경험도 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대간의 인식이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중 가장 파악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세대는 Z세대 일 것입니다.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파악이 어려운 분도 있을 것이고 기존 세대와 가장 많이 다른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Z세대는 힘들게 취업해서 얻은 직장이지만 과거와 다르게 입사 후 퇴사율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의 가장 큰 원인은 기성 세대와 다른 세계관과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회사 내 주류인 기존 세대들의 문화로 인한 차이나 이들의 강요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직적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 기업들도 수평적 문화를 많이 도입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먼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요즘 애들이라는 젋은 세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요즘 어른들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포티라고 불리는 40대의 소비성향과 합리적인 사고 방식과 함께 그들의 소비 지향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언급하면서 영포시틑 소비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기업들도 이에 맞춰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대에 대해서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은 세대갈등을 해결하고 사회가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가지급금 죽이기

2019 가지급금 죽이기
장보원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3월

가지급금 죽이기 - 장보원 저

아마 많은 분들이 가지급금엣 대해서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것입니다.

가지급금은 쉽게 이야기 해서 법인을 운영하는 대표나 임직원이 급여나 배당과 같은 합법적인 방법이 아닌 법인의 자금을 임의로 빌려가거나 인출해 가는 돈을 이야기 합니다. 회계 계정상 이러한 자금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가지급금 계정이 생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법인의 자금이 법인 대표나 임직원들에게 쌈짓돈처럼 가져가게 되면 법인의 자금이 회계적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이전되어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세금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지급금을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내 회사에서 내가 돈쓰는 건데 뭐 어떠냐라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도 많아서 이러한 가지급금 문제는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지급금에 대해서 왜 문제가 되는지 설명하고 여러가지 문제점과 궁금한 내용을 정리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사전에 이러한 가지급금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요 내용이 회계 관련된 내용이라서 이해하는데 쉽지 않을 수 있는 주제이지만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하는 저자의 고민이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대화체로 구성해서 평소 가지급금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보여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체적인 사례를 같이 회계상으로 정리해서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회계로 연결해서 설명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지급금을 없애는 방법으로 14가지 회계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서 보다 효과적으로 가지급금을 회계계정에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가지급금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가지급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사전에 미리 가지급금으로 인한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