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처럼 살아라 - 뇌의 원리로 30년 젊게 사는 비결
이시형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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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이시형 박사님을 알게 된 것은 어느 TV프로그램에서 그의 강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나는 그때 이시형 박사님의 나이를 알지 못하였었는데 이번의 책을 통하여 그의 나이를 알게 되고서 정말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처음 그를 본다면 누가 감히 나이 80세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건강한 그의 모습을 보면 믿어지지 않는 그의 과거가 있다. 그는 한 때 여러 질병으로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 더 늦지 않고 그때부터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정말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는 말은 한 치의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가 다 똑같다. 그래서 너도 나도 건강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나라는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이제는 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온다는 말도 종종 들리고 있다. 건강한 장수는 축복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다가오게 될 100세 시대에 대하여 그리 긍정적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건강일 것이다. 노년기가 길어지게 되면 아무래도 건강 면에서 더욱 더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건강을 유지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비결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 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건강비결은 바로 트리밍 건강법이다. 여기서 트리밍이란 하루의 생활리듬, 식사와 영양생활, 운동과 자세 그리고 마음까지 다듬어 생활 속에서 적용시켜 보는 것을 말한다. 뇌의 원리로 일상생활의 올바른 습관을 트리밍 한다면 누구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에 대한 방법과 관리에 대해서 자세하고 쉽게 제시하고 있다. 물론 한 번의 다 실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되지만 자신의 환경과 생활에 맞게 한가지 씩 적용시키다보면 점점 많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습관화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건강을 위해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나중에 아파야할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게 끝난다. 바쁜 삶 속에서 자신도 돌아보지 못하며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건강한 삶을 위해 트리밍을 하나씩 실천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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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죽겠어요
이애경 지음 / 터치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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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교회에서 크리스천 청년들은 형제보다 자매들이 훨씬 많다고 하는 말을 잘 들어보지도 못하였지만 솔직히 나는 그런지도 잘 몰랐었다. 내가 다녔던 교회에만 남녀가 평등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던 것인가 보다.

어쨌든 이 책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해 고민이 많은 크리스천 싱글녀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침서이다. 사실 이 책은 여자의 입장에서 풀어 놓았기 때문에 남자들이 봐도 도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을지 궁금했었다. 사람마다 입장마다 모두 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것도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평소 연애에 관련된 지침서나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대한 책은 거의 읽어 보지를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크리스천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들과 몰랐었던 내용들도 있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이 있었다.

나는 아직 결혼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놓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결혼은 언제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오죽하면 전쟁터에 나갈 때 는 한번 기도하고, 바다에 나갈 때 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을 위해서는 세 번 기도하라는 속담까지 있을까.

모두 다 기다리다 죽겠어요 가 아니라 나를 좀 더 가꾸고 기도로 준비하고 기다리다보면 훨씬 아름다운 두 번째 인생을 출발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러니 조바심을 내지 말고 자신의 꽃을 아름답게 활짝 피울 그때를 행복하게 기다려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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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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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도전이 시작된다. 그녀의 이름은 셰릴 스트레이드 이다. 그녀는 4285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걷겠다고 다짐하고 마침내 역경과 고난이 가득한 험난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나는 궁금했다. 대체 무엇을 위해 그토록 힘든 여정을 선택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을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쩌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만큼 힘겹고 어려운 상황을 마주 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절망적이고 자신의 삶, 모든 것을 다 포기해 버리고 싶은 그러한 시련이 나에게 찾아 왔을 때 나는 과연 잘 견뎌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힘겹고 어려운 고난의 길을 그녀가 택한 이유는 바로 시련을 이기기 위한 방법이었다. 4285km 가 얼마나 먼 거리일지 상상이 가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감히 상상이 가질 않는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작은 나라라고는 하지만 전라남도 끝자락 부분에서 강원도 끝자락 부분까지가 얼마나 먼 거리인가. 그런데 그 거리의 길이가 대략 600km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 거리를 3번 왕복하고도 한번을 더 가야 4285km와 맞먹는 셈이라고 생각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녀는 그 여정을 끝내 해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도 같았지만 마침내 해낸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 멈추지 않을 것 같은 폭풍우가 그치고 마침내 무지개가 함께 찬란한 태양이 뜨는 것처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게 되었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이 더욱 더 가슴 깊이 다가왔다. 그녀의 눈물겨운 모험은 문득 나에게 닥쳐올 큰 시련들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져 다 주었다. 절망은 희망의 또 다른 말이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고 4285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걸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나도 모르게 종종 떠오를 것만 같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처럼 나에게도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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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타임 -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학생운동
클레어 솔로몬 지음, 인윤희 옮김 / 지와사랑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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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대하여 개인적인 생각들은 가지각색일 것이다. 시위의 방법은 1인 시위부터 집단적으로 일어나는 대규모 시위까지 그 이유와 목적은 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사람들은 시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시위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시위를 하는 것에 대하여 그다지 좋게 생각하는 마음은 없었으며 시위집단을 진압하려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전경들 역시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시위와 학생들의 운동에 대한 나의 생각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누구나 알다시피 우리나라의 비싼 등록금이 문제가 되어 많은 학생들이 반발하여 나섰었고 교육정책이나 학교와 학생간의 대립 등 많은 이유 때문에 여러 가지 일 들이 일어났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미국과 유럽 몇몇 나라의 학생운동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물론 각 나라마다 시위의 이유와 목적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어느 나라든 간에 학생들이 처한 어려움이 다 똑같다는 것이다. 시위를 그저 좋지 않게만 생각하였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저 개개인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정당하지 못한 시위라면 두말없이 질책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부당한 대우로 인한 시위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는 바이다. 솔직히 나는 국립대에 진학하여 반값등록금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을 때도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니 나의 생각은 확연히 틀려진다.

우리는 분명히 정당한 이유로써 요구할건 요구하고 받을 것 은 받아야 부당한 정책들이 조금씩이나마 바뀌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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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컨피던스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김동규 옮김 / 유아이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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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한번 도 없었지만 누군가 만약 나에게 자신감 있는 삶을 살고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자신감이 그리 꽉 차있는 느낌은 많이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나에게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되었고 또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 했었다.

먼저 이 책을 쓴 바톤 골드스미스라는 저자는 각종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치료사이며 글을 써왔다. 무엇보다 전 세계에 걸쳐 카운슬링을 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비법에 대한 내용을 100가지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비교적 실천하기 쉬운 것들도 있는 반면에 오랜 시간을 걸쳐 습관화 해야 될 것 같은 방법들도 있었다. 간혹 내가 하고 있던 일들의 기쁨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그러한 것들도 자신감 상승의 요인이 된다고 하니 분명 정확한 방법들임이 틀림없는듯하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할 뿐 아니라 자존감까지도 낮아질 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행동 하나하나에도 생각하며 노력해야 될 것 같다. 진정으로 자신감을 필요로 하고 간절히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임이 틀림없다. 하루아침에 자신감을 원하는 만 큼 끌어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100가지의 모든 것 들을 다 기억해내고 실천할 순 없겠지만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하나씩 먼저 꼽아서 실천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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