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코딩이 미래다

김기영/넥서스

 

 

 

 

저는 7세 아이를 키우고 엄마입니다.

아직은 코딩을 배워야 때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코딩이란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주의깊게 알아보지는 않았었답니다.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강사 필독서라는 말에

한번쯤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아 읽게 되었어요.

 

 

코딩이 미래다 책은 일단 두껍지 않고

코딩에 대한 대략적인 것을 훑어주는 느낌이라

 내용도 어렵지 않고

2-3시간이면 읽을 수 있어요.

 

 

하버드와 예일대에서 수년째 인기있는 강의는 무엇일까요?

바로, 컴퓨터과학 입문 과정 'CS50'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70%는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라는 것.

이런 현상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부모의 관점과 사고가 바뀌면 아이들의 인생이 바뀐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부모가 되고 싶은가?

(7페이지)

부모로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대목이었어요.

4차산업으로 점차 나아가고 있는 이 상황속에서

나는 과연 아이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야할까?

코딩은 디지털 시대에 영어와 같은 존재입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코딩은

꼭 배워야 합니다.

코딩을 배울 때 무조건 프로그램 언어부터 배우다보면 금방 포기하게 되므로

블록코딩, 피지컬 컴퓨팅, 게임기반 코딩 등을 통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 이후 입문단계를 지나 고급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팁까지 책에 쓰여 있어요.

국내외 코딩 교육업체에 대한 소개,

국내대학교의 SW전형,

해외대학의 입학기,

취업분야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요.

미래의 사회는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고있느냐는 의미가 없지요.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를

얼마나 창의적, 논리적으로 사고해서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것에요.

일반 교육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는하지만

주입식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렇지만 코딩교육은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고

창의력이 발휘되는 수업이기에

미래 사회에 부합되는 교육인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코딩의 필요성,

코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사회 너, 참 어렵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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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잠중록1

처처칭한 / 아르테

 

 

 

 

얼마전 소설책을 보고 난 후

소설이 주는 즐거움이 너무 좋아

잠중록이라는 중국작가의 소설책을 읽게 되었어요.

잠중록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비녀의 기록’이라는 뜻이에요.

황재하가 사건해결을 위해 추리를 할 때 머리의 비녀를 뽑아 끄적이는데

그 행동과 이어지는 제목이랍니다^^

잠중록은 중국에서 웹소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웹툰으로 제작되었고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8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답니다.

 

 

 

 

황재하의 일가족은 그녀 본인만 제외하고

 모두 독으로 살해당했어요.

 그녀가 손수 떠준 음식을 먹고 모두 죽게 되다보니

황재하가 가족을 죽였다고 범인으로 지목되었지요.

하지만, 단 한사람 그녀 본인만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남장을 하고 다니며 수도 장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황재하.

우연히 그 나라의 넷째 왕자 이서백의 마차에 숨어들게 되며 그에게 정체를 들키게 되는 그녀.

그렇게 그와 그녀는 만나게 되었고

황재하가 본인의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도와주면

 자기도 이서백 맡은 사건들을 해결해주는

서로 윈윈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어요.

이서백은 황재하의 신분을 위장시켜 주고,

 이서백의 밑에서 황재하는 풀리지 않는 사건들을 해결해나갑니다.

 황재하는 연쇄살인 사방안 사건과

 이서백의 예비신부 왕약이 사라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1권은 마무리 됩니다.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1권에서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는 별로 없었어요.

그냥 추리소설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만, 어렴풋이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구절들이 있었지요.

 

 

 

 

 

 

황재하는 고개를 들어 이서백을 바라보았다.

석양빛을 받은 그 옆모습은 수려한 강산을 보는 듯했다.

만년설로도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함이 느껴졌다.

 

"오늘부터 내 옆에 있기만 하면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 없다"

 

순간 황재하는 마음 속 깊은 호수에 시큼털털한 물방울 하나가 똑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89페이지)

 

 

황재하의 웃는 얼굴이

초여름 햇살 속에서 더없이 찬란하게 빛났다. 

마치 천하의 모든 햇빛이

황재하의 아름다운 얼굴을 향해 비추는 듯,

눈이 부셔 똑바로 볼 수 없었다.

이서백은 그 빛에 델까 두렵기라도 한 듯

급히 얼굴을 돌리고 더는 황재하를 보지 못했다.

 (348페이지)

4권까지 가려면 아직 길이 멀었으니 1권은 로맨스시작의 밑밥만 까는 건가요? ㅎㅎㅎ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이서백과 황재하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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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 혁명의 조리도구 에어프라이어 200% 활용법
강지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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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에어프라이어 만능레시피북

에프 고수 되어보기^^

강지현 / 엔트리

 

 

 

 

한창 에어프라이어 열풍에 너도나도 살때

 저는 눈도 안돌렸어요.

집에 물건 하나 들이고 처박아둘게 눈에 선해서 ㅎ

그러다 냉장고를 새로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주는지도 몰랐던 에프가

 어느날 집으로 배달되어 왔어요.

 이렇게 된 이상 한번 써봐야하나? 하며

 써봤는데 오우~~~이거 뭐야?

 완전 신세계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보자마자

 이건 내책이다 싶었어요ㅎㅎ

 

 

 

 

 

고기 및 해물류, 빵류, 채소류, 시판제품류

이렇게 네 분야로 나누어 요리가 설명되어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에프로 하는 음식들은 사실 요리라고하기엔 너무 간단해요.

 그렇지만 맛은 좋아 그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는거죠.

 

 

에프를 이용하여 만드는 방법을 검색도 해보고

 주변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쓰다가

 이 책을 읽으니 조리팁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특히 빵가루는 식용유를 섞어 사용하라는 팁이 굿^^

 

특별한 것없이 그냥 굽기만해도 맛있는 음식도 나와 있는데

김도 구울 수 있다는 것에 그저 놀랐어요.

 

저희집은 전기레인지라 김 구워먹기 애매했는데

 이거이거 물건이네요^^

제가 에프로 주로 해먹는 음식은 떡구워먹기, 닭봉구이

 시판 냉동류 구워먹기 이정도였어요.

 삼겹살도 구워봤는데 너무 바삭거려서 실패 ㅋㅋ

이 책은 간단한데 생각지 못한 음식들이 나와있어요.

 달갈프리타타, 감바스 이런것도 가능해요.

 생선구이도가능해서 엄지척

 오징어버터구이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메뉴에요^^

 

 

 

 

이 책 받고 한번 훑어보니

 음식 마구해먹고싶은 욕구가 올라와요.

 만드는 방법도 3가지 과정이라 어렵지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먹을수 있는걸 해봤어요.

 바나나튀김과 계란빵 도전

 

 

<바나나튀김>

바나나 한송이 사면 맨날 남아서 곤란한데

 이렇게 튀김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바나나 속이 흐물거리지만

 겉이 튀김옷으로 감싸고 있어

 한 입 깨물었을 때 의외의 맛이 났어요.

 전 맛있던데

 아이는 흐물거리는 바나나는 싫다며 안먹;;;;

 

 

 

 

<계란빵>

계란빵에도 도전했는데 조금 넘쳤어요.

 먹어봤더니 사먹는계란빵 맛이 나더라고요~

 신기방기^^

 계란빵은 아이입맛에 맞춤이었어요.

 

이런 에어프라이어 요리책 하나 구비해두고

 그때그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엄지척 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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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의 비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어요. 저자는 아나운서, 강사, 배우로서 경력을 쌓아가다보니 말에 대해 자신만의 나름의 방식을 쌓아갈 수 있었고 그 노하우에 대해서 아낌없이 이 책에 풀어놓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피치를 더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술적인 측면과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나와있어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에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오랫동안 남게 마련이지요. 마틴루터킹이나 버락오바마의 연설은 지금까지도 우리들의 마음 속에 남아 큰 울림을 주고 있지요. 그 연설은 초등학생이 들어도 이해가 될 만큼 쉬웠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어요. 좋은 말은 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 것이라는 것이죠.

 

 

저자는 말하기 시작, 심화, 고급, 실전으로 나누어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OBC법칙 활용법이나 첫인상, 목소리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해야 말을 잘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옵니다. 말을 잘 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인 거죠.

 

그 중에도 저는 복식호흡과, 발성연습으로 호감과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목소리는 무조건 타고나는 것으로 알았는데 연습으로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고 놀랍더라고요.

 

그 다음으로 말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말에 논리와 스토리를 갖추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을 잘한다는 소리는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남들이 그렇게 평가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평가는 상대방을 배려하며 대화할 때 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대화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내가 말한만큼 상대도 말하게 하고, 잘 들어주고, 질문을 통해 관심을 표현해주어야 하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우리가 대화할 때를 생각해보면 잘 실천이 안되고 있어요.

 

친구들 중에 자기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어요. 제가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얘기를 잘 들어주긴 하지만 계속 자기말만 하는 사람과 앉아있으면 그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내가 왜 여기왔나 하는 생각이 들고, 기가 빠져나가 금방 피곤해지더라고요. 상대를 배려하며 서로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관계가 싹트는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한가지 배우게 된 점은 대화할 때 상대방과 의견이 다르면 일단 "아니요"라고 말하기보다는 "그렇군요 그런데"라고 말을 꺼내는 대화법이에요. 후자는 상대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같은 편이라는 인식을심어주고 약간만 의견이 다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대화법은 다른 사람과의 의견 충돌시 서로 직접적으로 부딪치지 않고 에둘러 원만히 해결해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줍니다.

 

 

쿠션 언어와 청유형 언어, 칭찬, 나 메시지는상대를 설득하기에 좋은 화법인데 특히 나 메시지는 육아서에서 보고 제가 아이에게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였어요. 나 메시지는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 원만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어요.어른에게 써볼 생각은 못했는데 불편한 말을 해야하거나 설득이 필요할 때 한번 적용해봐겠어요. 

 

 

저자가 강사라서 그런지 책도 강의를 듣는 것처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한 장이 끝날때마다 정리를 통해 다시 한번 짚어주니 책을 다 읽고 마지막장만 읽어도 머리에 정리가 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까? 라는 의문에서 읽게 된 책인데 상대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결론으로 나오네요. 어떤 일에서건 어떤 관계에서건 어떤 자리에서건 배려가 바탕에 깔린다면 해결되지 않을 일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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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Me 나를 봐

 

노트북의 작가 니컬러스 스파크스가 쓴 소설책이에요.

노트북이라는 영화는 예전에 봤는데

기억나는 거라고는 재미있게 본 영화라는 것.ㅎㅎㅎ

하긴 2004년 개봉영화이니 뭐~

 

 

책을 받자마자 앞에 조금 읽었는데

아...너무 재미있고 자꾸 심장을 간질이는 것 같은 이 느낌 ㅎㅎㅎ

주인공들 꽁냥꽁냥 연애하는 것에 감정이입되어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어디로가고

시간날 때마다 책을 들춰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네요

 

집에서 읽으니 이거하다 저거하다 맥이 끊겨

아이등원시키고 커피숍가서 한껏 읽다오기도 했어요.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밤에 콜린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

타이어가 망가져 스페어타이어를 꺼내려는 마리아를 보고 차를 멈추게 되어요.

 

도와줄까말까하다가 콜린이 마리아쪽으로 갔는데

마리아는 얼굴이 엉망진창인 콜린을 보고 자기를 해치려는 줄 알고 오해를 하죠.

이렇게 처음 만나게 되며 둘의 관계는 시작이 됩니다.

 

 

옥상에 있는 많은 남자의 시선을 끌면서도 그녀 자신은 그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그건 지극히 드문 일이었다.

(96페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녀에게 처음 떠오른 생각은 그가 하루 새에 더 잘생겨졌다는 것이었다.

(130페이지)

 

하루새에 더 잘생겨짐? ㅋㅋㅋㅋㅋ

나 혼자 막 웃었던 대목이에요.

콜린은 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이래? 이러면서요.

이 소설책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어요~ㅎㅎㅎ

 

 

주인공인 콜린과 마리아,

각자의 시선에서 한 챕터씩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데

앞부분은 순정만화보는 느낌이었어요.

 

 

삶의 대부분을 사고만 치며 방황하며 살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콜린과

과거의 상처로 인해 두려움을 가지고 살았던 변호사 마리아는

서로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다 서로에게 사랑에 빠졌어요.

 

그러다 누군가 마리아에게 보낸 장미와 편지에

그들의 로맨스는 조금씩 스릴러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됩니다.

"어떤 기분인지 알게 될 거야"라는 편지를 보며

간질간질했던 저의 심장은 점차적으로 두근두근해지더라고요.

 

마리아에 대한 사랑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찾고 싶었던 콜린,

범인을 찾다가 그가 자제력을 잃고 다시 감옥으로 가게될까 두려웠던 마리아,

콜린을 감옥으로 다시 보내고 싶어 안달난 마골리스 형사,

콜린을 항상 제자리로 잡아주는 에번과 릴리,

 

뒤로 갈수록 로맨스소설이라기보다는 스릴러소설이었어요.

앞과 뒤가 완전 다른 느낌~

초반에는 내 심장을 콩닥콩닥 핑크빛으로 만들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작가님.

 

오랫만에 소설책 읽으니 너무 기분 좋았어요.

내가 막 연애하는 느낌? ㅎㅎㅎ

예전 남표니랑 연애할 때 생각도 나고^^

 

 

나를 봐 소설책 읽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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