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고 싶은 치앙마이

왜 가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치앙마이를 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저는 원래 휴양체질이 아니고 마구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하거든요.

저의 취향이 변해가나봅니다.

이번 여름 휴가지로 치앙마이를 갈까? 살짝 고려했었는데

날씨 때문에 안될 것 같아 접었어요.

남표니에게 최악인 날씨 ㅋㅋㅋㅋ

책을 보니 11월부터 2월까지 성수기라고 해요.

치앙마이는 겨울에 가야할 것 같네요~

 

 

 

이 책은 유명관광지를 소개한 것이 아니라

저자가 경험해본 특별한 여행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한 나라에 대한 여행소개가 아니고

한 도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매력적인 도시를 더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치앙마이를 여행하며 나만의 여행이 특별해지게

저자는 버킷리스트 17개를 정했더라고요.

저는 17개 중 하나만 골라본다면

'라이브 공연을 보며 맥주와 함께 하루 마무리하기'를 해볼래요.

 

 

 

 

그리고 독특했던 요가체험과 쿠킹스쿨체험도 있어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다 할 수 있으니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코스도 있어

치앙마이 여행시 참고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나면

매력적인 치앙마이로 당장에라도 떠나고 싶어져요.

기존 여행과 다른 뭔가 특별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한달살이 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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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는 7세 여자아이에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자연관찰책의 동물들 책을 많이 무서워해요.

책을 옆에 놔두기만 해도 무서워서 지나가지도 못해요.

아무래도 실사책이라 그런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책을 읽어주고 싶은 마음에 여러가지로 노력해보는데 쉽지 않네요.ㅠㅠ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 <곤충의 비밀>

ㄱ ㄱ ㅑ~~~~

아이 반응을 보려고 눈에 띄는 곳에 놔두었더니

이거 뭐냐고 들고와서 읽어달라네요.

오예♡ 일단 관심끌기 성공

 

 

 

 

 

 

책의 앞뒷면에 다양한 곤충들이 나와있어요.

아이가 색칠하고 싶다고 해서

 

 

 

 

 

 

 

 

냉큼 복사해서 대령했습니다.ㅋㅋㅋㅋ

 

 

 

 

 

 

 

 

 

목차를 보시면 알수 있다시피 곤충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요.

곤충이 동물인지 다들 아셨나요?

저는 몰랐어요.

하긴 식물이 아니면 다 동물인건가요?ㅎㅎㅎ

곤충은 무척추동물 중에서 절지동물에 속하는데

몸이 껍데기로 싸이고 마디가 있는 동물을 절지동물이라고 합니다.

 

 

 

 

 

 

곤충의 생김새가 어떤지 이렇게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주고 있어요.

실사가 아니라서 아이가 무섭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어하고, 그림을 자세히 보더라고요.

실사라면 책에 손대는 것조차 싫어하는데 말이죠.

 

 

 

 

 

일반적으로 개미 더듬이가 머리 위로 나와있다고 생각하고

그림그릴때도 머리 위로 그리지 않나요?

사실 더듬이가 눈보다 앞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작은 것 하나 새롭게 알게 되니 읽어주는 저도 재미있었어요.

입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호흡은 어떻게 하는지

배모양은 어떤지

읽다보니 곤충의 생김새에 관심이 가게되고

앞으로 곤충을 만나게되면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이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사진과 글로 가득한 책보다 지루하지 않고

곤충의 모습을 자세히 그려놓았지만 징그럽지는 않아서

저한테도 아이한테도 읽기 편한 책이었어요.

 

자연관찰책 안보려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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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한창 관심있을 때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몇번 들여다본적이 있었어요.

근데 무슨말인지ㅋㅋㅋ

분명 한글인데 이해가 안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목표주가만 보고 말았어요.

그때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으면 지금쯤 저의 보는 눈이 좀 더 넓어졌을텐데 아쉽네요.

이제서야 이런 책을 만나서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저자는 10년 이상 기업탐방을 하였는데 탐방을 가기 전 사전준비작업으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분석하였어요.

그러다보니 그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어,

일반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어렵게 느끼는 것을 해소해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저는 증권사에 들어가 관심 종목 리포트들을 살펴보곤 했는데

'한경컨센서스'라는 곳에 들어가면 리포트들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모아놓았더라고요.

산업동향도 알 수 있어 앞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기업을 정확하게 예측해주지도 못하고

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기업탐방을 가고 주식 IR담당자들과의 통화를 통해 얻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

일반투자자들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가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리포트를 자세히 읽다보면 투자유망종목을 찾는다거나

투자하지 말아야할 종목을 걸러낼 수 있는 안목이 생길 수도 있고요.




 

 

리포트에 있는 재무제표를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방법도 나왔있어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어떻게 읽어야할 지 설명해주고 있어

읽을 때는 쉽게 이해되지만, 머리에 계속 남지는 않네요.

저한테는 용어들이 생소해서 몇 번 더 읽어야 할 것 같아요.

기업의 숫자로 적힌 지표들도 중요하지만, 주식 투자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전자공시 시스템의 기업 실적보고서에 있는 사업 내용을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사업내용의 산업 특성과 기업 경쟁력을 꾸준히 읽으면 산업 밸류체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 밖에도 구체적인 근거를 가진 매수추천사유인지,

경쟁회사의 의견을 듣고 종합적 판단을 내린 리포트인지,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은 과연 존재하는지,

투자설비, 감가상각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반투자자들이 알아야할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어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되네요.

애널리스트들도 을의 입장인지라 부정적인 평가를 할 수 없는 입장이지요.

그렇지만 그들이 쓴 리포트 발행 횟수,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을 보고 거기에 담긴 의미들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제대로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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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보험 하나씩은 있으시죠?

자기 보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또 설계사들에게 얼마큼의 관리를 받고 계신지요~

 

 

 

 

저자는 13년간 보험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면서

무엇보다 설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이 탈 수 있는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 중심 보험을 전파하고자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한회사에 소속된 설계사로는 한계가 느껴져

GA(독립법인대리점)로 이직하여

저자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개별 맞춤으로 설계를 하여

고객들의 신뢰와 감동을 얻어내고 있지요.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사례 중심으로 챕터가 이어져요.

병력이 있는데도 가입한 여성, 보험으로 간병인을 쓸 수 있었던 워킹맘,

추가납입 활용법, 오토바이 사고로는 보상을 못받지만 일회성인 경우는 보상가능했던 고객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보험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신규로 보험에 가입할 때는

설계사와 상담할 때는 시간여유를 가지고 보험에 대해 이해하고

두세군데 보험회사의 보상 범위를 비교해보고

탈 수 있는 보험 설계인지 확인해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설계사에게 무조건 맡겨서는 안되고

질문을 통해 설계사를 움직이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럴때 좋은 보험이 완성되고 설계사는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하네요.

친구가 가입한 보험이 나에게는 맞지 않는 보험일수 있기에

지인의 보험과 같은 보험으로 설계해달라고 해서는 안되고

설계사에게 고객의 상황, 건강, 가족력, 경제력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그에 맞는 맞춤설계를 받아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 중심 보험이지요.


 

 

 

또한 보험을 리모델링 할 때 유의사항들이 잘 나와있어요.

자녀가 어릴 때는 가장의 사망보험금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는 사망보험금을 줄이는 것이 맞는 선택이지요.

이렇듯 기존 보험의 다이어트 대상은 무엇이고 어떤 것은 가져가야 하는지

어떤 것을 잘 따져봐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어

나의 보험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게 해주고 있어요.

부록으로 유용한 보험 상식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저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보험, 20-30년씩 돈내면 적은 금액도 아닌데

그냥 가입하지말고 공부 좀 해서

인생에 도움되게 가입해보자구요.

물론 좋은 설계사 만나면 더 좋겠지만

일단 나부터 똑똑해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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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제목이 재미있지 않나요?

사람을 구워삶는 표지그림도 너무 웃겼어요.ㅎ


"세상에서 가장 짧고 쉬운 20가지 심리 법칙"이라는 부제처럼

한 챕터마다 내용이 짧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금방 읽히고 쉽게 이해가 되어요.

'인간은 작은 것에 흔들리도록 설계되었다'는 표지의 글귀가

책의 내용을 대변해주네요~


이 책은 세 명의 저자가 쓴 글인데 그 중 한명이

"설득의 심리학"의 저자이더라고요.

저자 이름은 몰라도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은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쥬?

과학적으로 입증된 생각과 원칙들만 소개하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접하며 일어났던 일들이 괜히 그랬던 것이 아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첫번째 법칙은 제가 평소에도 많이 느끼던 것이어서 반가웠어요.

[조금은 신세 진 기분을 느끼게 하라]

사람들에게 먼저 조건없이 베풀면 신세진 사람은 그 사람의 부탁에 "예스"라는 대답을 하게 마련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도와주고 내게 먼저 다가와 얘기해준다면

분명 나는 그걸 기억하고 그 사람에게 긍정적인 기억을 갖게 되겠죠~




세번째 법칙은

[8만원짜리 코트보다 6만 5천원짜리 스카프가 나은 이유]

단순히 가격만 가지고 보면 코트 선물을 좋아해야 할텐데

사람들은 스카프를 받았을 때 더 고마워 한답니다.

왜그럴까요?

코트와 스카프는 가격대 자체가 다른 제품이지요.

선물할 때는 낮은 가격대의 제품에서 비싼 것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낸 맘대로 선물을 주지 말고

선물할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중요.

받고 싶은걸 물어보는 것이 민망하지만,

자기가 받고 싶은 것을 받았을 때 더 고마워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섯번째 법칙

[바보들은 슬플 때 쇼핑을 한다]

슬플 때 소비자이든 더 비싸게, 판매자는 더 저렴하게 사고파는 경향이 있대요.

사실, 모든 감정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지요.

화가 날 때 아이를 더 혼내기 마련인 것처럼

엄마인 저는 평소에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러니 의사결정을 내릴 때 나의 감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답니다.



그밖에

마지막 면접자의 합격률이 높은 이유 / 비슷한 이름에 더 큰 호감을 느낀다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랍니다.

한 챕터를 읽는데 오래걸리지도 않아 가볍게 읽기 좋아요.

그렇다고 내용이 절대 가볍지도 않고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예스를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법칙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에요.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조금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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