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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생쥐의 두근두근 첫날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리디아 몽크스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평점 :

오늘은 아기 생쥐가 어린이집에 가는 첫날이에요.
하지만 아기 생쥐는 가기 싫다고 투덜대며 고집을 부리네요.
부엉이 선생님은 입구에서 아기 생쥐를 반겨주었어요.
하지만 아기 생쥐는 싫다고 숨어버렸어요.
오늘은 밖으로 나가 나만의 특별한 것을 찾아보는 날이에요.
아기 올빼미는 누구의 깃털인지 떠올려 보며 온갖 깃털을 찾아왔어요.
아기 토끼는 잘리기 전 커다란 당근을 떠올리며 당근 조각을 찾아왔어요.
아기 개구리는 쪼끄만 올챙이를 보며 남동생일지 여동생일지 떠올려 보았어요.
아기 두더지는 금메달을 찾았어요.
과연 아기 생쥐는 무엇을 찾았을까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누구나 긴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낯선 친구들과 선생님을 어색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친구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 호기심을 가지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겠죠.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워가는 시기에 또래와 관계를 맺으며 기본적은 사회성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