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뭐 하고 놀지? - 첼로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 마법이 시작된다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2
원 애닝 지음, 문주선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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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는 할아버지 집에서 오후를 보내게 되었어요.

둘은 호수가 있는 근처 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오지 뭐예요.

엠마는 점점 심심하고 지루해졌어요.

그러다 할아버지의 첼로를 발견했어요.

과연 할아버지의 첼로는 즐거운 놀이감이 될 수 있을까요?

어릴 적 연주하던 첼로를 정비해서 연주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악기를 하나쯤 다루면 삶이 더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엠마는 할아버지가 연주하는 동물의 사육제 음악에 귀 기울이다 보니 호수의 백조를 만날 수 있었네요.

밖으로 나가기 힘든 날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음악은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으면 더 풍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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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 두더지 레스토랑 웅진 세계그림책 278
스기모토 쇼코 지음, 호소노 미키 그림, 황진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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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땅속 두더지 레스토랑이에요.

손님들의 행복한 식사 시간을 위해서라면 두더지들은 무엇이든 해요.

손님들의 짐을 들어 주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함께 놀아요.

생일을 맞은 손님에게는 깜짝파티도 열어 주지요.

어느 날 숲에서 가장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냠냠 박사님이 레스토랑을 방문했어요.

과연 두더지 레스토랑은 냠냠 박사님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귀여운 요리사 땅속 두더지들이 요리하는 음식들은 모두 먹음직스럽네요.

마지막에 등장한 냠냠 박사님을 집까지 모셔다 주는 서비스까지 만점이에요.

맛있는 요리를 먹는 행복한 표정은 요리한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요.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서 나눠먹는다면 두더지들의 마음을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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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무슨 일이? 올리 그림책 54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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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찰리는 정리 정돈이라면 자신 있어요.

찰리에게 집 정리는 식은 죽 먹기예요.

사실, 이게 바로 직업이거든요.

오늘은 월요일 바쁜 한주가 될 것 같아요.

먼저 땅굴로 왔어요.

두더지 가족은 정원 아래, 조용하고 컴컴한 곳에 살거든요.

꼬불꼬불 미로를 청소하면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요.

엄마 두더지는 찰리에게 잃어버린 열쇠 네 개를 찾아달라고 하네요.

여러분도 같이 찾아보아요.

찰리는 꼬불꼬불한 터널을 청소해 주려고 달팽씨의 집에 잠시 들렸어요.

끈적한 달팽씨의 집은 청소가 아주 오오오오래 걸려요.

다행히 개구리네 집은 조그마해서 찰리는 후딱 청소하고 나온답니다.

울창한 숲에 사는 이웃과 마법의 숲에 사는 이웃들의 집을 청소해 주고 나면 한주가 다 지나갔네요.

생쥐 찰리는 드디어 집으로 향했지만 찰리의 보금자리를 치워야 하네요.

따뜻하고 잔잔한 느낌의 그림체라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극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집집마다 숨어있는 물건들을 찾는 재미도 가득해요.

어떤 물건들이 있으면 좋을지 함께 상상하면서 제공되는 독후활동지도 함께 하니 더욱 풍성하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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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은 토끼
칼-요한 포셴 엘린 지음, 시드니 핸슨 그림, 이나미 옮김 / 윌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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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잠자러 갈 시간이 되면 더 신나게 노는 것 같아요.

부모님은 언제나 아이들이 빨리 잠들고 푹 잠잘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요.

이 책은 그런 부모님을 위한 책이었어요.

책을 읽다 보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네요.

단순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림책보다는 최면술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자가 말하기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인 심리학 기법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문장 구성과 단어 선택에도 특별한 의도들이 숨어있다고 하네요.

조용히 누워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준다면 스르르 잠이 들 수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로저와 함께 행복한 꿈나라로 떠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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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게 - 마음을 나누는 12가지 이야기
하야시바라 다마에 지음, 하라다 다케히데 그림, 김정화 옮김 / 찰리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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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집은 12편의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마다의 지혜와 솜씨로 가게를 열었어요.

딱따구리는 소리 가게를 열었어요.

부리로 나무를 두드려 새롭고 멋진 소리를 숲속 친구들에게 들려줘요.

고슴도치는 주머니 가게를 열어서 여러 모양의 나뭇잎들로 주머니를 달아주어요.

성공적으로 첫 손님을 맞이한 후 입소문이나 다양한 동물들이 여러 사연을 가지고 찾아오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로 12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딱따구리의 가게를 상상하면서 어떤 소리를 만들어 볼지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네요.

고슴도치의 가게에는 어떤 나뭇잎들이 있을지 상상하며 주머니에 무엇을 담아볼지도 이야기했어요.

짧지만 울림이 있는 이야기라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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