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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지내고 있는 시골집 뒷뜰엔 이런 꽃들이 피었다. 예전에 ˝타샤의 정원˝ 이란 책을 본 기억이 난다.. 그땐 별 감동없이 그저 책이니 읽었던것 같다. 15년만에 돌아 온 우리집 뒷뜰(엄밀히 말하자면 엄마의 뒷뜰이겠다)은 타샤의 정원 같다.. 내 영어 이름이 ˝ tasha˝인데, 생각해보니 우연도 이런 우연이없겠다. 얼떨결에 돌아와 이제는 제법 이곳 생활에 익숙해진 듯하다.. 한국에서 35년 가까이를 살았고 기껏해야 15년 정도 나가 살았는데, 한국이 더 낯설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늘 생각해보지만 딱히 이유를 모르겠다.



오늘 아침엔 비가 오려는지 습하다.. 뒷뜰이 내다보이는 곳에 앉아 있자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핸드폰을 집어 들고 ˝bookple˝부터 열어 본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이 곳에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 올라오는 책들도 다양하고, 이미 소문 난 책부터 그렇지 않은 책들까지..
읽을거리가 많아 시간이 부족해 보인다. 읽어 보고 싶은것들이 많아 이제는 걱정거리로 자리잡는것 같다.. 계획이 필요할 것 같다.
누군가에게서 혹은 어디에선가 해결책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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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0-07-27 1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수레국화 아닌가요?
꽃도, 꽃 색깔도, 참 예쁘네요.

tasha1229 2020-07-27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참 예쁘죠??
 

이 게으름과 맞서 싸워야한다.
며칠 째 걷지 않고 있다.. 조만간 후회가 밀려 올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주변을 두리번거려 핑계거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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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극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은 일이 이 세상에서도 일어난단 말이야. 세상에서 어떤 자는 황제 역할을 하고 어떤 자는 교황 역할을 하는데, 결국은 모든 사람들이 연극에 등장할 수 있는 인물들이란 말이지. 하지만 연극이 끝나면, 그러니까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때가 되어서 말일세, 죽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와서 사람들을 차별화했던 의상들을 벗기면모두가 무덤 속에 똑같이 있게 되는 게지.」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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