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맹탐정 책고래아이들 29
김근혜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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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 고짜 맹탐정

누구를 찾는 다는 건가요? 잘못한 범인?

제목만 보아도 흥미진진 할거 같아요.

저자는 글을 쓰는 일이 가장 잘한 일이라며 생각하며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글을 쓰며 신나게 놀 궁리도 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엄마 할머니 맹탐 세식구가 살고 있었어요. 엄마는 러시아로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엄마가 제발 안가길 바라지만 끄끝네 가버립니다. 엄마는 미리 말하면 실행에 못 올릴까봐 급하게 나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한 순간 고아가 되었습니다.그리고 학교에 가는데 어제 교실에 불이 났다고 하는데,,다행히 큰 불로는 이어지지 않았네요.

선생님은 저보고 범인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혁이와 범인 찻기는 시작이 되는데,,소정이-찬별이 종혁이 -동우 소정이는 선생님의 구두를 훔치는 모습발견하게 되고 뒷따라 가다 보니 소정이는 알코올 중독된 아빠 밑에서 폭력을 받으며 살아 가고 있는것을 알게되 걱정이 됩니다. 선생님과도 소정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도와 줄 방법을 모색합니다.찬별이와 종혁이는 사건 당일 라이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의심을 받지만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것을 알게되고요.

길을 가다 동우를 보게 되는데 중학교 형들에게 태플릿 PC를 뻬기는 것을 보게 되고할머니는 엄마가 아빠를 만나 나를 낳아서 할머니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누구를 닮아 저러나?라는 말을 많이 많이 해요. 그래서 나는 할머니가 싫어요. 그래서 할머니와의 다툼으로 토리와 집도 뛰쳐나가게 되고 갈 곳이 없어서 상철이네 집에가게 되는데 상철이 동생 상희가 토리에게 무엇을 잘못 먹여 토리가 토를 하게 되어 할머니 한테 전화를 하게되고 할머니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할머니와 친해지게 됩니다. 동우와 상철이 종혁이 나 중학생 형들과의 만남으로 일이 커지는데 경찰이 오고 선생님과 가족들이 경찰서로 오게되고 범인이 누군지 알게되고 (누굴까요?)소정이도 아빠가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하게되어 친척이 돌봐주게 되어서 잘됐다 싶어요.이번 일을 통해 가족을 대하는 방식을 새로 배웠다. 말 하지 않으면 가족이라도 내 마음을 알 수 없다는 걸, 먼저 다가가면 주저 없이 내 손을 잡아 주는 것도 가족이라는 걸 알았다.

모두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게 아니에요. 그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면 되는것이지요. 내 주위에 사람들을 보며 관심을 가지며 서로 소통하며 모든 불편한 일을 대화로 연결해 보아요.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기 위해서요. 시간이 흐름에 성장할수도 있지만 순환이 없다면 싱크홀이 되어 그 어둠에 빠지기도 하잖아요. 우리 위를 보고 생각의 힘을 키울수있게 좋은 책도 많이 읽는 가을이 되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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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사다리로 모여라 달마중 24
정이립 지음, 김무연 그림 / 별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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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사다리로 모여라. 제가 어렸을땐 학교 놀이터에서 구름사다리를 친구들과 함께 참 많이 놀았던 기억이나네요. 매달려도 보고 앞으로 전진도 해보고 금새 떨어졌지만요. 지금은 코로나와 학원다니기 바쁜 아이들이 많다 보니 이런 풍경이 있을까요? 있겠죠? 있길 바래봅니다. 학창시절 친구관계만큼 중요한게 없으니 말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동화 읽는 어른 모임'에서 동화를 읽고 동화의 매력에 빠져서 동화 작가가 되었다고 하네요.과학선생님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 아인슈타인과 아이작 뉴턴의 이름을 따서 정아인 이름이 탄생이 되었답니다.

아인이는 약하게 태어나서 한달에 한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니 의자 밑에도 들어갈수 있는 제일 작은 아이네요. 교실에서 나무 블록 세우기를 합니다. 아인이는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어요. 실수 하고 싶지 않아서 더 긴장 하는 거겠지요. 잘하다 그만 나무 블럭이 쓰러집니다. 아이들이 소리를 칩니다. "안돼 으 악" 정태가 "너는 빠져"라고 소리칩니다. 아인이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 멀뚱히 바라만 보네요. 이 기분은 뭘까? 아인이는 생각에 잠깁니다.


사실 아인이는 정태를 좋아합니다. 축구도 잘하고 힘도 세고 키도 크고 멋있는 친구라서요.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어" 라고 말하지요. 수학 시간에 영상으로 곱셈을 공부하게 되요. 영상 속 원숭이가 나오자 정태가 아인이 닮았다 라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아인이의 눈이 얼마나 이쁜데 안경을 껴서 이쁜 눈이 가려져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선생님도 어렸을대 강아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고 말을하게되고. 아인이는 화장실에가서 거울을 보며 생각에 잠겨있는데 선생님이 오시더니 "이렇게 피하기만 하면 재미없어.실수해도 자꾸 도전해야 나아 지는거야. 도망만 가면 안돼." 라고 말해줍니다.아빠한테 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고 말을 하니 아빠가 "잘될 거야.친구들에게 먼저 말 걸고,친구 이야기 들어주고 그러면 돼." 그러고 아인이는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을거같아요. 응원말을 해주는 선생님 아빠가 있으니까요.

아인이와 친구들하고 혜성 공원에서 자주 놉니다. 거기서 경도 (경찰들이 열을 세는 동안 도둑들은 도망가거나 숨는놀이) 하던중 정태는 아인이가 술래인데 말도 하지않고 태권도에서 아이스크림 준다는 말에 가버리고 마는데요. 그 후로 정태와는 사이가 안 좋아지고 정태 또한 아인이를 원숭이라고 놀리기 바빴지요. 정태 옆에는 항상 친구들이 많았고 아인이는 구름사다리에서 놀다보니 배에 복근도 생기고 알통도 생기게 되었죠. 어느날 구름사다리를 타다 정태 어깨를 발로 부딪히게 되죠. 정태는 아인이에게 원숭이라고 놀리기 시작하죠. 금기야 아인이와 정태는 대결을 하게됩니다.대결의 목적은 이긴 사람 말 들어주기. 아인이가 이기면 사과하기.그리고 더는 놀리지 말기.둘은 무승부였고 정태는 아인이가 자기 동생처럼 자꾸 따라 다녀서 귀찮아서 집에서는 동생에게 양보를 해야되서 학교에서는 그러기 싫었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이처럼 어디에서나 학창시절에는 친구들 관계가 참으로 중요해요. 구름사다리로 모여라 동화책처럼 모든 학생들이 친구 사이가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고 우정도 돈독하게 잘 이어갔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출판사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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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영어 : 파닉스(알파벳 소리) 7살 첫 영어
비비쌤(이지희) 지음, 차세정 외 그림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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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학교 방과 후에 영어 수업을 들었어요. 한 날 엄마 재미없어ㅠㅠ 또 재미 없어ㅜㅜ 결국 그만 두게 되었죠.그러던 중 유튜버로 우연히 비비쌤 영어 영상을 보고 첫째도 같이 하하 호호 웃으며 파닉스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7살 첫 영어 파닉스 비비쌤 문제집이 나온걸 알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색감도 너무 귀엽고재밌고 그림 또한 즐거워 보여서 아이들이 웃으며 공부해갈수 있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알차고 지루할 틈 없이 모르는게 있을때 바로 바로 QR코드로 비비쌤을 만나서 공부를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아이도 비비쌤의 즐겁고 재밌는 가르침에 웃으며 더하고 싶어했답니다. 유아 파닉스 대표 채널 '비비파닉스'의 비법 챈트도 수록 되어있고, 책 속 부록!유치원 선생님의 인기 교구 '파닉스 미니북 만들기! 완전 최고에요.

알리는 글(학부모님께) 선생님을 지도하는 선생님!유아 파닉스 전문가!

비비쌤의 15년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어요.

동영상 강의와 함께 이 책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둘째 아이가 예쁜 문제집에 처음으로 정성스럽게 대무자 A,소문자 a를 적어내려가고 있어요.^^


/애/소라가 나는 알파벳을 모두 찾아 0해봐요. 그림에 소문자들이 나열 되어 있으니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집중을 잘하네요.^^

문제집의 그림과 종이 재질이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만들어져서 일까요? 문제집에 애착을 가지며 많은 흔적을 남겨놨어요.

더불어 예쁘게 글자도 적을 기회 손의 힘도 길러 질거같은 좋은예감을 주는 비비쌤 문제집 정말 좋아요.^^

비비샘의 음성을 들으며 파닉스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비비쌤만의 비법 챈트로 알파벳 소리값을 배울수 있어요!

비비쌤과 함께 하면 저절로 기억을 하게되는거 같아요.

QR코드만 찍으면 영어 교육 전문가 비비쌤의 파닉스 강의가 나와요!

영맹인 엄마라서 아이 영어를 잘 지도를 못할때가 참 많아요.^^;; QR코드만 찍으면 나오는 영상 속 비비쌤과 함께 '챈트 부르기,그림 보고 알파벳 소리 기억하기, 영단어 듣고 따라 읽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 학습 설계에 따라 체게적으로 파닉스 공부할 수 있어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신나게 복습하며 완벽하게 익혀요!

'모아서 연습하기' 코너에는 비비쌤이 15년 넘게 영어를 가르피면서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이 가장 재밌있어하고 학습 효과가 탁월했던 활동만 골라서 구성했어요.'방구 뿡&박수 단어 읽기,색칠 하기,숨은 그림찾기,암호 맞추기,그리고 책 속 부록 '파닉스 미니북 만들기'까지 앞에서 배운 알파벳 소리를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신나게 복습하며 완벽하게 익힐수 있어요.

이렇게 쉽고 재밌게 공부 할 수있는 7살 첫 영어 파닉스 문제집으로 아이들과 영어의 길을 행복하게 갈 수 있길 바래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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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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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미니멀 최소한의 것,무엇을 줄인다는 뜻? 유목민, 여기 저기 다닌다고?이 글에 담긴 단어에서 나는 미니멀에 크게 와 닿았다. 나도 필요 없는 건 좀 버리고 줄여야되는데,, 그러고 보니 아이가 분유를 먹을때의 일화다.분유먹는 아이 크면 한 3살쯔음 분유통으로 여러가지 악기며 인형 장난감을 만들어 주겠노라 안 버려고 베란다 창고에 가득 모아 두었던 적이 있었다. 친 언니가 놀러와서 버리라고 말을 듣고서 심각성을 좀 알고 조금씩 분리수거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정신이였나 모르겠다. 지금은 저때 정도는 아니지만,,여전히 무엇을 버리는건 쉽지가 않다. 놔두면 나중에 쓰겠지 하며 안버리다 먼지가 쌓이고 장마철 태풍으로 더러워져서 어쩔수 없이 최근에 또 한번 조금 정리를 해서 나는 이 책이 더 관심이 갔다.



그리고 저자는 나와 동갑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저자소개는 가방 하나로 경제활동을 하고,가방 하나로 창작 활동을 하며,가방 하나로 세겨를 여행하는 필요 최소주의 애처가라고 적혀 있다. 참으로 소개가 신선하고 새롭고 애처가라는 말에 더 이 책 좋을거 같군^^

저자는 20대 초반 무대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삶을 좋아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월세 내고 합주실 비용을 이것 저것 하고 나면 남는것 빛 독촉과 만성 피로뿐이였다고 한다. 20대 노후 걱정이 되서 수입이 좋다는 소문만 듣고 일본어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축하도 할겸 태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고 같은 숙소에 머물던 일본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행 인솔자의 삶을 지내다가 코로나로 본업을 못하게 되었다. 29살 여름 20대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예나 지금이나 사진첩 보는걸 좋아하는 저자는 사진첩 출판을 알아봤고 교보 문고 전자책을 내게 되었다.



그 후 교보 문고 관계자에게 회사 홈페이지 칼럼 연재 부탁을 받게되고 글쓰기 참으로 힘들다고 이야기를 한다. 나도 마음의 이야기를 전달하기가,, 어떤 단어를 쓰고 앞 뒤 맞게 적어야 할지 늘 어려웠다. 그래서 공통점이 있음에 왠지 모를 반가움이 들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저자는 유튜버에 여행다닌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의 삶이 본업이 되었다. 미니멀리즘과 미니멀 라이프,여행VLOG,여행인솔자에 관한이야기로~


최적에서 최소 심플라이프 부터, 최저에서 최소 궁극의 미니멀리스트 까지 내용들이 너무 다양하고 많은것에 사실 놀랬다. 필요 없는거 버리고 있는거를 잘 활용 하면 그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물건을 찾는 시간이 어마하게 많고 길다는것을 알게 되었다.아까운 시간을 무엇을 찾는 시간으로 소모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미니멀 라이프를 한번은 생각 해 보지 않을까? 환경적으로도 일회용 안쓰기 1+1 안사기 등,,우리가 소비의 중요성을 알게 될것이다.무자비한 소비가 환경도 아프게 한다는것을,,그 중에서도 나는 어서 안입고 못쓰고 아까워서 그냥 두는 물품들을 어서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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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부모 - 세상의 나쁜 것을 이기는 부모의 좋은 힘
김진영.고영건 지음, 고정선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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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부모, 세상의 나쁜 것을 이기는 부모의 좋은 힘? 무엇 일까?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괜찮은 부모에 몇개 쯤 속할까? 라며,,부모 라면 다들 조금의 부분 이라도 와 닿지 않을까? 아이를 돌보는 일은 참 으로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 그만큼 난감할때가 많기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소중하고 아끼기에 반듯하게 잘 키우고 싶다.


책의 저자는 부부이며 고려대 심리학과를 나왔으며 현재 학생 상담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삽화는 저자의 딸이 참여하였다. 여기에서 가족이 함께 한 책이라고 하니 왠지 모르게 뿌뜻하시겠다.라는 무의식의 마음이 들었다. 책 속에는 많은 일화들이 목차별로 예시되어 있어서 더 즐겁게 읽어 내려 갈수있었다.


자녀가 세상에게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중 하나는 바로 부모의 보살핌이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주고받기에 좋은 선물들은 기쁨,희망,사랑,연민,믿음,용서,감사 그리고 경외감과 같은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이다.

이 모든것들이 채워 진다면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한아이가 되고 부모 역시 뿌듯함과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 중에서도 미워 보이는 자녀를 위한 선물 연민에 깊은 생각을 하였다.

아이는 부모에게 미운털이 박히는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고서 중요한 정서-사회적 학습을 하는것,,

미운 두살의 아기들은 부모를 화나게 만들고 싶어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면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 뿐이다.

자신과 타인의 욕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경험하지 않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여 하며 자신이 상대방과 똑같이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도 상대방으로 보살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워야한다.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설계대로 살아가게 하는 목수형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고 주의 깊은 보살핌을 통해 자녀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강점을 잘 발휘 할수 있도록 돕는 정원사형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동기에는 놀이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활동을 지속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실패를 통해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그러기에 자녀가 과도한 노동이나 학습 때문에 아동기를 희생하지 않도록 지혜로운 보살핌을 선물할 필요가 있다.

아이를 보살피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 책에서 일본의 어느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화이다. 어미 원숭이가 태어난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새끼 원숭이를 안고 돌산을 오르다가 그때 새끼 원숭이가 무심결에 손을 놓고 말았다. 곧바로 돌산 아래로 추락했다. 어미는 새끼 원숭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젖을 짜서 입으로 넣어주려 애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꽤 흐른 다음에도 어미 원숭이는 새끼 원숭이 곁을 지키면서 털을 골라주는등 보살폈다. 모든 부모가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보다 자녀가 먼저 죽는 것일거다. 만약 어떤 이유로든지 간에 자녀가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가면 그때는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이 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어디있을까

그러므로 아이가 옆에 있는것 조차도 감사함을 알고 느끼고 아이에게 기쁨,희망,사랑,연민,믿음,용서,감사,경외감을 우리 실천해보며 순환하려 많은 순간을 따스한 기분으로 생각할수있는 시간들을 가지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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