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용감해질 나이 - 더 늦기 전에 더 잃어버리기 전에
김희자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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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감해질 나이 라는 책 제목과 한 어머니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나도 나이가 들면 아이들 독립시키고 저렇게 멋지게 나이 들 수 있을까? 싶은것이

한 어머니가, 사랑 속에 자라오면서 한 남자를 만나 자식을 낳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느꼈을 삶의 겹겹이 쌓여간 가는,, 인생을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나는 초등 1학년 여름에 가족의 교통사고로 특별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은 늘 부재중이셨고,

삶에 대해 충고 라던지 알림이 없이 자라다 뭣 모르고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으며,, 많은 고비 고비들로 힘들었다. 현재 아이들 육아를 하며 지내고있다.

그렇다 보니 어른들에게 삶은 이렇더라~ 나는 이럴때 이런 결정을 했어 넌 이렇게 하면 어떨까? 라는 조언을 들을때가 없었다.


편찮으신 어머니 아버지께 나의 고민을 얘기 할 생각은 걱정 하실 까봐 한번도 못한채 혼자 받아드리고 마음 속에서는 화산 폭발이 되어 용암이 흐르는 나날이 계속 되었던 날도 있었고

아이들 어릴땐 더 힘들었다.

현재는 초등 4학년 2학년이 되고 말 귀도 좀 알아 듣고 제법 컸는지 엄마가 하는 이불펴고 개는 일도 도와주는 첫째이다.

작가 김희자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20대에 육사 생도였던 남편을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했다. 장교로 복무 중인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30여 년 동안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레고통합인지센터를 운영하며 레고를 활용한 놀이 치료, 청소년의 인지 학습지도했다. 미래 사회에는 로봇과 AI관련 직업이 각광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아들에게 제대로 된 로봇 교육을 시키기 위해 40살에 (마이크로로봇학과)에 입학하여 로봇을 전공하였다.

책을 읽어 가며 정말 현명하시고 한국의 어머니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내가 우선이고 내가 답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김희자 작가님은 나보다 남편그리고 자녀들이 우선이면서 살뜰히 챙기고 인내하는 것에 ,, 글을 읽어 내려 가면서 "아 나는 너무 주위를 더 많이 생각하지 못했구나" 싶은 것이

책을 읽으며 알아차리게 되었고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예전 어린이 집에 근무 할 적에 몇명의 원생들이 군인 아파트 (관사)에 살았었다.

그래서 등,하원차량으로 군인 아파트에 자주 들어갔었다.

그때는 몰랐다. 군인의 아내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신경 써야하고 해야 할 일들이 있음을

남편들은 군대로 일을 가고 11월이 되면 아내들은 모두 모여 김치를 담궈야 했고 군인의 탈영이야기 시간이 지나 밖에서 아는 군인들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정비소에 기웃거린일등,,

내가 살면서 알지도 겪지도 못할 이야기들에 집중되어서 그런지 책을 펼치고 나서는 틈만 나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되었던거같다.

그리고 공포 영화같은 연탄 넣는 곳을 청소하다가 속에 움크리고 있던 뱀, 그리고 이사 간 곳이 바퀴벌레 소굴이였던 일

나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하다 보니 과학선생님이 된 이야기도 배움을 얻은듯하다.

나도 아이들을 위해 독서를 하게 되었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 내가 먼저 책을 보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다.

둘째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아직 책을 멀리하지만 첫째는 나의 노력 덕분인지 이제는 책 한권을 그 자리에서 읽어낸다..

정말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을 또 한번 느낀다.

그런데 작가님은 더 못해준것에 마음 아파하신다. 그 마음에 뭉클했다. 또 한편으로는 나도 그런 마음이 들때가 많기도하다.

나의 부모님 세대의 작가님이시라 책을 읽으며 사회적 배경도 알수있어서 남다르고 좋았다. 꼭 내 부모님이 이 시절에는 이랬어 라고 느껴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책의 중간 뒷부분까지 꼼꼼한 내용의 전개로 삶의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거 같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나도 이 시간이 처음이기에 까마득 할때가 참 많다. 사실 너무 힘이 들때는 어디론가 도망가고싶다. 하지마 정신차리고 생각해 보면 내가 낳은 소중한 아이가 있기에 다시 한번 오뚝이처럼 일어나려한다.

나는 [더 늦기 전에, 더 잃어버리기 전에/ 이제는 용감해질 나이] 책을 보며 삶의 지혜를 얻은것같다.

아니 무기가 챙긴것 처럼 든든하게 해준 책이다.

여자라면 아니 남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여자 아내라는 존재를 좀 알았으면 좋겠다.

여자 아내의 자리에 있다면 그리고 잠시 힘에 버거운 지금이라면 이제는 용감해질 나이 책을 읽으며 삶을 알아가고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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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 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요! 바빠 영어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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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3학년을 맞이 하는 둘째 아이입니다. 그래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교재가 궁금했어요.^^

학교에서 방과 후로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그래도 더 정확하게 아이가 편하게 알파벳 공부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면 좋을것 같았어요.

한 날은 알파벳을 배웠기에 잘 알고 있겠지? 생각 하며 알파벳 받아쓰기를 시켰더니,,

대. 소문자 d,b,I,L의l 등,, 헷갈려하더라고요.

바빠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교재는 초등 1학년,2학년에게는 접합한거같아요.

요즘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영어 시간이 따로 있기에 유아들도 함께 공부하면 참 좋을거같고요.


푸르른 표지 색을 보더니 처음 부터 아이느 집중되어서는 빨리 공부하고 싶어하네요!~

초3 수업전 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요!

점 잇기 놀이처럼 따라 쓰는 알파벳이라 시각점을 따라 점을 잇다 보면 알파벳을 예쁘고 정확하게 쓰게되네요.

헷갈리는 알파벳이 저절로 해결된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정규 영어 수업 전에 자주 틀리는 알파벳을 비교 정리하고 자신감을 기를수있네요.

초등 필수 영단어까지 자연스럽게 익혀요! 알파벳 대표 단어 78개 전부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로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좋은거같아요.

9살아이는 따라 적고 대문자 소문자 묶기가 너무 재밌었다고 이야기 해주어요.^^

그림의 이미지가 실물같아서 이해가 빨리 되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페이지 8~9쪽 QR코드로 음원을 들으며 알파벳, A~Z까지의 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집중도를 높였답니다. 누구나 쉽고 재밌고 편하게 알파벳을 공부하며 쉽게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교재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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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어! 단짝 친구
박상철 지음, 이정화 그림 / 예림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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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패니처럼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도,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못 걸고 목소리도 작았고, 쉬는 시간에는 그냥 조용히 앉아 있기만 했다.


지금은 예전보다 친구들이 많고, 소리도 조금 커졌다.


그래도 아직은 친구들에게 먼저 말하는 것도 잘 못하고,친구들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용감하게 먼저 다가가거나, 더 자신감 있게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이 책의 제목 '나만 없어! 단짝 친구'이고 주제에 맞게 짤막하게 만화와 같이 나와 있어서


더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내용은 친구와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는지, 거절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에 '무리와 친해지고 싶어' 내용으로 무리 중 한 친구가 패니에게 무슨 책을 읽느냐고 물었을 때, 패니가


쑥스럽게 반려동물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하였다.


무리끼리 책에 대해 말할 때 한 친구가 무뚝뚝 하게 패니를 쳐다보자 패니는 자기를 싫어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걸 보면 나의 1학년 때가 생각이 난다.


만화를 읽고 '황제쌤의 고민 해결소'가 나와 이럴 때는 어떻해 해야하는지 나온다.


친구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다 다르듯이 친구들의 성격도 다르듯 처음주터 상냥하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 없다고,


친구의 성격이 어떤지 잘 살펴보고, 천천히 다가가 보라고 나온다.


이처럼 고민을 해결해주는 글들이 나온다.


이 책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내용은 !!!


'자신감이 필요해!' ,혼자라고 느껴질때' , '잘 거절하기' , '잘못된 장난'을 추천한다.



이 책은 친구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있거나, 친구를 사귀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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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담푸스 그림책 28
빅토르 르 폴 지음, 잔 스테르케르스 그림, 김수영 옮김 / 담푸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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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라는 제목을 보고 '나다' 라고 느껴서 무슨 내용 인지도 모를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며 엄마를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고 싶었다.

표지에는 앵무새의 머리를 하고 치타같은? 꼬리가 달린 그리고 공을 들고 있는 누군가? 가 서있다. 누구지 엄마??

읽기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

엄마가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땐 호랭이로 변하고, 말을 잘 들을땐 토끼로 변하는,,

그런 내용일까요?

도움을 받아야 겠다.라고 생각하며 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책을 펼쳐보았다.

첫 문장에서는 우리 엄마한테는 초등력이 있다고 한다. 에엥? 무슨 초능력이 가졌을까? 되레 내가 궁금하다.

힘든일도 꿋꿋하게 하는 그런건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동물로도 변할수있다니!

어떤 동물로 변하는지 벌써 부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호랭이 있나? 토끼 있을까?ㅋㅋ

글 중-

우리 엄마가 머리 위에 얹은 안경을 찾을 때는 꼭 올빼미 같아요.

에서 와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다니 놀랍다. 올빼미라~ 음 안경 쓴 엄마일거야? 나 처럼

그러면서 나의 아이들도 안경을 머리 위에 얹은 나를 보고 올빼미라는 동물에 비유할지 궁금해지면서

한번 해보올까? 아이들의 상상력을 만들게 해줄 미션을 생각해본다. 푸핫 ;;;;;;;

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책에서는 아 맞지 하며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고 나도 몰랐네 하며 이런 엄마들도 있구나하며 알게되기도 하지만 빅토르 르 폴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동물과 비유한 엄마의 모습이 굉장이 자연스러우면서 큰재미를 준다.^^

영 유아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엄마는 이렇다라고 이럴수도 있어라고 간접적으로 알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엄마가 바뀌어요 책을 보며 엄마 자식과의 관계가 소통을 이루는 하나의 마중물이 되길바란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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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란 신발 그린이네 그림책장
재희 지음 / 그린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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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칼라에서 노랑색이 눈이 띈다.


책의 제목은 [내 노란 신발] 이다.

신발은 참 소중하고 중요하다.

우리의 발이 더럽 혀지지 않게~ 다치지 않게~~ 더 나아가 건강까지 지켜주는 것이 신발이기 때문이다.

신발이라는 단어로 보고 생각해 보니

내가 어렸을때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아쉽다. ㅎㅎ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최근에는 둘째아이가 이 구두 신고 싶어하여 샀는데 구두는 재질이 너무 딱딱하여 결국 못 신고 신발장에 넣어둔 경험이 있다. ㅠㅠ

마음에 들지만 못신었던 일,,,,,,,

내 노란 신발 그림책에서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가서 여자아이의 노란 신발을 이야기를 꾸며 냈다.

여자 아이의 노란 신발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너무 기대된다.

잔잔 하면서도 와 닿아버린 귀여운 그림과 색감들 그리고 문장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책의 장면 속에서도 와 닿았던 것이

여름이 되면 계곡 만큼 시원하게 물놀이 할 수 있는데가 없을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도 1년에 한번은 꼭 가는 곳이 계곡!!

아마 작년이 였을것이다. 아이는 편하다고 슬리퍼를 신고 물에 들어갔다. 안돼에,,

그러던 중 흐르는 물결이라 살짝 벗겨진 실리퍼가 물결따라 가고 있지 않은가? 으윽

그것을 나는 순간 포착하고 놓칠뻔한 슬리퍼를 아슬하게 잡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만약 그 때 슬리퍼를 놓쳐버렸다면,,,,

슬리퍼는 어디에 갔을까? 멋진 일이 일어났을까? 하며 잠깐 생각에 잠긴다.

글 중-

내가 아끼는 노란 신발

어디 갔지?

이렇듯 [내 노란 신발] 그림책에 나오는 노란 신발은 어디로 갔을까? 를 상상해보며 그림과 글들을 바라본다면 10배 더 감성이 풍부해지고 유익할것같다.

더운 지금 [내 노란 신발] 그림책을 보며 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바란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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