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무 살은 어땠었을까?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스무 살 한창 대학 가는것에 설레했던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꿈꾸었던 그리고 아직 모르는거 투성인데, 성인이라는 명찰을 달고 생각과 마음의 의문을 가졌었던 더 나아가 처음으로 알바라는 것을 하고 보고 느끼고 서툴렀던 바쁨의 시간에 떠밀려 시간의 소중함을 알차리지 못하고 흘러갔던 나의 시간들,,
그래서 이 와중에 스무 살 소설책에 관심이 갔던거 같다. 표지의 그림은 여자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고 무언가를 주시하는 무언가를 생각한다.
저자는 최지연작가 단편 소설 착장으로 제20회 평사리 문학대상을,
라온빌라 301호호 제27회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불확실하고 모호한 길을 걷는 이 시대 성장의 핵심을 예리하게 짚어 낸" 작품 이 와중에 스무 살로 제1회 성장소설상을 수상했다.
아빠의 생활력의 부재로 엄마는 악착같이 살아간다. 은호와 남동생은 그런것을 보고 자란다. 그러면서 나의 성장을 가만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스무 살이된다.
우연히 엄마의 주민 등록증을 보게 되는데 엄마는 나를 고3에 낳은것을 알게되고 엄마는 외할아버지가 출생신고를 제대로 하지않아서 출생신고가 늦게 되었다고 한다. 아빠는 내가 대학교에 가는것도 반대했었다. 여자가 무슨
엄마는 은호를 대학교에 가야한다고 했었고,,그래서 더 열심히 살았으리라,,
엄마의 준비없었던 결혼으로 아이들은 보살피고 받쳐주려 노력한거 같다. 은호는 공부를 못하지는 않은 학생이다. 그렇다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스무 살 대학생이 되고 독립이 시작된다. 몇달이 지나고 엄마도 아빠와의 사정으로 은호와같이 살게 된다. 엄마는 서빙일. 나는 대학을 다니며 카페알바. 은호는 엄마가 알바일을 하는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은호는 대학교 무료 상담을 통해서 나의 현재 모습을 받아드리고 생각하고 바르게 알아가게된다.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도 먼저 거절받는것이 싫어 늘 먼저 헤어지자고 한것처럼,,
나에게로의 편지
너의 스무 살이 지나간지도 20년이 되었구나. 사실 믿기지 않아. 왠줄아니? 내마음 아직 스무 살같이 호기심과 무엇을 보고 있으면 나의 생각들의 자극을 받게든. 지금 내나이엔 무던해야 되는거 같은데 말이야. 근데 내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어. 근데 나는 나를 믿고 싶어. 그래야 내가 바로 설수있을거 같아서,, 스무 살 그때도 그랬듯이 나는 지금도 나를 다독이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 곧 다가올 2023년도도 그렇게 살아가자...
스무 살 만 되면 인생 시작 복잡한건 없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다. 대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며 졸업이 다가오면서 나는 무슨일을 찾아야하지? 친구들을 보면서 생각도 했던거 같다. 그것이 생각되로 되지않았지만 무엇이든 도전도 해봤던거 같고 내가 가진 자격증으로 그 일을 했었고 그런데 오래 가진 않은듯,, 어느 책에서 인생에서 직업은 몇십개는 거쳐진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의 적성을 찾는것일까? 나는 아직도 헤매고 있지만 언젠간 찾고 싶다. 나다운 나, 나의 일, 나의 모든것을~
모든 20대의 젊음,청춘들이 넓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