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바이러스 동화향기 15
양미진 지음, 홍우리 옮김 / 좋은꿈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녀가 있다보니 나 보다 아이에게 도움될 수 있는 책일거 같아 읽어보고 싶었다. 어른들은 알것이다. 뉴스에서 악플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를 알기에,,

저자 양미진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9년 창주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집필활동이 시작 되었다.


초등학생인 두 자녀의 사이버 관계를 관찰하며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의 아이들도 사이버 관계를 하고 있다. 다름이 아닌 유튜버 채널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날은 둘째가 유튜브에 정말 내가 봐도 귀엽고 멋진 웨이브 춤사위를 하는것을 올렸더니 누군가가 ㅇㅇ야 공부나 해야지 라는 댓글을 아빠가 보고 댓글 창을 닫은 기억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좋아요 잘한다. 뭐 이런 댓글이 달리겠지?라고만 생각했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생각 하지 못한 댓글에는 기분이 이상하면서 뭐지 기분이 나쁘네로 번지는 것을 경험 했었기에 이 책이 말해주는 뜻을 깊이 알 수 있었다.

마루마리 축제날.댄스 동아리 예쁜girl이 춤을 춘다. 모두가 잘 춘다고 멋지다고 함성을 자아낸다. 댄스와 인터뷰영상을 올리게 되고 댄스 동아리의 아이들은 영상 밑에 어떤 댓글이 달릴지 순간 순간 너무 궁금해 눈을 뗄 수가 없다.

유리 엄마는 떡볶이 집을 운영한다.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자주 간식을 먹으러가고 거기서 이야기꽃도 피우기도한다.같이 춤을 춘 예슬이는 유리에게 샘이 난다. 다음날 유리가 J엔터테인먼트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니 더 질투는 심해졌다.그리고 댄스팀과 같이 춤연습 영상을 찍어 올리게 되는데 거기에는 유리의 안좋은 댓글들이 많이 달리게된다. 채연이는 그 댓글들을 유리와 알게 되면서 유리는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 자꾸 생각하고 수시로 댓글을 확인하고 자신감이 바닥으로 내려가게 되고 잠도 못자는등,,힘든 시간을 보내는데,, 같은 댄스 동아리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지는 것도 잠시,, 유리는 힘을 내서 춤연습을 혼자 하는중 쓰러져 입원을 하게되고, 단짝 채연이는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하며 혼자 사이버 수사를 해나가는데,,

악플 바이러스를 읽으며 악플 댓글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동영상 짜집기,유언비어등,,


얼굴을 맞대고 할 수 없는 말과 생각들은 사이버상에서도 절대 일어나선 안된다고 모든 이들이 알고 숙지해야한다.

가는 말이고와야 오는말이 곱고 우리 서로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 져야함을,, 절대 내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다른이에게 상처를 절대 주지 않도록 내가 저런말을 들었으면 기분이 어떨까?를 한번 생각 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한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