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언더커버
아마릴리스 폭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른색 배경에 붉은 색의 머리와

입술을 가진 여자가 한 손에

총을 들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이었고,

책 내용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전 CIA 엘리트 비밀요원, 스파이로 

16개국을 오가며 살아온 삶' 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책 제목인 '언더커버' 를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오래 전부터 비밀요원이 등장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봤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비밀요원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많이 제작됐기 때문에 설정이 비슷했고,

해결하는 방식 역시 유사했기 때문에 

뻔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에 '언더커버' 는 실제 CIA요원이었던 

저자가 자신이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국제법과 신학을

공부한 아마릴리스는 미국 조지타운 대학원 시절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는데 이를 본 CIA가 그녀에게 스카우드 제의했고, 

그녀는 22살에 최연소 CIA 비밀요원이 되었다.


아마릴리스는 중국 상하이, 방콕, 파키스탄 카라치까지. 

전세계 여러 도시에 잠입해 10년동안 위장 신분인 

예술품 사업가로 살면서 끊임없이 잠입, 포섭, 

협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마릴리스가 비밀요원 활동을 하기 위해

머물렀던 장소들과 그곳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의 

여러가지 행동과 다양한 성격, 표정, 

사고방식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여러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아마릴리스가 겪는 상황들을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저절도 들었다.


사찰에 앉아 잉어가 먹이를 떼어먹는

모습을 아무 생각없이 몰입하는 중에

'잠시 동안 나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지 

다 잊어버렸다' 라고 말하는 부분과


'나는 내가 나 자신을 잊을 때만 조이가

나를 알아보며, 내가 누구인지 인식하지

않을 때 비로소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라는 부분을 통해 


비밀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장된 신분으로 살아야만했던 아마릴리스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고, 쉽지 않은 삶을

선택한 그녀의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미 드라마화가 결정됐고, 주연배우로 

브리 라슨이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마 버전의 '언더커버' 가 소설과 어떻게 다를지, 

각 인물들간의 행동과 심리 묘사를 어떻게 

잘 표현할 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신인철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기업 나이키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빠른 변화와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 속 에서도 

자신의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거나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성공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나이키' 다.


나이키처럼 성공하거나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나이키가 어떻게 자신들만의 경영원칙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는

나이키의 역사, 제품전략, 협업전략, 마케팅 전략, 

고객 동기화 전략, 고객 활용전략, 브랜드 전략, 광고 모델 전략, 


스토리텔링 마케팅, 고객관리, 가치 창출 경영, 변화 경영, 

잠재 고객 확보 전략, 공간을 활용한 전략, 

디지털 활용 전략, 미래 준비 전략, 지속 가능 전략 등.


나이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MBA에서나 

배울 수 있었던 실전 경영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1등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나이키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위치로 성장 할 수 있었는지,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치열하고 여러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나이키만의 차별화 된 기술력과 

경쟁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나이키가 고객 니즈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 혁신 전략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나이키만의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지,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 기업에서 벗어나

시대의 빠른 변화와 기술 발전 흐름에 맞게

미래 성장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새로운 형태의 고객 중심 전략을 통해

기업의 이익, 고객 만족 뿐 아니라

어떤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알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누구나 자신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무리 변화를 주고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거나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리기 어렵고, 인정받기도 어렵다.


반면에 자신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거나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거나, 

하는 사업마다 다 잘 되고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는

비즈니스 개념에 대한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나이키의 경영방식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원하는 

기업과 경영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의 운동 - 당신의 몸을 바꾸는 기적의 하루 4분 홈트
가와다 히로시 지음, 이유라 옮김, 김태균 감수 / 베이직북스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최강의 운동>은 다양한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헬스 등 운동과 관련된 것을 비롯하여 

등산, 다이어트, 금연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다짐을 하면서 나름대로 다양한 계획들을 세운다.


처음에는 계획대로 잘 실천 하는 것처럼

하다가 어느새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

핑계를 대면서 점점 운동을 미루게 된다.


밀어버린 하루가 모여 1주일이 되고,

1주일 모여 한달이 되고, 한달이 모여 1년이 되면서

결국 운동을 비롯하여 건강과 관련된 것들을 

제대로 실천해보지도 못한 채 포기하게 된다.


<최강의 운동>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쉽게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는 

High Intensity Training' 의 약자로

높은 강도의 운동과 휴식을 짧은 

간격으로 번갈아하는 운동법으로, 


집 안에서 일주일에 2, 3회만 해도

충분한 데다, 1회 딱 4분의 짧은

시간동안의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구력이 향상되며 혈당치와 혈압도 

개선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불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무너지고, 크고 작은 질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매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강의 운동>은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나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하고, 시간이 없어도 꾸준히 할 수 있고 

성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방법이라는점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했을 때 

어떤 운동효과를 올릴 수 있는지,

몸에 어떤 작용을 해서 각종 질병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인 

근거들과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의사이자 과학자인 저자가 오랫동안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에 관한 

다양한 연구 자료와 학습 논문을 바탕으로

운동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려주고,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30~40대의 

남성 5명이 2개월 동안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직접 체험하면서 신장,

체중, 체지방률, 내장 지방 단계, 근육량 등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신뢰할 수 있었다.


<최강의 운동>을 통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운동법, 효과와 효능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올바른 건강습관과 운동법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 롱런하는 마케터의 비밀
강혁진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는

자신의 실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마케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저자의 전작이었던 마케팅 차별화의 법칙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책은 경험만한 자산은 없다,

질문하는 마케터, 마케터의 관점,

브랜드, 나는 이렇게 만들었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케팅 영역과

마케터가 가져야하는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론적인 내용이 아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고. 듣고. 느끼고. 공유했던 기업, 

제품, 서비스를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정형화 되고 딱딱한 느낌의 글이 아니라, 

날 것의 느낌이 나는 글이라서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정보가 많아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객 각각의 다양한 개성이 존중 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고객의 경험을 간접,

직접 경험하면서 데이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자신만의 관점과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성장

시키기 위해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마케팅 방식 역시 다양해 지고 있다.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를 통해

모든 생활이 마케팅이 된 지금 시대에

마케터로서의 자기만의 관점이 무엇인지

마케팅적 마인드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알 수 있었고 업무에 잘 활용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 -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면 돈이 보인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마카베 아키오 지음, 서희경 옮김 / 더퀘스천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동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행동경제학이 뭐지, 전통경제학의 반성,

행동경제학의 핵심 이론, 거품 현상은 왜 일어날까,


일상생활에 유용한 행동경제학, 

영업 전략과 행동경제학,

적용 범위가 넓은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의 전망 등.


행동경제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행동경제학이 주목 받는 이유,

행동경제학의 이론이 무엇인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는 행동경제학, 

기업들이 홍보, 마케팅을 할 때

도움이 되는 행동 경제학이 무엇인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야에서 행동경제학이 활용될 수 있는지,

앞으로 행동경제학이 어떤 방향과 

목적성을 가지고 연구가 진행되고

발전 할 것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의사결정 프로세스나 행동 등을 분석하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의 학문으로 개인과

기업 뿐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폭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행동경제학은 심리학을 활용하여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을 잘 설명할 수 있다는점에서

행동경제학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고, 


짧은 기간에 일어난 경제 변화를 설명할 때 

효과적이라는점에서 최근 행동경제학 이론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에 관한 다양한 현상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론은 '초두 효과 ' 였다.

초두효과는 처음 입력된 정보가 나중에 

입력된 정보보다 판단이나 의사결정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하는데,


주어지는 정보의 양이 증가하면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고 나중에 접한 정보에 대해서는

크게 주의를 기울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상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먼저해서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면 상대방이 나의 

바람에 따라 행동할 가능성이 커진다는점과


같은 목적과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정보를 듣는 순서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상대방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학자이자 행동경제학회 창설 멤버인

저자가 그동안 연구했던 내용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동경제학 이론과 활용 방법을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을 통해 

전통경제학의 한계점을 개선하여

인간은 각자의 가치관대로 행동하고 

때로는비합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본성 그대로 인간을 연구한 행동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상황과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여 높은 효과를 올려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