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너무 이뻐서, 그리고 그림이 늘 이쁜 보림의 책이어서 서슴없이 구입하게 된 그림책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재미있는 그림책이더군요..아기의 상상력을 키워주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어린 월령의 아기들에게는 좀 난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달팽이가 뭔지, 닭이 뭔지.. 알지 못하는 아기들에게는 이 책보다, 자연책을 먼저 접해보게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글씨도 좀 작은 편이구요.. 그게 좀 아쉬워요..**** 궁시렁 궁시렁!! 별책부록으로 엽서를 나눠주거나, 책 뒷부분에 사진을 별첨하여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