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랑 논술이랑 1학년 1호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나에게는 내년에 초등학생에 입학하게 되는 아들이 있다.

다른 부모님들도 그렇겠지만,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할수있을지,

학업은 잘 따라가줄지.. 여러가지가 걱정이었는데,

우연히 디딤돌 '독서랑 논술이랑'과,

천재교육 '해법논술' 두 권의 학습지를 알게 되었다.

 

아이가 아직 만5세라, 해법논술은 만5세를 위한 B1권을 구입했고,

독서랑 논술이랑은 초등학생용이라 1학년 1호를 구입했는데,

사실 구성이나 내용면에서는 독서랑 논술이랑이 훨씬 마음에 든다.

활자체도 단정하니 눈에 쏙쏙 들어오고..

다만,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좀 높은 수준이 아닐까 싶어

활용을 미뤄두고는 있는데,

생각 펼치기에는 익숙하거나 교훈적인 글들이 실려있어서

학습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커리큘럼..

이게 아주 체계적이라 가장 마음에 드는데,

독서논술 - EQ논술 - NIE논술 - 쌈장논술 - 학교논술

이렇게 다섯가지로 나뉘고, 이것이 다시 인문 - 사회 분야로 나뉘어서

1학년 1호에서만도 10가지 분야의 논술을 접할 수 있게 되고,

1학년 1-4호까지를 모두 학습하게 되면 40가지로 늘어나게 되는거다.

오.. 이렇게도 꼼꼼하게 집어주시다니.. ^^

 

그리고 책 말미에는 '글놀이 책놀이'라고 해서

글쓰기 학습과, 요즘 트랜드인 창의적인 '책만들기'도 가능하게 해 두었고,

'정답과 풀이'를 책속의 책으로 만들어주어서,

엄마가 살짝 감추어두고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꾸준히 책의 내용을 따라가며 아이를 학습해 주게 되면,

평소에 책을 읽어줄때나, 뉴스-신문을 접할 때도

아이의 논리적인 사고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하하! 그리고 재미있었던 사실 한 가지~

1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시, '오리'는

우리 아이가 아가 때 읽던 다섯수레의 '동동 아기오리'라는 책 내용과 거의 흡사한데

이 시가 교과서에 있는 걸 아이가 본다면 너무 반가워 할 것만 같다.

독서와 논술이랑 내에 실려있는 '또 다른 책으로 보는 교과서 속 이야기'를 참고해서

집에 없는 도서는 구해다가 아이에게 읽혀준다면

나중에 학교에 입학해서도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을거란 부푼 기대감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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