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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성경이 읽어지네!
이애실 지음 / 성경방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소개로 구입했다가, 선물용으로 더 구입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성경을 1독한 경험도 있습니다만, 이 책을 읽는 순간 성경에 대한 그림이 머릿속에 펼쳐지는 동시에 후련함을 느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설교만 주로 듣는 분이라면 더구나, 성경의 흐름이나 성경의 맥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설교 본문에만 급급할줄 압니다.
저도 설교만 들으면 그렇기 때문입니다.
설교만 들으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도 성경을 공부하고 읽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 성경 한번 맘 잡고 쭈욱 읽기가 쉬운가요!?!?!
절대 쉽지 않지요.
번역체 문투에 나오는 인물은 어찌나 많은지, 인물들의 이름은 어찌나 많은지..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무엇은 몇 규빗으로 하고 무엇은 몇 규빗이고..
어느 족속은 몇명이고 어느 족속은 몇명이고..
그리고 신약의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들...
그러나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길잡이 삼아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어려움이 의미있는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이 길잡이에서 알게 된 내용을 포스트 잇에 적어서 성격 귀퉁이에 붙여 둡니다.
혹시나 나중에 설교본문으로 나오거나 다른 경유로 찾게 되어도 내용을 상기할 수 있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