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 - 책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들
심현아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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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게임, TV 등 재미있는 것들이 널려 있는데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들을 왜 읽으라고 하는거야?

책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 한번쯤 하는 질문이다.

책을 읽으면 두뇌도 발달하고 인생공부도 되고 두루두루 좋은 점들이 많다고 얘기하는데 읽어보지 않으면 그 매력과 맛을 알길이 없다.

때론 읽고나서 뒤돌아서면 내용이 가물거려 맨붕이 올 때도 있지만 책속에서 만나는 다앙한 삶도 엿보고 지혜도 구하며 나의 삶의 지표가 바르고 올바른가? 질문도 하고 대답도 하면서 매일 나의 모든 것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질문하고 사색하고 답을 스스로 찾는 시간이 되었던 <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

작가, 강연가, 동기부여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하는데 결과 만큼 인정받고 못해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꿈'과 '책'을 매개체로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저자의 질문을 찾는 독서가 변화시키는 삶을 다룬 에세이다.

 

 

 

 

 

 

 

 

 

 

중학교때 친구들로부터 당했던 아픈기억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저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청소년지도사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해서 10년 동안 청소년지도사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에 속도를 내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육아까지 하다보면 쉽게 지치기 마련이고, 열심히 일을해서 성과를 내지만 인정받지 못하면 회의가 들고 자존감마저 바닥을 찍게 된다.
저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책을 읽으면서 그속에서 질문을 찾고 그에 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에게 질문을 던져준 책, 그 속에서 내가 만난 질문을 소개하며 저자가 청소년지도사라는 꿈을 갖게 된 이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결혼, 육아, 사람들과의 관계와 에피소드를 통해 삶에서 답을 찾는다.
책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들, 불안하고 두려울 때 힘이 되어준 책, 휴식, 여자 그리고 사랑, 배움과 성장을 소개한다.

 

 

 

 

 

 

'책을 왜 읽을까?',  책을 읽으면 정말 나의 삶이 변화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삶이 달라지는 독서 비법을 알려준다.

보통은 내가 읽으면서 공감하고 따라하면 좋겠다는 구절에 밑줄을 긋는데 저자는 잘 몰랐던 부분, 그래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되는 부분에 질문을 그어야한다고 말한다. 질문이 곧 책을 읽어야 되는 이유이다.

단지 책의 내용만 읽고 덮어버리면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사색하고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고, 자기만의 경험과 연결하면 더욱 깊이있는 책읽기가 되고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또한 삶의 가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되는 일, 하고 있는 일 모두 타인이 세워놓은 기준이 아닌 스스로 정해놓고 만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은 해본 것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별로 없는데 해보지 않는 것에 대한 후회는 가장 마음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이 없어서, 혹시 못하면 어쩌나 불안감에, 내 실력이 주변에 들통날까봐 걱정이라면 일단 저질러보자.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배운 적도 없으니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은 충분한 가능성마저 스스로 막는 꼴이다.

두려움이나 걱정으로 인해 거절을 한다면 앞으로도 관련 기회는 나에게 없을 수도 있다.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길이 보인다. 방법은 그다음에 고민해도 늦지 않다.



저자에게 질문을 던져 준 책들을 하나씩 읽어보며 나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은근 즐기게 된다.

현재의 편안함과 안위를 위한 선택보다는 5년 뒤, 10년 뒤 내가 오늘 한 선택으로 인해 후회 안 할 자신이 있는지 질문하게 된다.

책을 읽고 하나라도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실행으로 옮겨야지만 비로소 내것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계획은 거창하게 세워 작심삼일이었다면 크지만 애매모호한 계획과 목표를 작게 나누어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작게 부담없이 꾸준히 실행해보자.

일과 육아만으로도 힘겨운데 더 훌륭한 청소년지도사가 되기 위해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저자의 열정이 부러웠다.

아직도 미루기 습관이 있는데 게으름과 타협하는 습관부터 고치고, 책을 읽고 하나라도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행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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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 - 장애를 극복한 조선 시대 인물 이야기 지구의아침 역사 1
정창권 지음, 우연이 그림 / 지구의아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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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조선을 떠받친 작은 거인들>은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도서로 장애를 극복한 조선 시대 인물 이야기를 다룬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인물 동화이다.

장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분과 장애를 뛰어넘어 각자 분야에서 빛나는 조선의 별이 된 12명의 작은 거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애가 있다면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조차 쉽지 않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하겠지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오히려 장애인이라 하여 차별이나 천대를 받지 않았고 실력에 따라 높은 관직에도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노비 출신 발명왕 장영실을 생각하면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싶다.


 

 

 

 

 

 

눈이 멀어 가도 백성만을 생각했던 안질을 앓던 세종 임금, 등이 굽은 정승 허조, 외다리 정승 윤지완, 듣지 못 하는 판서 이덕수, 두 다리가 불편한 장수 황대중, 악기의 마음마저 읽을 줄 아는 거문고 명인 이마지, 눈은 안 보여도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꾼 통영동이, 한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 눈이 보이지 않지만 약밥으로 집안을 일으킨 이씨 부인, 키와 몸이 작지만 최고의 씨름군 안응국, 말은 못해도 침묵으로 만든 최고의 검 탄재, 말 더듬는 머슴 시인 이단전

총 12명의 조선의 별이 된 거인들의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인전을 꾸준히 읽어왔던 아이는 장애인을 다룬 인물이야기는 처음인데,

이중에서 세종 임금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인물들이라며 호기심을 보인다.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춘 짧은 내용의 역사 인물을 그린 동화라 지루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이야기의 핵심을 표현한 재미있는 그림과 각각의 이야기는 인물들에 대해 짧지만 핵심적인 생애를 그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이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 임금은 아이가 존경하는 위인이라 두 말할 필요도 없고, 이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위인은 두 다리가 불편한 황대중 이야기란다.

왜 두다리가 불편하게 되었을까 제목에서도 궁금증을 일게 했는데 한쪽 다리는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왼쪽 허벅지살을 베어 낸 뒤 절게 되었고, 나머지 다리는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의 휘하로 들어가 한산대첩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가 적의 총탄에 맞아 양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

어머니와 나라를 위한 다리라 하여 효건, 충건 그래서 양건이라 불렸다.

아무리 효심이 극진해도 자신의 살을 베어 드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놀랍단다.

시각장애인이면서 악기의 마음마저 읽을 줄 아는 거문고 명인 이마지가 신기하고, 어떻게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악기의 상태까지 알 수 있을까? 궁금하단다.

음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악기도 몸살을 앓는다는 것.

사람과 같아서 부지런히 연습한 뒤에는 푹 쉴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시각 장애인들이 궁중에서 연주하는 관현맹인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었고, 신분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친구를 맺어지는 것을 보고 조선시대를 조금씩 이해하는 시간도 되었다. 



 

 

 

 

 

한쪽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그린 괴짜 화가 최북 또한 인상적이다.

중인 신분으로 아무리 어려운 형편이라도 양반에게 그림을 팔지 않았고, 자신의 그림을 진정으로 이해해서 구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던 그의 강한 신념이 마음에 든다.

말은 못하지만 물건을 감식하는 뛰어난 눈과 칼 만드는 재주를 가진 대장장이 탄재는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아전과의 이야기는 그 마음이 공감되어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

말 더듬는 머슴 시인의 멋진 시와 신분이나 빈부를 따지지 않고 작품을 평가해준 이덕무와의 관계.

시를 통한 신분을 초월한 소통들도 참 보기 좋았다.

귀한 집안에서 태어난 눈이 멀게 되었지만 가난한 선비의 집에 시집가 약밥을 만들어 팔면서 집안을 일으켜 세운 여장부 이씨부인 또한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나는 더 끌리더라,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조선시대 장애인을 다룬 인물이야기라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고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평소 잘 안되는 것이 있으면 엄마탓을 하거나 남탓을 하는 아이가 장애를 가진 위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탐탓을 하기 이전에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보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단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열심히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데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는 더 열심히 이웃에게 베풀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몸에 있는 장애는 삶을 살아가는데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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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전광진 엮음 / LBH교육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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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기념하여 처음으로 서점에서 구입한 것이 두꺼운 국어사전~

습자지처럼 얇고 두꺼운 국어사전은 찢어질까봐 제대로 다루기 힘들었고 재미도 없으니 활용도 제대로 못했고 비싸게 주고 산것이 아까워 20년이 넘었는데도 장식품으로 남아 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구입을 했는지도 납득이 가지 않고 국어사전은 재미없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나조차도 펼치기가 싫다.

그런데 책읽기를 하던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한자어가 많다보니 자주 의미를 물어온다.
그럴 때마다 글자만 빽빽한 국어사전 대신 핸드폰으로 함께 검색을 했는데 의미를 알고 난 순간은 이해를 해도 금새 잊게 되고 아이 스스로 찾고 뜻을 알아가는게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특화된 국어사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는데 드디어 한자, 고사성어, 영어까지 익힐 수 있는 사전을 발견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사전!

들어는 봤나~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국어사전외에도 한영, 한자, 한한, 특수 사전의 다양한 기능을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석오조(一石五鳥)초등생을 위한 사전!




난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을 보자마자 보들보들 가죽표지와 빛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반짝이는 모양들이 꼭 별을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아들아~ 요것봐라 자랑을 했더니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쓰고 있는 사전이란다. 헐~

벌써 알고 있었다니.....

그런데 선생님은 국어시간에 궁금한게 있으면 알아서 찾아보라고 하니 대부분 건성으로 들췄다 덮기 때문에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그래? 그렇다면 이참에 알차고 다양하게 활용을 해보자꾸나 다짐을 해본다.

 

 


 

 

 

 

 

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난이도 높은 어휘력이 나오니 단번에 어휘력을 높이는 것도 쉽지 않기에 초등저학년부터 빨리 시작해야함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게임이나 TV 등 놀거리가 많은 세상에 책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어휘력을 높이면서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국어 사전을 만날 수 있어 행운이란 생각이든다.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은 이해력, 사고력, 기억력을 바탕으로 창의력 향상에 주목적을 두고 있는 LHB교수학습법(속뜻학습법)개발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국어사전이다.

속뜻학습이란 어휘 습득에 있어서 어떤 단어가 무슨 뜻인지를 아는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뜻이 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하여 파헤쳐보는 학습법이다.

초등 전 과목 기초어휘 3만 단어가 수록 되었으며, 개정 초등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 <수박 속 먹기> 학습을 하면서 답답한 속이 확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의 특징은 국어 사전, 한영 사전, 한한(韓漢)사전, 비슷한 듯 다른 말 사전, 한자(漢字)자전, 속담사전, 사자성어 및  고사성어 사전 기능이 있다.

 

 

 

 

 

 

 

 

어휘 습득은 무작정 암기가 아닌 속뜻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한다.

단어의 각각의 훈과 음을 표기하고 같은 의미가 있는 한자를 색을 달리하여 표기하고 있으며, 어떻게 속뜻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동음이의어를 대할 때 영어 단어를 대비시켜 의미의 차이를 쉽고 명확하게 익힐 수 있고 한자는 물론 영어 어휘력도 키울 수 있다.
더불어 어휘력의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유의어와 반의어를 동시에 익히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찾고자 하는 어휘만 익히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앞, 뒤 주변의 비슷한 어휘들로 점차 익히는 범위가 넓어짐을 느낄 수 있다.

 

 

 

 

 

 

 

 

 

부록 또한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다.

속담 및 관용어, 고빈도 단음절어 한자 풀이, 고빈도 한자어, 비슷한 듯 다른 말, 고품격 사자성어, 국어사전 활용교육 Q&A, 만화 고사성어, 빨리찾고 많이 아는 방법, 꽃잎달기 놀이학습으로 구성하여 다양하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글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서 속담을 많이 알면 도움이 되는데 일상생활이나 자주 사용하는 속담들이 많아서 아이도 즐겁게 배우고 있다.

초등교육과정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중 빈도별로 상위 1000개를 열거해 놓아서 한자어 어휘력 키우기에도 도움이 되고, 사자성어를 급수별로 열거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해놓았다.

국어사전을 처음으로 찾을 때는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헤매기 일쑤인데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부분은 만화 고사성어다.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기초한자 900자 범위내에 속하는 쉬운 한자들로 이루어진 고사성어를 만화형식으로 풀어주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그림과 함께 그 의미를 기억하기 쉽게 해준다.

아이는 재미있다고 반복해서 읽기를 좋아한다.



 

 

 

 

봄방학없이 겨울방학이 2달이라 아이는 요즘 심심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코로나19 불안 때문에 밖에는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를 불러서 노는게 유일한 낙인데 요즘 새로운 재미를 하나 찾았다.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어휘나 속담이 나오면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으로 단어의 뜻을 찾고 영어를 익히고 한자와 속담을 알아가는 기쁨까지 누리고 있으니 말이다.

좀 지루하다 싶으면 국어사전을 덮고 빛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변화를 재미있게 즐기기도 한다.

자기전에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눈에 들어오는 마음에 드는 단어를 찾아 읽어보기도 하고, 평소 궁금했던 단어를 몰래 찾아보기도 한다. 그건 안비밀~

한창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지 키스라는 단어도 찾아보고 뽀뽀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묻기도 한다.

<비슷한 듯 다른 말>을 찾아가며 읽어보기를 좋아하고, 속담 및 관용어에서 뜻은 맞지만 속담을 잘못 쓰고 있는 사례도 발견해내기도 한다. 그럴때면 자신감이 쑤욱 올라간다.

예를들면 <가물에 콩 나듯>은 가뭄에는 심은 콩이 제대로 싹이 트지 못하여 드문드문 난다는 뜻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는데 표기할 때도 <가뭄에 콩 나듯>인줄 알았단다. 헉^^;; 나도 이제까지 그런줄 알았는데.....

아이로부터 한 수 배웠다.

아직은 단어의 뜻을 찾고 유의어, 반의어를 익히며 영어와 한자, 고사성어를 읽어보는 수준이지만 익숙해지면 쓰기에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즐거움이 있어야 한번이라도 더 찾고 들춰보는데 항상 책을 읽을 때면 곁에 끼고 있는것을 보면 아이도 초등국어사전이 마음에 드나보다.

앞으로 더 알차게 활용해보자.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쉽고 재미있는 어휘력 키우기를 하고 싶은 초등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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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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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대방이 말하는 곧이곧대로 믿기를 잘해서 낭패를 봤던 기억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말하는 의도를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해서 원활한 관계를 맺고 더이상 휘둘리지 싶지 않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인간 심리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75가지를 정리한 재미있고 실용적인 심리 가이드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뚤어 보는 심리법칙 75가지.

심리학이 알려준 발상의 전환과 작은 기법으로 세상살이가 수월해진다. 
중국 15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 150만 독자의 삶을 바꾼 책이라는 타이틀에 빨리 읽고 싶어진다.


 

 

 

 

 

 

이 책은 자아 인식, 인간관계, 설득법, 투자와 소비, 행복, 직장 생활, 감정 조절 등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심리 법칙으로 답을 해주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사실 자기 내면의 세계다 - 쿨레쇼프 효과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 머피의 법칙

번잡한 곁가지를 모두 잘라 버려라 - 오컴의 면도날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된다 -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쌓인 감정을 풀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 호손효과

섣불리 자기 인생에 한계를 설정하지 마라 - 벼룩 효과

실패는 성공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다 - 킬리의 법칙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 - 미소 효과

설득하려 할수록 반감을 키운다 - 한계초과 효과

일 중독은 일종의 심리 질병이다 - 일 중독 증후군

직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 무가치 법칙

행복의 본질은 일종의 '민감도'다 - 베버의 법칙 등등




저자의 적절한 예시, 통찰력있는 해석, 법칙의 적용은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다양한 심리 현상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결코 가볍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 재미가 있다.

기존에 들어본 예시와 법칙들도 있지만 대부분 처음으로 들어보는 이름도 재미있는 생소한 법칙들이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고 좀더 행복한 삶에 다가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습관대로 늘 하던 행동들이 심리 현상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매 순간 상황을 이해하고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다.

읽을수록 심리학에 매력에 깊히 빠져든다.

 

 

 

 

 

 

 

나는 짐을 쌓아두는 습관이 있어서 물건이 필요할 때 찾는게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대부분 자주두는 장소 근처이고 잘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믿고 있는데 남편이 찾아 달라고 할 때면 갑자기 머릿속이 하애지는 경우가 있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끝내 뿌리를 뽑고마는 남편은 온 집안을 씩씩거리며 뒤집다시피 하는데 나는 반복해서 찾았는데도 나오지 않으면 시간을 두고 과감히 장소를 벗어나 머리와 마음을 환기시키고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무리 찾아도 없던 장소에서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간 휴식을 하는 것이 나름 나만의 노하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멈출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 브루잉 효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공감이 되었던 법칙은 '금지할수록 더 유혹에 휩싸인다 -금지된 과일 효과'다.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예시를 든 법칙으로 반항심과 호기심을 기반으로 한다.

사람들은 금지된 일을 만나면 먼저 호기심을 갖고 왜 금지 했을까?, 진짜 위험한 일이 맞을까? 생각하며 호기심이 충족되지 않으면 반항심을 품고 '금지'된 맛을 직접 맛보려고 한다.

호기심 많은 우리아이가 혹시라도 다칠까봐 못하게 하면 끝까지 시도를 해보고, 시력이 안좋아 스마트폰을 금지하면 어떻게든 숨어서 몰래한다.

금지는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는 법칙으로 가로막는 것보다 소통하는 게 낫고 금지할 수 없는 것은 유연하게 대처하면 의외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이에게 못하게 금지하고 위협하기 보다는 살살 구슬려서 줄이는 방향으로 대화를 시도해봐야겠다.

수시로 남편과 아이에게 부탁을 할 게 많은데 먼저 호의를 베풀라는 호혜의 법칙도 잊지 말아야지.

작은 것이라도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면 사람은 강렬한 보답 심리가 생겨 은혜를 받은 후 반드시 갚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

상대에게  먼저 작은 은혜를 베푼 후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한다면 상대가 요구를 거절할 가능성은 작아진다.

다양한 심리법칙을 만나면서 아~하 이런 법칙도 있구나 감탄도 하고 재미에 쏙 빠져든다.

일상생활, 가정, 회사, 사회 어디에서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심리법칙들로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심리학과 더 친해지리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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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라리 부동산과 연애한다 - 10억 부자 언니의 싱글 맞춤형 부동산 재테크
복만두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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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여성에게 특화된 부동산 재테크란 타이틀과 골드미스(?)인 동생이 있기에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던 책.

<나는 차라리 부동산과 연애한다>

나도 만나는 사람마다 결혼을 언제할거냐는 물음이 지긋지긋하도록 싫었기에 동생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지 않는다.

능력 있으면 혼자 사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인데 다만 벌어놓은 돈도 많지 않은것 같기에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노후대비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재테크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싱글,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나는 차라리 부동산과 연애한다>

내용은 40대 평범한 싱글녀가 아파트 투자로 3년 만에 10억 재산 모은 부동산 재테크 비법을 소개한다.
구조조정으로 강제 퇴사의 위기를 맞으면서 늦게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남다른 노력과 비법의 부동산 투자로 연봉의 10배를 번 저자의 투자 비결을 담은 책이다. 


 


 

 

 

 

 

평소에는 쓰기 바빠 무감각하던 경제관념은 정신이 번쩍들정도의 갑작스런 위기가 닥쳤을 때 깨닫게 되는것 같다.

저자 또한 회사에 불어닥친 구조조정의 위기를 맞으하면서 재테크를 결심하게 된다.

그런데 3년 만에 연봉의 10배를 벌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믿고 싶겠지만

너무 머나먼 이야기 같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결혼보다 확실하게 노후를 보장하는 저자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하나씩 접하다 보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겠구나란 확신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월급쟁이 싱글 여성을 위한 맞춤 재테크로 어떻게 투자를 했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힘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 노력을 했는지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재테크의 기본은 중복되는 면도 있지만 다른 재테크 도서에 비해 섬세하고 친절하다.

손발로 정보를 찾고, 빠르게 수익을 내는 싱글 맞춤형 투자 방법, 투자 물건을 찾는 방법, 부동산 중개소 협상법, 내 집 마련 투자 전략 등등 투자를 위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을 전수하고 있어 곁에 두고 공부하기 좋다.

 

 


 

 

 

재테크 투자를 결심했어도 종잣돈이 문제라면 싱글녀의 돈 관리 방법에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항상 기억해야할 것은 절대 첫 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 것. 과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것이다.

나의 경제상황에 맞는 범위안에서 작게 시작해서 투자 노하우를 쌓아가며 점차 넓혀 나가야한다.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한 초보자들을 위해 지역 설정, 단지 선정, 임장하기, 물건 찾기, 계약하기 등 투자 물건을 찾는 방법에서부터 부동산 중개소와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휘둘리지 않고 협상하는 방법,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한 맛집을 찾듯 부동산 중개소 맛집 찾기, 대출정보, 투자시 이용 사이트, 부동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인테리어, 부동산 임대 전략까지 상세히 담고 있다.

추천 지역 소개와 분석을 통해 초보자들도 투자 전략을 세우고 바로 따라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책이나 유튜브, 강의 등을 통한 재테크 공부는 필수이고 초보일수록 많은 지역을 다니며 비교하고 투자하려는 지역과 단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하면서 저평가된 부동산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워야한다.

특히 나는 임장하는 것과 부동산 들어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전화로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 부동산에서 어떤 질문을 해야하고 유연한 관계를 맺기 위한 팁, 단지 내부를 볼 때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소비자들이 어떤 부분을 중요시 하는지 등이 도움이 되었고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부동산 재테크 비결을 배우면서 내가 모르던 세상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사람의 심리, 인생 공부도 덤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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