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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트렌드 2020 - 대변동의 시대, 이기는 판을 짜라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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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대변동의 시대에 돌입했다.
우리 삶은 물론 정치,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더 이상 예금과 적금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기에 누구나 투자를 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준비없이 맞이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무엇에 투자를 해야할지 모르고 투자할 수 있는 자산도 다양해서 얼떨떨하기만 하다.
넘쳐나는 유동성에 주식투자의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나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분위기에 휩쓸려 정보도 부족하고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묻지마 투자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물론 나도 그중 한 사람이기에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때 알게 된 ETF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ETF 트렌드 2020>은  ETF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최강의 투자 어벤져스가 모여 개인투자자에게 최적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잃지 않는 ETF 투자를 바탕으로 설계한 최적의 투자 전략을 만날 수 있다.

 

 

 

 

 

 

 

 

 

 

 

 

대변동의 시대 기관투자자에 비해 개인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정보 취약과 분석력이 부족해 성공률이 낮다.

주식,채권, 부동산, 원자재, 대체투자 등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 다양한데 그중에서 무엇을 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투자하는 방법, 필요한 최소 금액, 세제 등 모두 다르다보니 알아보는데 벌써 지치기 일쑤이다.
정보는 차고 넘치는데 도대체 무엇이 맞는지 가늠할 수 없고, 예측하기 힘든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ETF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만기와 증거금이 없는 투자상품이며,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투자는하지 않고, 느낌대로 또는 감으로  투자하지 않으며 변동성을 견디며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분산 투자, 장기 투자, 목적 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가 중요하며 동시에 추구되어야 효과적이다.

개인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ETF 성공 투자 원칙으로는

시장은 결국 우상향 하기에 10년 주기의 큰 사이클, 3년 주기의 경기 사이클이 있고, 사이클에 따라 시장은 상승, 횡보, 하락을 한다는 점 등을 알고 여기에 맞추어 ETF 투자를 시작하라.

시장을 분석하고 매일 열리는 시장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리스크 관리에 대한 계좌 관리, 정액정립식 투자, 전략적 분할 매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저금리 환경에서 유망한 투자대상 소개, 현명한 경기 방어 ETF 투자, 중국 시장의 투자 기회와 유망 ETF, 글로벌 위기속 불확실성 시대에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는 시장 인도와 베트남 투자, 인공지능 ETF 투자, 데이터로 본 2020년 ETF 투자 트렌드, 투자시 꼭 알아야 할 법률 지식, 2020년 주목해야 할 ETF 하이라이트, ETF 투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투자의 대세를 확인하고 투자의 기회로 삼아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모든 투자에는 분산 투자, 장기 투자, 목적 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가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었고,

분산 투자시 자산 배분과 글로벌 분산 투자의 필요성, 투자 성과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종목 선정보다 자산 배분이 투자 성과를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운용보수에 따라 장기적인 수익률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표를 통해 확인하니 투자 비용을 절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다.

국내 시장의 근시안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좀더 벌리 미래를 내다보고 앞으로 성장할 세계의 시장을 알아보는 기회도 되었다.

ETF를 왜 해야하는지 속속들이 알았으니 잃지 않는 ETF 투자를 위하여 행동으로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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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2 -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 십 년 가게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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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아이가 이번엔 이상한 시간 가게 이야기에 푹 빠졌다.

아끼는 물건,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보관하고 싶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려요!

마술사가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6개의 흥미진진한 마법같은 이야기를 읽다보면 <십 년 가게> 시리즈의 다음편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마음에 마법이 걸린것처럼~

 

 

 

 

 

 

 

 

 

 

힘든 심경이나 괴로움, 초조함, 증오, 갖고 싶지 않은 감정까지 모두 맡아주는 신비한 십 년 가게.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면 간절하게 원하기만 하면 된다.

그럼 다시 십 년 가게로 올 수 있다.

십 년 가게에는 가게 이름과 같은 젊고 멋진 마법사와 디저트를 아주 잘만드는 말하는 집사 고양이가 함께 살고 있다.

사람들이 아끼는 추억이 가득 담긴 의미 있는 물건들을 나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 싶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10년을 맡기는 대가는 돈이 아닌 시간. 1년의 수명을 받는다.
시간을 나눠 줄  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만큼 각자에게는 소중한 것이리라.





<십 년 가게>는 6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른 사람에겐 낡은 바이올린이지만 나에겐 사랑스럽고 소중한 바이올린을 맡기고 진실된 마음으로 즐겁게 연주하고 싶은 깨달음을 얻는 소녀이야기.

설탕으로 만든 아름다운 인어를 애지중지 여기며 먹지 못하다가 십 년 가게에서 고양이 집사 카라시가 내준 케이크를 먹고 반해 버린 꼬마 숙녀는 음식은 먹어야 된다는 것과 먹어서 없어져도 사라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케이크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는 이야기.

엄마와 아들은 그 무엇보다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했으나 엄마는 사랑하는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일을 선택했고, 아들은 그런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이야기.

죽음을 앞둔 날에서야 비로소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다.

서로의 속내를 진심으로 털어놓았다면 그동안 그렇게 아들이 엄마를 피하진 않았을텐데.....

가족과의 진심어린 대화와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준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으나 노력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열 살 소년의 거짓말이 결국 후회로 점철된 이야기.

어떤 기분 나쁘고 무시무시한 것도 아름다운 색깔로 만드는 마법사 어린 마법사 소년 이야기.

특히 가슴이 아프고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는 버림받은 불행한 엄마가 자신처럼 될 것을 우려하여 아기를 맡기러 왔을 때이다.

하지만 아기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을 깨우쳐준 트루님의 도움으로 대신 힘든 마음이나 증오, 괴로움 등의 마음을 맡기고  희망을 찾아 떠나간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에 대한 사랑이 공감되어 가슴이 찡했던 이야기다.

반면 아이는 거짓말로 불행한 다리가 되는 소녀 이야기에서 뜨끔했단다.

그리고 내 1년 목숨의 댓가로 맡기고 싶은 것은 '공부에 대한 걱정'이란다.

마법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재미에 푹빠져 읽다보면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반성하게 되고 깨달음을 주기에 더 애정하게 된다.

다음시리즈는 어떤 내용일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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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이은하 지음, 김병하 그림 / 북드림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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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교 가는 날 이외에는 게임에 빠져 있던 아이가 단숨에 재미있게 읽은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죽은 후 영혼들이 머무는 곳, 무시무시하고 베일에 쌓인 상상속에 존재하는 지옥~

영혼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아이도 마찬가지였나보다.

제목을 보더니 양꼬치 사총사? 왜 하필 멋진 이름도 많은데 양꼬치인가? 어떤 사연들이 있길래 지옥까지 탐험하게 되었을까 궁금증에 책을 펼쳐든다.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는 초등 6학년 사총사 범수와 빛나, 쌍둥이 형제 강강과 동동이 삶의 의미를 찾아 지옥 대탐험을 하는 이야기다.

각자의 고민과 아픔에 맞서 모험에 뛰어들어 싸우면서 아이들은 조금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며 성장하게 된다.

이해도를 생각할 때 초등 중학년 이상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13살 우리아이와 같은 또래가 갖고 있는 고민과 아픔을 다루어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아빠의 사업을 따라 중국에서 생활하는 범수는 엄마가 자신을 낳다가 죽은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엄마를 항상 그리워하는 할머니가 죽음을 앞두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이혼한 부모님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빛나는 부모를 원망하며 어린 나이에 혼자서 중국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강강은 간질을 앓는 쌍둥이 동생 동동을 보살펴야 한다는 중압감과 동동은 자기를 걱정하는 가족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괴롭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거야?.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를 눈치챈 매부리코 남자는 사총사에게 영혼의 세계를 알려주며 죽음의 신을 찾아가 담판을 지으라고 꼬드기며 인장을 아수라왕에게 전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대대로 내려오는 장인정신이 깃든 인장은 간절히 만남을 원할 때 잊혀진 전설은 비로소 깊은 잠에서 깨어나 역동하리라. 외롭고 슬픈 사람들에게 신비한 빛이 되어 힘을 준다.

반면 수라도 아수라왕은 인장을 빼앗고 자살 영혼을 불러들여 세계를 지배하고 사총사를 죽음의 하수인으로 만드려는 계획이 있다.

영혼의 세계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며 과연 슬기롭게 헤쳐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한창 꿈 많고 행복해야 할 시기인 초등생인 아이들이 벌써부터 사는 게 죽을 맛이라는 감정을 느끼다니 사실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우리 아이는 공부가 하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자기가 원하지 않는 환경에서 겪게 되는 아픔과 고민들은 정말 힘들겠다고 이야기한다.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천도, 인도 영혼의 여섯 세계~

여섯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진 아수라왕의 음모.

각의 영혼 세계를 탐험하며 위험할 때마다 빛나는 죽은 아빠의 도움을 받고,

동동이 기르던 고양이를 만나고, 범수는 누렁소가 된 엄마를 만나 마음속에 간직했던 상처를 치유한다.

그리고 누구도 자신들의 고통을 해결해줄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줄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인장속에 세겨진 전설속 동물인 봉황, 용, 거북이 도움을 주는 장면들도 흥미롭다.

각각의 영혼의 세계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때론 끔찍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상상하는 재미도 있고, 죄를 짓지 않고 배려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도 얻는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 안전하고 편안한 것만 추구하는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고 자신의 삶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임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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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백종원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김승민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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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님이 나오시는 <골목식당>과 <만남의 광장>은 온가족이 보는 유일한 프로예요.
저는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는 엄마가 꼭 봐야하는 프로래요.
백선생님을 보면 흑손도 금손이 되는 요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요리에 대한 철학뿐만 아니라 항상 연구하며 노력하는 모습에서 배울점이 많아요.
우리아이도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생님처럼 요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성공의 비결을 배워보고 싶다고해서 직업탐구 학습만화 I AM(아이엠)시리즈로 만나 보았어요.

저도 TV 요리프로들을 보면서 어떤 계기로 백선생님이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무척이나 궁금했거든요.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미소에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언제나 정감있는 백선생님~

저도 고향이 충청도라 더욱 정겹게 느껴지도 몰라요.

백종원은 충남 예산에서 부모님과 과수원을 하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어요.

사립학교 교장선생님이었던 아버지가 서울에 출장가면 사오시던 햄버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 맛있게 연출할 수 있는 꼬마 백선생님의 요리에 대한 끼는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거 같아요.

물론 미식가인 아버지 영향도 있었구요.

​아직도 13살 우리아이는 불을 무서워해서 제가 옆에서 지켜보며 코치를 해줘야하는데 꼬마 백종원은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꼬마 백종원이 음식점 사장님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것을 보고 사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포인트도 재미있구요.

혼자 힘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소풍 때 친구들과 함께 빈병을 모아 팔아서 그 돈을 기부하는 장면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사실 감탄했어요.

아이들은 돈이 생기면 맛있는 것 사먹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들거든요.

그리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교육자가 되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가는 소신도 있어요.

중고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장사에 대한 책임, 소비자와의 신뢰, 제품에 대한 정직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구요.

작은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는 치킨 배달 전단지를 돌려는 전략으로 소비자의 반응에 대해 배우게 돼요.

 


 

 

 

 

 

 

 

 

 

군복부를 하면서는 입맛 까다로운 장군님의 요리를 책임지고 간부 식당 담당자로 일하면서 식당 운영의 기본 원리를 배울 수 있었어요.

군대 제대후 친구의 권유로 잘 알지 못하는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백종원은 우연한 기회에 원조 쌈밥집을 시작하게 됩니다.

퇴사후 대부분 사람들이 차리는 가게가 치킨집,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적성이나 준비기간 없이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있는 분야, 실습을 통해 준비기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쌈밥집을 하면서 쌈장도 개발하고 식당만의 특화 메뉴를 만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고기 써는 기계대신 햄 써는 기계를 잘못사서 대패삼겹살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이가 두고 두고 하더라구요.

특허청에 상표 등록된 메뉴랍니다.

백선생님 덕분에 대배삼겹살도 맛보게 되었네요.

하지만 인테리어 회사와 쌈밥집을 운영하던 선생님은 큰 돈을 벌 기회라는 생각에 건축자재 수입 회사에 이어 건설회사까지 차리게 되면서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와요.

IMF 외환 위기로 빚더미에 앉게 되고 인생의 최대 위기에 부딪히며 삶을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니까요.

그걸 계기로 해외에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다양한 요리들을 맛보며 음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한 때 백선생님이 성공하고 인기가 올라가면서 금수저라는 소문이 떠돌았는데 그건 루머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길거리에 있는 포장마차를 크고 깨끗하게 대형 포장마차로 변신한 <한신포차>,

이를 계기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게 되었고, 장사의 기본과 식당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을 나누고,

해외로 진출해 우리나라의 한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죠.

예능 프로 <장사의 신>을 통해 초보자도 집에 있는 재료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였으며,

원조 쌉밥집을 비롯하여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요.

요즘은 골목식당을 살리는 프로그램과 어려운 농가 살리기를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지요.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는데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 식자재 관리, 매장 관리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부록>에서는 O, X 퀴즈와 낱말퀴즈를 통해 내용을 확인해보는 시간, 미래 직업 탐구 생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요리 연구가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백선생님은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거쳐 현재는 국내와 해외에 1,600여개의 매장을 거느린 성공한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가 되었답니다.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로 바쁘게 활동하는 백선생님도 집에서는 평범한 아버지라는 사실~

혼자 성공하고 행복하기 보다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눔과 베품은 아이가 본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공의 밑바탕에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 땀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요리 연구가나 사업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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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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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의 어린시절 성장과정을 아이의 학습만화로 읽었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특히 나누며 베풀며 살아가는 그녀의 의욕 넘치는 삶의 비결과 성공의 법칙을 배우고 싶었다.

요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침체되어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삶의 방향까지 흔들리고 있어서 더욱 희망의 메세지를 원한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언제나 길은 있다>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에서 만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 90명과의 나눈 이야기를 통해 삶의 목적과 방향,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언제나 길은 있다>는 씨앗, 뿌리, 속삭임, 구름, 지도, 길, 등반, 나눔, 보상, 집 총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 성공을 갈구하는 사람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준다.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했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인생의 목적과 존재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는지, 인터뷰 대화와 오프라가 꼽은 명언 그리고 오프라 자신의 자전적 고백을 통해 전해준다.

10가지 주제와 관련된 대화와 명언들은 갈대처럼 흔들리는 삶의 목적과 의미를 다잡을 수 있게 해주고, 인생의 즐거움과 깨달음을 주며, 주제에 어울리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은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여유를 갖게 해주어 수시로 펼쳐보며 삶의 의욕을 북돋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의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 디팩 초프라, 미 대선 후보 조 바이든, 토마스 무어, 미치 앨봄, 가브리엘 번스타인, 틱낫한 등 영성 지도자, 작가, 의학박사, 철학자, 배우, 가수, 심리치료사, TV 시리즈 제작자 및 진행자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대화와 명언들을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보았는데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단박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반복해서 읽으면 '아~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결혼후 주부로 살아온 나는 나날이 쑥쑥 커가는 아이, 회사에서 어느정도 기반을 굳힌 남편에 비해 내가 이룬것은 무엇인가? 나라는 존재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야 후회되지 않을지 무척 혼란스럽고

쪼그라든 존재감에 속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목적을 갖고 태어났고, 무슨 일을 하든 나 자신속에 그 해답이 있으며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복, 성공, 풍요, 성취, 평화, 기쁨, 사랑을 누릴 자격이 있으며, 누군가를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목적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결핍에서도 성공의 뿌리가 자라고, 슬픔속에서도 꿈이 뿌리를 내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혼란스럽고 고민될 때는 내 안의 양심의 목소리, 직관적 목소리를 듣고, 때론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을 따라가는 것도 좋다.





평소 겁이 많고 폐끼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나는 누군가 호의에서 제의한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두려움,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의심, 걱정은 우리의 내면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나를 아끼는 사람들로부터 비롯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두려움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무릎은 후들거리고 가슴은 콩닥거려도 일단은 저질러보자.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사람들이 날 배신하든, 버리든, 인정하지 않든 괜찮다.

때론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비전이 이끄는 대로 꿋꿋이 가라.

3년전부터 매일 새벽 독서를 하고 있는데 알람소리에 잠이 깬다고 투박을 주는 남편의 잔소리, 책을 읽어서 무엇이 달라지냐는 비꼬는 소리를 들어가며 지켜오고 있는데 점점 지쳐가던 차에 책의 내용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하루하루 비전대로만 하다 보면, 한 발 한 발 앞으로 옮기다 보면, 갈망에 헌신하고 복종하며 두려움을 물리치며 걷다 보면, 비전은 당신이 상상하거나 바랐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게 펼쳐질 겁니다"



우리 모두는 기적을 누릴 자격이 있다.

우리가 헤아리고 있는 것보다 훨씬 찬란한 삶을 살 능력이 있다.

부의 소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지만 진짜인 것, 영원한 것은 나이며 내가 진짜 보물이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나의 삶도 그대로 펼쳐질 것이라 믿는다.

<길을 잃을 때마다 펼쳐보는 오프라의 10가지 조언>은 인생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나를 붙잡아주며 더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며 성장을 도와준다.

삶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오프라 윈프리가 보내는 따뜻하고 강렬한 메세지는 나에게 삶의 즐거움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런 기쁨과 깨달음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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