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엔초 페라리·페루치오 람보르기니 Who? Special
윤상석 지음, 양선모 그림, 김필수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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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는 어릴 때 자동차에 홀릭하더니 지금까지 정주행이다. 

지나가는 차종을 맞추며 특징을 설명하는데 특히 스포츠카에 대한 열망은 어른인 나도 마음을 설레게한다.

심심하면 자동차 백과사전에 나온 스포츠카의 역사를 훑으며 꼭 타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는데

슈퍼카의 두 거장 엔초 페라리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를 Who? special로 만나보다니 횡재한 기분이란다. 

​ <Who? special 엔초 페라리 ·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탄생시킨 이탈리아의  두 거장이다.

카레이서이자 슈퍼카의 아버지 엔초 페라리와 페라리를 넘어서려는 집념의 사나이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카에 대한 강한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엔초 페라리>는 자동차 경주를 처음 접하고 레이서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된다.

전쟁중 형을 잃고 아버지 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난후 힘겨워했지만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제기를 할 수 있었다.

트럭 운전사를 시작으로 스포츠카 테스트 드라이버로 레이서 활동을 시작했고, 스쿠데리아 페라리라는 레이싱 팀을 만들고 레이스 카를 만들기 시작했다.

개발비가 많이 들고 수요가 적은 레이스 카를 대신해 수익을 위해 일반도로 주행용 레이스 카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슈퍼카의 시초로 볼 수 있다.

슈퍼카의 아버지로 불리는 페라리는 최고의 성능과 속도를 내는 슈퍼카를 만드는 회사로 성장했으며 멋진 디자인과 휘귀성으로 사랑을 받았고, 훌륭한 카레이서이자 자동차 제작자로 꿈을 이루었다.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멘토의 중요성도 깨닫게 해준다.

아이는 레이싱하는 장면을 보면서 자신이 경주를 하는 것처럼 생생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단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어릴 때부터 기계에 관심이 많았던 람보르기니는 자동차와 기계 공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버려진 군용 트럭을 개조해 트랙터를 만들면서 트랙터 사업으로 성공한다.

당시 산 당대의 최고의 스포츠카 페라리에서 결함을 발견하고 알리려했으나 트랙터를 만드는 사람이 무엇을 알겠냐는 심한 모욕을 당하고 돌아온 뒤 페라리를 능가하는 스포츠카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페라리를 넘어서려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만들기 위한 열정이 대단한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당시 최고의 일반 도로용 스포츠카가 되었고, 미드십 엔진 방식의 뛰어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은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

페라리가 90살까지 살았는데 람보르기니는 더 오래 살겠다는 마음을 먹었건만 77살의 나이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난게 안타깝다.

그만큼 페라리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강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생각과 끊임없이 자동차의 성능과 속도를 높이려는 도전정신과 열정은 가히 감동적이다.

 

 

 

 

 

 

 

 

 

 

 

 

<통합 지식 플러스>에서는  

세계적인 슈퍼카 회사, 자동차 경주의 역사, 카레이싱 경기의 종류, 카레이서가 되려면 필요한 자질, 자동차에 관련된 직업 등을 소개한다.

왜 유독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에서 스포츠카의 시초가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유럽에서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중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만들기 위해 탱크, 잠수함, 자동차, 비행기 등을 만드는 기계와 시설을 많이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기계 공학과 산업 기술이 쌓였고 발전하게 되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로고에 사용된 문장에 대한 사연도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내용을 되새기며 생각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제공하고 있어서 알차다.

두 거장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을 알 수 있는 인물 돋보기, 인물에 대한 연표를 통해 두 인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는 스포츠카를 만든 두 거장의 매력에 푹 빠져 단숨에 읽어낸다.

다양한 스포츠카를 만나보며 역사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이란다.

스포츠카의 탄생을 알게되고 뛰어난 성능, 속도, 멋진 디자인에 더 반하는 시간이 되었다.

엔초 페라리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두 거장의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은 그동안 잊고 있던 아이의 꿈을 깨우는 일깨운다.

초등생 수준에 맞춘 인물만화라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술술 읽으며 인물들의 철학과 정신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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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진동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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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모든 생활 환경이 바뀌었다.

아이들의 수업, 공부 방식과 환경이 바뀌어 대혼란을 겪어야만했다.

지금은 어느정도 온라인 수업에 적응을 했지만 학습의 성과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아이들의 학업 능력이 떨어지고 학업 격차가 벌어져 학습 공백이 심각함을 느끼기에 우리 아이는 과연 괜찮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잡힌 아이라면 그나나 걱정이 덜 하겠지만 우리 아이처럼 공부에 자유로운 영혼은 부모가 집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줘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그래서 부모가 집에서 해 줄 수 있는 교육법​을 소개한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은 나에게 구세주처럼 다가온다

온라인 수업 시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진짜 실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반드시 읽어야 할 자녀교육서다.

저자는 前 서울대학교 입학 사정관, <공부가 뭐니?> 교육 전문가 패널, <SKY캐슬> 김주영 쓰앵님 실존 모델로 구멍 난 학습 공백을 메우고 공부 습관부터 정서 관리까지 잡아주는 학습 솔루션을 제시한다.


 

 

 

 

 

 

 

 

 

 

 

 

 

 

정서 안정이 먼저, 학습법 실천은 그다음!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격주 수업을 하는 등 모든 환경이 바뀌어 아이들과 부대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부모들 또한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은 모니터 앞에서 수업을 경청한다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수업을 제대로 듣는지, 이해는 했는지 도통 감을 잡기도 힘들고 아이는 주변 물건들에 관심을 돌리며 시선이 분산되고, 들을 때는 다 아는것처럼 느껴지지만 뒤돌아서면 머릿속이 백지처럼 하얗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우선 정서가 안정이 되어야 공부도 잘되는 법.

저자는 학습법을 실천하기 이전에 정서 안정이 우선임을 강조한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관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불안한 마음이 떠오를 때 몸을 이완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심호흡, 스트레칭, 박수치고 웃기, 긍정적인 말하기, 성공 경험하기, 학습 전략 가르치기다.





그다음으로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구체적인 공부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는 습관을 들인다.

공부하려는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확실한 동기가 있으면 좋다.

공부의 핵심은 집중인데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는 방법은 따로 있단다.

배우는 과목의 전체 구조 파악, 선행학습이 아닌 1,2주 이내에 배울 내용 미리 보는 예습에 집중,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도 의문을 가지고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만드는 연습, 집중하고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기 하기, 생각그물로 전체 구조를 파악하며 정리하기, 다른 잡생각이 침입하지 않기 위해 화면 속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듣기, 휴대전화, 침대에서 멀어지기 등등 꿀팁을 알려준다.






 

 

 

 

 

 

 

공부와 독서는 동격~

입시는 독서가 좌우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 정답!
영어와 수학만 잡아놓으면 그외 과목은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

글을 잘 읽으려면 배경 지식은 필수.

모든 과목에서 새로 나오는 어휘와 개념을 잘 배워서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가야 하므로,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학습 교재, 소설, 교양서, 신문 등 어떤 종류의 글이든 많이 읽고 내용을 정리해 보고 생각을 자꾸 글로 써야한다.

 

 

​공부는 기억과 경험의 축적이기 때문에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암기 또한 중요한데 암기 차원을 넘어 이해하는 공부가 되어야한다.

잘 외우기 위한 고수들의 비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이해하기 위한 공부 방법 및 기억에 오래남는 공부 방법, 성공적인 학습을 위한 체크리스트, 공부의 기초를 만드는 6가지 체크포인트, 온라인 학습의 기초를 점검하는 7가지 체크포인트, 국어, 수학, 영어 공부법 및 학습 시기별 알짜배기 공부법,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 인간관계 학습 등  온라인 수업으로도 아이들의 성적이 오를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도 진짜 실력을 만드는 방법도 좋지만 학교 교육계획과 평가계획을 내려받아 활용하기, 과목별 평가기준과 평가방법, 학년 수준별 핵심 역량을 기르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하고 있어서 인상적이다.

공부 습관과 정서 관리까지 함께 잡아주어 책을 수시로 참고하며 하나씩 틀을 잡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도 힘들지만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 또한 외출 금지령으로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과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살아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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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네 점방으로 놀러 오세요! - 생활 속 사회 이야기 돌콩 사회 똑똑
서해경.이소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아르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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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네 점방~

푸근하고 정감있는 점방이란 단어가 어린 날의 추억을 새록새록 소환한다.

시골 작은 마을에 살았던 나는 점방 가는 것을 좋아했다.

물건은 몇가지 없었지만 라면땅이란 별사탕이 든 꼬불거리는 모양에 고소한 과자가 나에겐 유일하게 맛있는 특별간식이었으니까.

<미미네 점방으로 놀러 오세요!>는 생활 속 사회 이야기를 다룬다.

사회하면 쉽게 다가올 것 같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인데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 속 다양한 사회 문제를 만나며 생각거리를 안겨준다.

생활속에 빈번히 일어나고 있지만 특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주인공 미미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생활 속 사회 이야기.

어릴 때 유행했던 예쁘고 맵시있던 미미 인형~ 맞다.

엄마가 미미 인형을 너무 좋아해서 딸의 이름을 미미라고 지었단다.

미미는 아빠의 실직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시골에서 미미네 점방을 운영하시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

몇 가구 살지 않는 마을이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는 사건이 터지는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하다.





작은 가게와 살림집이 딸린 낡은 기와집.

평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피곤을 풀어대는 어른들.

그 주변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지금은 쉽게 보지 못하는 정감있는 풍경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아이도 점방이란 단어가 생소했는지 물어와서 덩달아 오랫만에 엄마의 어린시절 추억의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라면땅 자야, 달고나, 쫀드기 등 경주에 갔을 때 추억의 달동네에서 먹어봤던 기억이 있기에 아이도 쉽게 호응하며 신나게 이야기 한다.




 


 

 

 

 

 

 

<미미네 점방으로 놀러 오세요!>

13살 미미가 사두리라는 시골의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겪게 되는 생활 속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이야기한다.

시골의 작은 학교, 작은 마을이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들은 풍성하다.

도시와 촌락이 변화, 다문화 가족,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쓰레기 매립장을 둘러싼 님비 현상, 전통 혼례, 전쟁, 지역 개발, 법, 민주주의와 선거, 농촌의 변화, 로컬푸드와 불량 식품, 노인 문제, 절기, 제3세계 아동 노동과 공정 무역, 황사, 장애인 복지, 대기업과 골목 상권, 다양한 시민 단체, 전통시장, 도시 문제, 인터넷 등

생활 속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룬다.

 



6학년 남자 3명, 여자 3명~

아이들끼리 도로를 사이에 두고 개발 진행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쟁쟁한 토론.

어른들의 쓰레기 매립장을 둘러싸고 절대로 우리 동네엔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고 벌이는 설전들.

노총각 선생님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이끌면서 가르치는 수업방식이 참 마음에 든다.

핸드폰도 할 수 없어 따분하기만 했던 미미는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사두리에 정이 담뿍든다. 

피부색이 다른다는 이유로 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를 놀리고 따돌렸던 예전의 학교와 달리 사두리엔 서로가 화합하며 편견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

지역 개발을 통해 깨끗하고 편리하게 살수 있게 변해가는 것도 좋지만 그 마을만의 특색을 살려 보존하는 것도 중요함을 알려준다.

아이가 도심에서 양평으로 이사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주변에서 만나는 계절별로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이다.

하교길에 만나는 들판. 벼가 익어가는 풍경. 콩이 여물어 가고 주변에서 만나는 식물과 꽃, 생물들.

논둑길을 따라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좋아했는데 그 자리에 건물들이 하나 둘 생기며 예전의 모습들이 사라져가서 너무 아쉽단다.

사두리도 개발의 중심에 있어 다툼이 일어나지만 마을 사람들과 힘을 합쳐 장이 서게 만들어 바른 먹거리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생계에 도움도 받는 대안을 제시한다.

아웅다웅 다투기도 하지만 대화로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동지 팥죽, 전통 혼례, 제3세계의 빈곤 아동들의 노동을 착취와 공정무역, 장애인을 통한 상대에 대한 배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황사로 인한 피해, 힘없는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단체, 대기업 진출로 인해 작은 골목 상권의 피해 등 아이가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보며 생각의 깊이와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좋다.

사두리 시골마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둘러싼 끊이지 않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재미있게 풀어내어 술술 읽히며 하나씩 배우고 생활 속 사회 문제들에 관심을 갖을 수 있게 해준다.

<미미네 점방 사전>으로는 이야기속 내포된 핵심과 사회 현상을 자세히 알아보며 정리할 수 있다. 

만약 우리 동네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선다면? 나는 단박에 찬성할 수 있을까?

너도 나도 반대한다면 쓰레기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지?

고민과 함께 님비 현상에 대해 확실하게 배웠다는 아들내미~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활 속 사회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단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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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페이커 Who? Special
오기수 지음,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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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으로 하루를 여는 아들내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단박에 알아보며 반색을 한다. 

<Who? special 페이커>는 나처럼 게임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에게 게임에 대한 이해, 프로 게이머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진로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인물 학습만화다.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그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게임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취미와 여가생활로 범위가 넓어지다보니 더 이상 게임을 공부를 방해하고 중독이란 나쁜 시각으로만 봐서는 안되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다.

더불어 e스포츠의 역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축이 되기까지의 과정,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신체 능력과 프로게이머에 대한 모든 것, 페이커(이상혁)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어린시절부터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상혁(페이커). 

초등입학 선물로 아빠가 사준 컴퓨터로 게임의 세계를 알게 된다.

우리 아이 같으면 게임에 빠져 공부는 뒷전이겠지만 페이커는 장학생으로 선발이 될정도로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페이커의 가장 큰 재능은 한번 빠지면 빠른 속도로 실력을 늘리는 습득 능력과 끝까지 해내는 집중력이다.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한 게임에서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고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랭크 1위를 달성하게 된 페이크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페이커는 인생의 진로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스카우트 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17살 고등학생에게 프로 게이머가 되기위해서는 학업을 중단하고 팀원들과 합숙하며 호흡을 맞추는 일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가기로 결정한다.

아이는 단지 좋아하는 게임을 열심히 하다가 실력이 늘어서 전문 프로게이머가 되는줄 알았는데 e스포츠 세계에서도 다른 스포츠처럼 유소년 시절부터 전문트레이닝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국제 대회인 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순식간에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페이커와 팀원들.

나 혼자 잘한다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는 없는 법. 

게임 역시 팀원들과의 팀워크가 중요함을 다시금 알려주고 있네요.

하지만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를 맛보게 되고 누구나 슬럼프를 맞이하게 돼죠.

 


페이커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무엇일까? 궁금하죠.

내가 최고라는 자만심을 버리고 롤의 모든 챔피언들이 가진 능력치와 스킬을 분석하고,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며 분석을 하고 공부합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다른부분에서 보완하며 약점을 극복하는거죠.

그리고 개인 혼자서 능력을 발휘하기 보다는 팀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데 집중해요.

실패와 패배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음을 준비하는 태도야말로 페이커가 가진 진정한 재능이에요.




 

 

 

 

 

 

 

 

 

"승리를 향한 꾸준한 노력이 바로 나의 진정한 능력이다."


 


LCK 최연소 우승 미드라이너와 LCK 최고령 우승 미드라이너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 페이커.

페이커의 끈임없는 노력과 승부욕, 훌륭한 매너와 인성을 갖춘 e스포츠 세계 베스트 플레이어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죠.

20대 중반의 나이로 프로게이머로써 은퇴할 나이지만 여전히 프로 게이머로서 승부욕을 뽐내며 멤버로써 프로 선수 양성 및 경영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되네요.

 

 

 

 

프로 게이머가 되기 위한 과정과 절차, 필요한 능력, 프로 게이머에 대한 모든 것등이 궁금했던 아이는 <통합 지식 플러스>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대요.

e스포츠의 역사도 배웠는데 우리나라가 e스포츠의 강국이라니 자랑스럽다네요.

프로 게이머는 건강 체크를 시작으로 8~10시간 게임 연습, 운동, 전술 분석 등으로 하루를 보내고 은퇴후에는 게임 방송을 중계하는 해설자가 되거나, 프로 팀의 감독이나 코치, 게임 개발자가 되거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도 한답니다.

 

 

 

 

 

 

 

 

 

 

 

아이는 페이커의 게임 방송을 주로 시청한다며 구독자수도 알려주네요.

저도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부록의 생각해보기에서 <인물 돋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프로 게이머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니 더 신뢰감이 뿜뿜~

페이커의 연표를 비롯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게임에 대한 안좋은 시각만을 가지고 있었던 저도 <Who? special 페이커>를 만나고 편견을 버리게 되었고 게임과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랑 게임에 대한 대화를 하는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더불어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진정 원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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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담대한 명언
김옥림 지음 / 미래의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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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든든한 대들보 같은 존재 삼성전자~

지금의 삼성이 있기까지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능력, 리더십,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지와 열망, 추진력 등이 삼성의 역사를 만드는 토대가 되었다.

<이건희 담대한 명언>은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옥같은 위대한 말의 힘을 담은 에세이다.

경영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주옥같은 명언이 되어 경영인들이 새겨야 할 마음가짐, 삶의 살아가는 자세와 긍정의 힘을 보태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책, 방송, 신문, 잡지 등에서 뽑은 그가 남긴 명언을 바탕으로 세계의 유명한 인물들의 일화와 명언을 곁들여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도 쉽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보는 기분도 든다.


 

 

 

 

 

 

 

 

 

 

 

 

 

 

말은 어눌하고 느리지만 행동과 추진력은 제트급!

외국에서 삼성의 제품이 찬밥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세계 제1의 삼성이 되기위해 품질경영을 시작하고 임직원들의 안일한 생각들을 변화시킨 인물이다.

리더는 리더십과 창의력이 있어야 하며 변하지 않는 리더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이라며 리더의 자격을 말한다. 

정신적 패배주의 극복, 사람 공부, 원하는 인재상, 사고방식, 마음가짐, 존중되어야 할 것, 기회를 잡는 법, 제품의 가치, 연구개발, 일에 대한 자세, 결단력, 조직의 구성, 예절, 돈에 대한 생각, 새로운 기술과 경영 시스템, 버려야할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것,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법 등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이 녹아있는 명언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건희 회장은 뛰어난 인재가 회사를 살린다는 것을 알기에 인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정통함은 물론 다각적인 시각에서 사고할 수 있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마니아형'를 좋아한다.

이건희 회장의 성장 일화가 담긴 <이건희 이야기>는 그를 좀더 세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기억나는 것은 고등학교시절 벌써 사람 공부를 한다는 것에 놀랐고, 임직원들과 직원들을 모두 모아놓고 불량률이 많이 나오는 제품들을 모두 불태워버린 일이다.

세계 1등 되겠다는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떨어져 유학을 했지만 레슬링을 하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을 터득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마인드, 목표설정에 대한 확고한 신념, 상대를 공략해 이기는 진정한 승리, 규칙과 원칙의 중요성,

교훈을 통해 삼성의 최고경영자로서 성공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왕성한 호기심이 사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상 자만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생각, 힘든 것을 이겨내는 끊임없는 노력, 윤리와 도덕을 지키는 정도,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내다보는 통찰력, 직관력, 분석력, 결단력, 실행력, 창의력, 미리 대비하는 유비무한의 노력, 강인한 인내력과 의지, 강한 뚝심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경영 철학과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내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할 것은 버려야할 것을 제때 버리는 연습인거 같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좋지 않는 것에 대한 기억, 상실감에 대한 고통~

버려야 할 때 버리지 못하면 자신의 삶을 마이너스가 되게 한다.

<이건희 담대한 명언>을 읽으면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계획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는데 강한 뚝심과 실행력, 창의력을 본받고 싶다.

꿈은 언제나 이루려고 애쓰는 자에게 꿈을 선물한다는 것,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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