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3 -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놓지 마 정신줄! 학습만화 1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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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따로 안해도 무슨 배짱인지 초긍정 아들내미~
과학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비결이 과학상식 배우기에 최고인 <놓지 마 과학!> 학습만화 덕분인거 같아요.

화장실 갈 때 들고 들어가는 단골책이라 애지중지~
시리즈가 나올 때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며 환호성을 지르네요.
재미있게 읽으며 생활속 과학상식도 쌓고 과학적 원리도 깨닫고,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해주니 일석삼조~

이번에는 이맘때면 매년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가 고생이라 외출도 자제하는 시기인데 시기에 딱맞는 주제네요.

<놓지마 과학!13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생활 속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과학적 질문들을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엉뚱하게 풀어가는 내용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스모그의 발생원인, 대처법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요.


 

 

 

 

 

교과 연계표 소개를 통해 시리즈에 담긴 질문들이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며 복습과 예습을 겸할 수 만나보는 재미도 있어요.



 

 

 

 

 

 

 

매일 일어나서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이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인데요.

바람을 타고 중국과 몽골 지방의 사막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흙먼지가 황사라는 것은 아이들도 하도 들어서 대부분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왜 문제가 되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겠대요.

중국과 몽골 지방의 사막에 있는 흙이 한겨울 꽁꽁 얼어붙어 있다가 봄이 되어 녹으면서 부서지는데 이때 모래 먼지와 흙먼지가 생기게 되고 그게 편서풍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오게 되는 경로와 황사가 중국의 공장 지대를 지나면서 알루미늄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이 섞여 몸에 해로운 물질이 만들어져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결막염을 비롯해 코와 목으로 들어가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데요.

황사는 환경에도 영향을 미쳐요.

햇빛을 차단해 식물의 기공을 막아 성장을 방해하고, 시야를 흐리게 해서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이고 있어요.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출후 옷을 갈아입고, 몸을 깨끗히 씻고,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답니다.

황사가 산업화가 되고 공해가 심해지면서 생긴줄 알았는데 옛날에도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서 놀라웠어요.

우토, 붉은 눈이 내렸다, 토우 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황사를 가리키는 말이라네요.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도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실내공기가 탁해서 참 힘든데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것은 미세 먼지,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것은 초미세 먼지라고 불러요.

미세먼지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이나 가정에서 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 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오염 물질인데 사람이 만들어 내는 인위적인 오염물질로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너무 작아서 인체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호흡기나 혈관 등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 위험한데 그래서 '은밀한 살인자'라고 불러요.

미세 먼지는 작아서 눈으로그 크기를 확인할 수 없는데 머리카락의 지름과 비교해주니 확실히 어느정도 작은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상세한 설명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서 좋아요. 

미세먼지는 아주 작아서 코털이나 점막에 걸리지 않아 몸속으로 바로 들어와 면역력을 떨어 뜨리고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워요.

초미세먼지는 폐암 등 혈관을 손상시켜 혈관 질환까지 일으킨다니 문제가 심각하죠.

미세먼지는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울 때, 음식을 만들 때, 청소기를 사용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생겨요.

전에는 창문 여는게 귀찮고 환풍기 소리가 시끄러워서 켜지 않고 요리를 하곤 했는데 책을 읽고나서는 아이가 미세먼지가 얼마나 건강에 안좋은지 아느냐며 상기 시켜줘서 저도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이외에도 낙타를 황사예보관으로 불리는 이유 등 재미있는 생활속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어요.

대기 오염 물질과 안개가 일으키는 스모그로 인해 일어난 런던의 대참사의 사례를 보니 상상하기 싫을정도로 무섭고 끔직해서 앞으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함께 대안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구요.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나무심기, 무분별한 개발제한, 숲 보전하기 등 사람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정신이와 가족들은 정신이가 만든 먼지 세척기로 큰 웃음을 주는데요.

특별 부록 <호흡기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 책자도 있으니 코로나19에 대한 발생 원인, 정확한 예방수칙을 지켜서 온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과학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학습만화로 <놓지 마 과학!>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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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목판 즐거운 동화 여행 107
신혜경 지음, 유영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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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동화여행 107 <태극기 목판>은

망태꾼 소년 명일이가 3.1운동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위기의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한창 교과과목으로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아이라 관심을 갖고 읽어 보았는데 아이는 3.1운동하면 가장 먼저 유관순 열사, 독립선언서가 떠오른단다.

3.1운동은 일제강점기 최대의 항일 독립운동으로 당시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을 넘어 모든 국민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는 모습을 누구나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쉬는 날로 인식되어 그 의미가 퇴색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3.1절이 다가오면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태극기를 그리는 행사도 했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때뿐 금새 잊어지는게 안타까웠다.

반면 일제의 칼날처럼 매서운 감시아래 어떻게  태극기가 만들어졌고 유포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을 <태극기 목판>을 통해 풀어볼 수 있었다.


 

 

 

 

 

눈먼 엄마가 둘이 사는 명일이는 목수였던 아버지를 닮아 나무를 잘 다룬다.

시장에서 나무로 만든 자잘한 주방용품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날 옥빈관 기생 앵무에게 심심풀이로 만든 나무꽃을 팔게 되고 그걸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다.

하지만 밥벌이를 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망태꾼이 되어 사시사철 벙거지를 쓰고 다녀서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장대 아저씨와 태구가 구역을 나눠 돌아다닌다.

명일이는 엄마의 눈을 고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고 집과 거리를 돌아다니며 빈병,헌옷들을 줍지만 돈은 턱없이 부족하다.

명일의 사정을 알고 있는 이웃들을 자신들도 부족하고 힘들지만 물심양면으로 음식도 나눠주고 집도 치워주고 말동무도 되어주고, 명일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말과 잔소리도 잊지 않는다.

야학당 선생님, 장대 아저씨, 면장 아저씨, 아주머니 등등 명일을 아끼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어른들이 있기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성장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망태꾼이라고 놀리는 아이들, 거적을 덮어 만든 움막, 고아가 된 아이들, 야학당 등 그 시대의 어렵고 힘든 상황들이 눈에 선하게 낱낱히 그려진다.


 

 

 

 

 

그러던 어느 날 경성에서 만세운동을 불렀다는 이야기로 장터가 쑤셔놓은 벌집같이 되자 일본인 주재소장은 눈에 불을 켜고 감시를 시작된다.

갑자기 명일에게 주재소 청소를 맡기고 주재소장은 명일의 형편을 이용해 고물들을 모아주고 환심을 사려하고 돈을 주겠다는 미끼를 던지며 야학당에 낯선 사람이 오는지 어떤 사람들이 드나드는지 알아오라고 시킨다.

한편 자신이 만든 나무꽃이 장대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명일은 장대 아저씨와 앵무의 관계를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옥빈관 기생 앵무는 태극기 목판을 만들어 달라고하고 야학당 선생님은 태극기를 운반해 달라고 한다.

더구나 옥빈관 안채에서는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들이 느껴지며 명일의 갈등은 시작된다. 

10원을 받으면 엄마의 눈을 고칠 수 있는데.....



선생님이랑 동네 사람들이 잡혀가는 대신 엄마 눈 수술할 수 있다면?

"돈하고 사람 중에 뭐가 중요할까?"



과연 명일은 어떤 선택을 할까?



 

 

 

 

 

 

 

 

 

 

엄마의 눈을 고치기 위한 돈이냐 아니면 자신의 가족을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준 고마운 이웃들이냐~
위기의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아이랑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다.

사회에서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어려운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제의 눈을 피해 고생을 하고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더 큰 공익의 이익 생각하는 명일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태구와 대구가 고아가 된 사정, 수다쟁이 태구의 깜짝 선언, 민족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이야기,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얄미운 최억만, 앵무 누나와 장대 아저씨의 관계, 나무꽃에 얽힌 의미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내용이 책에 집중하게 만들고 빠져들게 한다.

우리의 역사를 내 또래의 주인공의 눈으로 재미있게 풀어주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3.1운동으로 독립을 위해 한데 뭉쳐 그 힘으로 이루어냈듯이 지금 코로나19로 공포와 불안으로 가득한데 이번에도 극복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힘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싶다.

책을 덮고나고나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목청이 터져라 외쳐대는 "조선 독립 만세"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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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인생학 특강 - 세계 최고 지성들을 울린 마지막 강의ㆍ마지막 질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제임스 올워스.캐런 딜론 지음, 이진원 옮김, 이호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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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 종강일, 암 투병 중인 세계적 경영학자인 노교수가 들려준 '후외없이 좋은 삶을 사는 법'에 대한 특강을  담은 <하버드 인생학 특강>

세계 최고 지성들을 울린 마지막 강의 · 마지막 질문.

수많은 기업과 사람을 일으킨 경영 대가의 흔들리지 않는 인생 경영법.

읽는내내 전혀 다른 분야라 생각했던 경영 이론을 인생에 접목시킨 방법들이 신선하고  또 들어맞는 것이 신기했다.


 

 

 

 

 

 

 

"좋은 이론은 변덕을 부리지 않는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종강일이 되면 제자들에게 자신의 대학원 동창들이 졸업 후 겪는 변화를 들려주는 강의로 시작된다.

5년마다 열리는 대학원 동창회는 대부분 잘나가는 것 같았는데 10년 차 동창회부터는 예상 밖의 변화들이 생겼다.

불참하는 이들이 생겼는데 이유를 알고보니 개인적 불만, 가족의 해체, 범죄 행위, 험난한 사회생활 등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이들조차 불행을 피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강의 시간에 가르친 이론들을 인생에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쯤 심각하게 고민하고 의문을 제기할 주제로

사회생활 속에서 행복 찾기, 관계 속에서 행복 찾기, 좋은 삶을 위한 중간평가 3부로 구성하고 있다.

각 장마다 특정한 도전에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을 설명한다.

이런 이론이 인생에서 행복을 찾는 문제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걸까? 의문이 들었는데  

?좋은 이론은 비즈니스에서나 인생 전반에서 좋은 결정을 내리게 도와주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기 위해 견고한 이론에 기대면 성공 확률이 높아 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나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전략이나 계획을 세우고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이런 전략들이 성과를 거둘지 알아보는데 유용한 도구가 있다.

'어떤 가정들이 사실로 판명돼야 하나?'라는 질문으로 전략이 예상에서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내가 이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사실로 판명돼야 할 가정들이 무엇인가?'자문하라.

가정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가정들이 자신의 통제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라.

이런 식으로 가정을 정리하고 검증한다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일이라도 실패의 확률이 낮아질것이다.





회사에서의 인센티브와 동기부여의 상관관계 이론이 흥미로웠다.

보통 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보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높은 보상을 받게 된다고 모두 좋아하거나 동기부여

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른 삶의 가치에 따라 달라지며, 일을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동기부여는 도전적인 일, 인정, 책임, 개인적 성장이란 요인에 따라 다르다.

이 일이 내게 의미가 있는지, 발전할 기회를 줄것인지, 이 일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인정받고 성취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더 큰 책임을 맡길 것인지 등 이런 것들이 우리의 내면에 동기를 부여한다.

최종 목표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며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돈이나 지위, 보상 같은 요인이 행복의 원인이라기보다는 행복의 부산물에 가깝다고 느낀다.

관계속에서의 행복 찾기에서는 아웃소싱에 대한 흥미로운 비극을 아이의 교육과 연관시킨 이론이 아직도 가장 인상적이었다.

을에 해당하는 외주를 주던 작은 회사가 점차 범위를 넓혀 결국 갑이 망하는 반전이 되는 상황인데 이는 결국  부모가 아이의 교육을 남에게 맡기고 대신해주게 되면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아무래도 학부모라 이부분을 집중해서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배울 준비가 됐을 때 배운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부모의 욕심에 아직 배울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를 다양한 경험을 시킨다는 명목하에 강제로 시켜서는 안된다.

아이가 어려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만들지 못하는 경험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를 개발할 기회를 빼앗아갈 뿐이란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간단하게 해결하며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야한다.

회사의 문화가 있듯이 가정내에서 가족문화를 만들어 성공을 맛보게 의식적으로 도와야 한다.

이외에도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인생 경영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생 대선배님으로부터 듣는 후외없이 사는 인생 특강은 배움과 깨달음의 시간이 되었다.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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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 퇴진 요정 김민식 피디의 웃음 터지는 싸움 노하우
김민식 지음 / 푸른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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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요정 김민식 피디의 웃음 터지는 싸움 노하우!


김민식 피디의 책 <내 모든 습관은 어행에서 만들어졌다>,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으면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밝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해봐야 직정이 풀리는 딴다라 피디.

단지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MBC PD에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해 버린 유쾌한 남자.

나는 때때로 기분이 가라앉고 의욕이 없을 때 김민식 피디의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기분전환을 한다.

이번에 만난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는 공영방송 MBC라는 자부심에 가득했던 예능 피디인 저자가 청와대를 등에 업은 회사 사장님과 그의 호위무사들의 퇴진을 요구하며 노조 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질 게 뻔한 싸움에 물러서지 않고 신나게 한 방 먹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햇병아리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며 결과에 불이익을 주지 않던 공영방송 MBC라는 자부심이 강했던 저자.

남을 웃기기 좋아해 예능 피디로 입사해 딴따라 기질을 발휘하며 상도 받았고 드라마 연출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2년 청와대를 등에 업고 공영방송이라는 의미가 퇴색하게 하는 회사 사장과 호위무사들의 퇴진을 요구하며 MBC 노조 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삶의 변화하기 시작한다.

예능을 만들고 드라마 연출하며 행복해하던 그는 그동안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노조에서 얼결에 감투를 쓰게 되면서 대기발령 및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고 연출의 길이 막히게 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매번 권력앞에 지면서도 체념하고 순응하지 않으며 동료들과 싸워 이기기 위한 웃음 터지는 싸움을 한다.




고분고분 참거나 순응하지 않은 덕에 즐거운 인생이 시작되었다는 무한의 긍정성.

나를 괴롭히는 인간을 만나면 '그래서 이 양반은 내게 또 어떤 행운을 안겨줄까?' 생각한다는 저자를 보면서 생각의 역발상으로 오히려 아픔으로 괴로워하기 보다는 나에게 또다른 행운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동안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많이 아파하고 힘겨운 추억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로인해 나의 내면이 성장하고 오히려 아이를 더 자유롭고 활동적으로 키울 수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꿔 생각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기기보다는 지는게 일반사이고 함께 일하던 노조의 선배들과 동료들이 한직으로 밀려나고 결국엔 해고의 칼날에 회사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들판의 잡초처럼 꿋꿋하게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투쟁하는 저자를 긍정의 아이콘으로 인정하고 싶다.
방송을 만든다는 일에 대한 자부심, 동료애의 끈끈함은 회사 다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싸워야 할 때 달아나지 않고 결과를 알 수 없는 승패에 집착하기 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때론 처참하게 지더라도 그것 역시 받아 들이겠다는 자세로 살면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기는 싸움만 하려고 들면 승산이 없을 때마다 도망가게 되고, 인생에서 배우는 게 없고 남는 게 없다.

지는 싸움에서 더 크게 얻을 수 있기에 당당하게 싸우자.


 

직장 내 스트레스와 고단함, 상사와의 불화, 괴롭힘 등 막다른 길에 선 모든 사람들의 피해야 할까? 싸워야 할까?의 물음에 '싸워야 할 때 달아나지 않는 것은 인생에 대한 예의다' 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로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웃으면서 버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살아있는 순간은 다 배워야 할 때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이 즐거워야 한다.

오늘이 즐거우려면 오늘이 새로워야하고, 어제 몰랐던 걸 오늘 깨달아야 한다.

즉 즐거운 삶을 위해서는 매일 배워야한다.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을 긍정하라는 저자의 모토는 나의 생각과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

인상 깊었던 <MBC 프리덤> 뮤직비디오 영상,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영화를 통한 관객과의 대화, 공연을 통한 집회는 우리 세대의 데모와는 확실히 다르게 신선하고 즐겁고 독특해서 좋았다.

구호는 간단하고, 싸움은 재미있고, 메세지는 공정하게~ 한 수 배웠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삶이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고통이 내게 주어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을 믿으며 고통을 극복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긍정의 화신~ 딴따라 피디 김민식를 응원한다.

불의에 맞서다 보면 언젠가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 백수가 행복한 나라, '을'이 행복한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


 


'불의를 피해 달아난다면, 훗날 스스로를 마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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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행복하게 통제하는 법 - 욱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조은정 지음 / 예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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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들어선 초등 고학년 아들내미와 2달이상 이어지는 방학이 괴롭기만한 나날이다.

그나마 개학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그것을 위안 삼으며 견뎠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23일로 연기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도 걱정이라 이래저래 힘이 빠진다.

아이의 기분이 나쁜것도 엄마탓이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조용히 얘기해도 될 것을 목소리부터 올라가고

욱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거침없이 나에게 쏟아낸다.

내가 무슨 화풀이 대상이야~

사춘기 아이들의 증상을 알면서도 쌓였던 울분들이 나도 모르게 화산 터지듯 분출하고 곧바로 조금만 참을걸 매번 후회한다.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한없이 인자한 미소를 짓던 내가 어느새 포효하는 호랑이 같은 엄마가 된 것 같아 서글퍼지기도 한다. 나 원래 이런 사람아니야......

결혼전에는 이성을 이해하기 위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을 읽었는데 지금은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 자녀교육서 <아들을 행복하게 통제하는 법>을 읽게 되었다.

 

 

 

<아들을 행복하게 통제하는 법>은 잔소리 없이, 큰소리 내지 않고 아들을 용인외대부고(구 용인외고)에
진학시킨 직장맘의 우아한 아들교육 노하우를 담은 자녀교육서다.

한 마디 훈육에 눈물을 글썽이며 마음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아들내미를 큰소리 내지 않고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웠을까 궁금하다.

 


 

 

 

 

 

 

 

<아들을 행복하게 통제하는 법>은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아들을 훈육하는 법
아들을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당황스러운 문제 행동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
아들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7가지로 구성하여 엄마의 품격을 지키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아들 육아법을 소개한다.

 

 

내용 속에는 기존의 자녀교육서에서 강조하는 내용들도 담겨 있는데 알고는 있지만 잊고 있던 중요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며 연습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이의 목소리, 표정에 온 관심이 집중되었다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왜 그런 표정과 말투로 표현하는지 그 원인을 찾고자 노력하게 된다.

화가날 때 말과 감정을 아껴야 하는데 아이와 맞불작전이라도 하듯 맞서 행동했으니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고 감정이 상했던것 같다.

이럴땐 장황한 말의 훈육은 잘 먹히기 않기 때문에 감정을 담지 않고 담백하게 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무엇을 잘못했고, 어떻게 고쳤으면 좋겠는지, 왜 개선해야 하는지 핵심을 정리해서 정확하고 간결한 언어로 전달해야 한다.

아들을 야단칠 때는 아이에게도 말할 기회를 줘야하며 감정을 최대한 가라앉혀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말할 것.

그래야 제대로 된 훈육이 되며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닌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

때론 부모님이 화를 못이겨 소리를 지르고 욕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욕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게 되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아이에게 욕하면 아이 뇌에 멍이 들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2. 아이의 어휘력이 떨어지고 사회성이 떨어지게 된다.

3. 아이는 불안하고 우울하며 소심한 성격으로 자라게 된다.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에서도 느꼈는데

아이가 고민이나 힘든 상황을 털어놨을 때 '그래도 우리 아들은 잘할 수 있어! 파이팅'이라고 말해주면 오히려 심리적 부재감을 느낀다고 한다.

차라리 '그렇구나! 우리 아들 힘들었겠다. 엄마도 충분히 이해해'라고 말해 주는 게 낫다.

불필요한 격려는 오히려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심결에 하는 사용하는 '안돼!'라는 한 마디가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망친다.

안 된다는 말을 하기에 앞서, 일단 긍정해주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바꿔야한다.

저도 위험이 뻔이 보여서 안돼라는 말을 참 많이 달고 살았다. 지금은 우선 긍정을 해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제안하니 확실히 다툼이 줄어들고 서로의 감정도 다치지 않으니 소통이 잘되는 것 같다.

공부는 뒷전이고 친구들과 놀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공부로 이끌어주기 위해서는 큰 그림을 그려주고 그에 대한 야망과 목적의식을 심어주는 방식으로 동기를 끌어내는 편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아들을 가진 엄마들의 마음도 공감할 수 있고, 아들을 바르게 이끌어주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들이 담겨 있다.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보고 배우기 때문에 부모의 좋은 본보기가 중요하다.

또한 냉정하게 부모의 양육태도를 돌아볼 필요도 있다.

자신이 가치있고 소중하며 긍정적인 존재라고 믿는 마음 즉, 자존감 높은 아들,

말이 통하는 아들, 부모의 말을 수용할 줄 아는 아이,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아이, 억울하면 오해를 바로 잡을 줄 아는 아이로 키우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

수시로 참고하고 노력하면서 아들과 행복한 소통을 하고 싶다.좋게 말하면 듣지 않는 아들이 고민인 엄마, 놀기만 좋아하는 아들이 고민인 엄마, 학교생활과 교우관계가 걱정인 엄마, 커가는 아들과 멀어지고 싶지 않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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