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려면 경제신문 -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신문 제대로 읽는 법
이수정(크리스탈) 지음 / 라온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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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 이수정 




세상 돌아가는 경제 공부,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던 기억.

하루에도 수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데 나에게 도움이 될 정보는 무엇인지 도대체 감을 잡지 못해 주구장창 읽기만 했던 기억.

신문을 열심히 읽어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투자로 연결을 시키지 못해 계좌는 시퍼렇고.

이럴 땐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신문 제대로 읽는 법 <투자하려면 경제신문>을 읽어보면 좋겠다.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테이퍼링, 금리, 환율, 물가, 경제지표, 금융, 무역, 연준, 부동산 등등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경제상식과 시장의 흐름, 투자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와의 전투, 연준의 금리 인상,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원자재, 곡물 부족 등으로 인플레이션 현상과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들이 벌어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경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왜 경제를 알려면 신문부터 봐야하는지, 경제신문을 읽기 위한 기본적인 경제 상식, 돈 되는 기사, 경제신문 읽기 실전으로 나누어 경제 공부 방법과 노하우를 단계별로 전수해 주고 있다.

경제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기에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그동안 경제 방송을 들으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용어들로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지고 경제와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투자 아이디어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제신문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나만의 목표와 경제신문 읽기에도 편식이 필요하다는 사실.

신문을 모두 읽어야한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목표가 주식 투자에 적용하기 위함이라면 국제면, 산업면, 증권면에 있는 기사를 집중적으로 읽어야 한다.

신문사의 기사나 글자 너머에 있는 의미를 파악해야 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읽어야 하고,

각 경제신문의 특징, 최대주주, 기사 작성 주체와 기사를 쓴 의도를 총체적으로 파악해서 입체적으로 읽으면 된다.특히 도움이 되었던 것은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경제신문 스크랩 4단계>다.

핵심 내용을 구조화하는 방법, 모르는 용어 정리, 진문, 투자에 적용할 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니 따라하며 습관을 들이기에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기사를 읽고나서 어떤 회사와 관련된 내용인지 종목만을 쫓던 나에서 키워드 찾기, 중복되는 키워드끼리 연결고리 찾기, 해당 이슈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내가 속한 업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다른 산업과 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등 질문으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평소 신문을 읽을 때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무턱대고 외우려고 해서 이해도 되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책이나 인터넷으로 의미를 찾은 후 기사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저장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외에도 경제신문 읽기 고수되는 꿀팁, 경제주체 3요소(가계, 기업, 정부)로 경제 흐름 읽는 방법, 금리 인하, 인상 시기 투자 전략, 환율, 연준의 점도표에서 투자 방향의 힌트 읽기, 물가, 경제지표, 금융, 무역 등 경제신문을 읽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었는데 경제상식이 늘어가는 기쁨에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글로벌 흐름을 알기 위한 국제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금융면, 기업의 사업 방향이 보이는 산업면, 사야 할 종목이 보이는 증권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보이는 부동산면에서 어떤것이 핵심이고 흐름을 살펴야하는지 노하우를 콕 짚어 알려준다.

더불어 경제신문 실전 읽기를 통해 현 세계 경제의 상황과 흐름을 읽을 수 있어 투자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재미있게 경제상식을 읽어보기는 처음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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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 반드시 10배 수익주가 탄생할 7가지 투자 섹터
강병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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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 강병욱 / 21세기북스








 

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2년이 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할 것도 많고 변동성이 심해서 어렵게만 느껴진다.

남들은 몇 배의 수익을 올렸다느니 자랑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수익률이 변변찮은 나는 투자 방법이 잘못된 것인가 자책하게 된다.

가치투자는 저점에 매수해서 진득하게 가져가면 된다는 말에 투자했다가 오지게 물려서 강제 장기투자를 하게 되니

텐배거는 나에겐 꿈 같은 수익률이 아닐까 싶다.

도대체 텐배거 1000% 수익은 어떻게 날 수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경제방송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35년 경력 국내 투자. 재테크 분야 최고 전문가라니 신뢰감이 든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을 사례로 텐버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분석하고 텐배거의 순간을 어떻게 포착할 것인지 

벨류에이션, 산업, 기업, 글로벌 경쟁자 분석까지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가장 비싸게 파는 텐배거 투자의 핵심을 소개한다.

반드시 10배 수익주가 탄생할 7가지 투자 섹터를 비롯하여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시장을 이기는 투자방법을 소개한다.




책에서는 두 가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첫째는 주가는 기업가치와 동행한다둘째 욕심이 앞서는 투자는 절대 텐배거를 차지할 수 없다.

더 오를 것 같아서 욕심을 부렸다가 본전도 못찾을 경험이 있기에 격하게 공감가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이 텐배거가 되는지 궁금한데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새로운 기술 트랜드의 최첨단에 서 있는 기업,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기업, 경기순환기에 경기회복의 최첨단에 서있는 기업,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업 등 텐배거가 될 수 있다. 

텐배거 종목은 어떤 상황에서 나타날까?

경기변동과 민접한 관련이 있고 중요한 기술 혁신의 변곡점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콘트라티에프(장기)파동에 따라 경기순환기, 유동성이 몰리면서 기업이 완전히 턴어라운드 할 때 나타난다.

더불어 콘트라티에프 파동, 경기순환에 따른 주식시장, 유동성 확대, 기업의 턴어라운드 텐배거 종목을 국.내외 업체를 사례로 들어 상세한 내용의 차트와 표를 활용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는지 기업의 역사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텐배거 종목 매수와 손절매 타이밍, 심리적 리스크 관리, 내 투자 성향에 맞는 텐배거 종목 찾기, 

반드시 탠배거가 나올 7가지 섹터 자율주행, 2차전지, 메타버스, 원전해체, 우주항공, 신약 개발, 대륙횡단철도 연결과 철도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소개하니 투자에 참고하면 좋겠다.

경기싸이클과 관련하여 어떤 산업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고, 손절매를 잘해야 수익을 잘 낼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티는 것도 중요함을 꼭 기억해야겠다.

나는 수익률이 반토막이 난 종목이 있는데 손절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손절매를 잘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니 투자 방법을 바꿔야할 때가 온 것 같다.

수시로 반복해서 읽고 공부해서 텐배거 수익률에 도전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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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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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고,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일하는 방법, 창업과 경제독립을 꿈꾸게 해주는 책.
학생들, 청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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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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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선생님을 만나고 재테크에 눈을 뜨게 된 주린이~

아이에게도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평소 노력은 했지만 찰떡처럼 알아 듣게 하기엔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만화 형식으로 경제 독립을 이루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1권에서는 편안한 노후와 행복을 위해서는 좋은 대학에 가거나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하기 싫은 공부도 억지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무조건 학원에 보내며 교육비에 허덕이는 부모님들에게 투자에 대한 공부를 제안한다.

아이들 주식 통장을 만들어 존리 선생님이 받은 수업료를 불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주었는데 그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이번에 만나게 된 2권에서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취업만이 답일까? 에서는 청년들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프로젝트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가슴에 확 와닿는 제목이 아닐까싶다.

바늘 구멍 같은 취업의 경쟁을 뚫고 들어가 한창 일할 나이에 권고사직을 받게 되는 요즘 세대. 

편안한 노후, 행복을 위해 취업을 위한 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냈고 회사를 위해 청춘을 바쳤건만 근무연수가 10여년을 넘기가 힘들다는 뉴스에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이런 열정이라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선뜻 다가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주인공 율이, 민영,황금빛, 지수, 지우~

대학을 졸업해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있거나, 취업에 성공했지만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거나,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창업을 선택한 아이 등 각자의 상황은 각기 다르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꿈으로 삼는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수십 번 면접을 봤지만 취업의 문턱을 넘기는 힘든 율이.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지만 건국이래 최고의 경쟁률로 아직 합격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민영이.

취업에 성공했지만 업무 스트레스와 월급으로는 노후준비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고민인 지수. 

디자인 하우스를 창업해서 자신의 꿈을 펼쳐가며 미래를 위해  수립중 일부를 떼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황금빛,

어렸을 때부터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대학교에 가지 않고 일을 배운후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한 지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친구가 있는가하면 아직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

우리 아이도 이런 고민을 할 것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내용이다.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많은 스펙을 쌓고 이력서를 내지만 매번 떨어져서 의기소침해 있는 율이를 주인공으로 존리 선생님이 취업만이 정답이 아닌 창업에 대한 이야기로 이끌어간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자신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해 일해야 하며 취업보다는 창업이 유리하다.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만을 했던 율이는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인턴으로 취업한 곳에서 상사를 통해 배우고 느끼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존리 선생님은 율이가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것이나 알게 된 것을 책으로 써 볼 것을 권한다.

과연 율이는 책을 출간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남을 위해 일하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일해라."



청년들이 꿈과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 방법들을 소개한다.

경제독립을 위해 20대에 필요한 4단계는 자신의 자산, 부채 현황표 만들기. 수입, 지출 현황표 만들기, 부채 줄이기,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실천 가능한 목표들을 만들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아이들도 이해하기에 부담이 없다.

경제적 독립을 위한 재테크를 하려면 많은 목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지레 포기하기 쉬운데 단 돈 1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희망이 생긴다.

이외에도 부록에는  창업가 정신, 창업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깨주기도 하고, 창업 스토리 소개, 

부자가 되기 위한 존리의 명언, 청년사업자 지원과 예비창업패지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니 유용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돈도 없고 신용도 없는 청년들은 창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부에서 창업과 관련된 지원을 많이 해준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미래 우리 아이도 활용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마음이 놓인다. 

아이가 부담없이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기회도 되고, 노후대비나 행복을 위해 좋은 대학이나 안전한 직장을 위한 공부가 전부가 아닌 나를 위해 일하는 창업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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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23 -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
윤성경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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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최애 프로그램은 육아의 달인 오은영 박사님의 시원하고 명쾌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금쪽같은 내 새끼>다.

운동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보는데 어떤 사연을 만나게 될지 어떤 처방을 내릴지 집중하게 되고 매일 기다려진다.

어쩜 하나같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지 매번 배우고 후회하고 반성하게 된다.

한창 사춘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학생 아들내미가 있기에 더 관심있게 보게 되는데 육아는 언제나 힘들다는 것이 결론이다.

아이가 자라면 육아가 조금은 쉬워질까 싶었는데 그 나이의 시기에 따른 문제들이 뻥뻥 터지니 엄마가 산 세월의 나이와 상관없이 육아는 아이의 나이에 맞춰 성장해간다는 생각이든다.

지금 내 나이는 15살~

빠른 세상의 변화처럼 부모의 의식도 변해야 하고 또 아이의 교육 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그래서 요즘 자녀교육서를 꾸준히 읽고 있는데 <부모 인문학 23>은 기존의 책과는 다른 차별점이 있어서 인상이 깊은 책이다.












<부모 인문학 23>은 

교육사상에 깊은 영향을 끼친 명사 23인의 사상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으로 탄생한 책이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인문학 강사인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접 겪었던 육아를 토대로 자녀교육에 있어 이 시대 부모가 겪는 어려움과 혼란에 공감하고 그 해결책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함께 풀어간다.

총 4파트로 나누어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 사회구조와 문화, 자녀와의 소통 방법, 시대 변화에 따른 자녀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탐색한다.



아이와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고민을 토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좋은 본보기의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나의 마음과 생각과는 다르게 매번 틀어지고 어긋나 속상하기만 하다.

그런데 학에서 찾은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시선 23가지 <부모 인문학 23>​을 만나면서 나의 경험과 생각의 틀에 아이를 억지로 꿰어 맞추려는 우를 범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아이가 엄마랑은 대화가 안 된다며 소리 지르던 순간들.

아이를 위해 그동안 내 안에 꿈틀거리던 꿈을 잠시 미뤄두고 모든 것을 희생했다는 나만의 착각에 빠져 아이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화가났던 순간들.

다른 부모들처럼 공부하라는 말을 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지 않는 학원을 억지로 보내지 않는다는 나름 아이를 존중했다고 믿었던 나만의 착각.

아이를 믿는다면서도 혹시나 아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 묻고 확인하기를 반복했던 내 행동들.

아이와 소통이 안되었던 것은 먼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물어보기 보다는 나만의 입장만을 앞세워 판단했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기분이 좋을 때는 그냥 넘기던 말과 행동도 부모의 기분에 의해 거슬리는 말과 행동이 된다는 것은 결국 아이의 잘못이 아닌 부모에게 문제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부모의 욕심에 아이에게 남들처럼 좋은 대학에 가기위한 공부를 강요하거나, 아이에게 유산을 물려주려 애쓰기 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아이가 좋은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 행복과 자유의 세계에 들기를 염원하는 마음인 보리심을 가져야한다. 

부모는 자녀와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소통하기 위해 적절한 기술을 익히는것도 필요하지만, 아이를 존중하면서 그것을 일관성 있는 태도로 지켜나갈 수 있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핵심은 자녀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이다.

지금 아이에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면 부모의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아이와 큰소리를 내며 싸운적이 있는데 엄마에게 무례한 말과 행동의 반복으로 인해 속상했던 마음이 터져 버렸다. 

이를 계기로 사춘기라고 무조건 수용하고 이해하려 애쓰기 보다는 부모가 느끼는 감정들도 솔직하게 아이에게 표현해야 오해가 쌓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것이 내 이야기인 것만 같아서 내심 부끄럽기도 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되는지 기존에 갖고 있던 자녀의 교육에 대한 부모의 고정관념을 싹 바꿔 버릴 기회가 되지 않았나싶다.

교육사상에 깊은 영향을 끼친 명사 23인의 부모에게 들려주는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선의 명언을 따라 쓰다보면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매일 몀언을 되새기며 부모로써의 마음가짐을 다잡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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