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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2
조영선 지음, 이준희 그림, 박수용 감수 / 예림당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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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이 가장 잘된다는 우리집 화장실에 비치된 두종류의 책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why? 시리즈예요.

신간이 출간될 때마다 하나씩 사모으며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는 아이의 애정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요즘 핫한 뉴스거리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궁금증을 초등 과학학습만화 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으로 풀어볼 수 있었어요.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과 산업육성 강조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암호 화폐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들도 생겨나고 있죠.
도대체 암호 화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거래되고, 무엇에 활용할 수 있는지,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등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아이와 제가 함께 집중해서 읽어보았어요.

 


 

 

 

 

 

 

 

 

꼼지와 그 친구들이 어느날 전혀 모르는 미궁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에서 의문투성이 미션을 풀어가면서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배워가는 스토리예요.

암호화폐의 특징, 탄생 배경, 특징, 종류, 사용, 전송, 해킹과 한계, 진정한 화폐가 되기 위한 조건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생소하고 어려운 IT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예를들어 풀어주고 있어서 호기심도 충족하고 이해도 쏙쏙 ~

더불어 미션들을 풀어가며 알아가는 재미, 개인의 이기심, 서로를 배려하며 협동으로 뭉쳤을 때의 결과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실체가 없는 암호 화폐를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우리가 생활에서 사용하는 교통 카드나 스마프폰과 연동하여 결제하는 전자화폐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암호 화폐는 실물이 없고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전자 화폐의 일종이며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암호 화폐란 이름이 붙었어요.

암호 화폐는 블록체인이란 기술을 활용하는데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이 담긴 하나하나의 블록을 쇠사슬 모양으로 연결하여 이를 복제해 다수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는 신개념 시스템이구요.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를 검증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가 어려워 보안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요.



꼼지의 생각처럼 암호 화폐를 채굴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아이랑 빵 터졌는데요.

어떻게 암호 화폐를 채굴하는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암호 화폐의 거래 내용을 검증하고 블록체인을 만들어 거래를 안전하게 성사시키는 작업을 '채굴'이라고 하는데

암호 화폐 시스템은 거래를 성사시킨 채굴자에게 수고비에 해당하는 코인이 지급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코인을 캐내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대요.

알고 나니까 시원하죠~



블록체인은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면 이전 블록과 연결되면서 거래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보안이 완벽해요.

그래서 어떤 블록 하나를 해킹하는 건 의미가 없답니다.

게다가 P2P(개인과 개인이 파일을 직접 공유하는 방식) 방식이어서 가치를 보증할 정부나 거래를 대신해 줄 은행도 필요 없어 거래가 간편해요.

 

 

 

 

 

 

 

 

 

 

 

암호 화폐의 종류에는 비트코인과 알트 코인이 있으며, 채굴할 수 있는 희소성에 따라 주식처럼 암호 화폐의 가치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물건을 사고 팔수도 있어요.

암호 화폐를 현금처럼 교환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하는 암호 화폐 거래소도 있구요.

하지만 채굴경쟁으로 채굴을 할 수록 블록의 길이가 길어지고 난이도도 높아지고 발행량이 줄어들도록 설정되어 있어 채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어요.

현금이나 충전식 전자 화폐, 신용 카드와 비교할 때 암호 화폐는 블록을 만들고 등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 불편함이 있지요.

그리고 암호 화폐는 개인키를 잊어버리면 아무도 열 수 없다는 단점도 있구요.

암호 화폐가 화폐로 쓰이기 위해서는 가치가 안정화 되어야 하고, 다수에게 널리 쓰여야 되고, 빠른 거래 속도, 표준화, 지속적인 발전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답니다.

 

 

 

 

 

 

 

기존의 시스템과 어떻게 연계하여 사용되는지 참 궁금한대요.
블록체인으로 보안이 특화된 시스템은 금융, 화물 추적,유통, 선거, 병원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사물 인터넷이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한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아이는 편리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 정말 신기하대요.

앞으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업무,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 작동, 날씨, 건강체크 등 모든 것이 가능한 날이 온다고 생각하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신난대요.

아직 완벽한 해킹을 막는 방법이나 개선해야할 점들이 많지만 확실히 미래를 발전시킬 기술임은 인정해야겠는데요.

처음으로 들어보는 생소한 용어들은 부록에 있는 핵심용어 다시보기를 통해 수시로 보면서 익히면 좋겠더라구요.

어렵고 생소하지만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해결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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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얼레인 애덤스 지음, 전경훈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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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울 때 밖에 나가지는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어서 읽었던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버린 판타지 소설 <마녀의 아들>

<마녀의 아들> 오크니의 전설은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로 비벌리힐스 국제 도서상 수상했어요.

'마녀의 아들'샘이 모험을 통해 과거와 화해하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는 성장 과정을 담아 흥미진진 상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4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분량에 글 밥이 있어서 초등 중학 년 이상 추천해요.

 

 

 

 

 

홀연히 아버지가 사라지고 엄마와 살고 있는 12살 샘.

말 한마디 없이 떠난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무료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던 샘에게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다.

도마뱀으로 변해 버린 영어 선생님을 비롯해 새로운 영어 선생님은 샘을 뒤쫓고 있다.

자신을 보호해주겠다고 나선 부족과 낯선 세계 오크니에서 온 드워프.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들~

영어 선생님이 마녀라는 정체를 알게 되고 샘은 오딘과 루비쿠스의 핏줄을 이어받았다는 탄생의 비밀과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는 마녀들에게 속아 가장 강력한 마녀 6명이 벌을 받아 갇히게 된 고대 유적지 브로가르의 링의 바위에 갇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샘을 유인하고자 마녀 엔데라는 샘의 가장 친한 친구인 킬리와 하위를 잡아간다.

 

 

 

 

놀라운 사실은 오딘의 후손인 샘이 위기에 처한 오크니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아이라는 것.

더구나 샘에겐 자신이 몰랐던 엄청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룬 스톤을 가진 자는 태양을 위한 에너지의 근원이다."

 

 

 

저주의 시작은 샘이 12살 생일을 맞이하는 날 태양은 처음으로 붉은 핏줄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제9영역 전체에 태양의 저주가 독약처럼 퍼져 나가면서 땅을 죽이고 사람들의 영혼을 더럽히고 있다.

태양에 걸린 저주를 풀어라!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는 지하 세계에 있는 산마라가 쥐고 있다.

샘은 과연 친구인 킬리와 하위 그리고 모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죽어가는 오크니의 운명이 걸려 있기에 샘을 보호하려는 자와

브로가르의 링의 바위에 갇혀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마녀들을 구하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샘의 친구들을 볼모로 샘을 이용하려는 마녀 엔데라의 음흉한 계획들은 잔혹하면서도 섬뜩하지만 흥미진진 그 자체이다.

이그드라실. 온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물푸레나무 아래 묻혀 있다는 뿔나팔을 가져오라는 엔데라.

뿔나팔을 불면 죽은 자들의 군대를 불러 모을 수 있기에 오크니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샘은 마녀들의 야망과 오딘의 믿음, 친구들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게 된다.

그리고 아홉 개의 영역들을 창조하여 이그드라실의 뿌리로 각 영역을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오크니는 물론 온 세상이 파괴될 수 있다.

 

 

"샘, 나는 네가 옳은 일을 하리라 믿는다. 늘 참된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라.

그러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

 

 

 

샘은 마녀의 무리에서 버려진 외톨이 매버리와 지혜의 연신 보르, 레오, 킬리와 하위의 도움과 지지로 험난한 모험 속에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게 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며 성장해간다.

친구에 대한 믿음과 우정, 친구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용기와 자비, 자신을 제어할 줄 아는 힘은 아이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속 모양도 제각각인 동물과 끔찍한 괴물, 다른 세상인 오크니로 가는 유일한 통로 스톤 파이어, 신기한 힘을 가진 마법, 오딘의 분노 등 모험하며 상상하는 판타지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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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 Only 지방 아파트 투자로 9년 만에 27억 벌기
투자캐스터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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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는

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 무일뿐 저자가 only 지방 아파트 투자로 9년 만에 27억을 번 부동산 재테크 투자 이야기다.

종잣돈이 무일푼이었던 저자는 직장인 대출, 부동산 담보 대출, 신용 대출, 급여를 이용한 역발상 투자로 3년 4개월 만에 10억 목표를 달성했고 9년 만에 자산을 27억으로 늘렸다.

무일푼에서 재테크에 성공한 사례는 외벌이 남편의 월급으로 시어머니 병원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빠듯한 우리 집 형편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에 집중해서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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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9년 동안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한 저자가 어떤 대상에 어떻게 투자를 해왔는지 1년 차부터 9년 차까지 차례대로 투자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다수의 재테크 도서를 읽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월급외에 제2의 소득을 올려 일을 하지 않아도 착착 현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자 역시 강조하는 부분이다.

 

 

 

 

저자가 투자한 방법은 현재는 저평가된 물건이지만 향후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물건을 찾아내어 투자하는 역발상투자다.

돈이 없기 때문에 저평가된 소액의 아파트를 급매로 사서 전세를 낀 갭투자와 월세를 통한 방법을 사용했다.

물론 경매를 통한 방법도 있지만 직장으로 인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저자는 월세 수익 많이 받는 방법을 연구했다.

처음에는 종잣돈이 부족하니 전세를 놓았다가 만료시점에 월세로 돌리면서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투자지역 선정부터 투자 타이밍을 잡기,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고, 투자시 어떤 것을 고려하여야 하는지 등 초보들도 바로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발전가능성을 예상해보는 선행 노력 없이 아파트를 아무리 싸게 매입하더라고 매매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투자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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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투자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 투자 사례, 부동산을 어떻게 선택하고 투자하는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과정, 부동산 세금 절세 노하우, 고민 상담 사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3가지 습관,

사고자 하는 지역의 아파트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놓고 출퇴근 전후 각각 1분씩 확인하는 하루 2분 부동산 투자법 등팁들이 도움이 되었다.

 

 

 

항상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한다는 진리는 알지만 도대체 언제가 싼지, 그것이 급매인지 알아보는 방법을 몰라서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조급함은 보이는 것도 보지 못하게 만들며, 그곳엔 치명적인 단점이 숨어 있다는 것.

언제나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사람이 이득을 보게 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었다.

회사 발령으로 갑자기 이사 오면서 급하게 집을 매매하게 되었는데 마음이 급하니 제값을 받을 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

이외에도 기준점 만들기, 월세수익률을 구하기, 부동산의 관리와 기록의 필요성, 대출과 관련한 신용관리의 중요성, 투자를 하기 위한 마인드를 갖추기 위한 책 추천과 꾸준한 공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투자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제 방문하여 꼼꼼하게 확인하기, 신중한 판단과 실행이 답임을 알 수 있다.

책과 더불어 요즘은 투자캐스터님의 유튜브 방송을 즐겨 들으며 투자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이 책은 처음으로 재테크에 발을 들여놓는 젊은이와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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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영주 닐슨 지음 / 비씽크(BeThin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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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15년간 6조 원을 굴린 글로벌 투자 전문가 영주 닐슨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취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평생 계획을 세워보는 자산관리 프로젝트다.

결혼비용, 내 집 마련, 노후 대비까지 생애주기별 목표 자금을 모으는 맞춤형 자산배분의 법칙을 소개한다.

 

 

 

 

 

 

 

 

 

 

젊은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인생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하여 돈을 벌고 그 돈을 어디에 어떻게 가치있게 사용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기쁨이자 축복이다.

그래서 저자를 스승으로 만난 학생들은 대단한 행운아라 생각한다.

강의에서 배운 금융자산과 포트폴리오 이론을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위한 '평생의 계획을 세우는 자산관리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았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만드는 세 단계는

 

1단계 : 자신의 위험성향을 알아보고 그것을 반영한 '전략적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만들기

 

2단계 : 자신의 위험성향에 더해 경제와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한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전술적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만들기

 

3단계: 인생을 살면서 성취해야 하는 다양한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에 기반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만들기이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의 돈을 벌 것이며,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을 쓸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저축하고 투자해서 자산을 쌓을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포함되었다.

 

대상은 대학을 졸업한 25세부터 90세 이상까지를 포괄하였다.

 

내용은 20대 학생들이 생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지만 자신의 나이와 상황에 맞게 법칙들을 적용하여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다.

 

 

 

 

 

자산관리 프로젝트를 세우기 전에 나에게 성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을 통해 내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의 목록을 적어보고 그중 필수적인 것, 중요한 것, 있으면 좋은 것을 분류하고,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기간별 목표를 정리해본 후 금액(돈)으로 적어본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서 어떤 상품들로 자산 배분을 하여 투자할 것인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고려할 요소들도 함께 소개한다.

 

 

 

 

 

 

다양한 기관의 기금 운용 및 자산배분 현황 예시를 통해 자산배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술적 자산배분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반 투자자를 위한 경기순환 사이클별로 어떤 자산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은지 제시하는 부분이 가장 유익했고 도움이 되었다.

 

목표 기반 투자를 하기 위해 자신을 이해하고 목표를 정하고, 현재 재정 상황을 체크하고, 평생에 걸쳐 필요한 자산 시나리오를 짜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목표와 목표의 달성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투자수익률과 위험을 고려한 자산배분과 중요한 목표일 수록 위험을 덜고 목표수익률은 낮춰야 한다는 것.

 

경제와 금융공부를 하면서 계획을 세워 리밸런싱 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자산배분 내용 중 주식관련 용어와 내용을 다루는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문외한에 가까웠기에 걱정했는데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니 이해도 빠르고 내용을 받아들이기가 수월했다.

 

자산을 계획하고 관리하고 목표금액을 모으기 위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역시나 어느 책에서든 강조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내용을 강조한다.

 

그런데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산을 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분산을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은 그 나라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글로벌의 개념이라는 것이다.

 

경제교육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우리 같은 초보투자자들은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고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삶을 좌우할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으니 반드시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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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송은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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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돈의 역사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

돈이 흘러온 과거를 알면 돈의 미래가 보인다고 하죠.

그게 무슨 말인지 요즘에야 조금 감을 잡고 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를 만나면서 돈은 단순히 교환의 수단이 아닌 세상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는 은화, 지폐, 전자화폐 변모해온 약 2,500년간의 돈의 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풀어간다.

돈의 역사를 통해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세상을 더욱 냉철하게 판단하는 인식을 갖는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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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하면 생각나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도 아닌 남의 나라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도통 모른 채 달달 외우느라

시험 보고 뒤돌아서면 잊는 과목이었다.

그런데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라니 얼마나 재미없고 지루할까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최근에 책에서 추천한 EBS 다큐프레임 자본주의를 본 후 급 호기심이 생겼다.

조개껍데기를 교환수단으로 사용하던 것을 시작으로 은화, 동전, 어음, 지폐, 기축통화에 이어 요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이르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책에서는 역사를 따라가며 돈의 흐름이 보이는 포인트 30가지를 소개한다.

국가와 지역의 번영, 쇠퇴, 전쟁의 발발과 결과에는 언제나 '통화 문제가' 얽혀 있고, 역사 변동의 토대는 바로 '통화'와 '경제'임을 알 수 있다.

 

 

서아시아, 유렵과 중국 화폐의 두 갈래 흐름으로 보는 세계 역사를 통해 상인이 은덩이를 화폐화하고 주화혁명이 일어나고, 통화의 출현, 19세기 파운드의 시대, 20세기 달러의 시대라는 말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국가의 이익과 개인의 권력 투쟁을 위한 음모와 싸움이 숨어 있음에 흥미진진하다.

20세기 전반 제1,2차 세계대전의 반발로 영국과 유럽이 재정 파탄에 빠진 것을 틈타 대량의 무기를 팔면서 세계 최대 채권국으로 급부상한 신흥국 미국.

2차 세계대전 후 전세계 금의 4분의 3을 끌어모아 어부지리로 금. 달러 본위제가 완성되고 브레턴우즈 협약을 통해 기축통화로 인정받게 된다.

전 세계 통화와 교환 가능한 만큼의 금이 없으면서도 허풍 한 방에 모두 속아 넘어간 꼴이 지금에 이르렀다.

글로벌 경제로 전환이 된 지금 미국이 재채기 한 방에 우리나라 같은 신흥국은 감기에 걸리는 상황~

요즘 가장 핫한 이슈인 미.중 무역전쟁, 영국의 브렉시트가 시사하는 바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왜 비트코인이 통화가 될 수 없는지,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지 이유에 대해 들을 수 있다.

 

 

금융과 경제에 대한 지식이 초보자 수준이라 약간 어려운 감도 있었지만 학창시절 배웠던 세계사의 어렴풋한 지식과 돈에 대한 역사를 조합하며 읽는 재미도 있고 돈의 흐름을 배우는 뿌듯함도 있다.

머릿속에 돈에 대한 역사의 흐름도가 잡히는 느낌이다.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생활 깊숙이 파고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돈에 대한 생각은 복잡 미묘하다.

앞으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국내를 비롯하여 국외 정세 변화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치를 읽는 안목과 정보가 돈벌이 수단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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