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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의 커피 - 나누고 베풀고 거부(巨富)되는 신기한 이야기 ㅣ 레이첼의 커피 1
밥 버그.존 데이비드 만 지음, 안진환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눔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읽을때면,
무한한 감동이 찾아온다. 그러나 늘 나 자신에게는, '나는
그만한 여유가 없잖아. 여유가 생기면 나도 나누며살자!'
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어버린다.
그러나, 삶의 여유라는 것의 기준은 대체 무엇일까...
몇십년동안 깁밥을 말아 모은 1억원은 사회에 기증하시는
할머니..가난한 삶 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
그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를 가지신 분들은 아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것은,
내가 베푸는 만큼, 더 큰 것을 얻고, 행복하다...라는
공식이다.
가수 김장훈씨는 자신이 버는 수익의 일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을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럴때면, 그저, 공인이고 가수라는 생각보다는,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그것이 바로 나눔의 미덕이 아닐까! 일부러, 억지로
만드는 이미지가 아닌, 그리고 애써서 만들지 않아도
생기게 되는 영향력...그것에 대한 비밀이 '레이첼의 커피'에
담겨있다.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이 책은, 3/4분기 목표액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위기에 상황에, 올드맨이라고 불리는
거물 핀다 회장님과 일주일간 점심시간 마다 만나서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된다.
단, 조건이 있다면, 그날 배운 비법은 실천을 해야만,
다음 만남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핀다 회장님은 성공의 비결은 "주는것"이라고 말해준다.
누구나 의아할수 있는 비결이지만,
이아프라떼 이탈리안 아메리칸 카페에서 만난,
어네스토 사장님은, 길거리에서 핫도그 가게를 하며,
지금은 몇개의 지점과 부동산을 갖고 있는 거부이다.
그가 말한 성공의 비법은,
가치의 법칙으로, 당신은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받은
대가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다.
다음 수업을 위해, 조는 경쟁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두번째로 핀다 회장님과 만난 성공한 CEO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젊은 니콜사장이다. 그녀는 자신의 가르치는 몇십명의 아이에게만
자신이 개발한 지적호기심을 유발하는 게임이 사용되는 것이
아까워,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하여 학습프로그램을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즉, 그녀가 전해준 두번째 법칙은
보상의 법칙으로 당신의 수입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그 도움이 그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다.
세번째 선생님은 보험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금융서비스 회사에서
가장 성공한 샘 로젠이었다. 그는 주고 받는 것에 연연하는
인맥에 회의적이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50대50을 잊어버리라고 한다
즉 영향력의 법칙으로, 당신의 영향력은 타인의 이익을 얼마나 우선시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다.
그리고 4번째 만난 세일즈 관련 심포지엄의 강연자인 데브라 데븐포트는
과거에 핀다 회장님의 강연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성공한 세일즈 우먼이다
그녀가 깨달은 것은
진실성의 법칙!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자기 자신이다.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세일즈의 자세로 집을 팔려고 할때는 매매에 성공하지 못했던
데브라가 진실성으로 다가가, 본인이 무얼 판다고 생각하건, 실제로
상대에게 제공하는 것은 자신 자신임을 깨달았을때, 그녀는 성공의 가도를
달렸다.
다섯번째, 조가 만나는 금요일의 손님은 바로 자기 자신이였다.
그리고 수용의 법칙: 효과적으로 주는 비결은 마음을 열고 기꺼이 받는 것
을 배우게 된다.
이렇게 수업을 무사히 마치게 된 조에게, 찾아온 행운은 핀다회장님의
집에서 맛보았던 최상으로 맛있는 커피를 필요로 하는 큰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자신이 처음, 경쟁사에게 정보를 주었던 기업에게 도움의 요청이
와서, 자신의 정보를 줄 수 있고, 또 그 분야에서 성공한 CEO가 될 수 있었
다는 것이다.
상위1%, 위대한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보면, 어떤 느낌일까? 그들의
우리의 편견처럼, 예의없고, 이기적이기는 커녕, 그 어떠한 사람들보다도
열린 사고와, 열정, 그리고 나눔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부 몇몇,자질이 부족한 졸부들도 있겠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그릇이
크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자신이 갖기 위해서는 나눌줄도 아는
삶. 그 삶이 기본이 되어있을때, 우리는 받을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나 또한 조 처럼, 수업을 받는 것에 그치지 말고, 하나씩
실천해가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