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이해가 공부의 목적이고, 독서의 목적도 그런 의미에서 공부의 목적과 다르지 않아요.
공부와 독서가 습관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 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 스스로 할 수 없으니 부모님이 파악하셔야해요
기본기를 훈련하고 - 문해력은 그저 많이 읽는다고 생기지 않아요.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연습해야 해요.
공부 방법을 익히고 - 기본기를 갖추고 방법을 알아야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재미가 있어야 한다 - 어른도 재미없는 일은 억지로 하기 쉽지 않아요. 아이의 관심사 혹은 호기심에서 부터 시작한다면 , 그리고 교과서나 책이 수월하게 읽히고 이해가 된다면 공부에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을꺼에요
그러나 저러나... 유아기 아이가 아닌 이상.. 공부나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결국엔 "글쓰기"의 압박이 남죠.
저희 중학생아이를 보니..
학교에서 지필평가 시험을 기말에 보는데 그게 40%, 나머지 60%는 수행평가나 논술평가로 들어가더라구요.
결국 글쓰기가 되어야 앞으로 중,고등학교 생활을 무사히 할수 있다는 거죠.
저도 글쓰기는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글쓰기에 자신감을 키워주면 아이들이 글쓰기도 재미가 있다고 느끼겠죠..
글쓰기가 만만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책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 재미있는 표현, 감동적인 문장을 만나면 한 문장 필사를 권해보세요.
한문장 정도는 쉽게 할꺼에요.
둘째. 다양한 경험이 필요해요.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것이 낫고,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이 낫습니다.
어느 지역을 여행가기 전에 그 지역에 관한 책을 읽어보는 등 배경 지식을 쌓고 가면 아이들 기억에 더 오래 남고,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에 쓰기로 할때 좀 더 수월하게 쓸 수 있어요.
셋째, 자세히 관찰해야 해요.
본 것, 들은 것, 먹은 것, 무언가를 만졌을 때의 느낌, 그 순간 자신의 생각 등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경험을 자기것으로 만들고, 경험하는 대상을 이해하는 것도 읽기 능력이에요.
넷째, 말로 먼저 표현해요.
글쓰기가 어렵거나, 아직 글자를 모르는 아이는..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듣고 부모가 정리하며, 대신 적어줘도 좋아요.
이 책을 읽고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메타 인지를 기르는 독서록 쓰기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이고,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능력"이 메타 인지에요.
독서록을 쓰는 일은 메타 인지를 길러주는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