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쳐 있는 - 실비아 플라스에서 리베카 솔닛까지, 미국 여성 작가들과 페미니즘의 상상력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류경희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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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주간 매드라이팅클럽 서포터즈로 활동을 했어요..

『여전히 미쳐 있는』 이 책은 솔직히 쉬운책이 아니었어요.


이 책은 페미니즘에 관한 역사책 같은 느낌이에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미국여성작가소개 및 작가들의 작품소개가 되어 있어요. 또한 그에 관련 된 시대적 배경소개도 같이 소개가 되어 있어요.


처음엔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에 한장 넘기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미션 수행을 하면서 한주한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이 책의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매주 마케터의 같이 읽고 싶은 챕터..를 천천히 따라서 읽다보니 5주차가 된 지금.. 첫장부터 다시금 천천히 읽어보고 있어요.


잘 알지 못했던 여성작가들의 분노와 그 분노를 글로 쓰게 된 배경을 알고 작가들의 작품을 읽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걸 이번에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책에 나오는 많은 작가들이 있고 작품이 있는데.. 그중 그냥 스치듯 읽었던 책들도 그 당시의 분위기와 배경을 알고 보고 다시한번 생각을하며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책은 그냥 읽어도 좋고..

작가에 대해 알고 읽어도 좋고..

그 책이 탄생하게된 배경을 알고 읽으면 더 좋은..


그런 기분을 이번 책을 통해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고.

다시금...

읽고, 쓰기는 절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이 책에 진심으로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누구든 이 책을 읽는다면 다들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저는 이 책의 작가들처럼 위대한 글을 쓸 수는 없지만,

위대한 작가들이 고뇌하면서 쓴 책을 오해없이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좀더 공부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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