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는 해체하라
정치검찰 박살내자

비가 와서
추울까봐..
비가 그치면서 늦은 시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다.
행진
구호
노래

그친비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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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2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1-27 14:26   좋아요 0 | URL
해마다 518이 되면 집회하고 행진하는데.. 그때랑은 또 다릅니다. 다시 이런 구호를 외치면서 길에 서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게 우리 세대들의 오판인듯 합니다.
내려올때까지 외쳐야지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11-27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1-27 14:27   좋아요 0 | URL
곰발님도 주말마다 고생하시잖아요~ 생각해보면 이건 고생이 아니에요.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죠~

cyrus 2016-11-28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쌀한 날씨 속에 광장을 지키고 계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1-29 00:08   좋아요 1 | URL
웬걸요~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2-20 1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쓰신 글, 리뷰,, 좋은 글들
찬찬히 꼼꼼히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시간 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 (영화대사 흉내내어 봅니다ㅋ)

박근혜는 하야뿐 아니라 감옥에 보내야 역사가 바로 섭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2-20 19:16   좋아요 1 | URL
일부러 찾아 읽어주시고 감사합니다^^
박근혜는 반드시 죄값을 치르게 해야합니다. 철저히..
 

공주.

떠오르는 이미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주들이 대부분이다
백설공주.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등..
왕의 딸이 공주이니 우리도 공주는 있을텐데
여왕-하나밖에 없는 여왕-왕비나 기생. 후궁. 첩의 이야기는 있어서
공주는 이야기에도 별로 없는 것 같다.
아! 기억났다 공주이야기. 선화공주.
있으나 없던 역사속 이야기속 공주들. .
그 공주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선시대 를 생각하면 떠 오르는 공주는 영조의 딸 화완 옹주. 최근에 영화로 덕혜옹주정도이다.
화완옹주도 영화 사도 덕분에 기억에 남아있는 정도이니
정말 아는 것이 없구나..
아니 알려진것이 없는 것일지도..

- ‘공주‘는 중국 황제의 딸들을 혼인시킬때 ‘삼공이 주관‘했기에 생긴 말이다. 즉 공주란 말의 원초적 의미는 ‘삼공이 주관해서 혼인시키는 여자‘였던 것이다. (책속 저자의 글에서)

공주라는 말속에 이런의미가 있을줄이야..
왕이나 그 가족들의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국익이나 정치적목적을 위한 정략결혼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공주라는 어휘자체에 저런 비인격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니..

태종의 딸 정선공주. 문종의 딸 경혜공주. 선조의 딸 정명공주. 인조의 딸 효명옹주. 효종의 딸 의순공주 . 영조의 딸 화안옹주. 고종의 딸 덕혜옹주.

기억에 남는 공주는 효종의 딸 의순공주이다.
청에 공녀로 보내야 했었던 인조. 효종. 자신의 딸들을 보낼수 없어 친인척이나 노비를 양녀로 삼아 공녀를 보냈던 양반네들.. 왕들도 딸들을 보내야 했는데..
역시나 자신의 딸들은 못 보내고 종친들중 딸중 하나를 양녀로 삼아 보낸 효종..
이리보면 효종의 딸은 아닌거다.
아버지 금림군의 효종의 양녀로 보내겠다는 결정에 군말없이 수긍하고 청으로 갔던 의순공주.
돈때문에 출세때문에 딸을 팔았다는 평가를 받긴하지만
조선의 사정은 공주를 안 보낼수가 없는 상황에 뒤로 빼돌린 그들이 할 말은 아닌 듯하다
나라를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은것도 그 들 이면서
중요한 순간에는 뒤로 쏙 빠져나가는 것이 지금과 어찌나 같은지..
실제 공주가 아니면서 공주로서의 위엄과 처신을 했다는 의순공주..
노블리스 오블리즈 라는 말이 떠 오른 유일한 조선의 공주였다

도대체 조선이라는 나라는 왕. 양반외에는 모두가 개 돼지였단 건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인 왕. 양반들..

하긴 조선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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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22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주를 ‘예쁘고 아름다운 여성‘의 상징으로 보는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편견 때문에 공주의 역할이나 활동 등이 널리 알려지지 못합니다. 예전에 일본 황족의 공주 사진이 국내 커뮤니티에 떠돈 적 있는데, 못생겼다는 이유로 공주로 인정받지 못하는 반응이 많았어요. ^^;;

지금행복하자 2016-11-22 17:43   좋아요 0 | URL
맞아요. 공주라는 뜻이 저러리라고 정말 몰랐어요. 절대 예쁘고 아름다운 여인이 아니에요. 왕의 딸로 당당한 삶보다는 목숨부지하기에 애를 써야하는 삶이 더 보였어요.. 왕의 총애를 받는 공주도 인견적인 대우라기보다는 좀 애완의 느낌이.. 읽고 나서 좀 그랬어요
 

John Lovett

좋은 건 또 봐도 좋다
틀린 그림 찾기
제일 못 하는 것중 하나

지금은 같은 그림찾기
비슷하게 다른 그림들..
다른듯 같은 그림들..
못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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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광화문 촛불집회]전인권 풀영상 와......소름...‘ 보기
https://youtu.be/a8S_nT-HneA


마음은 항상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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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20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찡~~~~하네요..^^..감동 !!!!

지금행복하자 2016-11-21 05:22   좋아요 1 | URL
전인권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좋아질듯 해요~ 완전 감동입니다~

단발머리 2016-11-21 0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상에는 잘 알 들리는데요....
전인권씨 나와서 첫 노래, 첫 소절 부를 때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
할 때 정말 제 주위에서 하나같이 깊은 공감과 탄식....
아하~~~~~~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국민의 마음은 이렇게 하나인데, 아... 정말 저 위에까지 안 들리는 걸까요. ㅠㅠ

지금행복하자 2016-11-21 10:09   좋아요 0 | URL
영상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현장에서는 더 하겠지요~

안 들리는 사람이니 더 문제겠죠.. 문제가 뭔지도 모르느건지.. 끝까지 모른체 하는 건지 ㅠ

보슬비 2016-11-22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실시간 동영상으로 들었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신랑은 완전 들국화 팬이라서 항상 전인권 아저씨 노래 들어서 조카들도 전인권 아저씨 노래 좋아해요.^^

지금행복하자 2016-11-23 16:33   좋아요 0 | URL
현장에서는 더 했겠죠? 전인권 아저씨는 좋아하지 않지만 노래는 좋아요~ 멋지게 부르고요^^
 

뒤늦은 단풍나무를 만나러 고창문수사를 다녀왔다
크고 화려한 절보다 작고 소담한 절을 좋아한다는 것을 안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다.
좀 더 일찍 갔다면 유명한 애기단풍나무 터널사이를 걸었을텐데 이미 문수사의 단풍은 다 지고 그 나마 어제 내린 비로 남아있던 단풍마저 떨어져 버리고 없었다
대신 길은 단풍으로 알록달록 걸을만 했다

절 안에는 일부러 말린건지 모르겠지만 불두화인것 같은데 꽃들이 마른 채 있었다.. 살짝 들어오는 아침햇살에 마치 간접조명을 켠듯한 느낌이 들어 조명등을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도 참 로맨틱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어수선한 세상에 문득 내가 보고 있는 이 자연이 비현실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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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20 2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현실의 가을이 추상의 상념으로 건너가는 듯이..마지막 사진 빛이 좋습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1-21 05:2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