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신소영님의 서재 (제로북_서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3 Jun 2026 16:48: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제로북_서재</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4739122418005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제로북_서재</description></image><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재규어의 꿈 - [재규어의 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30549</link><pubDate>Fri, 12 Jun 2026 1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305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977&TPaperId=173305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2/coveroff/k6821399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977&TPaperId=173305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재규어의 꿈</a><br/>미겔 본푸아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저자는 1986년생으로 피노체트 독재를 피해 유럽으로 건너온 프랑스계 칠레인 아버지와 베네수엘라인 어머니(외교관) 사이에서 태어났다. 저자의 저서 『범랑 욕조』가 프랑스계 칠레인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라고 한다. 『재규어의 꿈』은 베네수엘라인 3대의 이야기다.<br><br>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던 아이는 성당 앞에서 구걸을 하는 테라사라는 여자의 손에 길러진다. 버려진 아이에게 있던 담배 케이스만 훔치려다 아이와 함께 있는 게 구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 테라사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성당에서 발견된 아이라 안토니오라는 이름이 붙여진 아이는 1살부터 구걸을 시작해 6살에 기적을 믿지 않게 됐다. 11살부터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그는 테라사에게서 떠나 점차 먼 세계로 향하게 된다. 부두에서 험한 노동으로 길들여진 그는 점차 강성해 지고, 유흥업소에서 자본의 뒷면을 경험하게 된다. 그를 성당에 버렸던 아버지와 우연히 만나게 되지만 아버지는 그에게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고 동생에게 그를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남긴다.<br><br>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안토니오는 그곳에서 여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아나 마리아를 만나 가정을 이룬다. <br><br> 카라카스를 떠나 고향인 마라카이보에 정착한 안토니오와 아나 마리아. <br>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느라 둘 다 개인적인 삶이 없었다. 이 와중에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강하게 내다 감옥에 갇힌 안토니오. <br><br> 독재 정권에서 벗어나던 날을 기념하여 딸 이름은 ‘베네수엘라’<br>두 부부는 딸도 당연하게도 ‘의사’가 될 거라 생각한다.<br>하지만, 아버지를 도와 일을 하던 중 큰 충격을 받은 베네수엘라는 자신의 진로를 부모의 희망에 맞추지 않는다. 집을 떠나 카라카스로 파리로 자신의 영역을 넓힌다. <br><br>의사 일에서 방향을 돌려 학교를 짖는 안토니오는 전보다 더 바빠지고 자신을 돌볼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 미라카이보 지역 첫 여의사의 타이틀을 갖은 아나 마리아도 치열한 삶을 이어간다. 이들의 마지막은 삶의 에너지를 이미 다 써버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br><br> 그 지역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개인과 달리 나라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기만 하는데..<br><br>조용하고 작았던 마을에 유전의 발견은 선물이었을까? 재앙이었을까?<br><br><br>3대의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느라 생각보다 촘촘했던 소설이었다. 3대에 얽힌 인연들과 삶이 모두 다이내믹해서 책이 페이지에 비해 풍성한 느낌이다. 다만, 지나친 우연들이 너무 겹쳐서 조금 의야한 부분도 있음. <br><br>작은 베네치아라 이름 지어진 베네수엘라는 스페인이 정복하기 전까지 왕조가 없었던 원주민의 나라였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자원이 부족하다고 느껴 대체로 잠잠하게 지내다가 카카오로 인해 플랜트 농장이 생기며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스페인이 내전으로 약해진 틈에 빠르게 독립을 했으나, 리더들이 제대로 서지 못했고, 유전으로 너무 부유해서 나태해짐이 약함에 한몫을 했다. 여전히 비관적인 미래만 그려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br><br>+ 주석이 많음. <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장편추천 #베네수엘라역사 #역사배경소설 #3대이야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2/cover150/k6821399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9205</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6741</link><pubDate>Wed, 10 Jun 2026 1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67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8679&TPaperId=17326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2/60/coveroff/k7021386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8679&TPaperId=173267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a><br/>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직설적인 표현으로 사람의 귀를 놀라게 하는 교수님에게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의 글은 더 과감했고 그 글들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설득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갑자기 티브이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책이 출간되었지만 바로 따라 읽을 여건이 되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었는데…이 책으로 그 궁금증이 해소됐다.<br><br>❓<br> 그나저나 이어령 선생님은 정말 몇 사람에게 좋은 어른으로 사신 걸까요?<br>바로 전에 읽은 김정아 박사의 번역 일기에서도 번역을 시작하기 전 큰 고민에 답을 던진 분도 이어령 선생님이셨다는데… 이 책에서도 한 사람의 인생을 어쩌면 구한 분이 이어령 선생님이시라는 고백이 있어요. 😮 선생님이 남긴 귀한 말씀을 잘 받으시는 분들도 참 귀합니다.<br><br><br> 어릴 때부터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 저자. 김정운 박사.<br>저자는 말한다.<br>공부를 쭈~욱 잘해서 서울대 나온 사람이 잘 가르칠까요?<br>공부를 못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잘 가르칠까요?<br>물론, 전자에 훌륭한 분들 많다. 하지만, 이것도 모른다고? 포인트가 분명 있음.<br>고민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후자임이 분명.<br>의사소통에 문제가 많~은 지금도 그러한 사람이 고민한 의사소통의 이야기.<br><br><br> 의사소통에서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7%<br>목소리 톤이나 억양 같은 청각적 요소 비중은 38%<br>표정과 몸짓 같은 시각적 요소의 비중은 55%<br><br>무려 비 언어적 요소가 93%?  😲<br><br>AI로 더 위로를 받는다고?<br>ai가 친구가 되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위험하다고?<br><br>그 모든 것의 반박이 바로 저 요소 비중으로 확인할 수 있다.<br>그럼에도 사람보다 ai가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br>나와 마주한 당사자가 다른 요소들이 부정적이기 때문이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기 때문이겠지.<br><br>터치. 버럭 오바마가 터치로 선거에 승리했다는 분석은 유명한데…<br>이 터치가 요즘 사람 사이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어루만지는 데 집중되어 있는 게 문제.. 🥲<br><br>자의식이 없는 ai는 영원한 도구이다.<br>자의식 : 나와 타인을 구별하고, 시간적으로 유한한 몸에 내가 위치한다는 인식.<br>그러니 시간에 구애 없는 ai는 자의식이 필요 없다.(그럼 수명을 두고 만든다면? 😜)<br><br>상호작용이 없고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ai<br>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br><br>거대 언어 모델이 보여주는 놀라운 언어는 확률적 통계 연산이며 공감이 빠졌다. <br>ai가 줄 수 없는 공감과 상호작용을 통한 존중의 소통을 위해 집중하는 대화를 하자.<br><br>맥락 빠진 쇼츠와 영상에 현혹되지 맙시다. 제발 ㅠㅠ<br>그 시선을 사람에게! 그 터치를 사람에게!<br><br>+<br>메타인지적 읽기 전략<br>1. 자기 질문하기 : 이 문단의 핵심은 무엇인가? <br>2. 이해 점검 : 내가 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br>3. 주석 달기 : 중요한 부분을 표시<br>4. 요약하기 <br>5. 토론하기<br>더럽게 책을 읽어야 한답니다. 😆<br><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비문학도서추천 #의사소통방법 #소통의심리학 #심리학교양서 #ai에없는얘기있음 #비언어적요소의중요성]]></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2/60/cover150/k7021386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26086</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 -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3486</link><pubDate>Mon, 08 Jun 2026 15: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34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07&TPaperId=173234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71/coveroff/89464233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07&TPaperId=173234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a><br/>김정아 지음 / 샘터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노어노문학 전공 슬라브 문학 박사. 박사 학위 논문으로 &lt;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에 나타난 숫자 상징&gt;을 쓰셨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노어노문학 분야에 종사하시냐고? 그렇다고 할 수 있기도 없다도 할 수도 … 도스토옙스키 연구에 뿌리를 둔 인문학적 시각으로 패션‧문화‧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동하심. 😲<br><br> 패션 회사 CEO로 살면서 10년간 도선생의 4대 장편을 번역한 사람.(4대 장편을 모두 번역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고, 한국에선 유일하다고 함.)<br>한정판 최고급으로 산 세트가 25~35만원이라고? 😮<br>(물론 이후에 보급판이 나왔습니다만.. 다른 출판사 책에 비해 비싸게 출간돼서 욕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만…)<br><br>이 모든 걸 진행한 출판사도 이걸 실행한 역자도 대단하다… 👍<br>이 프로젝트 결과로 러시아 초청을 받아 처음으로 러시아에 가 보셨다고.. 😲<br>(왜 처음인지 책으로 만나보세요.)<br>계속 놀라움의 연속.<br><br>한 사람이 자신이 전공한 작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가 있다니!<br>추앙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찬사가 가득하다.<br>+ 이렇게도 사랑했으니 저자가 번역하며 들인 공이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는가?<br>새벽 시간을 10년간 온전히 번역에 집중해서 온갖 질병에 시달리셨다는 저자의 피. 땀. 눈물 이야기 + 4대 장편에서 저자가 그린 인물들과 소설에서 말하고자 했던 바를 역자의 시선으로 들을 수 있다.<br>4대 장편을 읽은 사람은 자신이 읽은 바와 역자의 해석을 비교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고,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은 읽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듬뿍 받을 수 있다.<br><br><br>“세상이 구원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원의 조건을 거부한 것은 아닌가?”<br> 연민은 약함이 아니다. 연민은 인간 존재의 마지막 방어선이다.<br> 도스토옙스키는 말한다. 연민은 선택이 아니라 법칙이라고. “인류의 유일한 존재 법칙”이라고.<br> 연민이 없다면 우리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을 뿐, 사람이 아니다. 연민이 사라진 자리에 논리가 남을지 모르나, 삶은 남지 않는다. <br> 우리는 완벽하게 아름다울 수 없다.<br> 우리는 완벽하게 선할 수도 없다.<br> 세상을 구원하지 못할지도 모른다.<br> 그러나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 잠시 멈출 수는 있다.<br> 그의 행복을 조용히 바랄 수는 있다.<br> 그 작은 멈춤이 한 세계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한 세계를 붙들기도 한다. 197p<br><br> 삶은 소통이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산다. 키릴로프는 “삶과 죽음이 동일하다면 죽음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인간은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은 두려움 때문만이 아니라, 관계 때문에 산다. 아침에 누군가와 나누는 인사, 식탁 위의 밥, 기다리는 사람, 책임져야 할 이름들…. 삶은 논리로만 구성되지 않는다. 인간은 철학적 명제 하나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다. 231p<br><br>초인이 되고 싶어 하는 주인공은 결국 실패하지만, 소냐와 함께 다시 태어나는 주인공을 그린 &lt;죄와 벌&gt;, 완벽하게 아름다운 사람을 그린 &lt;백치&gt; 결국 그는 세상의 타락에 부서졌기에 타락한 세상을 그린 &lt;악령&gt; 그리고 마지막 죽음을 통과한 생명에 대한 찬가 &lt;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gt;<br> 4대 장편은 인간 구원을 향한 집요하고도 숭고한 열망이 빚어낸 한 편의 거대한 대서사시. <br>115-116 요약<br><br>도선생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도선생가이드북 #번역가의에세이 #에세이추천 #러시아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71/cover150/89464233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7133</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실전 한국어 - [실전 한국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2512</link><pubDate>Sun, 07 Jun 2026 2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2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77432&TPaperId=17322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54/coveroff/89374774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77432&TPaperId=17322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전 한국어</a><br/>문지혁 지음 / 민음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젊작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아마도 &lt;초급 한국어&gt; / 아마도가 붙은 이유는 젊작을 다 읽어보지 않았으니까요~ 🤭 (56권 중 25권 읽음)<br><br> Are u in peace! <br><br>안녕이라는 단어로 이렇게 웃길 수 있는 사람이라니!<br>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너무 좋아서 바로 구매했던 책이 바로 &lt;초급 한국어&gt;다.<br><br>젊작 시리즈는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고 선택하는 편이다. 내가 감당하기 힘든 내용이 들어있는 작품을 만날까 봐. 검증 후 읽는다. 그런 나에게 초급 한국어는 이 시리즈의 호감도를 급격히 올려줬다. 이런 착하고 유머러스한 책이라니!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한 책들 사이에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쓴 책이라니! 지극히 평범하다 말할 수 있는 누군가의 삶에 희로애락을 담은 책이랄까? ‘팔릴 소재’가 아닌 모범적인 자신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절필하겠다며 오토 픽션을 쓴 &lt;초급 한국어&gt;가 탄생. 절필을 선언하고 쓴 책이 예상외로 팔려서 작가로 이름을 알린 문지혁 작가. 처음부터 시리즈를 계획하고 초급 한국어라는 이름을 붙인 게 아니었다고 함. 사람들이 다음 편을 기대해서 그 기대에 부응하여 중급을 썼고, 중급을 쓰니 고급은 언제 나오냐는 독자들의 요청에 다음 편은 고급은 아니고, 아마도 쓰게 되면 실전이 될 거 같지만 다음이 확실하지 않습니다.라고 했었다. <br><br> 그런 작가가 진짜 실전 한국어를 써서 출간했고, 이 시리즈의 끝은 역시나 아무도 모름~이라는 여지를 남겨줬다. 또 나오면 정말 좋겠어요. 은호의 활약이 기대되거든요. 🤗<br><br> 초급은 외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지내는 지혁의 이야기로 주로 한국어와 외국어 사이의 간극이 재미의 포인트다. <br> 중급은 은혜와 가정을 이루고 은채를 낳고, 강원도 어느 대학의 시간 강사로 지내는 지혁의 삶.<br><br> 실전의 지혁은 은채 동생인 은호가 태어나 4명의 가족 구성원의 가장이 되었고, 강원도에 있는 시간 강사의 일이 아닌 구청에서 스토리텔링 수업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된 은채는 아빠와 끝말잇기 놀이를 즐기며, 은채와 5년 차이가 나는 은호는 역할 놀이가 흥미로운 어휘 폭발 시기를 지나고 있다. <br><br> 책의 전반은 스토리텔링 수업이 진행된다. 이야기를 쓰려면 어떤 요소들이 있어야 하는지 나도 배우는 기분이었달까? 초등학교 저학년인 은채의 꽤 어른스러운 대화와 이제 막 문장으로 말을 익힌 은호와의 대화는 아이들의 언어의 폭의 다양함과 아름다움, 미치도록 귀엽고 웃기는 장면들을 연출한다. 큰 사건도 큰 좌절도 없는 삶처럼 흘러가지만 작은 좌절과 기쁨을 유영하며 사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br><br> 이런 모범생의 글 너무도 소중하고요!<br>이렇게나 재밌고 착한 글 사랑합니다.<br><br>한국어 시리즈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쭈욱~<br><br><br>진정한 기적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110p &lt;— 제가 맨날 하는 말입니다. 일상 감사<br><br>‘왜?’는 인간이 던질 수 있는 가장 지적인 질문이고 우주와 세계의 모든 세부에 적용 가능한 단 하나의 열쇠다. 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어떤 일은 일어나고, 일어난 일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에겐 이유를 아는 지혜도, 결과를 바꿀 권능도 없다. 할 수 있는 일은 밀어내거나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두 팔을 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183p<br><br>은호의 병원은 사람을 웃기기도 감동해서 울리기도 한다. <br><br>외국인에게 ‘괜찮아요.’라는 표현이 어려울 수 있겠군!<br><br>Are u in peace?<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착한소설 #전연령대함께보는책 #중장편추천 #한국소설 #한국문학 #모범생소설 #스토리텔링기법 #육아의기쁨과슬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54/cover150/89374774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5413</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수평선 너머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0168</link><pubDate>Sat, 06 Jun 2026 1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201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01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01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광고]<br>#수평선너머<br>#벤자민마이어스_장편소설<br>#다산북스<br>#이키다서평단<br>최리외_옮김<br><br>&lt;339p&gt;<br><br> 2차 세계 대전이 막 끝난 잉글랜드 북부 탄광 마을에서 살고 있는 로버트는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자신의 삶은 아버지처럼 탄광에서 일을 하는 광부로 정해졌다고 생각한 그는 집을 떠나는 모험을 경험하기로 한다. 먹고 자는 일은 노동의 대가로 해결하며 길 위의 삶을 이어가던 중 덤불 길목에 자리한 오두막에 사는 덜시와 만나게 된다. 사실 덜시가 키우는 독일셰퍼드 버터스에게 먼저 발견된 것이지만..<br><br> 180cm에 가까울 정도의 큰 키의 고양이를 닮은 덜시는 나이를 정확하게 짐작할 수는 없었지만 젊음이 사라진 나이이긴 했다. <br><br> 차 마실래? <br>차요?<br>그래. 차 한 잔. 더 마셔도 좋고.<br><br>원래 아는 사이였던가?<br>마치 알던 사이인 것처럼 말을 걸어오는 시크한 덜시.<br>다짜고짜 통성명을 하고, 차를 마시자에 오케이 했건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고…<br>(이건 꼭 남녀 사이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과 같은.. 🤭)<br><br><br>길 위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맛있는 음식과 귀한 대접.<br>자연스럽고 부드럽지만 선택은 로버트의 몫으로 남겨두는 덜시.<br>로버트는 폐허처럼 된 공간을 수리하며 덜시의 호의에 보답을 하며 지낸다.<br>꼭 자신의 몫의 할 일을 나눠서 하며 지내는 동료처럼.<br><br>로버트에게 질문을 던지고,<br>로버트가 하는 질문에 다른 어른들과는 조금 다른 답을 들려주는 덜시.<br>그리고 로버트에게 책과 시를 읽게 하는데..<br><br>로버트. 너는 오직 네가 원하는 대로만 삶을 살아야 한단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살지 말고. 우리는 거대한 변화의 문턱에 서 있어. (중략) 모든 순수가 사라진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자유, 그리고 자유를 추구하기.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언제나 노력해야 할 목표야. 미래가 불확실할지라도 그 미래를 거뭐쥐는 건 온전히 네 몫이야. 144p<br><br>천일야화인가?<br>매일 나에게 시 한 편을 읽어줘.<br><br>그렇게 둘은 숨겨진 마지막 비밀을 찾게 된다.<br><br><br>웃음으로 무장하고, <br>사랑으로 소생하여,<br>나는 영원히 <br>당신들의 분자들 속에 있어. 297p<br><br>낙원을 경험한 로미. <br>그걸 가능하게 해 줬던 덜시.<br>그 낙원을 다시 복구 시키고 성장한 로버트.<br>로버트는 어느덧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냈다.<br><br>삶은 어디로 가는 걸까? 301p<br><br>네가 느끼는 증오심은 충분히 이해해. 네 용감무쌍한 청년다운 허세도 칭찬받아 마땅하고, 하지만 로버트, 원망하거나 분노만 해서는 안 돼. 전쟁은 전쟁일 뿐이야. 소수가 시작해 다수가 싸우고, 결국 모두가 패배하는 거야. 피 흘림과 총알 자국에는 영광이라곤 없어. 아주 조금도. 62p<br><br>좋은 시는 마음속 조개껍데기를 벗겨내 그 안에 깃든 진주를 발견하게 한단다. 말로 도저히 표현해 낼 수 없는 감정에 언어를 부여하는 거야. 138p<br><br><br>한 사람이 평생 품을 질문을 찾게 하는 어른!<br>한 인간을 성장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어른!<br><br><br><br>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의 힘을 느끼고 싶은 분<br>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로 마음에 따스함 수혈을 하고 싶은 분<br>인생의 질문이 궁금하신 분에게 추천드려요.<br><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신간도서  #장편소설추천 #우정 #성장 #인생의질문 #문학의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 -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18647</link><pubDate>Fri, 05 Jun 2026 17: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186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0&TPaperId=173186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5/coveroff/k9421385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0&TPaperId=173186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a><br/>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 협찬]<br>#이름없는감정들의사전<br>#이아코포멜리오<br>#최보민_옮김<br>#서교책방<br>#헤세드서평단<br><br>&lt;254p&gt;<br><br> 최근 모.자.무.싸라는 드라마에서 감정 워치를 차고 다니는 주인공들이 나왔었다. 우린 때로 내 감정을 상태나 현상으로 읽는다. 화남, 열받음, 짜증. 그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sns 발달로 아주 감정은 더 단순하게 표현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언어 표현 대신 의성어나 이모티콘 등으로 표현하면서 감정 어휘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br> 가끔은 이러한 느낌을 이 상황을 이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만나면 속이 좀 후련하지 않을까?<br><br> 이 책엔 다양한 감정에 관한 언어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런 상황을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말이 있구나? 놀라기도 하고, 이러한 단어가 있다는 것은 그런 상황과 감정을 자주 만나는 문화겠구나.라는 추측이 가능하기도 했다. 그런 의미로 우리나라 단어 3가지 소개를 보며 안타까운 감정을 느꼈다. ‘정’이 아닌 안심, 혼족, 눈치의 세상이라니 🥲<br><br>✍️ 사마르 : 아랍어 / 해가 진 뒤 달빛 아래 나누는 대화로 마을 사람들이 저녁에 모여 지혜와 지식의 수호자로 여겨지는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관습에서 유래한 것이다.<br> 이제 검색 창이 아닌 인공지능에게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세상에 귀한 일이 되어버렸다. ㅠ <br><br>✍️이슈크 : 아랍어 / 질투나 모순이 없는 완벽한 사랑. ❤️ &lt;— 이건 신의 경지 아닌가?<br><br>✍️음부키음부키 : 반투어 / 옷가지를 벗어던지고 아무런 제약 없이 춤을 추는 기쁨 / 음란죄로 신고 당할 수도 😝<br><br>✍️우분투 : 반투어 / 모든 개인이 연민과 친절을 통해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철학적 믿음을 가리킨다.<br>&lt;—— 내가 사는 고장에 우분투스라는 서점이 있어요. 📚 / 사장님의 피드 마지막은 늘 우분투. <br><br>✍️ 칼사리칸니트 : 핀란드어 / 혼자 집에 있으면서 속옷만 입고 자유롭게 한잔하고 싶은 마음이라는데… <br>니트를 버려야 할 것 같은데.. 🤔<br><br>✍️이루수 : 일본어 / 야구에서 2루수가 떠오르지만 이는 집에 없는 척하기!란다. <br>이런 단어가 있다니… 😳<br><br>✍️ 코모레비 : 일본어 / 일본어 같지 않은 일본어<br>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라는 아름다운 단어! <br><br>✍️ 츤데레 &lt;— 아니 이게 일본어였어?? 😮<br><br>✍️ 츤도쿠 : 일본어 / 책을 계속 사기만 하고 읽지는 않는 것.<br>이런 단어가 있다니… 🥶🥶 <br>이런 단어가 있다는 것은 그래도 많이 사는구나~ <br><br>✍️ 와비사비 : 일본어 / 와사비만 있는 게 아녔어~ <br>불완전함의 아름다움으로 미학을 완벽하게 개괄하는 개념. <br><br>✍️빠나뽀오 : 하와이어 / 물건을 잃어버리고 기억나지 않음. 나네 나 🤭<br><br>✍️ 리브스뉴타레 : 스웨덴어 /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기뻐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뜻하는 말.<br><br>✍️ 도널드커차자쉬 : 헝가리어 / 하의를 입지 않고 집 안을 돌아다니는 행동을 뜻하는 말로 도널드 덕에서 나온 단어라고 함. 도널드 덕은 하의를 입으면 이상하잖아? <br><br>✍️ 고야 : 우르두어 / 허구와 현실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어떤 이야기에 몰입한 상태.<br><br><br>우리나라 단어도 나옴. 안심, 혼족, 눈치<br><br>나의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고 싶으신 분<br>다양한 언어를 만나고 싶은 분(아름다운 단어 많음)<br>작명을 해야 하는 분(이 중에 하나 고르세요.)<br>이 책이 좋은 답입니다.<br><br>한 가지 제안 : 큐알로 이 단어들의 발음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는 의견.<br>단어를 만든 사람이 나오는 부분이 있다. 창작자?에게 자신이 만든 단어가 오래도록 쓰이는 기분을(감정을) 물어보고 싶다. <br><br><br><br><br>서교 책방과 헤세드 님 팔리온 끼이또스 😊<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단어추천 #전세계언어 #감정사전 #마음사전 #만들어진단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5/cover150/k9421385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5592</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 세상의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10748</link><pubDate>Mon, 01 Jun 2026 0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107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8071&TPaperId=173107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3/87/coveroff/k032138071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8071&TPaperId=173107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 세상의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a><br/>김지희 지음 / 햇살콩 / 2026년 05월<br/></td></tr></table><br/>#거꾸로가는하나님나라<br>#김지희<br>#햇살콩<br><br>&lt;231p&gt;<br><br> 인터넷으로 주로 요리 영상을 보는 나에게 어느 날 나타난 시골 교회 사모 릴스.<br>부여 규암면 신성리 시골 교회에 96년생 사모님이 교인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영상이었다.<br><br>백제의 고도로 알려진 부여는 그런 타이틀이 붙은 여느 도시 중에 가장 작은 도시가 아닐까?<br>경주시 공주시 부여는 군 😏 거기에 읍도 아니고 면 소재지 신성리 교회라니…<br>이 교회에 젊은 사역자가 부임해서 오는 분들이 계시는 게 너무 놀랍다.<br>처음 지금은 남편 되는 목사님이 전도사로 부임해서 오셨을 때는 교인이 2명이셨다고? 😹<br><br>임신한 상태에서도 교인들을 위해 4-50명분의 음식을 뚝딱하는 이 젊은 처자. <br>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 <br>그런데 이 바쁜 와중에 책을 내셨다니… 👍<br><br>그런데!<br>이 분<br>갓생러였어;;;;;<br><br><br>청소년기부터 질문이 많고, <br>남들이 다 하는 길을 가지 않으며<br>도전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살았던 이 분의 행보에 입이 쩍 😲<br><br>거기에 하는 일마다 잘 되는데 <br>그 바쁜 와중에 1년에 책을 300권씩 읽는 중에…<br>모든 바쁨의 일을 기도와 말씀의 자리로 바꾸게 되는데…<br><br>첫 만남에서 첫 질문이<br>“사모가 뭐라고 생각해요?”<br><br>/싸우자는 건가? 🫯<br><br>“지금 하는 거 다 때려치우고 시골로 와서 사모 할 수 있어요?”<br><br>/오늘 지름 막 만났는데? 😵<br><br><br>이런 삶도 있구나.<br>한 달에 500-1,000만 원을 벌고, 갓생을 사는 사람이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수도 있구나.<br>시선과 태도의 전환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br><br>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를 원하는 두 분의 값진 선택을 응원합니다.<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젊은목회자의삶 #시골교회사모 #밥짖는사모 #사역자의길 #기도 <br><br>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 그 사랑은 ‘필요한 곳’을 향했다는 사실이다. 살리는 사랑은 반드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로 향해야 한다. 사랑스러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처와 분노,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일 것이다. 112p<br><br>‘돕는 배필‘은 히브리어로 ’에제르 케네그로도‘<br>’에제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실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강력한 구원자적 지원을 의미하고, ‘테네그도’는 서로 마주 보는, 동등한 위치의 동역자를 뜻한다고 한다. <br> 이 ‘에제르 케네그로도’라는 표현은 구약에서 사용될 때는 주로 군사적인 맥락에서 쓰였다는 점이다. 단순히 뒤에서 보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결정적인 군대의 개입을 표현할 때 쓰인 단어. <br> (중략 편집)<br> ‘돕는 배필’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실 때와 같은 차원의 구원자적 도움, 즉 없으면 죽는 수준의 도움이었다.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존재가 서로의 생사와 사명과 직결되는 관계였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부부를 바라보니, 그 관계는 단순한 사랑의 결함을 넘어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158p <br><br><br><br>그나저나 사모님 친정 반찬가게가 오디일까요? 어느 건물에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br>롯데마트 기준으로 좌/우 오디일까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3/87/cover150/k032138071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38773</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02056</link><pubDate>Thu, 28 May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020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6075&TPaperId=173020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90/89/coveroff/8937486075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86075&TPaperId=173020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br/></td></tr></table><br/>#안나카레니나_1_2_3<br>#레프톨스토이<br>연진희_옮김<br>#민음사_세계문학전집_219_220_221<br><br>&lt;509p + 657p + 607p&gt;<br><br>첫 문장으로 유명하고, 불륜 소설이라고 알려진 안나 카레리나. <br>불륜 소설이라는 그 타이틀 반댈세!<br><br>이 작가 아내와 사이에서 자녀를 13명을 낳고 살면서 치열하게 싸웠다더니 남녀 사이 특히 부부 사이의 감정을 너무 잘 표현했다. 독서모임을 한 한 분은 이 책을 &lt;결혼 학교&gt; 교과서로 사용하고 싶다고 하실 정도. 격하게 공감!<br><br> 장기간 연애를 하고도 결혼 후 싸우는 이유. 동거를 하고서도 결혼 후엔 싸움이 발생하는 이유. <br>정확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음. ㅎ <br><br> 이 책의 주인공은 안나가 아니라 ‘레닌’인데? 그리고 이 책의 큰 축을 이루는 것은 ‘키티네 가족’이었다. <br>키티네 가족을 제외하고 온전한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온전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만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한다를 이야기하느냐? 당연하게도 no!! 물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것은 축복이다. 당연하게도 훌륭한 자양분을 받으며 성장하기에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쉽다. 그렇지만 사람은 다양한 사회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는 순간부터 만나는 온갖 인연들을 통해 영향을 받고,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어 하는지 고민하고 찾는 많은 상황을 통해 변화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만남과 자기 자신을 탐구하려는 노오력이 한 사람 인생에 얼마나 큰 변화를 주는지 잘 보여준다. <br><br> 안나는 친척의 손에 길러지다 20살 연상의 자수성가한 알렉세이에게 시집보내진다. 알렉세이도 안나를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닌 것으로 그려진다. 기반 없이 성장하여 오로지 자신을 추시리기가 바쁘게 살았던 알렉세이는 결혼 후에도 역시 내 삶만 산다. 그런 남자 곁에서 살던 안나가 잘생기고 풋풋한 브론스키의 사랑의 총알을 맞고 안 넘어갈 수가 있었을까? <br><br> 안나 남매는 대체 어떤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인가? 안나의 오빠 스테판도 안나처럼 외모도 훌륭하고, 눈치 백단에 사람 보는 눈도 있어 훌륭한 아내를 두기도 했다. 모임에서 그가 있고 없고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이 능력이란! 오지랖 또한 망망대해만큼 넓어해야 할 일도 쑤시고 다녀야 할 일도 많다. 그 에너지 가정에 좀 집중하셔야 하는데… 생산? 외엔 가정에 집중을 하지 못함이 안타깝다. 😮‍💨<br><br>🧐🤔<br>키티와 브론스키가 이어졌으면 어땠을까?<br>돌리에게 아이가 좀 적어서 남편에게 신경을 쓸 에너지가 좀 많았으면 어땠을까?<br><br>키티는 브론스키와 초반에 어그러지고 독일에서 ‘죽음’을 간접 경험하고 부쩍 성숙한다. 레닌은 아직 미성숙한 사람이었으나,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 자신을 알려는 욕구가 강하다. 조금 느리고 답답하지만 자신을 알려는 사람은 발전이 있을 수밖에 없다. <br><br> 키티와 레닌은 죽음을 간접 경험하면서 성숙하는데, 안나는 직접 경험하고도 성숙하지 못했다. 대부분 죽음을 경험하고는 그 전과 후가 많이 바뀐다는데 안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br><br> 그녀의 가장 큰 안타까움은 집을 박차고 나왔을 때의 결심이 문제다. <br><br>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은 오직 그의 사랑뿐이었다. 174p<br><br>자신 인생 전부를 오로지 하나만 걸고 살다니! 그것도 사람에게 걸다니! 인간만큼 나약하고 한계 많은 존재가 어디 있다고 🤧<br> <br> 안나와 브론스키의 미래는 복선으로 보여준다. (안나는 기차에 치여 죽은 사람을 목격하고, 브론스키는 경주마의 골절을 목격한다. )<br><br> 이 책은 나에게 소통의 중요함. 인생의 굴곡진 사건을 어떻게 통과하고 거기서 어떤 깨달음을 얻느냐, 나를 탐구하고 변화하기 위한 노력과 삶의 태도와 시선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너무 값진 책을 읽어 행복했다.<br><br><br>자네는 행위와 목적이 언제나 일치하기를 바라니까. 하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또 자네는 한 인간의 활동이 언제나 목적을 갖기를, 사랑과 가정생활이 언제나 일치하기를 바라지. 하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해. 인생의 변화, 인생의 매력, 인생의 아름다움, 그런 모든 것은 빛과 그림자로 이루어져 있기 마련이야. 1권 99p<br><br>당신의 마음이 하는 말을 내게도 말해 줬으면 해… 1권 321p<br><br> 위선은 통찰력이 뛰어난 가장 현명한 사람까지도 어떻게든 속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경우에는 가장 덜떨어진 아이조차 위선자를 알아보고 외면해 버린다. 설사 그 사람이 아무리 교묘하게 위장한다 해도 말이다. 2권 71p<br><br> 그는 죽음이 존재한다 할지라도 살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사랑이 그를 절망으로부터 구원했다는 것, 그 사랑이 절망의 위협 아래서 더욱 강해지고 순수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2부 563p<br><br>‘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3권 511p<br><br>만일 선이 이유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선이 아니야. 만일 그것이 결과를 즉 보상을 갖는다면, 그것 역시 선이 아니야. 따라서 선은 원인과 결과의 사살을 초월해 있어. 3권 518p<br><br>책의 가장 마지막 2문단!! 최고!!<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고전추천 #장편소설추천 #결혼예비학교교과서 #소통 #부부 #성장기 #자기성찰 #유명한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090/89/cover150/8937486075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908938</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백지 앞에서 - [백지 앞에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01258</link><pubDate>Thu, 28 May 2026 08: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3012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654&TPaperId=173012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0/coveroff/k7321376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654&TPaperId=173012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지 앞에서</a><br/>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백지앞에서<br>#최은영<br>#문학동네<br><br>&lt;273p&gt;<br>이달 초에 읽고 이제서야 겨우 리뷰를 남깁니다. 계속 작가를 안고 있느라 쓰지 못했어요. <br><br>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하던 시절에 친구의 추천으로 &lt;쇼코의 미소&gt;를 읽었었다. 혼자만 읽기는 아까운 책이다!가 당시의 첫 감상이었다. 시간이 지나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당시 그 모임에 소설이라는 텍스트를 거의 접하지 않는 (전공 서적이나 비문학 도서만 읽으시는) 분께서 이래서 소설을 읽는구나!를 알게 했다고 소감을 남기셨다. (그분에게 &lt;안녕이라 그랬어&gt;를 작년에 안겨드렸는데 작년 베스트는 그 책이라고 하셨다. 올해는 어떤 책을 안겨드려야 할까? 하는 고민이 생김)<br><br> 쇼코가 좋았으니 다음 작품으로 넘어갔다. &lt;내게 무해한 사람&gt;은 쇼코보다 더 강렬했다.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상황을 설정할 수가 있을까? 어떻게 이런 미묘함을 포착할 수가 있을까? 작가의 섬세함과 필력에 감탄을 했다. 자극적인 묘사가 하나도 없는 글에서 감정 곡선이 극과 극으로 오르내리는 순간을 경험했다. <br><br> 글만 읽었을 때 작가는 밝지만 섬세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감정 탱크가 가득 찬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가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기 전까지는…<br> 아주 차분하고 조용한 분. 자기 자신은 그렇지 못하지만 글을 쓸 때는 전혀 다른 자아가 되는 사람. 글 쓰는 사람으로의 무게를 크게 짊어지고 그걸 감당하는 사람. 저렇게 여리고 내성적인 사람이 이런 글을 쓰기 위해 내기 위해 얼마만큼의 용기를 내는 것인가? <br><br> 작가의 다음 작품이 산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떨림을 기억한다. <br>그 기다림은 생각보다 길었다. <br><br>그 이유는 작가의 이 책 초반에 기록되어 있다. 😭😭<br><br>황정은 작가는 소설보다 에세이가 훨씬 어렵다고 한다. 소설은 자신을 숨길 수가 있는데 에세이는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드러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데 최은영 작가도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런 마음이 있음에도 작가는 이 작품에서 또 한 번 큰 용기를 낸다. 이토록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가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작품들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이 겹쳐졌다. 작가의 멋짐이 증폭되었고, 안아주고 싶었고, 끝없는 응원을 보내고 싶어졌다. <br><br>진짜 용기 있게 살고 싶다면 나는 변화해야 했다. 나의 뿌리 깊은 의존성, 나의 가치는 타인의 판단에 달려 있다는 믿음, 나의 필요와 요구를 존중하는 건 나쁘다는 생각, 내 ‘진짜’ 마음을 표현하는 건 위험하다는 느낌 같은 것을 그대로 대면해야 했다. 그것이 아무리 불편한 일일지라도. 17p<br><br>‘옮음‘에 사로잡혀서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일의 중요성을 놓쳤던 그때의 나를. 25p &lt;— 기억해야 할 말!<br><br>내 진짜 삶은 언제나 어떤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불완전해 보이는 여기에 있다. 97p<br><br>과거를 기억하고, 그 기억을 이야기 속에 담아 말하는 것, 그리고 다른 이들의 경험을 듣는 것. 그런 일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감지한다.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낙인을 찍고 경멸하고 조롱하는 정서가 어느 때보다도 만연한 요즘인 것 같다. 프리모 레비는 어떤 사회라도 대화를 포기하고 파시즘으로 흐를 때 언제든 수용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더 대화해야 한다. 우리의 과거에 대해서, 우리가 겪어온 시간에 대해서 말하고 들을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기를 바란다. 과거를 바로 세울 때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무책임한 비관주의로 기우는 것을 경계하면서. 225p<br><br> 어린 시절의 큰 상처의 기억 한조각이 한 사람의 인생에 지속적인 벽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나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평생의 영향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0/cover150/k7321376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70049</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95132</link><pubDate>Sun, 24 May 2026 2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951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951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951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 지원]<br>#코끼리를목욕시키는여자<br>#화바이룽<br>#김소희<br>#서사원<br><br>&lt;315p&gt;<br><br> 밍런이 내세운 건, 이른바 심리적 현실이라는 문제였다. 요컨대 결혼한 이래로 우리 부부 사이에는 코끼리가 존재했고, 우리는 코끼리의 배 밑이자 네 발 사이에서 코끼리를 집 삼아 살며 아이 둘을 낳았다고 했다. (중략)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니 이제 혼자만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나… 26p<br><br>코끼리? <br>둘 사이에 놓인 코끼리는 대체 무엇인가?<br><br>아이들도 둘 사이의 기운을 눈치채고 할아버지 집으로 피신한다. <br><br> 시부모님은 대를 이을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br>아이들은 둘이 절대로 헤어질 수 없다는 것.<br>남편은 집과 아이들을 다 내어줄 수는 없다고 했다.<br><br>분명 여자 문자라고 생각했기에 무엇이든 요구할 것을 다 얻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밖이었다.<br><br> 그의 사업 파트너이자 절친인 안커는 그는 원래 결혼과 맞는 사람이 아니란다. 자신과 성적 파트너였다고? 사업 파트너가 되기 전까진 성 파트너, 그리고 사업 파트너 지금은 모든 지분을 넘겨 이미 회사를 그만둔 지가 1년이 넘었다고?? 자신은 남편에 대해 대체 뭘 알고 산 것인가… <br><br> 3일은 엄마와 3일은 아빠와 하루는 4가족이 지내기로 합의한 이혼.<br>처음 자유를 얻은 3일이 채 지나기도 전, <br>안커에게 남편에게서 이상함을 감지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개명, 우크라이나에 후원, 예전에 없던 문신이 몸에 있다는 것. <br><br>정루이원이 체포되었다는 경찰의 전화. 그가 개명한 것을 이제 겨우 들었는데 체포라고? <br>이혼 후 첫 주에 이게 무슨 일이고? 😲<br><br>❝남편분께서 살인을 인정하셨습니다. ❞ 😳😮 <br><br>❝…제가… 제가 부탁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br> 얼굴에서 눈물과 콧물이 순식간에 쏟아져 나왔다. <br>‘그래 이렇게 될 줄 몰랐겠지…’라고 말하는 듯 무표정한 얼굴로 두 형사는 늘 듣는 얘기라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br>❝왜 전 남편을 미행하라고 시켰습니까? 이게 범죄라는 건 아시죠? ❞ 166p<br><br><br>갑작스러운 이혼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데, 남편이 살인을 했단다.<br>아주 깔끔하게 자백을 했다는데…<br><br>다행인지 불행인지 힘들지 않고 아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는데<br>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br><br>그리고 남편이 남긴 암호들.<br>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장편소설 #대만소설 #두가지얼굴 #가면속에숨은얼굴 #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요즘 소비 트렌드 2026 - [요즘 소비 트렌드 2026 - X세대 급부상, 극실용주의, 넥스트 인플루언서, 로코노미, AI 공존 비즈니스 등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핫’한 소비 트렌드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77937</link><pubDate>Fri, 15 May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779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031804&TPaperId=172779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32/21/coveroff/k4020318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031804&TPaperId=172779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즘 소비 트렌드 2026 - X세대 급부상, 극실용주의, 넥스트 인플루언서, 로코노미, AI 공존 비즈니스 등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핫’한 소비 트렌드 읽기</a><br/>노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10월<br/></td></tr></table><br/>트렌드는 흐름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반영하는 집단적 관심의 표현이다. 늘 변화해 왔지만, 지금이 그 속도가 가장 빠른 시대를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앞으로 더 빨라질지 느려질지도 예측할 수 없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바꿔놓은 문화 + AI로 탄력을 받은 변화의 속도에 트렌드를 읽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힘에 엄청난 차이를 불러올 것이다. <br><br> 먼 미래에 대한 예측보다 가까운 미래. 큰 목표보다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작은 반경 안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유연하게 삶을 운영하는 것을 선호 -&gt; 기업이 이런 트렌드를 읽고 내놓은 것 : 저렴한 구독료와 뉴트로 (X 세대와 MZ를 모두 잡았다)<br><br>로코노미 = 로컬 + 이코노미 <br>대표 : 빠름의 대표 fastfood와 지역의 고품질 식재료의 만남<br>이제 지역과는 상관없이 스토리가 중요해졌다.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부터 함께하는 동지의 느낌으로 스토리를 공개하며 친숙하게 다가간다. (가장 먼저 떠오른 #고요별서)<br><br> 잘파세대(제트 세대 + 알파 세대) 핫플보다 나와 맞는 것을 찾는 세대. 검색을 넘어 ai가 개인 취향 맞춤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은 이용하면서 뉴미디어에 인증하며 스스로 data도 제공하는 제공자 역할도 한다. 그 덕에 바이럴 자동 홍보가 가능. 꾸준히 유지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 <br><br> 요즘은 제품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 소비<br><br> 또 하나의 소비 집단 X 세대 : 1965~1980년 태생<br>‘자유’가 키워드인 세대. 성장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받지 못하고 자랐지만 청소년 시기를 거치며 정반대 가치를 받아들인 하이브리드형. MZ 생존 전략이 저항이라면, x 세대는 상황에 따른 적응이다. X 세대 중년 이후에도 여전히 트렌드를 만드는 소비 주체다. 다만 이들은 즉흥적 구매보다 생활 연장선에 있는 소비 행위를 한다.<br><br>극실용주의, 쉬운 구매, 불편함 제거(제품을 얼마나 스트레스 없이 경험할 수 있는가?)<br>‘가치비‘를 기꺼이 지불하는 소비<br>듀프 제품 : 짝퉁과 차별화된 명품과 거의 유사하게 만들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제품. 가성비와 함께 존재하는 가치로 인정받는 제품. <br><br>브랜드 대신 감각 팔기.<br><br>ai로 생성되는 1인 창업이 쉬워졌다. 다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ai는 책임질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br><br> 익숙함에 머무르지 말고 흐름에 올라타보기라도 하자.<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2026트렌드 #소비트렌드 #시장분석 #소비심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32/21/cover150/k4020318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322152</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77934</link><pubDate>Fri, 15 May 2026 1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779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634&TPaperId=172779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1/96/coveroff/k462137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634&TPaperId=172779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a><br/>이해인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4월<br/></td></tr></table><br/>#다정한사람이이긴다.<br>#김해인<br><br><br> &lt;다정한 사람이 이긴다&gt; 초판이 25년 8월에 나왔다. <br>1년이 되기도 전에 리커버라고? (리커버 아닙니다. )<br>이 책을 마케터 님의 권유로 우연하게 만나, 내용이 너무 좋아 감동했던 기억에 아직 남아 있는데 개정판이라고요? <br>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착하면 당해!라는 말을 뱉으면서도 다정함을 갈망한다. 왜? 내가 다정함을 대하면 행복하니까! 그런데 그런 다정함이 거절과 이용당하게 될까봐? 또는 그런 경험으로 다정함을 실현하지 않기로 한 것일 테다.<br> 저자는 이 책을 낸 후 인생에 기억이 날만한 고통을 만나 지나면서 결국 또 다정함을 붙잡았다. 플러스 다정함을 업그레이드했다. <br><br> 이 책의 다정함은 단순한 리커버가 아님에서 출발한다.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책을 다시 손을 보셔서 개정판을 내다니!<br><br> 다시 읽어도 너무 좋음! 아니 더 좋음!<br>생각하고 나에게 적용할 부분이 많았다.<br><br>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다정함을 착함. 약함. 비굴함 등의 복합체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그런 단편적인 다정함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세련되고 멋지고 단단한 다정함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도 살리고, 타인도 살리는 다정함! 어쩌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시키는 다정함이 아닐까?<br><br>착한 것과 다정한 것은 다르다. 이 다름을 제대로 알자.<br>변명할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변명은 나의 비겁함과 못남. 무능함의 증명일 뿐이다. <br><br>내 세계에서 눈을 뜬 주권자가 돼라.<br><br>단절의 말을 하는 사람인가? 연결의 언어를 쓰는 사람인가? <br><br> 타인을 존중하는 것은 타인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다. <br><br> 아이 같은 어른이 되어라. 편견이 없는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사람,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룰 줄 알고, 강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 <br><br>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이런 질문을 품어라. <br>“이건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인가?”<br>통제 가능한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고민하자. 내 영역 밖의 것을 고민하는 순간 행복과 멀어진다.<br><br>나의 태도와 스타일을 잘 만들어 가자!<br><br><br><br> 원래 삶이란 각자의 세계에서 홀로 응답을 받는 과정이며, 남들이 정해놓은 길이 아닌 남나의 낯선 길을 걷는 법이니까. 27p<br><br> 인생에서 진정으로 ‘이기는 것’은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도, 누군가를 굴복시키는 것도 아니었다. 진정 이기는 것은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로 ’나의 세계를 지속해 나가는 태도’ 그 자체였다. 27p<br><br>다정함은 연민이 아니다. 누군가의 감정에 동화되어 시작되는 사랑의 언어다. 37p<br><br> 나를 정의하는 것은 타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평판’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빛 속에 비치는 본래의 ‘나’라는 사실이다. 47p<br><br> 다정함은 시간이 아니라, 태도로 만들어가는 거리감의 예술이니까. 151p<br><br><br><br><br><br>여러분의 말의 온도는 몇도인가요?<br>돈 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오늘 얼마나 발견하셨나요? <br>당신이 품은 문장은 무엇인가요?<br><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다정함의힘 #착함이아닌다정함 #단단한다정함 #자기계발서 #인생목표 #가치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1/96/cover150/k462137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19604</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70510</link><pubDate>Mon, 11 May 2026 17: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70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70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off/k122137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70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a><br/>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 지원]<br>#내인생의배경지식한권교양<br>#유선경<br>#앤의서재<br><br>&lt;548p&gt;<br><br><br> 글 잘 쓰는 유선경 작가가 이번엔 교양서를 출간했다.<br>5년 4개월 동안 &lt;문득, 묻다&gt;라는 라디오 방송 코너 원고를 통해 매일 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흥미로울 내용을 추리고 1/4을 추가하여 출간한 책. <br>책을 실물로 받아본 사람은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들어졌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된다.<br><br>책은 크게 <br>문학 / 말 / 자연 / 과학 / 역사 / 예술 / 신화 7챕터로 분류되었다.<br>각 챕터별로 분량이 살짝 차이가 있어서 특정 분류에 더 많은 질문이 수록되었다고 생각했는데<br>세어보니 각 챕터별로 20가지씩의 질문을 담으셨다. 🤓<br>글처럼 깔끔한 저자의 성격을 보여준달까? 😝<br><br>시간이 되는 때마다 한 챕터씩 읽었는데,<br>모든 질문이 흥미로워 누락시킬 것이 없었다.<br>한 질문 당 2~ 5페이지 정도 분량이라 틈새 독서에 적합하다.<br>한 번에 휘리릭 읽는 것보다 오래 곁에 두고 짬 나는 시간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br><br>두꺼운 책이 양장이라면 읽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br>요건 소프트 양장이라 오래 보관하기도<br>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좋다.<br><br><br><br><br>✔️네버랜드와 유토피아는 같은 뜻 / 피터팬과 후크가 상징하는 것은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다?<br>✔️푸시킨과 세종대왕의 공통점이 있다고?<br>✔️우리의 대화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8%? 😲<br>✔️어린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도리도리, 까꿍, 곤지곤지, 죔죔, 섬마섬마의 깊은 뜻은?<br> 도리도리 - 길도 다스릴 리 <br>까꿍 -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으니 너도 하늘의 도리에 따라 생겼음을 깨달으라.<br>곤지곤지 -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으면 천기간 무궁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br>죔죔 - 지암지암 /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br>어비어비(위험한 데로 가려나가 손을 대려고 할 때 말리는 용어) - 일함에 도리와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br>✔️별자리 12개 ❌ 2011년에 13자리로 변경 🧐<br>여러분 별자리 확인해 보세요~ 그럼 별점은 어찌되는 것인가? 😂<br>✔️대나무는 나무 🌳❌  풀⭕️<br>✔️처음 녹음된 노래는?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lt;비행기&gt;<br>✔️다 빈치의 작품 &lt;최후의 만찬&gt;이 곰팡이 덩어리였다?<br>✔️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질투했다는 루머를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이 만들었다고?<br>✔️러시아의 자랑 차이콥스키 당시에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 작곡가로 명성을 누리지 못할 뻔했다?<br>✔️피렌체를 대표하는 조각상 &lt;다비드&gt;상 왈 : 나 이제 늙어서 누워야겠다.<br>✔️한민족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는? 최초의 노래가 &lt;공무도하가&gt;를 작사 작곡하고 부른 사람은?<br>✔️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와 맞먹는 파블로 피카소의 이름은 70~80자? 😳<br>✔️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삼국유사에 등장한다?<br><br><br>오래전 한 지인이 저에게 ‘뒤로 걷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가기는 하지만 뒤로 걷고 있다는 표현이 썩 마음에 들었고 쓸쓸했습니다. 역방향으로 달리는 기차를 타 본 적이 있나요. 순방향일 때는 지나갈 곳들이 보이지만 역방향으로 갈 때는 지나온 곳들이 보입니다. 순차적으로 지나온 곳들이 차곡차곡 쌓여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작 이르러야 할 곳은 뒤통수 너머에 두고 말이지요. 그러나 그 이르러야 할 곳조차도 곧 지나온 곳이 되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이는 추억이라기보다 기억에 대한 비유로서의 이야기입니다.<br>(중략)<br> 이때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지나온 곳, 그 한 지점만 응시하지 말고 지나온 곳 너머의 지나온 곳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조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각으로 구획 짓거나 구별하거나 구분하고, 혹은 끼리끼리 융합합니다. 이 결과물이 ‘지식’입니다. 혹은 ‘콘텐츠’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 여는 글 중<br><br>유선경 작가의 15년 동안의 기억의 궤적을 우리는 책 한 권으로 훔쳐볼까요? 🤭<br><br>#헤세드서평단 <br>헤세드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질문과답 #비문학추천도서 #틈새독서 #교양도서 #알쓸잡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150/k122137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6891</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2 -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2 - 지금의 세계는, 다가올 세상은 해협과 바닷길이 새로운 지정학적 격전지가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64972</link><pubDate>Fri, 08 May 2026 17: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649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178372&TPaperId=172649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4/55/coveroff/89931783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178372&TPaperId=172649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2 - 지금의 세계는, 다가올 세상은 해협과 바닷길이 새로운 지정학적 격전지가 된다</a><br/>에밀리 오브리 외 지음, 이수진 옮김 / 사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지도로보아야보인다2<br>#에밀리오브리_프랭크테타르<br>#이수진_옮김<br>#사이<br><br>&lt;267p&gt;<br><br>프랑스 아르테 방송국에서 지정학 프로그램인 [지도의 이면]의 연출과 진행을 맡아온 에밀리 오브리와 프로그램 제작이 참여했으며 국제 관계학을 전공하고 지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한 프랭크 테타르 공저 저서다.<br><br> 1권이 주요 나라에 관해 기록한 책이라면, <br>2권은 바닷길을 살펴보는 책이다. <br><br>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는 아직 호르무즈 해협이 이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진 않았다.<br>역사와 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곤…<br><br>꼼꼼한 지도 그림으로 세계지도를 따라 찾아보지 않고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br>지리에 무지한 사람들도 누구라도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지점이다.<br>지나친 역사 설명으로 현 상황의 흐름을 읽는데 길을 잃지 않게 한다.<br>(다른 측면에선 정보를 더 얻기 원하는 사람들에겐 부족할 수 있겠다.)<br><br>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지식이 0에 수렴하는 사람이라 이런 나라가 있다니… (벨리즈 나만 생소한가요..)<br>지리를 좋아하는 아들 덕에 들어봤던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 도 느낄 수 있었다.<br><br>해상 폐권이 이리도 팽팽하다니!<br>미국이 중국을 무서워할 만도 하다.<br>어디에나 있다 중국의 자본!<br><br>대만을 공식 정부로 인정하는 나라가 12개국뿐이라니 ㅠ<br>해저 케이블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br>당시 우리나라 철종 시대. 아직 갓 쓰고 짚신 신고 다니던 시절;;;;<br><br>지리를 쉽게 설명하는 책이라 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4/55/cover150/89931783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45511</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괄호 밖은 안녕 - [괄호 밖은 안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55571</link><pubDate>Sun, 03 May 2026 18: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55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743&TPaperId=17255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77/coveroff/k1521377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743&TPaperId=17255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괄호 밖은 안녕</a><br/>이주혜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4월<br/></td></tr></table><br/>#괄호밖은안녕<br>#이주혜<br>#문학동네<br><br>&lt;290p&gt;<br><br> 한국 문학계 부장 급 소설.<br><br>이주혜 작가의 &lt;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gt;이라는 작품을 좋아한다. &lt;자두&gt;라는 작품도 읽어보려 했으나, 내가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br><br> 그렇다.<br>작가는 여러 결의 작품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br><br>자기만의 색을 품는 것도 어렵지만,<br>다양한 색을 쓸 수 있는 일은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br><br>이 작품은 &lt;계절은~~&gt;에 가까운 색을 입은 작품인데 단편이는 형식을 입으면서 조금 더 다양한 색으로 변화했다.<br><br>작품 전체를 통과하는 느낌은 강물과도 같달까?<br>레이어와 레이어 사이에 투명도를 50%쯤 조정한 인물들의 삶의 애잔함이 담긴 작품들이다.<br><br>그런 느낌이 이주란 작가의 작품들과 비슷해서 <br>독서모임에서 엉뚱하게 소개를 하기도 했다. 🥵<br><br><br><br><br>✔️안개의 기분<br> 사슴과 동행하는 여행이라니! <br>슬픔을 품은 사람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온갖 소문을 만드는 인간들이란..<br><br>✔️여름 손님입니까<br> 엄마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뭘까? 호랑이보다 무서운 여름 손님이 되는 것 말고 진짜 무서운 게 뭐지? <br>엄마는 30년 전에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힌 언니를 아직 용서하지 않았을까?<br>그렇게 떠난 언니에게 그들이 준 상처는 없었을까?<br><br>✔️괄호 밖은 안녕<br> 남편과 헤어지고 아들은 떠나고 번역가로 살아가는 주인공은 일을 끝내고 두 언어에서 자유로운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br> 이곳은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에 너무 위험합니다. 무엇과 마주칠지 알 수 없으니까요.<br><br> 맨발의 그녀들은 안녕할까?<br><br>✔️이소중입니다.<br>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벌어야만 하는 번역가, 이혼 후 시아버지의 간병을 하는 시인, 홀로 딸을 멋지게 키워 내고 이젠 딸에게 모든 생활비를 책임지게 만드는 소설가 셋이 떠난 여행. <br><br>✔️초록 비가 내리는 집<br> 밖에서도 선생님 아내에게도 선생으로만 머물렀던 남편의 조합으로 살던 집에 살게 된 강의 생활자<br><br>✔️할리와 로사<br> 한 골목에서 할리 헤어숍과 로사 네일숍을 운영하는 두 주인장이 전주로 여행을 떠난다. 서로의 본명도 모르는 사이인데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기분은?<br><br>✔️맘껏 슬픈 사람<br> 조수석에서 뒷자리로, 뒷자리에서 다시 조수석으로<br>세진의 어깨를 바라보다 아이를 바라보고, 세진의 옆자리에 앉다가 윤이 운전하는 옆자리에 앉았는데… 이제 다시 둘만 남겨지는 날이 왔다.<br><br>✔️순영, 일월 육일 어때<br> 천사라는 별명을 갖은 순영의 곁엔 왜 진정한 친구가 없었을까?<br>천사는 누구에게나 은총을 내리지만 그런 천사의 복잡한 속내를 엿본 인간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천사는 인간의 온갖 소망에 귀를 기울이느라 자신의 마음은 돌볼 틈이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236p<br><br><br>매너 신호라는 게 일종의 언어라는 말이네? <br>그렇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어이 언어를 찾아내니까. 193p<br><br>사내아이라면 야동 한 번쯤은 보고 커. 포르노 한두 번으로 전부 성범죄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이 진정한 엄마라면 우선 아들을 믿어주어야 하는 거 아니야? 204p &lt;노 피플 존&gt;의 단편과 겹치는 대사…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br><br><br><br><br>기억하고 싶은 문장<br>📍오늘은 대각선 기분이네요. <br>이런 표현이라니!<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한국문학 #단편소설추천 #신간도서추천 #중견작가 #누군가의안녕이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77/cover150/k1521377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7776</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2026 소설, 한국을 말하다 - [2026 소설, 한국을 말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55569</link><pubDate>Sun, 03 May 2026 18: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555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122&TPaperId=172555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70/coveroff/k052137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122&TPaperId=172555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소설, 한국을 말하다</a><br/>성해나 외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04월<br/></td></tr></table><br/>AI, 돌봄 노동, 저출생, 고령화, 사교육, 세대 정치 갈등의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들을 작가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작가들의 글을 한 작품에서 다 만날 수 있다니.. 어떤 작가는 자신의 관심 분야보다 글이 써지는 주제로 기록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오래도록 품었던 문제를 풀어내지 않았을까?<br> 어떤 작가가 어떤 문제를 거론했는가?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한국문학 #단편소설 #엽편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70/cover150/k052137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07022</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52310</link><pubDate>Fri, 01 May 2026 15: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523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2523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off/k1121387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2523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a><br/>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 지원]<br><br>#사소하지만뾰족한순간들<br>#김예원_김완_박산호_이은주_허태준<br>#양양하다<br><br>&lt;198p&gt;<br><br> 저자는 글을 쓰신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하는 일은 다 다른 분들의 조합이라 다양한 분야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분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깊이 울리는 이유는 자신의 자리가 그곳에 있어서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볼 수 없는 지점들을 말하기 때문인데, 거기에 그쳤더라면 그저 날카로움에 놀라거나 방관하게 만들 수 있는 벼리는 칼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말하는 문제에 갇혀있지 않고 세상과 부드럽게 연결하는 부드러운 시선으로 그들이 겪는 문제를 녹여낸다. 이 부분이 이 책의 보석으로 만드는 포인트라 생각한다. 강한 말로 큰 소리도 필요한 때가 있지만, 대체로는 이런 부드러움이 더 설득력 있기 마련이며, 자신의 문제에 갇혀 다른 문제를 걷어내는 시선이 아닌 다른 모든 것에 녹여내는 이런 시선이야말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열게 하기 때문이다.<br><br>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들어낸 양양하다 와 작가 님들의 삶에 응원을 보낸다.<br><br> 이처럼 스스로 소수성과 무관하다고 믿는 이조차, 특정 ‘상황’ 안에서는 얼마든지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19p<br><br> 우리를 속박하는 것은 다만 우리 믿음뿐, 언제나 심란함으로 이끄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 믿음이다. 60p<br><br>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를 쉽게 규정하고 싶은 충동과 마주합니다. 무례한 사람, 버릇없는 사람, 예의 없는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요. 누군가를 향한 나의 빠른 판단은 결국 내가 속한 세계의 공기를 만듭니다. <br> 그러나 한 장면이 한 사람의 전부가 아니며, 몇 마디 말이 그 삶의 맥락을 다 담고 있지도 않습니다. 나의 상처는 분명 소중하지만, 그 상처를 근거로 타인을 단정하는 순간, 내가 또 다른 무례를 저지르고 있을지도 모르고요.<br><br> 한 사람을 쉽게 낙인찍는 태도가 쌓이면 그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얼굴이 됩니다. 무례함을 줄이는 가장 빠른 길은 어쩌면 내 판단의 속도를 조금 늦추는 것이 아닐까요? <br> 나는 작가로서 인간을 끝까지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람을 쉽게 번역하지 않는 마음이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산호 작가 마지막 글<br><br>📍난제 등극<br>❝쓰던 걸레를 버리기에 가장 좋은 시기를 답하시오. ❞<br><br> 대부분 책의 마지막 정리는 앞부분의 글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모아 정리하는데 이 책은 작가 모두가 자신이 자신의 글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을 다른 글로 적었다는 점에 감동이 더해졌다. 작가님들이 던지는 이런 따스한 온도를 작가님들의 삶의 여정에서 가득 만나시길 바랍니다. <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사회문제 #사회과학도서 #다정한시선으로날카로운질문던지기 #이런화법배우자 #엔솔로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150/k1121387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677</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백치 1~2 세트 - 전2권 - [백치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44156</link><pubDate>Tue, 28 Apr 2026 19: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441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032042&TPaperId=172441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6/47/coveroff/k452032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032042&TPaperId=172441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치 1~2 세트 - 전2권</a><br/>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정아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2년 04월<br/></td></tr></table><br/>도선생님의 4대 장편 중 하나 <br>&lt;죄와 벌&gt; &lt;백치&gt; &lt;악령&gt; &lt;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gt; 순으로 쓰셨다고 함.<br><br> 백치는 작가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라는데 독자들에게는 가장 사랑받지 못하는 작품에 속한다. 다른 작품에 비해서 좀 지루하다고 평가를 받는다고 함. &lt;죄와 벌&gt;만 읽은 나는 아직 알 수가 없고;;; &lt;죄와 벌&gt;에 비교하면 가독성이 무척 떨어짐. 실제로 도선생의 작품 중 번역본이 가장 적다. <br> <br> 열린책들 / 문학동네 / 지식을 만드는 사람들 <br>출판사를 읽은 사람들이 독서모임을 했는데 가장 먼저 번역되어 나온 열린책들 번역이 가장 읽기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문동과 지만지는 최근에 번역되어 나왔기에 많이 보완된 측면이 있다. (번역가님 상처받지 마세요~ 다른 출판사가 늦게 출간했으니까요…)<br><br>1권을 읽은 후 개인적으로 도선생을 너무도 사랑하는 김정아 박사의 번역본으로 읽어보고 싶었다. 그런 기회에 책 친구가 이리 지만지 출판사 백치를 선물로 선사해 줬다. 이런 감동스러운~ 🥹<br><br> 미시킨 공작이 스위스의 정신 병동에서 백치와 간질을 치료하고 완쾌되지는 않았으나 병세가 호전되어 러시아로 가는 기차 안에서 로고진을 만난다. 로고진을 통해 아름다운 미녀 나스타샤에 대해 듣게 되는데 러시아에 도착해서 자신의 먼 친척 집인 예판친 장군 집에서 그녀의 초상화를 통해 얼굴을 보게 된다. 그녀의 얼굴에서 아름답지만 고통을 읽은 공작은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br><br> 귀족의 신분이었지만 지지기반이 하나도 없었던 나스타샤는 미 애호가인 나이 든 토츠키에게 보호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그녀 성숙해 아름다움이 드러나자 정부로 삼아 4년여를 즐기고 떼어 내려 한다. 결혼 상대의 물망에 오른 가냐, 로고진, 미시킨 공작 <br><br>과연 그녀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br><br> 가세가 기울어 가는 집의 장남이자 계산적인 현실 세계 기준으로 평범한 남자 가냐<br>갑부가 된 겉과 속이 똑같은 투명한 남자이지만 표현이 극단적이고 집착이 심한 남자 로고진<br>한없이 선을 추구하느라 계산기는 전혀 두들기지 않아 백치라 불리는 남자 미시킨 (누군가 모함을 해도, 내 돈을 빼앗아 가려 사기를 쳐도 그저 허허허 그럴 수 있지~ 하는 남자)<br><br>1부에서 모두 미시킨의 선에 감동하지만 너무 이른 죽음을 맞은 이폴리트는 끝내 분노를 하고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자발적 죽음을 택하겠노라는 글로 2부를 여는데~<br><br> 가냐 나스타샤 미시킨 로고진 아글라야의 서로 얽힌 사랑의 작대기 <br>이 동네 최고 미인인 나스타샤와 아글라야를 둘러싼 사랑의 작대기가 얽히는데…<br><br>사랑하는 건 아글라야 너지만, 나는 나스타샤와 결혼을 해야만 해.라는 미시킨 왜?<br>로고진에게 가면 나는 불행할꺼야. 하지만 미시킨 공작 당신에게 갈 수는 없어라며 갈팡질팡 둘 사이를 오가는 나스타샤.<br>나스타샤랑 결혼하려고 했다가 아글라야에게 눈을 돌리는 가냐<br><br>왜?<br><br>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도스토옙스키_4대장편 #도스토옙스키가사랑한작품 #고전추천 #벽돌책추천 #장편추천 <br><br>도 작가는 긍정적이고 완벽하게 아름다운 사람을 그리려 했다는 미시킨 공작을 통해 작가는 이 시대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가? 서구주의에 물든 폐테르부르크에 만연한 물질 만능주의와 개인주의 속에 사람들은 어떤 모습인가? 이들을 바라보며 현대를 사는 우린 어떤 감정이 드는가? 이 책은 비극일까? 아닐까? <br><br><br> 문학이 시사하는 바가 이리도 크다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6/47/cover150/k452032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264736</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1020 극우가 온다 - [1020 극우가 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37980</link><pubDate>Sat, 25 Apr 2026 16: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379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79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off/k3621371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79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20 극우가 온다</a><br/>정민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광고]<br><br>#1020극우가온다<br>#정민철<br>#포레스트북스 @forest.kr_ <br>#이키다서평단 @ekida_library <br><br>&lt;312p&gt;<br><br>2021년 발생한 미얀마 내전은 인터넷의 자극적 영상이 한몫을 했다.<br>플랫폼은 단순히 사람이 이 플랫폼에 가장 오래 머물게 만들라!라는 명령어에 충실했을 뿐이지만, 인간은 자극에 반응하기에 진실이 아닌 도파민 터지는 혐오와 분노를 부르는 알고리즘이 돌아간다. 짧은 영상 속에서 인간은 점점 가스라이팅 당하게 되고, 진실과는 점점 멀어졌으나 이미 내가 보고 있는 이 상황을 진실이라 믿어버린 사람의 신념은 이미 깊고 단단해져만 간다. <br><br>학원 다니고 공부 열심히 하느라 스트레스 푸는 잠깐 동안 문을 닫고 헤드셋을 끼고, 친구들과 말인지 욕인지를 하며 게임만 하는 착한 아이. 학원 다니랴 숙제하랴 그 잠깐의 시간에 친구들과 게임 좀 하는 게 무슨 잘못인가요? 스트레스는 풀고 살아야죠. <br><br>정말 괜찮을까요?<br><br>이런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br><br>✔️ MH 세대 - 노무현을 조롱하고 가지고 노는 것이 일상이 된 세대. <br><br>✔️ 디스코드 - 아이의 컴퓨터 화면에 숨겨진 지하 세계. 검색해서 찾아갈 수 없는 오로지 기존 멤버가 생성해 준 ‘초대 링크’가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세계.  외부인이 그 존재를 알아채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곳. 부모는 대문을 지키고 서 있지만 아이들은 이미 지하 세계에 입성해 있다면?<br>디스코드의 핵심 기능은 ‘보이스 챗’<br> 글은 증거로 남을 수 있지만, 소리는 녹음하지 않는 이상 증거가 없다.<br><br>“야, 오늘 3반 찐다 그 새끼, 학교 끝나고 남으라고 해.”“돈 안 가져오면 죽여버린다고 전해.” 36p<br><br>그들만의 세계에서 음성으로 주고받는 폭력과 협박은 피해 학생이 증거를 찾아낼 수가 없다. 🥶🥶🥶<br><br> 가입 허들은 낮은데, 보안성은 텔레그램만큼 강력한 디스코드.<br>가장 완벽한 다크 웹의 입구. <br><br>요즘 초, 중학생 친구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공부? <br>❌  도박이란다. 😲<br><br>이 자하 세계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혹!<br>‘초등학생 환영’ ‘첫 충전 시 보너스 2배’ <br>돈을 잃은 아이들은 본전 생각으로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빚이 늘어나고 돈을 갚기 위해 심부름(마약 운반)을 하기 시작한다. 친구 초대하면 빚을 탕감해 준다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는 피해자들.<br><br>또 한 굴레는 딥페이크 성범죄.<br><br>✔️로블록스 세계 안에도 여의도가 있다?<br>“윤 어게인! 다시 한번 계엄을!” 외치는 10대들.<br>이들은 6~70대들의 칭찬과 찬사에 정의로움이 고양되고 있다.<br><br>  사실을 설명하려고 긴~ 연설을 준비하는 어른의 이야기는 그저 선비질로 취급된다.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그들의 용어로 짧고 간결하게 그들의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각자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실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br><br> 사람들에게 분노를 유발한 것으로 돈을 버는 유투버들이라니.. 감정 사기꾼들을 배불리지 말고 스스로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제발 <br><br>정치 이야기로 대립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분<br>미성년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br>릴스와 쇼츠 등 짧은 영상이 어떻게 우리를 자극하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br><br>자극적인 첫 멘트의 떡밥은 타인을 배불리게 하는구나 ㅜㅜ<br><br>알빠노 / 누칼협 이라니 😭😭<br>내 알 바가 아니고, 누가 너 그 일 하라고 칼 들고 협박했니?이런 타인에 대한 공감 1도 없는 이런 용어가 있다니 🥵<br><br>📍책의 인세는 1020 극우화를 막기 위한 대응 활동에 사용된다고 합니다.<br>서로의 의견을 듣고 좋은 방향으로 합의 보는 토론이 가능한 세대가 되게 합시다. <br><br>어른들의 자기 욕심 채우려고 사람들의 감정을 이용하다니 못났다. 진짜!<br><br>+ 실제로 중학교 쉬는 시간에 고인을 조롱하는 멘트는 수시로 들린다고 했다. 😢<br>이 책으로 서평을 쓰지 말라고 아이는 며칠 동안 나를 말리고 설득했다.<br>어른들이 알지 못하는 학교의 문화가 어떻길래 아이는 책의 제목만 보고도 놀랐던 것일까?<br>그런 환경에서 물들지 않고 독야청청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능할까?<br>나는 이 책으로 이제서야 너무 놀랐는데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살고 있었구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150/k3621371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06199</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너의 나쁜 무리 - [너의 나쁜 무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27656</link><pubDate>Mon, 20 Apr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27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509&TPaperId=17227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3/21/coveroff/k85213750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509&TPaperId=17227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나쁜 무리</a><br/>예소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 협찬]<br>#너의나쁜무리<br>#예소연<br>#한겨레출판<br>&lt;293p&gt;<br><br><br>🌻 추운 뺨에 더운 손<br> 6살부터 9살까지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친구에게 25년 만에 연락이 왔다.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영화판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계약직을 전전하다 쉰 지 2년이 되어간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 25년 만의 만남이라고 하기엔 꽤나 대화가 잘 오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들 사이에 우리 관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의 번호를 알게 된 것은 엄마를 통해서였다고 했다.<br><br>🌻작은 벌<br> 사설 구급 대원으로 일하는 중일은 전화를 건 사람에게 환자와의 관계를 물었다. 관계의 물음에 사이라 대답한 여자는 여사라 칭하기도 했다. 과거의 죄에 대한 벌을 이제야 이렇게 받는 걸까? <br><br>🌻너의 나쁜 무리<br> 사랑으로 잉태된 나쁜 무리?<br><br>🌻 소란한 속삭임 / 위픽에서 만났던 단편<br>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정치 영상을 보던 남자에게 용기 있게 다가가는 시내의 주선으로 속삭이는 모임이 시작됐다. 지하철역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던 수자 씨까지 합쳐져 슬슬 서로의 고통을 느슨히 알게 된다. 시끄러움이 싫어 속삭이는 모임인데 수자 씨의 권유로 시끄러움 유발을 해보던 날 예민의 끝판왕인 시내의 집에 모이게 되고, 거기서 그들보다 더 아파 보이는 사람이 사는 시내의 윗집을 방문하게 되는데…<br><br>🌻 아무 사이<br> 상사에게서 꾸지람을 듣는 일에서 벗어나 드디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시터 닷컴’에 접속하면 메인 베너에 내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다. <br>제가 돌보는 할머니들이요? 다 제 할머니예요. <br> 현재 시터 닷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베스트 시터 중 하나다. <br> 나는 최선을 다한다. 다 내 할머니처럼.. 하지만 누군가 정중히 부탁한다. 그러지 말라고, 최선을 다하지 말라고..<br><br>🌻통신 광장<br> 영화 &lt;접속&gt;의 유니텔 서비스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니!<br><br>🌻 뜰의 미래<br> 문주의 부모는 아이를 좋은 대학 보내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다. 고등 배정 후 불리하다 판단 후 빠르게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를 결정한 엄마를 따라 고모 4명 중 둘째인 뚜비 고모도 따라서 이사를 왔다. 서울에 와서 같이 발바닥을 맞으며 친해진 근정은 5년 전쯤 소식이 끊긴 상태였다. 그런 그가 뚜비 고모의 집에 산다고 했다. 왜? <br><br><br> 가까운 사람이 아닌 느슨한 관계들이 누군가를 살피고 살리는 이야기.<br>씁쓸하고, 무섭기도 했고, 솔직하고, 따숩다.<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신간도서추천 #단편집 #한국문학 #젊은작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3/21/cover150/k85213750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32113</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검은 점 - [검은 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20000</link><pubDate>Thu, 16 Apr 2026 09: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200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200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off/k192137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200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점</a><br/>이은지 지음 / 이스트엔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 지원]<br><br>#검은점<br>#이은지<br>#monostory_006<br>@eastend_jueol <br><br>&lt;119p&gt;<br><br> 위즈덤 하우스의 위픽 시리즈와 동일하게 단편 하나에 한 권으로 출간되는 eastend 출판사의 시리즈물이다. <br><br> 무영은 주류 제조업 회사인 효림 주조에 무려 12년째 근무 중이다. 이 업계에서 입지가 굳건한 회사였지만, 기업 문화는 과거에 머물러 있기로 악명 높았다. <br><br> 남자 직원들과는 달리 여직원들은 무조건 고졸 채용만 고집했고, 대리보다 높은 직위로 승진하지 못했다. 커피 타는 일에 무슨 대졸을 뽑고 승진을 시키냐는 회장의 말 때문이었다. 6p<br><br> 외부에서 스카우트된 사장일 때 무영은 회사에 입사했다. 대졸 여성 채용. 그러나 회장은 그런 그의 방침이 맘에 들지 않아 곧 자신의 아들을 사장으로 앉혔고 다시 예전의 기업 문화가 이어졌다. <br><br> 30대 대졸 여직원이라는 낯선 존재가 바로 무영이었다. <br>그런 무영에게 살갑게 다가온 기태는 여직원이 아닌 동료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고, 연극이라는 공통 관심사는 그들을 가까워지게 만들었다. <br><br> 공통 관심사는 같았지만, 연극을 해석하는 시선은 달랐다.<br>회사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동료라고 느끼게 해 줬던 기태도, 종종 다른 직원들과 같은 말을 내뱉곤 했다. <br><br> 화영도 회사의 오랜 기조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이었다. 32 대졸자. 전공도 연극‧영화학에 연예인 가은 수려한 외모까지 효림 주조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br><br> ❝우린 닮은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름도 화영, 무영. 꼭 자매 같지 않아요? ❞ 28-9p<br><br> 무영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화영은 무영이 갖지 못한 생기가 있었다. 결코 화영이 넘지 못할 높고 반짝이는 우월함의 벽. <br><br> 그런 화영이 회사에서 위기에 처했다.<br><br> 나는 화영이 느낄 수치심과 무력감의 크기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누구도 내 편에 서 주지 않는 슬픔과 외로움까지도. 타인에 의해 함부로 소비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일찍이 경험으로 체득한 나였다. 이럴 때일수록 곁을 지켜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화영이 말했던 적절한 때의 관심이었다. 34p<br><br>기태의 시선의 변화.<br>검은 점을 갖은 사람의 마음을 아는 무영은 검은 점을 이용한다.<br>자기랑 닮았으니 검은 점의 활용도 같게 만들고 싶었던 것일까?<br><br>이키다 @ekida_library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사람이고 식물이고 적절한 때의 관심과 무관심이 필요한데, 다들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25p<br><br> 이런 샤갈스러운 기업 문화는 뿌리 뽑혀야 한다구! <br>개인의 서운함보다 샤갈 같은 드러움을 먼저 해결해야 할텐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150/k192137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50871</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1938 타이완 여행기 - [1938 타이완 여행기 - 2026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2024 전미도서상 번역부문 수상, 2024 일본번역대상 수상, 2021 타이완 금정상 수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12556</link><pubDate>Sun, 12 Apr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125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033568&TPaperId=172125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71/30/coveroff/k25203356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033568&TPaperId=172125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38 타이완 여행기 - 2026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2024 전미도서상 번역부문 수상, 2024 일본번역대상 수상, 2021 타이완 금정상 수상</a><br/>양솽쯔 지음, 김이삭 옮김 / 마티스블루 / 2025년 11월<br/></td></tr></table><br/>책을 꼼꼼하게 살피지 않고 읽은 나는 끝이 반전으로 느껴졌다. <br>이런 재미를 생각하면 책 처음의 &lt;일러두기&gt;를 마지막에 넣는 것은 어땠을까?<br>일러두기를 읽지 않고 본문으로 들어간 나는 마지막의 이야기에 묘하게 배신당한 느낌과 재미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br><br> 쇼와 12년(1938년) 일본인 소설가는 대만을 여행하는 기회를 얻는다.<br><br>먹는 일에 있어서 요괴 소리를 듣는 그녀는 타이완 여행에서 가장 방점은 ‘식’에 있었다. <br>처음 만난 통역은 그녀의 먹거리 관심에 가볍게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말로 무시했으나, <br>’샤오첸’은 달랐다. <br>박학다식에 그녀가 요청하는 장소에 데려다주고, 먹고 싶다는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식당에 데려가는 것에서 식사를 직접 준비해 주는 일로. <br><br> 그녀와 일적인 만남에 그치고 싶지 않았다.<br>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었다. <br>샤오첸은 그의 친구가 될 것만 같았지만, 흔쾌히 수락하지 않고 거리를 둔다.<br><br>샤오첸, 대체 당신은 어떤 사람이에요?<br>왕첸허, 타이중주 타이중시 딩차오쯔터우 오오아자 사람, 왕씨 일족의 서녀. 부계는 부농 지주, 모계는 소작인. 무라카미 공학교, 타이중 고등여학교를 거쳐 졸업 후 보습과를 1년 다녔으며 열아홉 살에는 무라카미 공학교에서 국어과 교사로 일했다. 올해 봄에 퇴직했고, 나이는 스물둘.<br> 가족과 별다른 교류가 없을 뿐 아니라 주변에 기댈 만한 어른도 없었다. <br> 확실히 고등여학교에서는 선택 과목으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4년의 학업만으로 영어 회화를 능숙하게 할 수 있을까? 솔직히 ‘국어’라 할지라도 본섬에서는 유창하게 하면서도 우아하게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하물며 프랑스어는 일본어보다 더 안 쓰는 외국어 아닌가. 대체 어떻게 배운 거지? 234~5p<br><br> 언어능력, 나이와 출신에 맞지 않는 박학함, 소학교 교사를 뛰어넘는 학식, 다양한 독서 영역, 학식과 기억력도 뛰어난데 실무 능력 또한 대단했다. 계산, 장부 정리, 속기, 암송, 청소, 정리, 자료 조사와 과일 깎기, 사무 처리 능력에 더하여 엄청난 요리 솜씨까지.<br><br> 그런 그녀가 내년에 그저 한 번 얼굴을 본 나이 많은 일본인 남성에게 시집을 간다니. <br>그리고 남자아이를 여럿 낳을 때까지 아이 낳고 키우는 일에 메진 해야 한다니!<br><br>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막아야 한다.<br>그녀는 번역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br><br>나와 왜 친구가 될 수 없을까?<br>그녀는 마음을 여는듯하다가 왜 갑자기 싸늘하게 식을까?<br>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인가?<br>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니 추리를 해야 하는데.. 야오야마의 추리를 계속 어긋나기만 한다.<br>샤오첸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막아서는 일로 그녀에게 칭찬을 들을 줄 알았는데…<br><br>무엇이 잘못이었을까?<br><br>소설가는 문자로 세상을 빚어내는 사람이죠. 저는 세상을 빚어낼 만한 재주가 없거든요. 하지만 번역은 다른 이에게 더 많은, 다양한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일이잖아요. 239p<br><br>입으로는 식민지를 향한 제국의 편견, 여성을 향한 남성의 편견, 본섬 사람을 향한 내지인의 편견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실은 내가 비웃고 저항하던 이 우스운 세상에서 나도 똑같은 사람이었다. 평범하고 속된 사람이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잠복해 있던 오만과 편견ㅇ르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거였다. 406p<br><br> ‼️주의! 배고플 때 읽으면 힘들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71/30/cover150/k25203356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713049</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어른의 미래 - [어른의 미래 - 편혜영 짧은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12552</link><pubDate>Sun, 12 Apr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125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031490&TPaperId=172125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00/35/coveroff/k752031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031490&TPaperId=172125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미래 - 편혜영 짧은소설</a><br/>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09월<br/></td></tr></table><br/>서늘함 포착 한국 작가 중 1등이 아닐까? <br>일상의 공포와 스산함을 이렇게 잘 찾아내시다니!<br><br>&lt;홀&gt;에서 느낀 그 느낌을 11편의 단편으로 펼쳤다.<br>짧은 단편이 끝날 때마다 등줄기에 오한의 땀이 하나씩 흐른다.<br>쓰르르륵 호르르륵 싸르르륵<br><br>🌻냉장고<br> 날아오는 공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야구부에 입단했다. 감독은 탄원서를 받아야만 하는 일이 생기고, 야구부는 해체될 위기에 놓인다. 탄원서를 받으러 감독이 돌아다니던 날이 하필 냉장고에 귀중한 것을 보관하는 날과 겹쳤다.<br><br>🌻어른의 호의<br> 학교폭력 피해자인 아이가 그럭저럭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는 날들이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중년 남성을 따라다니는 중년 남자. 스토커? 인가? 중년 남성이 중년 남자를? 어디서 본 듯한 그는 가해자의 아버지다. 학교 폭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었다. 어지간한 아이들을 다 용서하고 한 명에게만 책임을 물린 관대한 나에게 왜! 주도한 아이는 누구였으며? 실행한 아이는 누구였는가? 다 알고 그런 것이 아닌가?<br><br>🌻깊고 검은 구멍<br>  금이빨도 매입하는 구두 수선집. 얌전한 손님이 손수건 안에 아직 피가 보이는 이빨을 들고 나타났다. 금액을 제대로 부르지 않아도 계속 들고 오는데..<br><br>🌻 그것만 생각해<br> 휴가지에서 깁스를 하게 되어 리조트에 홀로 시간을 보낸다. 움직일 수 없어 옆 객실 숙박객들의 수영장 소리를 고스란히 듣게 되는데..<br><br>🌻한밤의 새<br> 지친 서울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한적한 곳에서 펜션을 하자고 합의를 본 부부는 구매 전 사전 답사를 떠나는데..<br><br>🌻신발이 마를 동안<br> 홀로 있는 사무실에 남자 방문객이 주는 분위기란?<br><br>🌻아는 사람<br> 친절히 접근하여 돈을 투자 받고 튀는 삶의 끝은?<br><br>🌻앨리스 옆집에 살았다.<br> 전자키 무섭네.<br><br>🌻모든 고요<br> 가족을 믿으시나요?<br><br>기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00/35/cover150/k752031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003577</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나의 친구들 - [나의 친구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05916</link><pubDate>Thu, 09 Apr 2026 1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059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00&TPaperId=172059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0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00&TPaperId=172059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친구들</a><br/>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 지원]<br><br>&lt;나의 인생 소설 best 5 안에 들어간 책&gt;<br><br>#나의친구들_myfriends<br>#프레드릭배크만_FredrikBackman<br>#다산출판<br><br>&lt;583p&gt;<br><br> 나는 아동 학대에 관해 아주 예민하다. 그런 책을 읽을 때면 감정 소모가 굉장하다. 이 소설은 아동 학대의 다양한 장르가 다 들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감정이 아닌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정이 너무도 커 그 부정적인 감정을 다 덮는다. 어른들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답고 귀한 이야기다. <br><br>강력 추천!<br><br> 루이사는 10대고, 모든 인간을 통틀어 가장 멋지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멋지지 않은 계층이 어른들이기 때문이다. <br><br>「 바다의 초상 」<br><br>루이사의 인생은 시작부터 고난이었다. 그녀에게 유일하게 ‘함께’라는 의미를 부여한 피스켄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녀에게 긍정의 감정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피스켄이 없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루이사에게 피스켄은  자신의 전부였다. 그런 존재마저 이제 루이사의 곁에 없다. <br><br>❝인간으로 산다는 건 상심을 끊임없이 달래는 일이죠. ❞ 그가 진심으로 궁금한 건 이거다. <br>❝여러분은 도대체 어떻게 견디고 계시나요? ❞<br><br> 루이사가 품은 질문과 같은 질문을 하는 화가. <br>그녀는 그 화가가 그린 「 바다의 초상 」 엽서 뒤에 어른이 부여하지 않은 따스함을 스스로에게 적어 들고 다닌다. 그리고 그 작품의 경매장에 서 있다. <br><br> 유명한 화가의 가장 비싼 작품. 화가가 14살에 처음 그린 그림이다. 사람들은 그 그림에서 바다를 보지만, 루이사는 그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는다. 바다가 아닌 그림 한쪽 귀퉁이에 길게 이어져 있는 잔교<br> 위 3 아이의 이야기. 안이 산산이 부서진 사람이 그린 세 아이의 이야기. 완벽한 고독을 알지만 서로 바짝 붙어 온몸을 들썩이며 웃는 아이들의 이야기.<br><br>경매장에서 경찰이 쫓기다 만난 「 바다의 초상 」을 그린 화가 C. 야트jat<br> 노숙자의 모습으로 만나 그녀의 그림에 그의 시그니처 해골을 그린 화가.<br><br>이 아이는 우리랑 같은 과다.<br>자신의 전 재산으로 자신의 첫 그림을 사서 자신과 같은 과의 아이에게 남긴 화가.<br>테드는 친구의 죽음을 슬퍼할 틈이 없었다.<br>화가가 남긴 그림을 그 주인에게 돌려줘야 했다.<br>그렇게 긴 여행이 시작됐다.<br><br>아저씨 결혼했어요?<br>아니<br>아이는 있어요?<br>아니<br>아까워라.<br>뭐라고?<br>아깝다고요. 이렇게 짜증 잘 내는 성격인 걸 보니까 아이를 낳았으면 짜증 잘 내는 아빠가 될 수 있었을 텐데.<br><br>테드도 인정했다.<br>이 아이는 우리 과다.<br><br>C. 야트jat<br>Christian, Joar, Ali, Ted<br>루이사, 피스켄<br><br>안이 산산이 부서졌지만, 서로의 손을 잡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br><br><br>❝사랑해, 그리고 널 믿어. ❞<br><br> 마치 우리가 100일의 기억을 한꺼번에 모은 것처럼. 그걸 다 펼치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만들고도 남을 거예요……. 300p<br><br>예술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나오는 책.<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북유럽소설 #장편소설 #인생책 #최고의사랑 #소설추천 #신간도서추천 #독서모임추천도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0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69</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모순덩어리 한국인을 이해하는 심리 열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03863</link><pubDate>Wed, 08 Apr 2026 1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2038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204&TPaperId=172038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19/coveroff/k27213720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204&TPaperId=172038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모순덩어리 한국인을 이해하는 심리 열쇠</a><br/>김경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지원]<br><br>한국인을 맞춤 심리교양서!<br><br>#김경일의마음트래킹<br>#21세기북스<br>#앨리스서평단<br><br>&lt;모순덩이리 한국인을 이해하는 심리 열쇠&gt;<br><br>한국에서 1년은 유럽에서의 5년과 같다고 한다. 왜? 🤔<br>유럽인의 시선에서 본 한국은 ‘빠름, 빠름, 빠름’<br>빨라서 장점도 많지만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 <br><br>지정학적 위치 덕에 기낭 상태로 사는 것이 체화된 덕에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빠르니, 적응하려는 노력도 게을리할 수가 없다. <br><br>그런데 말입니다.<br><br>우리 게으르지 않고 빠름에 적응 잘하고 있는 거 맞나요?<br><br>시험공부 하라고 하면 갑자기 책장 정리를 하고,<br>업무가 쓰나미처럼 닥치면 갑자기 정신줄을 놓고,<br>전화 통화나 대면은 미루면서도 메시지에 대한 답이 빨리 오지 않으면 조급해 하고,<br>다음 날의 컨디션 생각도 하지 않고 쇼츠에 빠져 잠을 미루지는 않나요?<br><br>왜 이런 악순환을 반복할까?<br>충동과 고민을 ‘느끼기만’ 하고, 그 감정의 원인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br><br>“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by 폴 부르제<br>생각한 것처럼 살기 위해선 원인을 찾는 노력을 해야한다. <br><br>사회 구조가 다르면 그 안의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에 한국 맞춤형의 가이드가 필요하다.<br>그런 가이드 북을 이렇게 딱 출간하셨으니~ 얼마나 좋은가?<br><br><br>✔️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알겠는데 PTED는 무엇인가? 외상 후 울분 장애?<br>✔️ 긴급한 상황이 되면 한국인들은 모두 가족이 된다?<br>✔️ oh! my god을 외치는 외국인들과 ‘엄마’를 외치는 한국인의 차이?<br>✔️ 중독의 반대는 절제가 아니다? 대안 / 몰입과 중독의 차이는? (게임이 몰입이라고?)<br>✔️ 마네킹에 얼굴이 없는 이유는? <br>✔️ 아이디어는 비대면 결정은 대면이 좋은 이유는?<br><br>궁금하시죠? 😆<br><br><br><br>먼 옛날 글자의 탄생으로 책이 보편화 되었을 때 ‘책만 읽으면 바보‘라고 했다고. 책으로 너무 빠르고 쉽게 지식을 습득해서 그랬단다. 😳🫠 그 시절 어른들에게 쇼츠 보여주면 쓰러지시겠음. 👻<br><br>일기를 Ai에 돌려 나를 파악하는 것도 꿀팁.<br>나의 패턴과 성취를 올릴 수 있는 팁을 발견할 수 있다.<br><br>유머는 뽀너스~ <br><br>재밌고 유익한 책. 👍<br><br>@alice__bookworm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jiinpill21 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고맙습니다.<br><br>욕이 욱~하고 올라오는 순간 천천히 뱉어보세요. 욕할 맛이 딱 떨어지는 ㅋ 😅<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신간도서 #인문교양서 #심리학도서 #한국인맞춤심리학 #한국인은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19/cover150/k27213720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1967</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낭만 사랑니 - [낭만 사랑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99833</link><pubDate>Mon, 06 Apr 2026 1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99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037088&TPaperId=17199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98/28/coveroff/k5920370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037088&TPaperId=17199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낭만 사랑니</a><br/>청예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02월<br/></td></tr></table><br/>도넛을 팔아 딸을 키운 아버지는 이번 직장에 진득하니 다니라고 했다. 종합 병원 안에 있는 치과에 근무하는 시린은 매일 일이 아닌 사람이 시달리는 일에 지쳐만 간다.<br>진상 손님들과 쌈꾼 선임, 기분 나쁘면 발치를 일삼는 의사까지…<br>네 일은 네 일이고 내 일도 네 일이라는 논리를 펼치는 선임의 인성은 진상 고객보다 더 시린을 열받게 하는데..<br><br>치아를 구해주면 너의 곤경에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사람(?)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나타났다.<br>그런데 ‘지니’도 소원을 다 들어준다는데 이 양반 들어줄 수 있는 일의 범주가 너무 작고 하찮다?<br>소원도 아니고 나의 억울함과 분노를 풀어줄 어떤 것 좀 해달라는데?<br>그래도 꽤나 통쾌한 순간을 맞는데…<br>잘 숨겨둔 이가 사라졌다?<br><br>나 말고도 이런 계약을 맺은 사람이 치과 안에도 이 건물에도 더 있다고?<br><br><br>+ 염라대왕도 치과 치료는 무서워하는군. <br>+ 부모가 자식을 키웠다고 그의 미래에 지분을 차지하려는 태도는 ❌<br><br>신들이시여.. 그래도 사람 봐가면서 능력을 쓰시죠? <br>낭만은 어디에……?<br><br> 정치적으로 산다는 것은 상호를 알며 살겠다는 의미로, 서로가 서로의 문제를 목격하고 개입할 틈을 내어주는 삶을 말했다. 타인의 삶에 개입하지 않고 철저히 독립된 개인으로 잔존하려면 그 누구의 부조리함에도 목소리를 내선 안 됐다. 그것은 중립이라는 단어로 치환되어 정치적인 것들로부터 유리될 자격을 얻었다. 대개 침묵의 형태로 발현되는데, 그런 관점에서 방관은 중립과 협응력이 높았다. 23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98/28/cover150/k5920370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8982857</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찰스 부코스키 타자기 - [찰스 부코스키 타자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99821</link><pubDate>Mon, 06 Apr 2026 1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998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032113&TPaperId=171998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88/3/coveroff/k0420321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032113&TPaperId=171998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찰스 부코스키 타자기</a><br/>박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br/></td></tr></table><br/>#찰스부코스키타자기<br>#박지영<br>#위즈덤하우스_위픽<br><br><br>현대판 고려장.<br>다만, 능력 있는 사람들을 피해 갈 수 있다.<br>노령과 사회가 되면서 노인을 부양해야 할? 젊은이들에게 눈총을 먹지 않으려면,<br>부~~~자여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돈으로 자신을 케어할 모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은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다.<br><br>만 40세와 66세에 선택할 수 있는 생애전환기<br><br>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br><br>승혜의 선택은 맥반석이었다.<br><br>거절<br><br>유용한 돌이라 거절당한 것인가?<br><br>이번엔 잔돌<br><br>이번에도 땡!<br><br>그리고 부여받은 새로운 생은 타자기.<br><br>자연 상태의 무생물이 되려면 빚이 없어야 했다. 여전히 사회에 뭔가 쓸모가 있는 채로 보내야 했다.<br>🥵<br><br>폐 끼치는 삶은 용납되지 않는 사회라니…<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한국문학 #단편추천 #현대판고려장 #제2의삶에나의선택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88/3/cover150/k0420321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880344</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연민에 관하여 - [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82015</link><pubDate>Sun, 29 Mar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820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820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off/k15213728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820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a><br/>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광고]<br>#연민에관하여<br>#프랭크카프리오<br>이혜진_옮김<br>#포레스트북스<br>#이키다서평단<br><br>&lt;293p&gt;<br><br>&lt;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gt;<br><br> 인생 책 top 순위권에 박주영 판사님 책을 꼽았었다. &lt;법정의 얼굴들&gt;과 &lt;어떤 양형 이유&gt;<br>차가운 수식어가 붙는 법정이 아닌 다양한 온도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었고, 판사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무게감을 품고 직업이 아닌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임을 느끼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br><br> 우리가 법정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은 주로 사회면을 통해서다. 기사가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사건들은 대체로 인간의 상식을 넘어선다. 그런 일에 법의 판결은 감성을 누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법정에 대해 신뢰를 하지 못하고, 판사들의 정신 상태를 논하는 댓글을 접하게 된다. <br><br> 법정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재판은 그런 일과는 거리가 멀다. 실수와 잘못으로 벌이지는 일들부터 경제적인 궁핍에서 오는 일까지(사건을 크고 작음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사소한 사건들이 주를 이룬다. 그런 사소함이 누군가는 벼랑 끝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 내서 노력한 결과의 실패일 수도 있다. 그런 사건을 하나의 재판으로만 본다면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ai 판사가 더 잘 할 것이다. 법이라는 수식에 상수를 넣고 돌리면 결과 값이 정확히 나올 테니까.<br><br> 재판을 하나의 사건만으로 보지 않고 그 사건 속 주인공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려는 판사. 자살하려던 청년과 노숙자에게 책과 돈을 주고,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위로의 편지를 건넨 일로 유명해진 박주영 판사에게 영향을 준 카프리오 판사의 이야기다. <br><br> 이탈리아 이민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올바름을 가르친 부모가 있었다. 그는 40여 년간 법원에서 근무하며 경범죄와 교통 위반 등 시민들의 일상적인 사건을 맡아왔다. 이런 일로 재판이 그렇게 자주 열리는가? 싶지만 범칙금 문제로 재판을 받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런 사람들에겐 각자의 사연이 있었기에 빠른 판결 보다 카프리오 판사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는 법정으로 이끌어 간다. 법정인가? 누군가의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는 상담 센터인가? 싶을 만큼..<br><br>연민은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을 보고 마음이 아파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을 뜻한다.<br>연민이야말로 모든 인간 존재에게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법칙이다. &lt;도스토옙스키 백치 중&gt;<br>인간에게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지만, 모두를 사랑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연민은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타인이 타인에게 주는 가장 큰 것은 연민과 위로라고 한다. 연민으로 시작해서 위로로 끝나면 된다는 것이다. 재판은 재판정에서 판사들이 하는 것이고 재판에 올라가야 할 일에서만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타인에게 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아픔을 잘 들어주는 것. 함부로 가르치려 하지 말고 위로에 그칠 것. <br><br>카프리오 판사의 법정에선 이 모든 일이 일어난다. 그는 판결을 하면서도 타인의 아픔을 읽고 들어주고 위로하며 그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이끈다. 냉정한 재판은 당장의 사건을 해결할 수는 있어도, 재발 방지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도 줄 수가 없다. 따스함이 머문 재판에서만 희망적인 미래를 읽을 수 있다. <br><br> 이런 재판의 동생에 의해 27년간 촬영되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br>그의 판결을 이제 다시 재판정에서 볼 수는 없지만, 그의 재판 기록이 영상과 글로 남아 많이 보고 읽히면 좋겠다. 채찍보다 위로와 다정함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이 잊히지 않도록.<br><br> 어른으로서 우리는 더 자주 인도의 손길을 뻗어야 한다. 가볍게 살짝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삶을 더 나은 쪽으로 바꿀 수 있다. 57p<br><br>“좋은 인생이란 다른 사람들 곁에 있어주는 것이다.“ 61p<br><br>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있어야만 보고 배울 수 있는 가치다. 아이들은 생활에서 배운다. 존중이 당연시되고 서로가 존중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것이다. 90p<br><br>기억하라. 이 세상이 더 친절해지기를 바란다면, 우리가 더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119p<br><br><br>+ 저자 어머니의 이름을 딴 필로메나 기금 : 법원에 누군가가 보내온 기부금을 시작으로 법원 등기소에 두고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br>홍세화 선생님이 만드셨던 &lt;장발장 기금&gt;도 이와 비슷<br><br>🌻추천 대상<br>판사의 특권은 악인을 정죄하는 데 있다고 믿는 판사들<br>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br>정의의 보질은 냉혹한 것이라 믿는 이들<br>무정한 세상에 실망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낙조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br>/ 이상은 박주영 판사님이 읽으라고 권한 대상이고<br>+ 어느 장소 어느 순간에도 연민이 발동되길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권해요.<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법정에세이 #에세이추천 #박주영판사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150/k15213728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7877</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77276</link><pubDate>Fri, 27 Mar 2026 15: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772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1772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off/k53213798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1772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a><br/>이랑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지원]<br>#엄마와딸들의미친년의역사 <br>#이랑<br>#이야기장수<br><br>&lt;260p&gt;<br><br><br><br>고통을 가하는 주체인 엄마와 괴물인 아빠 사이에서 성장한 3남매 중 둘째 이랑이 기록한 가족 에세이다. 2021년 여름 엄마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출발해 자신과 언니 그리고 엄마의 기록을 모으려 했으나, 21년 겨울 언니가 자살한다. 고통의 4년을 보내며 천천히 ‘죽기 살기로’ 쓴 책이다. <br><br><br> 책날개의 저자의 소개를 읽기가 참 힘겹다.<br><br>가난, 죽음, 슬픔, 불안과 고통을 기꺼이 직시하며 말과 노래의 쓰임을 고민하는 아티스트. <br><br>2021년 언니 이슬이 세상을 떠났다. <br>2024년 20년간 함께 산 고양이 준이치가 이 별을 떠났다.<br><br><br>이랑은 살아 있다.<br><br>/ 책날개 저자 소개 중<br><br> 내가 어릴 적 기억하는 엄마는 항상 우울하고, 자주 울고, 소리 지르고, 신경질 나 있고,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 엄마가 어린 우리를 훈육할 때 훈육이라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고, 나는 그 시간 동안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심하게 느꼈다. 그래서 그 시간에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짓거나,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버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어린 나에게 가장 큰 사랑과 고통을 주는 대상은 어쨌거나 엄마였다.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을뿐더러 공공연하게 바람을 피우고, 가끔 집에 와서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부수는 아빠는 그냥 괴물일 뿐이었다. 39p<br><br> 사랑하면 떠오르는 존재. ‘부모’<br>이랑에게 엄마는 고통을 주는 사람. 아빠는 괴물로 설명한다. <br>이들 둘 사이의 문제였을까? <br>이랑의 부모의 문제는 그 부모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br><br>종교를 붙잡고, 산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고, 그도 막혀 매일 장롱 속 이불에 머리를 박고 소리를 질러야만 했던 엄마. <br><br> 사랑을 주지 않는 엄마와 배다른 또래의 이모와 남자라 사랑받는 오빠 사이에서 언제나 질타만 받고 자라야만 했던 엄마는 결국 가족에게 ‘미친년’이라는 낙인을 받고, 팔리듯 결혼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폭력적인 남편과 3아이의 엄마로(아픈 막내를 낳아 기르며 더 치열해진 삶) 살아가는 엄마의 살려는 몸부림 속에 3 아이가 함께한 삶이다.<br><br> 둘째인 이랑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본 후 집에서 탈출한다. 아픈 동생을 돌보느라 두 딸에게 신경 쓸 수도 없었던 엄마와 언니는 계속 함께다. 이랑에 비해서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고 똑똑했던 언니는 그 힘겨운 와중에도 특수 교육을 공부하고 교사가 되어 살려고 몸부림을 쳤다. <br> <br> 가족의 힘겨운 서사는 왜 대물림 되는 것일까?<br>이랑의 엄마의 삶이 고스란히 이랑의 외조모의 삶과 닮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br><br>유일하게 의지하고 싶었던 사랑하는 언니와 가까운 친구들의 죽음. 그리고 20년이나 함께 살았던 고양이 준이치마저 떠나보낸 이랑.<br><br>이 슬픔 가운데서 살아내고 있는 이랑.<br><br>이런 이랑의 글을 읽고 아마도 출판사에서 가장 멋지게 책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싶었다. <br>이 가격에 이런 만듦새라니!<br>가름끈에 은박에 양장인데 이 가격으로 책을 출간했다는 것은 아마도 이 미친년의 역사를 끊어내고 위로하고 그녀의 삶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 <br><br><br> 누군가의 삶은 이렇게도 고단하다. 너도 나도 세상 사는 일 똑같이 힘겨워라고 하기엔 그 강도와 고통의 깊이가 이리도 다르다. 부디,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하지 말고 힘겨운 사람의 등을 쓰다듬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br><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미친가족의역사 #끊어져야할역사 #에세이 #가정폭력 #가정폭력생존자 <br><br>언니가 필요로 했던 가족은 아마 건강한 가족이었겠지만, 우리가 가진 가족은 너무 허약했고 결핍투성이였다. 언니는 그들에게 힘을 보태느라 자기 힘을 다 소진해버렸다. (중략) 그런 죽음은 뭐라고 부를까. 소진사? 가끔 그렇게 가진 힘을 다 소진하고 죽는 사람들의 소식을 듣는다. 평생 남을 위해 살던 사람들. <br><br>#이키다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150/k53213798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54879</link></image></item><item><author>제로북_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약속의 세대 - [약속의 세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72628</link><pubDate>Wed, 25 Mar 2026 16: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739122/171726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187&TPaperId=17172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0/coveroff/k7321371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187&TPaperId=171726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약속의 세대</a><br/>백온유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작가의 작품을 거의 다 읽은 사람으로 이번 책은 기존의 작품에 비해 소재가 확 넓어졌고, 기존 작품들이 청소년들을 독자를 타깃으로 두고 썼다고 느껴졌다면, 이 작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쓴 작품이라 생각됐다. &lt;노 피플 존&gt; + &lt;혼모노&gt; 합쳐진 느낌이랄까<br><br>🌻 나의 살던 고향은<br> 한 명의 퇴사한 상황이라 그가 하던 업무까지 맡아 점점 더 바빠져 본가에 갈 틈이 없는 중에 꼭 방문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별일 아니라는 엄마는 발가락이 절단되어 병원에 누워있는데.. 산에 갔다가 덫에 걸렸다는 엄마의 말이 덫을 놓은 사람을 찾아가는데… 피해자라 생각했던 엄마가 도둑이라고?<br><br>🌻광일<br> 큰 비 예보가 있다고 오늘 일을 일찍 끝내고 들어오라는 아내의 당부가 있었던 날, 병색이 완연한 한 노인을 택시에 태운다. 꽤 큰돈을 부르며 태안을 가자고 하는데… 빈 택시로 올라오는 것을 감안하고도 남을 돈을 받고 가기로 한다. 손님은 자신보다 어린 애인을 만나러 간다는데 그들이 도착한 곳에서 나온 사람은 볼품없이 나이 든 남자와 그의 아내? <br>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빈 차로 올라가나 싶었는데 자신을 은인이라는 손님을 다시 태우고 서울이 아닌 다른 목적지로 다시 향하게 되는데…<br><br>🌻위탁의 위탁 사이<br> 부모의 불화로 초등 시절 외조부 댁에 맡겨진 아이는 취업을 준비하던 중 할머니의 병간호를 맡는다. 3년여간의 동거 중 자신을 잘 보살펴주는 할머니가 동네 사는 할아버지를 돕는 모습을 보고 마는데.. <br> 다시 찾아온 부모와 집으로 돌아가서 알게 된 사실은 부모가 한참 전부터 같이 살고 있었다는 것. 쓰레기 더미에서 강아지를 입양해서 정성으로 기르고 있다는 것. 둘이 합치면서 왜 자신을 부르지 않았을까? 할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며 살던 할머니에게 왜 친절하지 못했을까? 이 간병은 빚을 갚는 일일까? <br><br>🌻반의반의 반<br> 자녀와 손녀가 보기에 예전에 비해 인지 장애가 있는 영실은 검사만 하면 정상으로 나온다. 아이가 10살쯤 이혼을 하고 혼자 키우는 윤미는 엄마를 돌보느라 자꾸 가게 문을 닫는 일이 신경 쓰이고, 성남과 여주를 오가며 영실을 돌보기 버거운 이들은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br> 자녀와 손녀에게 한 번도 말하지 않은 오천만 원을 도난당했다는 영실. 집에 있던 돈은 아무리 생각해도 요양보호사가 가져갔을 것이라는 합리적 추론을 하게 되는데.. <br> <br><br>🌻회생<br>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원 준비를 하던 수영에게 아버지는 돈을 부탁한다. 노량진 원룸의 월세 보증금을 빼내고 훨씬 싼 동네에 이사를 하고 동네 나눔방에서 물품을 나눔 받아서 살아간다. 공부 보다 나눔방을 들여다보며 댓글을 달고 나눔 받는 일에 더 시간을 쏟는데.. 좋은 물품을 나눔만 하는 ‘요술램프’의 효소 나눔에 암 걸린 어른이 양보를 요구하며 자신이 그동안 나눔을 받기만 한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이 일로 나눔 천사 ‘요술램프’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이미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한 상태. 대학 동기인 요술 램프의 친절을 받으며 그 집에 함께 살게 되는데..<br><br>🌻사망 권세 이기셨네 <br> 이단 사이비의 무서움. <br><br>🌻내가 있어야 할 곳<br> 학교에서 늘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그들이 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이 일로 학교에서 징계가 내려지게 되는데, 그 아이 곁에 보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일을 마무리 짓는다. <br>조부모의 집으로 주소를 옮기고 전학을 가는 것 vs 아픔을 품고 캐나다로 이민 간 이모에게 가는 것.<br>한국에만 남게 해달라고 요구가 묵살되고 캐나다로 향한다. 캐나다에서 잘 적응하고 이모 부부의 따스한 보살핌을 받으며 적응했는데 캐나다에 방문한 엄마는 돌연 다시 한국에 귀국할 것을 명령한다. <br> 그런 이모의 역이민. 나이에 비해 한참 더 늙어 보이는 이모의 한국 정착에 대해 엄마와 외삼촌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데..<br><br>#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한국문학 #단편문학집 #신간소설 #독모를부르는책 <br><br> 믿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0/cover150/k7321371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705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