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모양 인생그림책 36
이혜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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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집 주인이 낡고 오래된 파란 집을 함부로 대하자, 

자신을 따뜻하게 반겨 줄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파란 집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며, 내 '집'을 찾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모양을 점차 알아 간다. 

그리고 헤어졌던 집 주인과 다시 만나, 이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그토록 바랐던 서로의 집을 찾게 된다.  -책소개 中-


집이 가출을 하다니, 생각치 못한 기발함에 그림책을 펼쳐본다. 

어쩌면 파란 집 그림으로 그렸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마음의 모양이 아닐까.

내 마음의 모양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파란 집은 낡고 오래되었다고 했지만

그림 속 파란집은 아이같고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움까지 가지고 있는것 같다. 

각자의 시선에 따라 마음의 모양은 다르게 다가오지않을까, 

같은 모양을 하고 있더라도 서로 다르게 보고, 느끼고 하는것 처럼 각자 마음의 모양은 다르다. 

사랑스런 이 그림을 보면서 각자의 마음에 대해 아이와 함께 얘기해보면 좋을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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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길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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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수채화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아이가 수영장을 가는 동안의 설렘

아빠와시간을 보내며 함께 쌓아가는 추억들

또 가보고싶은 기대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 놓아 딱 이무렵(6~8세)의 아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을거 같다.


그림에서 묻어나는 따뜻함과 정겨움이 좋았다.

그리고 자세히 그림속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고래들이 등장하는데

숨은 그림을 찾는것처럼 더자세히 그림을 보고 함께 할 수 있었다.

아이가 찾지 못한 고래가 있는지 그림을 다시한번 들여다본다.


이 책 속엔 몇 마리의 고래가 있을까?

아이와 함께 하는 또 다른 재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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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 - 나지훈 교수의 소아청소년 두통 길잡이
나지훈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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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가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는데 이 책을 알게되었다. 

두통이나 어지럼에 대한 표현이 명확하고 

이후에 다른 증상이 종종 함께 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꾀병은 아닌거 같다.


이 책은 두통에 대해 깊이있고 세심하게 정리를 해놓았다.


의학용어와 자세한 진단분류 등은 어려운부분이 있지만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함께 적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마지막에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20은 정말 알아보고 싶었던 내용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우리아이는 심각한 두통은 아니라 간간히 다시 책을 열어보아야겠지만


두통으로 고통받는 아이와 부모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거 같다.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것 위주로 정리되어있어 

소아 두통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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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름 크리스마스 - 2024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이야기숲 2
박현경 지음, 안은진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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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나답게 살고 싶은 준오와 친구들.

여름이 시작될 무렵, 네 친구의 만남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편안하게 풀어냈다.


엄마와 따로 살다 1년만에 엄마와 함께하게되면서 서울로 전학을 온 준오.

집, 학교, 동네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다. 웹툰작가가 꿈이지만 엄마에겐 아직 비밀이다.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 쉬는 시간에는 이리저리 불려 다니느라 바쁜 찬주.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아 전자제품을 분해하다가 고장 낸 적이 수두룩하지만 굴하지 않는 아이,

오히려 부모들은 청개구리 같다고 표현하는 민성.

바쁜 엄마 대신 어린 동생을 돌보고 가족 셋이서 행복하게 사는게 꿈인 나율.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알 거라는 오해

우리는 말하지 않는 사람의 생각이나 기분을 모릅니다. 그러니 오해 없이 소통하고 싶다면 내 생각과 기분과 마음을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소통하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썼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어린이라기에는 너무 성숙하고, 청소년이라기엔 아직 어린 네명의 아이들

서로 다른 6학년 아이들이 만나고 함께하는 시간을 그려낸 동화


서로 다른 네 친구가 함께 만든

여름 햇살처럼 눈부시고 크리스마스처럼 설레는 이야기


우리 아이는 책을 단숨에 읽고는 찬주같은 싹싹하고 다정한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표현한 가로등이 반짝이면 정말 예쁠것 같다고 재밌다고 말했다.


아이따라 함께 읽어보니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졌고

어렵지않고 쉽게 풀어쓴 글이 단편영화를 직접 본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려운 상황, 무거운 배경일 수 있지만 따뜻하게 풀어내 기분 좋게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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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기차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4
이춘희 지음, 박지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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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고를 때 그림에 시선이 먼저 간다.


고무신 기차는 섬세하면서도 은은한 그림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의 상상 속 기차지만 재밌게 노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기차놀이에 신이난 아이들,  동생을 위하는 오빠의 모습이 든든하다.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라는 부제 아래, 여러가지 옛 이야기들을 담아낸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칙칙폭폭, 고무신 기차를 타고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그림책!

함께여서 더 즐거운 아이들,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순수함, 정다운 마음을 다시 새겨보게 만든다. 

그림으로 위로받고 글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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