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뚜식탈출 3 - 위험한 일상 서바이벌 뚜식탈출 3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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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서바이벌 뚜식탈출, SOS 안전상식 코믹학습북 3권이 나왔다.

2권이 나온지 석달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뚜식이 시리즈는 원래 유쾌한 그림체와 기발한 스토리로 유명한데, 이번엔 생활 속 ‘위험’에 초점을 맞췄다.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상황을 뚜식이와 뚜순이가 몸소 겪으며 보여준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투와 전개라 그런지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어디서든 생길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내다니, 진짜 뚜식이답다.


책 중간중간에는 안전 상식을 퀴즈나 퍼즐처럼 복습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내용을 복기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하임리히법이나 심폐소생술, 낙상사고 대처법 등은 어른인 나도 다시 한 번 익히게 됐다.

내용이 무섭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풀어준 점도 참 좋았다.


중간중간 퀴즈나 그림 찾기, 빈칸 채우기 같은 놀이 요소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 집중하게 된다.

심폐소생술이나 하임리히법 같은 응급처치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일상 속 안전이 더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큼직한 글씨, 통통 튀는 그림, 귀여운 말풍선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끌어준다.

생활 속 위기는 늘 우리 주변에 있기 마련인데, 

막연한 두려움 대신 정확한 정보와 태도를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뚜식이 시리즈는 매번 기대 이상인데, 이번 3권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재미와 안전 교육, 둘 다 잡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웃으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서바이벌뚜식탈출 #서바이벌뚜식탈출3 #코믹학습북 #서울문화사 #안전상식만화책 #뚜식이 #아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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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2 : 초등 2학년 - 매일 1장 쓰기 습관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정서진(서진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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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 아이는 6살때 글을 읽기 시작해서 책을 읽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국어는 자신있다고 학교공부가 시시하다고 하지만 사실 글을 쓰는 것은 공부가 더 필요하다.

곧 받아쓰기도 시작할터이니 아이랑 국어 공부를 다시 잡아보려던 참에 이 책을 받아보게되었다.


1학년 책보다 2학년 책을 하는 것이 아이가 더 좋아해서 시작하게되었는데

제목처럼 딱 하루에 1장만 하면 되는 구성이라 확실히 부담이 없다.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와 연계된 낱말과 표현들이 들어 있어서, 교과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단순히 받아쓰기만 시키는 게 아니라, 낱말을 먼저 익히고 

그걸 활용한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니까 아이가 문장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받아쓰기를 하면서 문장 구조나 맞춤법, 어휘력까지 같이 잡을 수 있다는 느낌이다.

쓰기만 하는게 아니라 낱말 익히기, 선 긋기, 고르기 같은 활동이 '

적당히 섞여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마지막에 있는 QR코드로 들을 수 있는 실전 받아쓰기 음원이다. 

정확한 발음으로 듣고 다시 듣기도 할 수 있고 진짜 시험같은 느낌도 든다.

20회 구성이라 복습하기에도 딱 좋고, 그동안 배운 표현들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

책을 분리해서 쓸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국어공부 어떤 걸 시킬까 고민이 많았는데 하루 1장 쓰기를 습관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당분간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을거 같다.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1학년, 2학년 교재로 나누어져 있는데

예비초등학생 국어 교재를 고민하고 있다면 1권부터 차근히 시작해보면 좋을거 같다. 



#매일1장초등국어쓰기습관의기적받아쓰기2 #매일1장초등국어쓰기 #초등국어쓰기습관 #초등받아쓰기 #초등2학년국어 #초등받아쓰기책 #초등국어교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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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나의 힘 - 스페이스 모따 윤재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윤재성 지음 / 명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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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전에 누리호 발사 소식을 함께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얘기했던게 떠오르면서

좀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 책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마침 책을 받게되었는데 우주와 행성 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둘째아이가 유독 좋아했다.


책은 단순히 우주 지식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마치 우주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면서도 꽤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서 

나도 몇 번 “아, 이건 나도 몰랐던 거네!” 하고 감탄했다. 


줄글로 되어 있어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글자 크기가 매우 작지도 않고 글 양이 적당하여 가뿐히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사진과 그림을 잘 배치해서 지루하지않고 흥미로웠다.

우주, 태양계,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등 총 9가지 챕터로 

다양한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첫째아이가 책에서 가장 재미있어 했던 부분은 6장에 나온

우주인의 생활에 대한 부분이었다.

우주에서 어떻게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는지 

실제 사진을 통해 설명해줘서 궁금증이 해결되었다고 한다.


태양계와 은하계, 우주의 탄생과 변화, 누리호, 인공위성, 

우주인, 탐사선, 그리고 아주 먼 미래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궁금증을 잘 풀어내어

우주 탐험을 제대로 하고 온 기분이 든다.


이번에는 책을 한번 훑어보는 정도로 읽었던거 같은데 

다음에는 직접 태양계를 그려보거나 우주마을을 상상해볼 수 있는

우주실습실 활동이 들어있어 함께 해보면 더 재미있을거 같다.


#우주는나의힘 #명주어린이미래시리즈 #도서출판명주 #스페이스모따 #아이책추천 #초등우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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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 사라진 날 동화 쫌 읽는 어린이
김수현 지음, 한연진 그림 / 풀빛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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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며칠 전, 출판사로부터 한 권의 책을 제공받았다.

제목부터 유쾌한 기운이 물씬 풍겼던 《대박이 사라진 날》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툭하면 쓰는 ‘대박’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소 아이들도 그렇지만 나조차도 자주 쓰는 말이 대박이라는 단어다.


주인공은 ‘대박’ 없이는 못 사는 정대와 정박이라는 쌍둥이다.

좋아도 대박, 짜증 나도 대박, 심지어 울컥해도 대박이다.

어느 날 친구 원지의 일침 한마디에 정대는 충격을 받고

앞으로 대박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버린다.

그때부터 펼쳐지는 하루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무심코 튀어나오는 말버릇 하나를 고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쌍둥이의 고군분투를 보며 아이들도, 나도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언어 습관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요즘 아이들이 ‘대박’, ‘헐’, ‘짱나’ 같은 말로 감정을 퉁쳐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다양한 표현이 왜 중요한지를 아주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알려준다.

단어 하나만 바꿔도 문장이 훨씬 풍성해지고 생생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림도 말풍선도 정말 귀엽고 통통 튄다.

초등학교 1학년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만큼 글자체가 큼직하고 그림도 많다.

아이들과 말놀이처럼 바꿔 말해보는 놀이도 해보며 독후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대박’을 넘어 ‘진짜 말의 맛’을 찾아가는 이야기, 함께 읽으면 더 대박이다.



#대박이사라진날 #풀빛출판사 #김수현작가 #초등저학년책 #초등책추천 #아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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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손 미용실 1
천미진 지음, 최하린 그림 / 다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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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시리즈 책을 좋아해서 다음 책이 나오길 기다리며 검색을 자주하곤한다.

어느날 검색을 하다가 새로운 책을 발견했다며 각시손 미용실을 읽고 싶다고 했다.

그 얘기를 하고 얼마 안있어 바로 책을 읽어볼 기회가 생겼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는 신이나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처음에 책제목부터 참 묘한 느낌이 들었다. 

전래동화에 나올 것 같은 이름이라서 조금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책 표지도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다 보니 그 오싹함은 이 책의 큰 매력이었던거 같다.


각시손 미용실은 평범한 미용실이 아니었다. 

머리를 만지면 손님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미용실 사장님, 각시손이 등장한다. 

처음엔 무서울 수도 있는데, 보면 볼수록 그 손길에 따뜻함이 묻어난다. 

곱슬머리 때문에 놀림 받는 아이, 가족과의 거리가 먼 아빠, 그리고 상처 입은 동물까지… 

모두 이 미용실을 찾아와 머리도 마음도 가볍게 하고 돌아간다.


특히 기억을 통해 손님의 속마음을 읽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다. 

각시손이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건 아니지만 결국 진짜 변화를 만드는 건 

스스로의 용기라는 점이 참 좋았다. 


딱 아이들과 같이 읽기 좋은 책이면서도, 어른인 나도 곱씹게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마법’ 같은 힘보다 중요한 건 결국 ‘마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책에 삽화가 예상보다 크고 많이 들어있다.

그 그림이 책의 분위기를 살리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의 양에 비해 글자체가 조금 작은것이 아쉽긴했지만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어볼만한 책인거 같다.


#각시손미용실 #다림 #환상별책 #초등책추천 #천미진작가 #아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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