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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 - 긍정적인 변화를 쉽게 만드는 방법
존 고든.데이먼 웨스트 지음, 황선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인생을 바꾸는 것은 계기 일까요 현실일까요. 아님 둘다 아닌 자신 내면의 힘일까요. 우리도 아직 찾지 못한 사회적 혼돈과 현실에 대한 대처 저자(고든&웨스트)는 작은 커피콩을 하나에서 작고 깊은 의미 찾을수 있다합니다. 가정사의 복잡함,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 작은 자존감 하나 얻을 수 없는 주인공 에이브는 늘 고민합니다. 과학수업시간을 좋아하는 에이브는 우울해 보이는 모습에 과학선생님에게 불려갑니다. 선생님은 에이브의 고민을 알고 에이브에게 칠판에 그림을 그려 과제를 줍니다. 끓는 물에 당근 넣어보라는 실험에 에이브는 시도해 보았고 10분내로 물렁해졌다고 합니다. 그럼 선생님이 질문합니다. 달걀을 넣으면? 결과를 알고 있던 에이브는 완숙이 된다 합니다. 당근과 달걀 집어 넣기만 했는데 결과가 다른 것은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게 틀려 결과가 틀려진거라 합니다. 초조함, 성급함, 분노, 소외감등은 어려운 환경에 반응해서 그런데 에이브가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 합니다.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과제를 주는데 커피콩을 끓는 물에 넣어 보라 합니다. 한시간이상 끓인 에이브는 물이 커피가 된 것을 발견하고 선생님에게 그에 관한 교훈을 듣습니다. 끓는 물과 같은 이 세상에 당근처럼 약해질수도 있고 달걀처럼 딱딱해질수도 있고 커피콩처럼 환경을 바꿀수도 있다 합니다. 에이브의 고충을 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커피콩에 빗대어 설명한 선생님은 그에게 세상에 물들지 말고 환경을 바꿔가며 살라 합니다. 그날의 교훈으로 주머니에 커피콩을 들고 다니는 에이브는 궂은 일이 닥쳐도 비관하지 않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과 환경을 대합니다. 그러자 그에게 반응하듯 긍정적인 결과의 일들이 일어났고 그의 환경도 그에게 물들어 긍정적으로 변해 갑니다. 학업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커피콩은 그에게 선순환과 좋은 결과만을 안겨주기에 그는 이처럼 간단하면서 쉬운 깨달음 전파 위해 오늘도 강연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책과 틀리게 우리의 현실은 녹록하지 않고 힘든고통만을 수반하기에 우리는 부정과 도피를 거듭하며 분노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과 기분을 다스리는 카페인 커피 한 잔이 아니라 꾸준함과 인내로 세상을 바꿔가는 작은 커피콩 한알이 주는 의미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