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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인생을 단련한다 - 나를 단단하게 성장시키며 일하는 법
니와 우이치로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7월
평점 :
1858년 설립된 생활필수품,식품,전자제품을 수출입하는 종합 무역상사인 이토추상사주식회사.
저자 니와 우이치로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평사원으로 사장을 보내고 회장까지 연임한다.그가 조직과 사회에서 겪은 자아의 확립과 유기적인 인간관계속에서 자세를 ‘일이 인생을 단련한다’ 보여주는데 우리에게 적지 않은 바를 시사 하고 있다.
사회속에서 우리는 취업이라는 진로 문제를 목적의식없이 행하는데 이는 업무능력과 인간관계속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높은 이직률로 나타난다. 편안하고 안일한 삶을 원하는게 잘 못 되었다는게 아니라 조금만 힘들어도 이직을 꿈꾸고 추구하는 과정에서 본인을 더욱 쇠퇴하게 만들며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궁핍한 삶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가 보여주는 몸에 밴 철저한 자기 관리와 계발은 그를 진일보 하게 만들며 조직내에서 불의와 부정을 대하는 윤리관과직업에 대한 목적의식은 리더의 반열에 올려 놓는다. 그의 패기와 열정적인 대하는 마인드와 상사,부하직원의 의연한 관계 대처, 마음가짐은 취업을 한 사회초년생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나의 직장생활에도 한국국가와 기업의 문화는 틀리지만 오버랩되어 어떤 상사인지 부하직원으로서는 어땠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기업을 위해 열정과 직업관에 프라이드를 갖고 거리낌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그의 모습은 나의 입사시 초년 마인드를 생각나게 하는듯 하며 지금도 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는지 나에게 자문하게 한다. 지친 일상에 치여 미래를 생각지 않고 오늘 하루의 안주를 기대하고 가족이 있는 지금은 책임감으로 직장을 마주 하고 있다. 이제 중년을 넘어 노후와 가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에서 커다란 변혁을 꿈꾸지 못하는 나에게 ‘일이 인생을 단련한다’라는 책을 일찍 마주 했으면 생활관 직업관 윤리관이 달라졌을까 생각한다. 후회는 많고 아쉬움이 많은 지난 과정이었던 만큼 입사해 이직과 자기계발 원활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한다.
인생을 살아오며 꿈을 잃어가는 현대인들. 눈앞의 영리와 편한 삶을 찾아 이직하는 초년생들
불편한 회사내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마음의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