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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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생존의법칙 #로버트그린 #웅진지식하우스
[책속한줄]
잠시도 쉬지 말고 움직여라. 서서히 나이가 들면서 편안함과 예측 가능한 것을 더 필요로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린다. 바로 이 때문에 나폴레옹이 전략가로서 퇴보하게 된 것이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전략과 유동성 있는 책략보다는 군대의 규모와 우수성에 더 많이 의지했다. 당신의 오랜 습관을 깨고, 과거와 정반대로 행동하라. 인습에 안주하지 않도록 잠시도 쉬지 말고 계속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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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미래의 방향을 묻는 로버트 그린의 새로운 이야기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이 세상에서 우리는 도태되지 않고 생존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발을 구른다. 모두가 함께 미친듯 발을 굴러 함께 성장하고 잘살면 정말 좋겠지만, 자본주의 세상에서 경쟁은 시작점이 다를수도, 갖고있는 도구가 다를수도, 가진 능력이 다를수도 있다. 천차만별의 생존능력을 가진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생존해야 하는가.

‘관계’, ‘욕망’에 이어서 로버트 그린이 제시하는 마지막 키워드는 ‘생존’이다. 지금 인류는 거스를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살아간다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이 되어버렸다. 질서와 상식은 무너지고, 우리는 극한 경쟁을 온몸으로 견뎌내야 한다. 과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과거의 생존은 단순히 먹고 사는 것, 삶을 영위하는 것에 가까웠다면 문명의 발달과 고도화된 산업화를 겪어오면서 인류는 또 다른 생존의 벽 앞에 서있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메타버스의 시대로 성큼 다가가 단순히 '나'라는 존재를 고민하는 것 조차도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인류의 기대수명은 높아져가고, 과거와 달리 노동의 방향성도 달라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법칙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가야 한다는 것.

과거 우리의 역사 속 생존에 실패한 이들의 경험은 이렇게 시간이 흘러 누군가를 위한 자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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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만만해지는 책 - 넷플릭스부터 구글 지도까지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의 발견
스테판 바위스만 지음, 강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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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만만해지는책 #스테판바위스만 #웅진지식하우스
[책속한줄]
수학은 골치 아픈 공식으로만 가득한 학문이 아니다. 이 책에도 복잡한 수학 공식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수학 공식은 특별한 무언가를 계산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지만 종종 수학의 본질을 가려버릴 때도 많다.
실제로 몇몇 수학 분야는 놀라우리만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된다. 복잡한 공식을 일일이 이해하지 못해도 그 뒤에 숨은 원리를 꿰뚫어 볼 수 있다. 예컨대 그래프이론은 구글에서 검색 결과를 정렬할 때도 활용되지만, 암세포가 특정 치료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거나 도심의 교통 흐름을 분석할 때도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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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그런 생각 모두들 하지 않나. 이 수학 공식이 나 사는 동안에 얼마나 쓰인다고 이 고생을 하며 배워야하는가!!(나만 그런 것이 아니리라 믿어본다..) '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오는 기분이 드는 사람, 그게 나다. 수학시간에 제일 어려웠던 부분을 꼽으라면 수많은 대입공식 중에서 하나를 찾아 그 계산이 필요한 이유를 증명해내는 것이었다. 난 그래서인지 수학이 어렵고, 재미가 없었다. 좋아했냐고 묻는다면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을만큼 싫어했다. 수학자나 수학을 전공한다는 건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수학은 나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삼각함수와 방정식, 미분과 적분을 하물며 꽤 오랜시간 활용해야 하는 업무를 했음에도 나와는 거리가 매우 먼 존재라고 인식해왔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수학공식이 삶의 일부로 쓰이던 시간보다 지금 내가 사는 환경이 더 많은 수학공식을 활용하는 시대라는 것이 재미있다. 구글맵을 켜고 길을 찾거나 잠들기 전 소소하게 챙겨보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나에게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페이스북 기반 서비스들도 모두 수학적 계산이 들어간다니. 우리의 일상 속 대부분의 편리에는 수학이 필수다. 당연하게 알고있던 내용도 있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도 수학이 적용되는 곳이 있어 놀랍기도 했다.

물론, 책의 저자부터 어딘가 묘하게 증명되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어딘가 나와 닮은 사람이 쓴 수학에 대한 책이라니. '칠판에는 뜻 모를 공식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그 옆으로 언덕 모양의 포물선을 그리는 그래프가 하나 보인다.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공식과 그래프, 그 속에 담긴 심오한 함수를 무조건 이해해야만 한다.'는 구절이 내 이야기로 읽혔으니까.

수학공식을 대입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수학공식이나 복잡한 그래프보다 우리가 가볍게 넘겼던 일상 속의 수학을 찾아 알려준다. 마치 칠판 앞에서 이런 수학이 왜 중요한데!! 라고 외치는 나에게 하나하나 일러주듯이. 수학의 역사는 기원전으로부터 기인하고, 점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수학의 발전은 곧 문명의 발전을 불러왔고, 고대의 철학자들이 수학자였던 이유도 비슷한 맥락에서 시작되는 것이리라. 수학의 묘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발전이 무한히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

더 많은 기술은 우리를 수학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고, 이는 곧 더 발전된 수학의 미래라는 결과로도 닿는다. 아직 수학이 만만하냐 묻는다면,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적어도 수학이 필요없는 학문이라는 이야기는 안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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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할 때 생기는 내면의 힘에 관하여
캐럴라인 웰치 지음, 최윤영 옮김 / 갤리온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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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일상이되면달라지는것들 #캐럴라인웰치 .갤리온
[책속한줄]
삶의 목적은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도록 독려한다. 따라서 생성감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일은 물론 후진 양성이나 멘토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사후에 유산을 남기기보다 스스로 살아 있는 유산이 되고자 노력하며, 다음 세대의 행복에도 무척 관심이 많다. 생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고 삶에 만족한다. 주위에 눈을 돌리고 가진 것을 나누고 베푸는 삶.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삶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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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라는 단어를 보고 나는 내 삶에 어떤 시간을 갖고 사는지 고민해봤다. 하루 세줄 쓰는 일기가 아마 내 마음챙김의 시간이지 않을까. 물론 그마져도 매일 챙기기가 어려워 잊고 넘어가는 일이 더 많지만. 그래도 노트 앞에 서면 하루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내가 마음의 평정을 갖고 더 발전하는 미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딴생각에 빠지면 우리는 쉽게 마음의 중심을 잃고 마음의 평정을 잃는다. 우리의 뇌는 후회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불러내거나 불안한 미래를 상상하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리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다.

마음챙김의 시작은 우리의 뇌를 알고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의 피보팅을 찾는 것, 꾸준히 마음챙김을 연마해가는 것. 내가 하고자 하는 것, 나의 미래를 떠올릴 시간도 없이 일상에 치여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가장 적기의 시기다.

마음챙김의 방법은 정답이 없다. 누군가는 명상을 누군가는 호흡에 집중하고 누군가는 무언가를 읽거나 쓰기도한다. 방법이 무엇이건 스스로를 돌아보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 책 속엔 나와 비슷하기도 닮기도 한 이들의 작은 시간이 모여 만든 기적같은 변화를 담고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는 오늘도 내 미래에 또 다시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래, 하루 5분이라도 공부하고 나아가야지. 작은 변화가 습관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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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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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그린의 글은 늘 과거에서 미래를 읽는 힘이 있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은 어디일까요? 다시 생존의 방향을 고민해야 하는 국면에 이르른 우리들은 어떤 고민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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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만만해지는 책 - 넷플릭스부터 구글 지도까지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의 발견
스테판 바위스만 지음, 강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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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배우면서도 어디에 필요한 학문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많은 곳에 숨어있었다니! 여전히 수학공식이 만만하진 않지만, 적어도 수학에 대한 적개심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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