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 - 우리 몸의 비밀번호, 생체 인식의 모든 것 푸른숲 생각 나무 11
마리아 버밍엄 지음, 이안 터너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4월은 과학의 달.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재미있고 신기한 내용의 책을 찾던중 이 책이 딱이였다.

책제목은 엉뚱하지만 내용을 보면 인체의 신비와 인간의 과학발달 정도가 놀랍게 표현되어 있다.

제목부터 보면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 엉덩이의 생김새, 크기 등으로 생체를 인식하여 차 주인이 운전석에 앉으면 시동이 걸린다는 놀라운 비밀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지문인식, 음성인식, 서명 인식 과 영화에서 등장하는 홍채와 망막인식, 얼굴인식, 손모양인식 과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체취로 인식하는 체취인식과 정맥인식이 소개되어 있다. 어른인 나로서도 사람의 몸에 다른 사람과 구별이 되는 많은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으니 이책을 읽는 아이들은 얼마나 자신의 몸이 특별하고 다른지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다.

 여러가지 생체인식의 역사, 용도, 장단점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더욱 흥미진진 하며 책 마지막부분에      '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여러분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적어 놓은 저자의 끝맺음이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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