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 혁신 신약을 찾아서
조진호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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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5(2 of 2025y) 독서기간: 250120~0121

1. 디자인

▫️연두색의 표지색이 산뜻하게 느껴지고 중앙부 우측 상단쪽의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라는 한글로 된 제목 외에 상단과 하단의 BIOTECH EXPRESS 문구가 세련된 포인트를 준다. 만화를 삽입함으로서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바이오테크 분야를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다.

2. 리뷰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는 '큐리언트'라는 바이오테크 기업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묶은 책인데
면역항암제인 아드릭세티닙(Q702),
암세포를 막는 CDK7 저해제(Q901),
자가면역질환을 막아 줄 프로테아좀 저해제,
결핵 치료제의 신기원을 이룬 텔라세벡
이렇게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472p라는 방대한 두께를 자랑하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언제 이걸 다 읽지? 막막한 부담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우도 쓸데없었다는 듯이 첫 장을 넘기고 나면서 속도감이 붙었다. 독서한 기간은 이틀에 걸쳤지만 실제 읽은 시간은 3~4시간만에 완독했다.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도 전문용어가 가득하고 내용이 진부하면 눈에 들어오지 않게 마련이다. 하지만 유쾌하게 그려낸 만화와 함께 재미까지 더해진 설명은 생명과학이라는 분야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각종 신약들이 어떻게 개발되어졌으며 몸에서 어떤 기전반응과 영향을 주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너무 재미가 있다보니 큐리언트라는 사기업에서 개발한 신약이야기라는 것을 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 리모델링 관련 서적을 읽었을 당시 한참 설계, 도면, 공법 등에 대해 설명하다가 후반부에 광고성이 짙은 회사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했을 때 기분이 좋지 았았던 선례와는 반대의 느낌이다.



▫️먼저 사기업 웹사이트에 연재된 만화라는 사실을 알고도 읽어내려갔으나 노골적으로 회사를 홍보하는 듯한 느낌은 없었다. 겉으로 직접적인 표현없이 자연스레 홍보가 되도록 하는 이 뛰어난 방법은 오히려 이 회사를 돋보이게 했다.



* 이 책은 서평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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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 나를 바꾸고 운명을 바꾸는 긍정의 기술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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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4(1 of 2025y) 독서기간: 250113

1. 디자인

▫️외형적으로 고급 양장본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내지도 두껍고 양질의 종이를 채택했다. 금색의 띠로 둘러진 나이테는 그 동안의 오랜 기간 축적된 윤석금 회장의 경영 방식을 형상화시킨다.

2. 리뷰

▫️브리테니커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웅진이라는 한 기업의 총수가 되고 상품기획과 또 실패에 대한 경험담은 한 편의 인간극장을 보는 듯 하다.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야 했던 과거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을 때에는 부지런하게 일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가정형편에 소위 가진 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세상을 향한 불만이 가득했었다.



▫️브리테니커 영업사원이 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 도전하기 위한 과정은 부정적 생각의 파편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보였다. 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 책을 하나도 팔지도 못하면 어떻게 회사가 돌아갈 것이냐는 궁금증에서 큰 전환점을 이룬다. 다시 찾아간 그 곳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짐을 한 장면에서는 본인이 생각한 부분은 그대로 밀어부치는 뚝심이 크게 다가왔다.



▫️기업의 꽃은 영업이라고 하지 않던가...
1년만에 전세계 54개 지사 영업사원 중 최고 실적을 거둔 사람에게 주는 벤튼상을 수상하고 10년도 되지 않아 임원의 자리에 오르는 등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룬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것을 해보고자 꿈꿔왔던 창업을 하고 일면식도 없는 일본의 총수로부터 106억이라는 투자금을 받는 일까지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사실 겉내용만 얘기하면 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모두 그의 성실함과 끈질기게 파고든 패기와 끈기의 결과물이었다.



▫️나도 기업교육을 주관하는 교육컨설팅회사에서 2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데 내 일생에 영업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던 때였다. 도급순위 TOP 100의 건설사 리스트를 출력해서 무작정 인사•교육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렸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원사격을 해주는 소장님이 계셨지만 고객사 컨택은 오로지 나의 몫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무작정 전화로 미팅을 잡으려는 모습이 당돌해 보여서였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몇 건의 미팅들이 잡혔다. 마침내 새로운 고객사 발굴과 함께 실적을 올렸고 몇 건의 교육을 진행했었다. 지금에 와서 이 책을 보며 상기해보니 실행에 옮긴 것이 나 스스로에게 큰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다. 지금은 퇴직하여 전혀 다른 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 때가 참 재밌게 일했던 추억이었다.



▫️이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가 몇 가지 있는데 가장 크게 와닿은 부분이 바로 "일단 부딪혀서 해보라"는 것이었다. 해보지 않으면 어떠한 결과도 나타나지 않으니 실패를 하더라도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은 보너스라는 생각을 가지라는 내용이 윤석금 회장이 얼마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을 해왔는가에 대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3. 전체평

▫️활자도 적당히 큼직하고 내용이 간결하여 어느 정도 책을 읽어온 사람이라면 두세시간,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3일이면 충분히 완독이 가능하다. 이 책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꺼려하고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며 지내는 사람과 매번 도전해도 실패를 반복하여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꼭 한 번은 읽어보라고 전하고 싶다.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는 것이다. 사람은 배고프면 먹을 것을 찾고 배변의 욕구가 있으면 화장실을 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통해 이루어진다. 어떠한 필요를 깨달았다면 곧바로 행동이라는 생리작용을 발동하여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때 변화와 성공이라는 열쇠가 주어질 것이다.



* 이 책은 서평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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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버릇
알라나 S. 포르테로 지음, 성초림 옮김 / 아고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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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3(51 of 2024y) 독서기간: 241225~250104

1. 디자인

▫️밝은 레몬빛 컬러의 배경색과 쁘띠한 장식, 표현들이 성정체성에 대한 소설답게 한 소년의 여성스러움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림이 있는 부분은 코팅처리하여 촉각의 재미를 준다.



2. 리뷰

▫️남성우월적인 사회로 대변되던 1980년대 스페인,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의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트랜스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로지 남성과 여성으로만 분류되던 세상속에서 주인공의 숨쉴 틈은 보이지 않았다. 마음속 정체성이 들킬까 두려워 옷장속에 자신을 가두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떻게든 주어진 사회속에 살아보겠노라고 남자의 행동과 시선으로 노력해보지만 마음 속 응어리와 답답함은 해소되지 않는다.


▫️광대뼈부터 아래턱까지 혹으로 가득한 얼굴의 트랜스젠더인 마르가리타를 만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연민의 감정이 생기고 남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매력을 느낀다. 그런 그녀와 친해지려고 했지만 갑자기 종적을 감춘 상황에 점점 잊어져가고...


▫️게이였던 제이와의 달콤한 사랑과 이별, 온갖 수모와 구타속에 간신히 살아남았던 순간들 모두 그녀가 이겨내야할 과정들이었다.



3. 전체평

▫️이 소설의 작가인 알라나S.포르테로의 자유로운 필력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건 행운이었다. 물론 매끄럽게 번역을 잘 해주신 성초림님의 노력도 간과할 수 없다.

▫️영화로도 제작 중이라고 하는데 소설로 느낀 감정이 얼마나 잘 전달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 소설은 단순 퀴어 소설로 단정지을 것이 아닌 소외된 자아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을 안겨다 준다. 넌 외롭지 않다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잘 할꺼라고 다독여준다.


* 이 책은 그믐 북클럽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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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하율 지음 / 광화문글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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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No.48(50 of 2024y) 독서기간: 241224~250103

1. 디자인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색채가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우주인이 미싱을 하는 그림은 이 책이 일반적이지 않은 소재라는 것을 투영한다. 기존 수림문학상 수상자들의 빈티지스러운 디자인에 비교하면 세련된 느낌까지 들게 한다.

2. 리뷰

▫️외계인 호리하이코키야는 행성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에 보내진다. 때는 1978년 서울의 의류공장에 잠입하게 되고 니나라는 이름의 여공으로서의 삶으로 살아가게 된다.


▫️모든 것이 낮설었다. 하지만 한 번 보고 배운 것은 척척 잘 해나가는 특수능력 덕분에 시다에서 제단사까지 올라가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잘 풀릴 것처럼 보였던 니나의 생활은 오래지 않아 순탄치 않게 된다.


▫️외계인의 시선에서 당시 근로자의 척박한 환경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라도의 구수한 사투리가 나올 때면 SF소설이 맞나 할 정도로 정체를 가늠하기 어렵기도 했지만 보편적인 경계를 자연스레 넘나드는 구조가 오히려 이 소설의 매력으로 작용한다.


▫️아픔과 슬픔이 공존했던 지구는 살기가 벅찼다. 하지만 이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니나의 생활력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컸다. 이 모든 것도 소중한 추억이라 생각하고 사랑으로 고백하는 장면에는 어느새 지구인이 되어 있었다.


▫️전쟁을 겪은 나라가 반세기도 지나지 않아 경제 부흥을 통해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한 유일한 나라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한다. 이런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 전 노동자들의 숱한 눈물과 고통이 수반되었음을 상기하는 내용에서는 내 몸이 아리는 듯한 기분까지 들게 했다.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이 우연히 이루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3. 전체평

▫️지금까지 국가의 험난한 과정이 있을 때마다 하나로 뭉친 국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잘 지내올 수 있었다. 지금 어수선한 시국에 서로 싸우며 헐 뜯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조가 그러했듯이 하나됨을 보여야 할 때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는 시대를 뛰어넘어 난세를 이겨낼 힘이 있는 작품이다. 우리의 꿈틀거리는 역동적인 민족운동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간의 감정은 단순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두 개의 감정이 있고 그 위에 작은 느낌들이 토핑되어 있다. 오죽하면 시원섭섭하다, 웃프다, 애증, 달콤쌉싸름 같은 단어들이 있겠나. 훗날 니나는 부모들이 자식을 두고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내 인생의 구원자'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복잡한 감정의 연장선이라고 증언한다. P.147

* 이 책은 그믐 북클럽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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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박희종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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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1(49 of 2024y) 독서기간: 241219~1221

1. 디자인

▫️사건의 한 부분을 나타내는 파스텔 색감의 그림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고 80년대 현수막에서 본 듯한 글씨체의 제목이 인상적이다. 지난 아카식이라는 작품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있으며 380여 페이지라는 두꺼운 편에 비해 가볍게 느껴지는 편이다. 암전과 같은 상황이 나오는 장면에는 검은색 속지를 사용하여 한껏 분위기에 집중하게 한다.



2. 리뷰

▫️많은 생각에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지만 감성적이고 정이 많은 배달맨 종일.
정은 없어 보이지만 이성적이고 상황판단을 잘하는 편의점 사장 정석.
단순하고 거침이 없지만 빠른 판단력으로 이끌어가는 행동파 공시생 순경.


사라진 종일의 여자친구인 다정을 찾기 위해 이 세 친구의 활약상이 유쾌하게 드러난다.



▫️초반에는 세 친구의 캐주얼한 대화 장면들이 주를 이루며 재미있게 채워진다. 그러다 중반부부터 추리적 요소가 나오며 스릴러 형식으로 진전된다.


책 내용을 보면 대화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내용들이 입에 쫙쫙 들어 맞는 예사롭지 않은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믐 북클럽 라이브 채팅을 통해 이에 대한 질문을 하니 작가님이 무대에 서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을 때는 충분히 수긍이 가는 대목이었다.


▫️전세사기 사건이나 음주운전 사건 등과 같은 사회적 공분을 샀던 내용들이 나와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유발시킨다.


여기에서 나오는 강우라는 인물은 '이 사회가 만들어낸 악역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성실함으로 열심히 살아보고자 했던 그에게 이 세상은 그리 편하게 살도록 놔두지 않았다. 막대한 자본력으로 밀고 들어온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상대로 경쟁을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만 돈이 부족해지자 등을 돌리는 지인들과 강우의 여자친구인 민정의 아버님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가족의 평화가 산산히 무너지는 사태는 그에게 너무 힘든 고통이었다.


하지만 종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어떻게 돌파해야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도 여자친구인 다정의 고백에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 하지만 끈질긴 의지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 위기를 돌파해 나간다.


사랑에 진심이라는 것에는 강우와 종일이 겹쳐 보였지만 이들의 각기 다른 행동은 최종적으로 상반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



3. 전체평

▫️과거 공부를 하면서 머리가 복잡할 때나 평소에 무료함을 달래고 싶을 때 만화책은 우리에게 기분전환과 재미를 제공해 주었다. 추리의 민족은 마치 복잡하고 엉킨 우리의 심리상태를 풀어줄 수 있는 그 시절 만화책처럼 참 읽기 편하게 다가온다. 예측할 수 없는 범인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은 덤이다. 심란한 마음에 잠시 쉼을 허락해 줄 수 있는 추리의 민족(범인은 여기요)다.



* 이 책은 그믐 북클럽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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