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드 가이드 Vol.1 : 리모델링 랜드로드 가이드 1
임지환 외 지음 /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주)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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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4(42 of 2024y) 독서기간: 241125~1128

1. 디자인

▫️온통 파란색의 바탕으로 심미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덮개까지 따로 구성되어 있어 보관적인 측면도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내지는 접히는 구간없이 쫙 펼칠 수 있는 구조라 책장을 넘기기가 수월하고 독서시 큰 방해를 받지 않는다.



2. 리뷰

▫️각 항목과 관련된 Q&A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제로투앤의 설계•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사진 자료들과 함께 한 설명이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각 장 마지막에 나오는 실전 리모델링에서는 실제 리모델링에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혹시나 빠뜨릴 수 있는 것들을 챙길 수 있도록 한다.




▫️읽어나가면서 약간의 광고성 분위기가 느껴졌으나 아니겠지하며 계속 읽어나갔다. 하지만 내 예상은 3장(p.145~146 사진설명 부분)에서부터 나타났고 후반부로 갈수록 광고성 이미지가 짙어졌다. 지금까지의 전문성을 가진 회사라는 좋은 이미지가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리모델링에 대해 설명하는 영역은 이대로 두고 제로투앤이라는 회사를 설명하는 부분을 분리하여 소책자의 형태로 구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과거에 대학생 시절부터 거의 20여년간 살아왔던 구축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단장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한 적이 있다. 어머니의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였는데 랜드로드 가이드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적정 희망 가격을 제시하고 그 안에 맞춰달라고 한 것이 실수였다. 주방 벽타일이나 신발장 및 베란다 바닥타일은 몇 가지 제시안 중에서 고를 수 있게 했는데 수전이나 콘센트 덮개 등 세세한 부분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디자인이 아니었다. 특히 변기 도기도 중국산을 쓰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음에도 턱하니 중국산이 놓여져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그 때 만약 랜드로드 가이드 Vol.1:리모델링을 먼저 접하고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처럼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는 정보성에서 유의미하다.




▫️리모델링의 수요는 계속적으로 늘어가고 있고 그 안에서 가장 궁극적 목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전략팀, 설계팀, 시공팀이 전방위로 움직여 하나의 통합적인 형태로 서비스함으로서 시간단축을 이뤄내고 이에 따른 불필요한 과정을 삭제시켜 사업비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온다. 앞으로의 리모델링 산업도 이렇게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접근으로 진행되어 질 때 전망이 밝다고 본다.




▫️단열 성능은 마감재 안쪽에 있는 단열재에 의해 결정되는데, 단열재의 성능은 이론상으로 20년 이상 지속되고 30년이 넘어가면서 급격히 하락합니다....(중략) 여기서 30년이란 노후 건축물 기준의 근거가 처음 등장합니다. p.27
이제 갓 서른을 넘긴 1990년대 지어진 건물들은 건설기술 향상과 경제적 호황에 힘입어 최대 용적률로 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도시 개발의 체계와 기준과 제약이 생가 2000년대 초 이전이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하면 지금 기준에 맞추어야 해서, 값비싼 비용을 치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면적도 줄어듭니다. 바꾸어 말하면 현행 법규보다 높은 밀도로 지어진, 리모델링 하기 좋은 보물들이란 뜻입니다. p.31


* 이 책은 서평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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