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짐 콜린스.빌 레지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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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31 of 2024y) 독서기간: 240909~1004

1. 디자인
▫️보통은 상단에 책의 제목이 들어가는데 반해 이 책의 저자인 짐 콜린스와 빌 레지어의 이름이 적혀 있는 표지는 이 둘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강렬한 레드의 색감은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탄성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질감은 지문이 쉽게 묻어나지 않아 언제나 집어들어도 부담이 없다.

2. 리뷰
▫️이 책은 리더십을 끌어올리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었던 창업자나 CEO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각 챕터 주제에 맞게 그 내용을 공고히 한다. 대화체로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는 내용을 한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직업상담사 시절 효과적으로 취업을 하기 위한 방향으로 무엇보다 경력관리를 중요하게 여겼지만 짐 콜린스는 이와 반대로 "경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로 경력관리를 하지 말라"고 조언(물론 경력관리를 무조건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겠지만 너무 집중할 필요는 없다라고 해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나는 전형적인 계획형으로 미리 사전 정보를 통해 준비하는 것을 선호한다. 위대한 리더의 7가지 조건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단호함에서 지적하는 무수한 분석으로 제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에 빠질 수 있음을 상기했다. 그리고 결정해야하는 시점에 선택한 것에 대한 위험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의연함도 필요함을 느꼈다.

▫️눈 앞에 있는 이익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 고객들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삶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상대를 불신하기보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신뢰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덕목임을 명시한다. 올바른 사업 아이디어보다 올바른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에서는 기업은 역시 모든 일원이 하나의 비전으로 뭉쳐서 나아가야함을 역설한다. 특정 전략에 맞는 인재보다 그 전략이 맞지 않을 경우 다각화로 접근해서 바라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은 기존의 역할 중심적보다 상황 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는 인재상을 반영한다.

▫️가치관 중심의 삶은 매우 힘들고 고되지만 이것이 변하지 않고 지속되었을 때 영속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 형성됨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이러한 가치관이 모든 직원들에게 공유되고 인식되었을 때 큰 힘이 발휘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진정한 리더는 이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고 그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무수한 실패도 성공을 위한 단계임을 알고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굳건한 의지가 지금의 큰 기업을 만들어 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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