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생긴 일
마거릿 케네디 지음, 박경희 옮김 / 복복서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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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느닷없이 재난이 일어났고 늘 그렇듯이 재난은 사람들의 밑바닥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보면 그 호텔에 있었던 군상의 이면에는 어떤 비밀과 거짓말이 숨겨져있었을 지 궁금합니다.
작가는 어떤 식으로 캐릭터를 구축했을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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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의보 이판사판
리사 주얼 지음, 김원희 옮김 / 북스피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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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받은 저택에서 왜 그런 의문스러운 죽음이 발견된 건지 그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소재도 흥미롭고 과연 이 가족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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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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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 범죄가 발생할 때 대부분이 남자에 의한 여성 피해자가 많다.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도 남자와 여자 사이에 문제가 발생 시 여성 쪽이 피해자가 될 확률은 더 큰데 그래서일까 뉴스에 등장하는 데이트 폭력이나 연인 혹은 부부간의 문제에서도 대부분 희생자는 여성이다.

그래서 여자가 강인한 힘과 탁월한 능력으로 마초 같은 남자나 남성우월주의의 전형 같은 남자와 붙어 실력으로 눌러버리거나 좀 더 나아가 피의 복수를 하는 누아르 물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이 책 역시 그런 점 때문에 더 끌렸었고 내용은 생각했던 것과 좀 달랐지만 흥미롭고 유쾌하면서도 남자 중 가장 강력한 마피아들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리고 있다는 점이 나도 모르게 여주인공에 공감해 응원하게 된다.

현재 바람난 남편과 이혼해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는 핀레이는 로맨틱 스릴러 작가지만 모든 게 지지부진한 상태다. 아이를 돌보는 것도... 원고를 쓰는 것도...

덕분에 월세는 밀리고 공과금 역시 밀려있어 한 푼이 아쉬운 상태지만 남편의 바람으로 인한 이혼의 충격 때문에 글 한 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어 자칫하면 사랑하는 두 아이마저 바람난 남편과 그 여자에게 뺏길 수 있는 상황이고

여차하면 쥐꼬리만큼 받았던 계약금마저 날릴 수도 있는 처지가 된다.

그런 핀레이와 에이전시와의 대화를 듣고 오해한 누군가로 인해 살인청부를 의뢰받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이제까지와는 완전 180도 달라지게 되는데 그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개연성 있게 그리고 있다.

멀쩡한 작가이자 주부인 사람더러 갑작스럽게 자신의 남편을 죽여달라는 의뢰는 누가 들어도 터무니없지만 핀레이에게 제시한 돈 5만 달러는 그녀가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그 남편의 뒤를 쫓아 바에 들렀다 나쁜 짓을 하려는 현장을 포착하게 되고 이를 막으려다 그만 그를 의도치 않게 살해하고 만다.

게다가 아뿔싸 죽은 그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을 베이비시터에게 들키기까지!!!

누구도 그녀의 결백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린 여자가 택한 방법조차 평범하지 않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녀의 행동을 전문 킬러라 오해하면서 또다른 살인의뢰를 해 온다.

더군다나 그녀가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남자들도 벌벌 떠는 러시아 마피아!

점점 더 깊은 덫에 빠진 듯한 그녀는 과연 이 범죄의 수렁에서 무사히 발을 뺄 수 있을까?

한번 손에 들면 뒤가 궁금해서 좀처럼 놓을 수 없게 만든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는 이 책이 왜 출간과 함께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십분 이해가 간다.

일단 핀레이라는 캐릭터는 스릴러 작가답게 엉뚱한 상상력은 좋지만 행동력은 이에 따르지 못할 정도로 어리숙해 도대체가 그녀를 보고 청부살인업자라 믿는 사람이 이상할 정도지만 위기 상황이 오면 생각지도 못한 강한 면모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물론 핀레이를 그냥 평범한 작가가 아닌 스릴러 작가라는 설정을 한 것부터 의미심장한 부분이기는 하다.

핀레이와 그녀의 곁에서 조력자로 현실적인 파트너 관계가 된 베로와의 빛나는 케미도 이 책이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부분 중 하나다.

그리고 이혼 후 급격하게 떨어진 자신감을 되찾게 하는 데 도움이 된 두 남자와 핀레이 사이에 오갔던 달콤한 로맨스 부분 역시 흥미로웠다.

총이나 그밖의 어떤 흉기를 사용하지않으면서도 그녀 주위에서 연달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문 사건이 결국 엉뚱한 결말을 불러오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엔딩이 나올 부분에서 강력한 한방으로 뒤통수를 날리며 후속편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매력적인 핀레이와 베로의 활약을 기대하며 다음 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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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바이 더 시 - 조이스 캐럴 오츠의 4가지 고딕 서스펜스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이은선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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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롤 오츠가 그리는 고딕 서스펜스물이라는 것도 궁금하지만 생면부지의 할머니가 왜 유산을 남긴 건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유산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이야기와의 연관성까지...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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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 도쿄, 불타오르다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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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시선으로 우리를 사로잡은 오승호
나오는 작품마다 색깔이 달라서 같은 작가의 작품이란 걸 모를 정도로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는 그가 이번엔 제목부터 강력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폭탄으로 중무장한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뭘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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