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도책 :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역사 여행 우리나라 지도책
홍난숙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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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크기가 범상치않게 크더니...

그안은 정말 요약이 끝내주게 되어있다..

우선 각 도별 지도와 그 지방의 문화재가 소개되어있고...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퀴즈도 있어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그지역을 소개해면서 문화재에 얽힌 일화나 역사도 소개해놓아 지루할틈이 없게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대구광역시!

팔공산이 있고 한약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3대 시장중 하나인 약령시가 있다..

조선시대 교육시설인 향교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오래된 광역시치곤 문화재가 너무 없어 놀랍다..

우리애는 시시하다는 반응^^
 

그래서 아이랑 경주편을 넘어가본다..

역시 경주는 신라의 천년도읍답게 문화재랑 보물이 넘쳐나고 있다..

아이가 한창 역사를 공부중인터라 비상한 관심을 나타낸다..

불국사며 첨성대,천마총,석굴암등등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차다..

아이가 어릴때 가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통일신라니 백제니 하며 역사를 배우는중에는 아쉽게도 가본적이 없다.

아무래도 가까운 시일안에 짬을 내어 한번 둘러봐야겠다.

책이 사진이 많고 설명이 길지않고 간략하면서도 내용을 잘 요약해서 한창 역사를 공부하거나 관심있어하는 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책인것 같다..

편집도 넘 맘에 들게 되어있고..

일단 각 지역의 지도가 다 나와있어 체험학습에도 엄청 도움이 될것 같다

아이도 `이책으로 체험학습가면 되겠네~`

라며 넘 즐거워한다

짧지만 북한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주로 고구려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것 같다..평양성,광개토대왕릉비...

얼른 통일이 되어 힘찬 고구려의 문화재도 보고 싶은 맘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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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수사 제복경관 카와쿠보 시리즈 1
사사키 조 지음, 이기웅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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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조의 책은 처음 읽는다. 

워낙 경관소설로 유명하지만..이상하게 인연이 안닿아서... 

 시골마을 주재경관으로 단신부임한..카와쿠보! 

중범죄라곤 일어나지않는 인구6000명의 작은 마을 

이상한 일이 자꾸 눈에 띄지만 마을 유력자들은 별일 아닌일로 치부하곤한다  

그러다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하나하나씩 접근해가고.. 

인간이 사는곳은 어디서든 범죄가 일어나고 그것은 도시든 시골이든 상관없다던 미스마플의 말이 생각난다..  

아마도 인간이란 그렇게 생겨먹은건지도 모르겠다.. 

하나하나의 사건중심으로 연작형태를 띄고 있어 술술 잘 읽혀지고 

가독성이 장난아니다.. 

경관의 피도 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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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규칙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24
정복현 지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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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여러번 놀랐다..

아이들답지 않은 영악한 행동이며 말투..정말 이럴까하는 맘도 든게 사실이다..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랑 둘이 사는 해미...

아이들은 없는 아이로 치부하고..해미 또한 모든일에 자신도 없고 소극적이다..

그런 해미에게 비슷한 처지의 소미는 천금같은 친구인데...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시골로 전학을 가게 되고..

또다시 외톨이 생활을 하던차에 그런 해미에게 접근해온 아이들이 바로`최강 미녀파`아이들..

비싼 케잌가게를 다니고 항상 몰려다니면서 다른아이들의 접근도 막는...소위 잘나가는 아이들이 왜 해미를 끌어들였을까?

해미는 어느샌가 그애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심부름도 도맡아하고 청소도 대신 해주게 된다..

이부분에서 그애들의 영악한 생각을 읽게 되니...아이들이라 하게엔 너무 교활한 것 같아 화가 났다.

더 화가 나는점은 그아이들이 소위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자 집안도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잘사는것 겉아...그부모를 대하는

담임들의 태도이다.

해미도 말했듯이...없는 집안아이라 제대로 해미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항상 그아이들의 말을 믿는다는 점도 화가 난다..

어느새 어린 아이들도 알게 된 어른들의 이중적인 태도!

같은 형편이라 비슷한 과정을 겪은 피잣집언니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진정한 친구라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우정의 규칙을 지키기위해 서로 노력하는것!!

간단하지만 힘든 부분이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해미가 그걸 깨달아가는 모습이 넘 예쁘고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당당하고 할말도 하는 아이였으면 좋을것 같다.

책을 읽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편모,편부,또는 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주변의 편견이나 차가운 시선땜에 괴로워하는 아이는 없는지..

혹은 우리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어렵고 힘들다는 걸 절실히 깨닫는다.

혹시 내아이의 편에만 서서 주위를 둘러본건 아닌지...반성하게 한다

아이랑 같이 읽으며 많은 대화를 할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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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켄 스토리콜렉터 1
아리카와 히로 지음, 윤성원 옮김 / 북로드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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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키켄 동아리방을 사수하는 두용사의 이야기라고 과감하게 뻥을 치고...

첫표지부터 만화로 장식하는 파격을 보이더니...

의외로 내용은 한창 피끓는 청춘들의 대학생활이야기이다..

중간중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이야기가 재미있고 부담이 없어 술술 넘어가는데...

한창 피를 튀겨가며 죽이는 쎈 책을 보다가 밝고 명랑한 청춘들의 좌충우돌적인 이야기를 읽으니

내맘도 많이 정화가 되는듯 하고 나의 학창시절도 생각나고 해서 좋았다..

특히 과히 기인이라 불릴만한 우에노부장!!!

그에게 한없이 애정이 가는걸 보면..나에게도 그와 통하는 괴짜같은면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러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나에겐 역시 세배로 늘려라가 젤로 재미가 있었던것 같다



 가겟집 아들이 이름을 걸고 내건 라멘집

대학축제때 키케의 전통은 라멘가게...며칠을 영업하다보면..어느날인가 전설의 라멘이 탄생하는데..

그 비법은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전설의 라멘맛이 언제 나올지도 예측못하는 황당한 상황!

비록 라멘이지만 그맛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노력하는 모토야마와 그외의 학생들을 보면...

그 열정이야말로 젊음의 상징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우에노의 주문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는 키켄라멘가게..

읽는 내내 유쾌했고..추억에 잠길수 있었다..

나는 왜 이렇게 멋지게 놀고 멋지게 청춘을 보내지못했을까...?

슬며시 후회가 되게하는 밤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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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의 별 - 슬프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킨더 어린이 도서관 5
박병철 지음, 최윤선 그림 / 킨더랜드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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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던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의 우주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냉전시대라는 말이 없어졌지만...그 시절 미국과 소련의 기싸움은 치열했지요...

 

그로 인해 이렇게 아픈 이야기도 생겨났습니다..

 

1957년...우주항공개발싸움이 치열하던때...

 

그해11월3일 일요일 새벽 5시29분 돌아오지 못할걸 알면서도 보내야하는 ...슬픈 이별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라이카로 알려진...쿠드랴프카라는 개!

 

인간을 대신해서 우주로 날아올라가 별이 된 개이야기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작고 약하게 태어나 죽기일보직전에...소녀의 도움으로 살아났지만...

 

아마도 슬픈 운명을 타고 난건지....주인을 잃어버리고 유기견이 되어 떠돌다..우주실험에 사용되게 되는 군요

 

스푸트니크1호를 미국보다 먼저 성공적으로 발사한 소련이 거기에 고무되어 촉박한 시일안에 2호를 발사해서

 

쐐기를 박으려는 욕심으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너무 촉박한 시일에 사람들에게 성과를 보이기 위해 발사만 하고 돌아오지는 못하게 되는 로켓!

 

그리고 그 로켓의 동승견이 된 라이카!!

 

너무 안타깝고... 인간의 욕심으로 하나의 생명을 헛되이 버리게 만들었네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슬픈 라이카!

 

이젠 냉전시대라는 말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또다시 인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죄없는 동물들이 학대받거나...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건 아닌지...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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