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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평점 :

베스트셀러도서 네안에잠든거인을깨워라 토니라빈스 첫 책 무한능력 자기계발서추천
내가 대학생이 되어 대학도서관에서 처음 빌린 책은 록의 역사를 담은 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내 삶을 펼쳐나가고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자기계발서에도 눈이 갔다.
그때 읽은 내 인생의 첫 자기계발서가 당시에는 앤서니 로빈스로 불렸던 토니 로빈스의 『네안에잠든거인을깨워라』였다. 저자 얼굴이 책 표지의 1/4를 차지하고 있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꽤나 두꺼운 책이 폼도 나고, 책 두께만큼이나 성공을 위한 거대한 비법이 담겨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자기계발서와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베스트셀러도서 『네안에잠든거인을깨워라』의 저자 토니 로빈스의 첫 책은 1986년에 출간된 『무한능력(UNLIMITED POWER)』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면서 『네안에잠든거인을깨워라』에 담긴 '거인'을 책 제목에 반영하여 『거인의힘 무한능력』이라 지어진 듯하다. 여담이지만, 토니 로빈스의 키가 195.5cm라고 하니 거인이라는 키워드가 정말 잘 어울리는 작가다.
저자는 『거인의힘 무한능력』의 주제는 '원하는 결과 만들기'라고 말한다. 바로 이때,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 행동하는 능력을 '힘'이라고 정의한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발생하는 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상태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토니 로빈스는 『거인의힘 무한능력』에서 우리의 행동은 내적상태의 결과이며, 내적상태는 내적표상과 생리체계로 좌우된다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 힘이 내적상태가 결정한다는 의미다. 탄탄한 내적표상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신념이다.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신념이 있을 때, 우리는 행동을 취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는 요거트를 먹는 것만으로도 장내 세균이 우리 몸에 도움이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공급하여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토니 로빈스가 강조하는 생리체계도 같은 원리다. 가슴과 어깨를 편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호흡, 균형 잡힌 식단, 포도당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만으로도 넘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결국, 튼튼한 몸과 정신이 무한능력을 가진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것이다.
무한능력을 발휘하는 법은 알았으나,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가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이들이 꽤 많다. 『거인의힘 무한능력』에서는 내 꿈을 찾는 12단계를 소개한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을 마음껏 써보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양한 물음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꿈을 선명하게 구체화하고,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계획과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다.
책을 다 읽고 TV를 보는데, 때마침 "남자는 활력!!"을 외치는 홈쇼핑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내 모습을 되돌아봤다. 평소 내 자세는 어떻고, 내가 먹는 식단은 어떻고, 활기찬 활력을 위해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행동할 수 있는 활력이 충만할 때,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산으로 올라가 소리 한번 질러봐. 나처럼 이렇게 가슴을 펴고 쿵따리 샤바라 빠빠빠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