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의 비밀
문주용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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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비밀 | 문주용 | 위대한 시크릿의 한계를 뛰어넘는 현실판 시크릿

 

2007년도에 위대한 시크릿이 세상에 나오고 오늘날까지도 자기계발서의 힘은 여전하다. 출간 당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시크릿을 읽었다. 그러고 무려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들은 과연 지금 성공해있을까? 어찌 보면 종교, 영적,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시크릿에 우리는 왜 열광했으며, 시크릿이라는 책 자체의 성공과는 달리 우리는 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시크릿 마니아 문주용 작가가 쓴 거인들의 비밀은 현실판 시크릿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다. 이 책은 잘못 대중화된 시크릿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태어났다. 분명 우리에게 좋은 이야기가 담긴 위대한 시크릿을 읽고도 우리는 왜 성공하지 못한 것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너무 열심히 상상만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저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막연하게 성공을 향한 간절한 마음만 꿈꾸고 있었기에 시크릿에서 말하는 성공과 멀어졌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현실 세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진짜로 끌어당기는 법칙을 '현실판 시크릿'이라 명한다. 기존 시크릿에서 현실판 시크릿으로 넘어오면서 무엇이 추가되었을까? 기존 위대한 시크릿은 무엇을 놓쳤던 걸까? 거인들의 비밀저자는 행동이 있어야 현실판 시크릿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거인들의 비밀은 상상을 행동으로 옮기며, 행동의 결과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우리가 임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실천요령이 담겨있다.

 

- 구명 기법 :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시크릿의 끌어당김 1단계는 <구명 기법>이다. 구명 기법이란 목표를 ''체적으로 하고, ''확한 기한을 정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 시크릿에서는 막연한 성공만을 바라고 꿈꿨다면, 현실판 시크릿에서는 이를 구체화할 차례다. 구체적인 목표와 명확한 기한이 없다면 우리 인간은 나태해지고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농구에서 버저비터와 같은 기적은 경기가 끝나기 1초 전에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의지와 실제로 과감히 슛을 던진 선수의 행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 돋보기 기법 : 두려움 최소화하기

시크릿의 끌어당김 2단계는 <돋보기 기법>이다. 목표를 세분해서 더 쉽고 현실적으로 만들라는 의미다. 영단어 100개를 외우는 목표를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렇지만 하루 30, 영단어 10개 외우기는 훨씬 쉽게 느껴진다. 그렇게 세분화된 목표를 열흘 동안 실천한다면, 영단어 100개를 외우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돋보기 기법으로 두려움을 최소화하면 목표를 실천으로 옮기는데 어려움이 없다. 나아가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았기에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 개잘 기법 : 개미보다 잘할 수 있다면

시크릿의 끌어당김 3단계는 <개잘 기법>이다. 개미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당장 시작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목표를 잡아놓고도 쓸데없는 준비와 걱정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한 번에 완벽하게 잘해보려는 욕심 때문이다. 잘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하다 보면 잘하게 될 거라는 뻔뻔한 자세로 시작하자. 실패는 올바른 길을 찾는 성공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공부한다는 명분으로 그 자리에서 멈춰 있지 말자.

 

마술사가 "수리수리 마수리 얍"을 외치는 동안, 마법의 주문만을 외우며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관객의 눈을 속이기 위해 눈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마술을 선보인다. 성공도 마찬가지다. 입만 주절주절 거려서는 마법이 펼쳐지지 않는다. 거인들의 비밀저자는 상황이나 환경만을 탓한다면, 본인이 아직 그 일을 간절하게 원하지 않는 증거라 말한다. 그 일로 성공하고 싶다면 입으로 변명만을 늘어놓기 이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뭐라도 해야 한다. 거인들의 비밀은 상상이 현실로 되는 법이 아니라 행동이 현실로 되는 법을 전하는 책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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