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온두라스 SHG EP 코판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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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커피를 끊었다가 11월 북유럽 비슷한 날씨가 되면서 도저히 커피를 안 마실 수가 없어 디카페인으로 조금씩 마시기 시작하다 이젠 번갈아 가며 마신다. 커피 스탬프 10개 채우려고 평을 보고 구매했는데 달고 부드럽다. 겨울에 커피없이 사는 건 불가능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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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10 13: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계절 내내 불가능합니다;;;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1-10 15:2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커피는 이제 필수품...특히 책과 커피는 뗄레야 뗄 수가 없죠.

미미 2024-01-10 1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눈 내린 풍경 보면서 ‘요즘 우리동네 북유럽이네‘ 했습니다ㅋㅋㅋㅋ

coolcat329 2024-01-10 15:27   좋아요 1 | URL
11월 유난히 회색빛 우중충한 날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날엔 따뜻 향긋한 커피가 너무너무 생각나요.

은오 2024-01-10 14: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죽아인 저는 여름에 더......
아니 겨울에도......
😭

잠자냥 2024-01-10 15:01   좋아요 3 | URL
헐 얼죽잠 아니고???! 실망인데.....

은오 2024-01-10 15:29   좋아요 2 | URL
뭘 모르시는군요ㅋ 잠자냥님을 향한 사랑에는 조건이 안붙습니다. 그냥 죽잠임...... [어떻게(병들어 죽든 얼어 죽든 맞아 죽든)] 죽어도 잠자냥님

coolcat329 2024-01-10 15:31   좋아요 2 | URL
은오님이 왜 오블로모프가 되셨죠? ㅋㅋㅋ
근데 얼죽아시라니 저랑 반대세요. ㅎㅎ
 
헨리 제임스 - 나사의 회전 외 7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31
헨리 제임스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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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읽을 생각이 없었던 헨리 제임스(Henry James 1843~1916)의 책을 내가 2024년 첫 책으로 고른 이유는 지난 달에 읽은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에서 저자 테리 이글턴이 헨리 제임스의 작품을 거론하며 그 문체의 난해함을 이야기한 데 기인한 것이다. 예전에 <워싱턴 스퀘어>를 별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읽었던 나는 '헨리 제임스가 그렇게 어려운 작가인가?'라는 호기심이 생겼고, 이번 기회에 한 번 읽어보자고 결심한 것. 그의 몇몇 작품들의 번역이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이제는 왜 번역이 그렇게 말이 많았는지 이해가 감) 어떤 책으로 읽을까 고민하다가 '나사의 회전'을 비롯한 7편의 작품이 실려있는 가성비 갑인 현대문학의 세계문학 단편선31 <헨리 제임스>로 결정했다. 


헨리 제임스는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112편의 중단편을 썼는데 이 책에는 총 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비교적 읽기 쉬운 초기작부터 쓰여진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하여 시기에 따른 작풍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중에는 단편이라고 하기에는 긴 <데이지 밀러>와 <나사의 회전>도 있는데, 이 두 작품은 다른 출판사에 단 권으로 나와 있기도 하다.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8편의 이야기를 읽은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지루하다'이다. '소설을 읽으며 이렇게 지루함을 느낀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중간에 포기할 뻔 했지만 '이게 헨리 제임스의 마지막이 될 거다'라는 희망으로 결국엔 끝까지 다 읽어냈다. 


헨리 제임스의 출세작 <데이지 밀러>도 1879년 초판본이 아닌 헨리 제임스가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한 1909년 뉴욕본을 번역한 것으로, 초판본보다 더 설명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모호하면서도 장황한 묘사로 인해 오히려 더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니 <데이지 밀러>를 읽고 싶으신 분들은 펭귄 출판사에서 나온 초판본을 읽으시기를 추천한다. 물론 초판본과 뉴욕 수정본을 두고 비평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초기작이 더 명쾌하고 직설적이라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한다. 


내가 8편의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는 역시 <나사의 회전>이었다. 만약 이 작품을 단 권으로 읽었다면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을 텐데, 워낙 앞의 6개의 이야기에 지쳐 있었기에 그에 비해 흡입력이 있는 이 작품은 재미있게 다가왔다. 

<나사의 회전>은 20대 초반의 가정교사가 부모를 잃은 두 남매가 사는 저택에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는데 역시나 인물의 심리와 의식에 대한 묘사로 소설이 전개된다. 근데 그 묘사가 쌓여갈수록 인물의 상태를 알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까...

이 소설에서 가장 많이 논란이 되는 '가정교사가 정말 유령을 보았을까, 유령이 정말 있는 것일까'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왜 이 가정교사는 유령을 보게 되었을까?'에 주안점을 두고 읽는 게 이 소설을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여덟 번째 이야기<정글의 짐승>을 앞두고 '오 이것만 읽으면 끝이구나!'하고 뿌듯했다.

근데 정말이지 나의 독서 인생에 이렇게 고통을 안겨준 이야기는 없었다. 작가가 1903년에 발표한 후기 작품으로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으니 테리 이글턴이 헨리 제임스의 문체를 두고 왜 그렇게 난해하다고 반복해서 말했는지 이해가 갔다. 그러니 헨리 제임스의 책을 읽게 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뒤에 역자 해설에서 '캐밀 파야'라는  평론가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어찌하여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제임스의 소설을 읽다가 비명을 지르며 그 책을 갈가리 찢어 버리고 도서관에서 달려 나가지 않을까, 나는 그게 궁금하다."(p.644)

역자는 오히려 고통스럽게 원서를 읽는 영미권의 독자보다 번역본으로 읽는 한국의 독자가 차라리 낫다고 위로 아닌 위로까지 덧붙인다. 

게다가 내가 욕을 하며 읽었던 <정글의 짐승>은 헨리 제임스가 자신이 쓴 112편의 단편 중 가장 잘 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고 하니 헛웃음이 나왔다. 


재미도 없고 지루하며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이 책에 별 4개를 준 것은 그래도 인물들의 내면을 언어로 표현하기 위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묘사해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가 된 작가의 업적과 번역하느라 고생하신 역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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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09 12: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을 읽으며 이렇게 지루함을 느낀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에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고생하셨어요!!! ㅋㅋㅋ 그래도 <데이지 밀러>는 그나마 재밌지 않나요? ㅋㅋ

coolcat329 2024-01-09 18:24   좋아요 2 | URL
네~고생 좀 했어요. ㅎㅎ <데이지 밀러>를 초판본 번역인 펭귄으로 읽었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 거 같아요. 심리묘사는 적지만 훨씬 명료하고 더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나름 지루한 소설도 잘 참는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강적을 만났습니다. ㅋㅋ

Falstaff 2024-01-09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양반의 책이 깔려 있는 걸 보면 무조건 사게 되는 거, 이게 아주 쥐약 같습니다. 장황하고 지루한 거장. 읽을 때마다 돌아버립니다. 다신 안 읽어 하면서도 또 읽게 되는 몇 작가 가운데 한 명. 흑흑흑...

잠자냥 2024-01-09 17:24   좋아요 1 | URL
심지어 문체가 비슷한….. 앨런 홀링허스트 작품까지 찾아 읽으시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1-09 20:37   좋아요 2 | URL
아! 헨리 제임스가 폴스타프님의 애증의 작가 중 한 명이었군요. ㅎㅎ
근데 앨런 홀링허스트와 문체가 비슷하군요. 언젠가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음...
앗 그러고 보니 잠자냥님도 찾아읽으셨잖아요? ㅋㅋ

잠자냥 2024-01-09 21:21   좋아요 1 | URL
쿨캣 님 앨런은 재밌어요! <스파숄트 어페어>만큼은 꼭 읽어보세요!

coolcat329 2024-01-09 21:43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꼭 읽어볼게요~좋은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4-01-09 1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olcat님 독서 인생에서 그렇게 고통을 안겨준 책~~
확인해봤더니 제 책장에도 떡하니 꽂혀 있군요. 그 고통을 언젠가는 함께 하겠습니다^^

coolcat329 2024-01-09 20:39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이 책 가지고 계시군요. 페넬로페님은 저보다는 훨씬 이해 잘 하실 거예요. 어려운 책들 많이 읽으셨잖요~^^

은오 2024-01-09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자의 고통 ㅋㅋㅋㅋㅋ 🤣🤣
게다가 600쪽...... 고생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1-09 20:43   좋아요 1 | URL
아~ 저의 고통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현대문학 단편은 가성비 짱인데 양이 많아 부담스러워요. 분량은 2~3권인데 말이죠~^^

자목련 2024-01-10 1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지루한 소설을 읽고 있어서 괜히 반가운~~

coolcat329 2024-01-10 10:28   좋아요 0 | URL
혹시 레싱 단편집 아닌가요? 자목련님 단편vs단편 리뷰 어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
힘내세요!

자목련 2024-01-10 10:31   좋아요 1 | URL
넵, 일부 단편이 ㅠ,ㅠ

물감 2024-01-10 11: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제임스는 나사의회전 하나만 읽어서, 황금잔 읽어볼까 했거든요. 근데 지루함의 아이콘이라고요? 어쩐다.....

coolcat329 2024-01-10 15:34   좋아요 1 | URL
아 황금잔! 그거 헨리 제임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거 같은데, 한 번 도전해 보세요 ㅋㅋㅋ 물감님의 독후감 넘 기대됩니다.

레삭매냐 2024-01-10 1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헨리 제임스 책 몇 개(?)
사두기만 하고 미처 읽지는 못
하고 있더라는.

coolcat329 2024-01-10 15:37   좋아요 0 | URL
많은 분들 책장에 꽂혀 있는 걸 보니 역시 헨리 제임스는 그냥 지날칠 작가는 아닌가 봅니다. 이번에 좀 고생했지만 다음에 <한 여인의 초상> 은 또 읽어볼까 합니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 테리 이글턴의 아주 특별한 문학 강의
테리 이글턴 지음, 이미애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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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마르크스주의 문학 비평가이자 평론가인 테리 이글턴(Terry Eagleton 1943~)이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과 일반 독자를 위해 쓴 문학 입문서로 원제는 <How to Read Literature>이다.

저자는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시나 소설의 내용만을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은 찾지 않는다며 니체가 말한 "슬로 리딩(느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문학의 형식과 기법에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는 비판적인 독서로 이것이 선행이 되어야 작품에 관한 정치적, 이론적 문제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도입부(Opening), 인물(Character), 서사(Narrative), 해석(Interpretation), 가치(Value) 총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맥베스', '오셀로', '오만과 편견', '위대한 유산', '무명의 주드', '모비딕', '해리 포터'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문학 작품들을 비교, 분석하면서 단순히 내용만을 읽어 내려가는 독서에 비해 문장 속 숨겨진 장치들을 찾아가며 읽는 것이 우리의 독서를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설명한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은 '비평적 분석이 재미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섬세한 책읽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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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12-26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한테 섬세한 책읽기가 중요한데 ㅋ 쿨캣님 수준이시면 이런 책을 직접 쓰시는 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coolcat329 2023-12-26 15:26   좋아요 0 | URL
ㅍㅎㅎㅎ 새파랑님 정말 왜 이러세요 ㅋㅋㅋㅋㅋ

레삭매냐 2023-12-26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섬세한 책읽기 -

제가 요즘 자크 스트라우스의 <구원>
을 읽고 있는데 나름 ‘섬세한 책읽기‘
에 도전했다가 삼천포로 빠져서 엄청
헤매고 있는 중이랍니다.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말이죠.

테리 이글턴! 사두기만 하고 책펴기
를 미루는 작가 중의 하나네요.

coolcat329 2023-12-26 15:32   좋아요 1 | URL
<구원> 찾아보니 민음사 모던클래식이군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사, 문화를 잘 알아야 이해가 되는 책인가봐요.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인데 그렇게 쉽게 잘 읽히지는 않았어요. 저도 <비극>사두고 읽을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노베첸토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알레산드로 바리코 지음, 최정윤 옮김 / 비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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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여객선 버지니아 호에서 태어나 평생을 배 위에서 연주하다가 생을 마감한 전설의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의 이야기.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The Legend of 1900)‘의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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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3-11-25 1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아름답더라고요. 바리코, 참 글을 아리아리하게 씁니다. ^^

coolcat329 2023-11-25 22:13   좋아요 1 | URL
폴스타프님 저도 페이지 넘기면서 바리코의 글이 너무 좋아서 아 다른 책들 사놓길 참 잘했다! 했어요.
다 폴스타프님 리뷰읽고 사둔거에요.
요즘 책 읽을 시간이 없어 제일 얇은 책을 고른건데 ‘아리아리‘한 맛 참 좋았습니다.
 
보트하우스
욘 포세 지음, 홍재웅 옮김 / 새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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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하우스>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욘 포세가 1989년에 발표한 초기작품이다.

화자는 고향에 휴가차 온 어린 시절 친구를 보고 엄청난 불안감을 느낀다. 


"이 불안감을 견딜 수 없는 까닭에, 나는 이 소설을 쓰고 있다. 나는 여기 앉아 있다. 나는 혼자다. 나는 여기 존재한다. 그것이 이 불안감이다." (p.10)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화자는 이토록 불안해 하는 것일까? 나와 친구, 친구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노르웨이 피오르 해안을 배경으로 스산하게 펼쳐진다.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로지 이 답을 찾기 위해 끝까지 읽게 되는 매우 독특한 소설이다. 욘 포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졌지만 전 도서관 다 대출 상태에 예약까지 꽉 찬 상태라 기다려야 할 거 같다. 

나는 더 이상 밖에 나가지 않는다, 불안감이 엄습하여 나는 밖에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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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11-25 13: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뭔가 미스테리한 분위기의 작품인가보네요 ㅋ 끝에 결말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coolcat329 2023-11-25 15:09   좋아요 2 | URL
네~ 분위기가 북유럽에 와 있는 거 같고 미스테리합니다. 근데 이야기에 구멍이 많아서 독자가 다 알아서 채워넣어야 해요.😅
근데 이상하게 재밌습니다~^^

페넬로페 2023-11-25 13: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폰 요세의 작품 두 권째 읽고 있는데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북유럽의 정서가 있는 것 같았어요.
제 취향과는 맞는 소설이었어요.

coolcat329 2023-11-25 15:10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도 읽고 계시군요. 저도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좋았어요.
다른 작품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