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뽀의 책 읽는 마음 (낮은별뽀코넛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뽀의 책 읽는 마음</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2 Jul 2026 13:52: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낮은별뽀코넛</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낮은별뽀코넛</description></image><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짐승을 쫓는 사냥꾼의 비밀수사 ‘레오파드‘ - [레오파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402804</link><pubDate>Mon, 20 Jul 2026 2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4028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343741&TPaperId=174028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82/80/coveroff/89943437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343741&TPaperId=174028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레오파드</a><br/>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10월<br/></td></tr></table><br/><br><br>#노르웨이소설 #레오파드 #요네스뵈 #비채<br>* 오랜만에 읽는 해리 홀레 시리즈.8번째 책인 레오파드이다.고양이를 키웠던 나에게 레오파드라는이름은 반가움 그 자체!그렇게 나는 또 다시 해리의 고통스러운삶으로 들어가게 되었다.<br>* 홍콩에서 전설의 형사를 찾는 카야.그는 군나르 하겐 경정의 명으로 몰래 도망친해리 홀레 반장을 찾고 있었다.그녀는 해리에게 여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는사실을 알리지만 콧방귀만 끼는 해리.그런 그를 움직이게 한 것은 아버지올라브 홀레였다.<br>* 아버지가 병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해리는 곧장 노르웨이로 달려간다.알콜중독과 함께 약에도 손을 댄 해리.그는 피 속에서 들끓는 무리들을 잠재우기 위해갖은 방법을 쓰다가 결국 보고서를 읽었고그렇게 다시 형사의 뇌를 장착했다.<br>* 자신의 피에 익사한 여자들은어떠한 공통점도 없었다.범인에 대한 흔적도, 그들을 숨지게 한 도구도발견하지 못한 채 하원의원인 마리트 올센이수영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br>* 해리는 직감적으로 같은 놈의 소행이라는 것을알아채지만 그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크리포스(오슬로 중앙 범죄 수사 기구)의 벨만이었다.최근 크리포스의 차장이 된 미카엘 벨만은수사권을 두고 경찰청과 대립하는 사람이었다.이런 놈 치고 제대로 일하는 놈은 못봤는데 말이지.<br>* 그렇기에 군나르는 해리에게 비밀 수사를지시했고, 그렇게 해리의 본부는 감옥의 보일러실 옆,덥고 더운 지하의 방이 되었다.해리는 카야와 비에른 홀름과 같이 수사를 진행하고증거들을 모으지만 이상하게 벨만이중요한 순간에 늘 그보다 한 발 앞서 있었다.<br>* 발소리를 죽인 채 사냥감을 향해 살금살금다가오는 짐승 같은 범인은 더 흉포하게 날뛰었고벨만은 법무부에 기댄 채 언론에 얼굴을 비추며그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해리를 협박한다.결국 해리는 짐승을 잡기 위해 스노우 맨을 찾아가조언을 구하기까지 한다.<br>* 그리고 해리를 배신한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나는 나도 모르게 욕설을 뱉어버렸다.옆에 있던 남편의 움찔과 이상한 눈초리를애써 외면한 채 나는 배신자를 받아들이는해리를 애써 이해해보려고 했다.어떻게 그럴 수 있지?내가 해리였다면 다신 쳐다도 안 봤을 것 같은데.<br>* 모든 게 사랑에서 시작하고사랑은 미움의 뒷면이라던 그 말을 잊을 수 없었다.그렇기에 해리가 그런 선택을 했는지도 모르겠다.해리 부자가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과 더불어또 다른 부자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다.상반되는 분위기와 말로 이루어진 그 장면은해리가 왜 경찰이 되었는지,그가 어째서 전설의 형사인지를 단편적으로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br>* 700페이지가 훌쩍 넘는 이야기 속에서해리는 또 다시 깨지고 부러졌고 가루가 되었다.그는 또 다시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며손가락 하나가 없는 오른손과 함께 이제는얼굴에도 지울 수 없는 흉터가 새겨졌다.조용히 사냥감을 응시하며 뛰어나갈 때를기다리는 짐승의 눈빛.레오파드는 해리가 아니었을까.<br>#해리홀레 #해리홀레시리즈 #북유럽소설#북유럽스릴러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연쇄살인 #비밀수사 #크리포스 #경찰청 #스노우맨#범죄소설 #스릴러소설 #소설추천 #독서기록#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오늘의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82/80/cover150/89943437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828070</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암흑의 시대가 삼킨 한 여인의 history이자 lovestory ‘비밀 구락부‘ - [비밀구락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99491</link><pubDate>Sun, 19 Jul 2026 06: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994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83&TPaperId=173994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91/coveroff/89356792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83&TPaperId=173994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밀구락부</a><br/>이화경 지음 / 한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한국소설 #비밀구락부 #이화경 #한길사 #서평단<br>* 최근 남편과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휴가 이후 남은 체력은 0.없는 체력에 무거운 몸뚱이를 이끌고비가 오는 날, 뮤지컬을 한 편 보고 왔더니무슨 짓을 해도 피곤이 풀리지 않았다.이런 나에게 한길사에서 받아본'비밀 구락부'라는 책은 느리게 읽기에제격인 책이었다.<br>* 곱씹고 싶은 문장들은 빠르게 책장을넘기고 싶은 나의 마음과 손을 저지시켰고,암흑의 시대에, 시대보다 더 어두운삶을 살았던 이들의 언행은 칼날이 되어나를 찌르려고 들었다.<br>* 열 살이 된 딸을 엄마가 팔았다.그저 입 하나 덜겠다고 딸에게 묻지도 않고해치우듯이 후딱 시댁으로 보내버렸다.민며느리가 되어 자신보다 한 살 어린소년을 남편으로 삼으며 살았지만부모에게도 버림 받은 아이의 편은그 어느 누구도 없었다.<br>* 그래서 도망쳤다.겨울 밤 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한 선교사의 집이었다.그의 도움으로 아지는 경성에서애란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살아가기 시작했다.<br>* 미스 엘리슨의 족보에도 없는 의붓딸로 들어가그녀에게 영어를 배우며 지난날의 아픔을씻어내는 듯했다.하지만 선배를 따라간 '비밀 독서회'에서그를 만난 이후로 그녀의 삶은결코 평온하다고 할 수 없는 인생이었다.<br>* 채현욱.첫 만남, 첫 눈에 애란의 모든 것을 앗아간 남자.그는 좌익 지식인이었고, 그의 신념은 애란의 삶을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결코 함께 할 수 없는 사람,그러나 외면할 수 없는 사랑.애란과 현욱, 주드와 에이든으로 변하는화자들 속에서 독자는 그들이그렇게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에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자신의 이념과사상을 위해 목숨을 거는 청년들을 마주하게 된다.<br>*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 말은'이것은 나의 history이자 lovestory.'라던미스터 선샤인의 대사였다.사랑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기도 하고,상대를 위해 목숨도 걸 수 있는 마음을비웃기라도 하듯이 휘몰아치는 전쟁과 정세.<br>* 책은 일제강점기 후반인 1930년대부터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그리고 6·25전쟁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담아낸다.사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수시로 변하는 화자와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점에 어리둥절하기도 했다.처음엔 제본 잘못된 줄ㅋㅋㅋ<br>* 하지만 어느새 이러한 변화는 적응되었고나는 작가가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씩꾹꾹 눌러서 쓴 그 마음들을 탐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그제야 왜 이런 구성을 선택했는지 알 것 같았다.어두운 시대에 만들어진 비밀 독서회,그 속에서 책과 함께 어떤 만남을 이어갈지궁금해서 신청한 책이었는데 내 예상보다훨씬 더 마음 아픈 인연이었다.<br>* 단지 조선에서 태어난 여인이라는 이유로아지, 애란, 엘렌, 애첩, 부르주아 탕녀 등많은 이름을 가지고 살아야 했던 그녀.작가는 그 당시 보통의 사람이었을 그녀를섬세하게 그려내 독자에게 내보임으로써그 시대를 살지 못했던 우리에게그 깊고도 어두운 내면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br>*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현실성을 살렸고,뛰어난 고증으로 어느 지점에서는 소설로,어느 지점에서는 역사서로도 읽히는 책이었다.한 남자를 가슴에 품고 'Go forward'라는 말을길잡이 삼아 그저 살고자 했던 여인.그렇게 나아갈 수밖에 없었던 여자의 슬픈 생애.<br>* 사는데 '만약'이란 것은 없지만그래도 혹시나 만약에 내세라는 것이 있다면,그때는 배고픔을 모르는 아이이길,그때는 넘치도록 사랑받는 철 없는 여인이길,그때는 더 밝고 안정된 세상에서지아비와 행복한 아내이길 바라본다.<br>#역사소설 #한국근현대사 #일제강점기 #광복#해방 #625전쟁 #비밀독서회 #실존인물#시대소설 #장편소설 #격동의시대 #소설추천#한국소설추천 #독서기록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오늘의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91/cover150/89356792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9104</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돌아온 16년 전 사건의 유령 ‘스파이 코스트‘ - [스파이 코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93652</link><pubDate>Wed, 15 Jul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936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934146&TPaperId=173936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56/5/coveroff/k4129341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934146&TPaperId=173936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파이 코스트</a><br/>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11월<br/></td></tr></table><br/><br><br>#미국소설 #스파이코스트 #테스게리첸 #미래지향<br>*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은퇴한 스파이들.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의도치 않게 두 번째 이야기인 '여름 손님들'부터읽었던 터라 그 시작이 매우 궁금했다.첫 번째 책인 '스파이 코스트' 또한재밌다는 이야기가 많았기에 매우 기대됐다.스파이들이 머무는 해변에서어떤 일이 벌어질까?<br>* 메인주 퓨리티.그 곳에서 닭을 키우며 친절한 이웃과살고 있는 매기 버드.무릎 관절은 삐그덕 거리고 검은색이었던머리카락은 은색으로 변했다.얼굴에 주름이 깊게 새겨졌지만 그녀에게는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요원의 감각이 남아 있었다.<br>* 60세가 된 매기는 이웃 루터 윤트의 손녀인캘리로부터 그녀의 집을 물어보는한 여성을 봤다는 말을 듣게 됐다.그녀는 보통의 사람은 경험할 수조차 없는과거를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에 누구보다조용히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었다.<br>* 캘리가 말한 여성의 방문은16년 전, 비극적으로 끝난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매기는 자신을 비앙카라고 소개한 여성의방문이 달갑지 않았고, 그렇기에 그녀의 질문에더 이상 상관하고 싶지 않다는 말로 일축했다.하지만 얼마 후, 매기는 어쩔 수 없이비앙카가 말한 그 사건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다.<br>* 경찰차가 자신의 집 앞에 와 있다는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온 매기는,그곳에서 비앙카의 시신과 마주한다.집 앞에 버려진 여성의 시체는 매기가더 이상 벗어날 수 없음을 뜻하게 되었고,그녀의 친구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매기를 돕고자 했다.<br>*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16년 전,몰타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그 속에서 매기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속속 드러난다.<br>* 한편, 퓨리티에서 경찰 서장 대행을맡고 있는 조 티보튜 형사는시체를 보고도 미동조차 하지 않은 매기와자꾸만 사건을 파헤치는 것도 모자라늘 자신보다 한 발 앞서있는 그녀의 친구들,마티니 클럽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품는다.뭐, 그들의 과거를 조가 알았다고 해서그들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br>* 어렵게 쌓아 올린 평화와,그녀를 다시 사건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미지의 사람 사이에서 흔들리는 매기의 불안한 심리,그리고 그녀가 느꼈을 고통과 상처가매우 사실적으로 다가왔다.그리고 이미 놓쳐버린 것에 대한 후회까지도.<br>*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물론 신체적인 성능은 어쩔 수 없지만그들은 젊은이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경험'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그리고 매기는 예나 지금이나 불안을잘 숨길 수 있는 뛰어난 요원이었다.<br>*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되자후속작에 나왔던 몇 개의 문장들이이해가 되었다.줄거리를 따라가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지만그래도 음, 이래서 시리즈는 처음부터 읽어야 해.<br>* 은발의 사람들이 과거를 못 잊어자랑하거나 자신의 지식을 뽐내지 않아 좋았다.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평화가 지속되길 바랐고,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에 작은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만족할 이들이었다.할 수만 있다면 매기와 은발의 조력자들을더 많이, 더 자주 만나보고 싶다.그들이 하늘의 부름을 받아 더 이상 몸이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그들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다.<br>#첩보소설 #스파이소설 #미스터리 #추리소설#마티니클럽 #은퇴 #스파이 #CIA #전직요원#퓨리티 #마을 #책추천 #소설추천 #독서기록#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56/5/cover150/k4129341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2560565</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잘, 살고 계세요?‘ 급매 아파트에 숨겨진 소문의 진실 ‘급매 106동 101호‘ - [급매 106동 10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89242</link><pubDate>Mon, 13 Jul 2026 1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892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892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8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892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급매 106동 101호</a><br/>천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한국소설 #급매106동101호 #천유 #팩토리나인<br>* 최근 재밌다는 소식을 많이 들은 책이다.밀리로드에서 핫해져서 책으로 만들어졌다고.책도 그리 두껍지도 않아서 짜투리 시간에잠시 읽어보고자 펼쳐들었다.<br>* 아이를 기다리던 채아와 대한 부부.두 사람은 지내던 아파트에서 아래에 사는할머니의 층간소음 민원에 시달렸다.집에 잘 있지도 않은데도 시끄럽다며밤낮은 물론 새벽에도 문을 두드렸다.이럴거면 그냥 주택 사시지.<br>* 그런 할머니의 성화에 스트레스를 받던 채아는아직 생기지 않았지만 아이가 있을 때를 생각해1층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마침 급매로 싼 가격에 나온 솔숲아파트 106동 101호.벚꽃이 아름답게 휘날리던 날,두 사람은 이사를 했다.<br>* 싼 가격에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한 채아는그곳에서는 좋은 일만 생길 줄 알았다.하지만 오배송 된 택배로 인해 마주친 전 주인은뜬금없이 물어본다."잘, 살고 계세요?" 라고.<br>* 어떻게 보면 안부 인사일 수도 있고,전 주인으로서 물어 볼 수 있는 말일 수도 있다.하지만 채아는 이 질문이 찜찜했다.자신이 못 살길 바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가장 큰 이유는 집을 휘감은 알 수 없는 공기 탓이다.무거운 공기가 짓누르는 듯한 이 집은이상한 서늘함이 감돌았고,이사한 뒤부터 채아는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br>* 이사하기 전에 층간소음 문제로 인터뷰를 했던전직 정신과 의사 준휘와 자주 마주치며힘든 상황을 간혹 털어놓는 채아.그런 채아에게 친한 동생인 영미는이 집을 둘러싼 소문을 전해준다.그리고 이 소문은 준휘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데....<br>* 잠깐 남는 시간에 읽어본다는 것이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렸다.그럴 수 밖에 없었다.106동 101호를 둘러싼 소문과 비밀이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br>*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며앓아 눕기도 하고 남편 대한과의 사이도점점 멀어지는 채아를 볼 때마다내 속이 다 답답해졌다.왜 말을 못해? 왜 말을 못하냐고!<br>* 나는 '싼 물건'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특히나 집은 더 그렇다.집도 나와 맞는 집이 있다고 생각한다.지금 살고 있는 집 이전 집에서는특히나 힘든 일이 더 많았기에 더 그렇다.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신발을 잘 신지 않는 나에게집은 무조건 편안해야 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이어야 한다.그렇기에 대한에게 말을 못하는 채아가더욱 답답하게 느껴졌다.<br>* 어쩌면 살다보니 그 시기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운명이었을 수도 있다.그것을 나는 집 탓으로 돌리고 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이사하자마자 기가 막히게 풀리는 일들을보면서 나는 내심 외면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고 생각한다.<br>* 층간 소음으로 시작한 이야기는결국 사람이 믿는 것과용서, 그리고 다시 시작할 기회에 대해 말한다.사각형의 콘크리트.이게 뭐라고 일생을 바치고 빚까지 지면서살까 싶지만 그래도 내 이름으로 된 내 집이 있으면살면서 숙제 하나는 해낸 기분이다.<br>* 아홉, 소멸의 숫자를 보며 우리 집 숫자를괜히 더해보며 안심하기도 하고채아와 준휘의 앞 날에 더 이상 이런 일이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책을 덮었다.역시,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데는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이래서 소문을 무시 할 수 없다니까.<br>#밀리로드 #미스터리소설 #스릴러소설 #오컬트#층간소음 #아파트 #아파트괴담 #스릴러#소설추천 #한국소설추천 #여름소설#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오늘의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8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40</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의료사고의 진실을 훔치는 루팡 남매 ‘닥터 루팡‘ - [닥터 루팡]</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84520</link><pubDate>Fri, 10 Jul 2026 1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845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599&TPaperId=173845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80/coveroff/k832139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599&TPaperId=173845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닥터 루팡</a><br/>박상민 지음 / 서랍의날씨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한국소설 #닥터루팡 #박상민 #서랍의날씨 #우주서평단<br>* 우주님이 모집한 서평단 자격으로받아본 책이다.'닥터 루팡'이라는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의사+괴도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다.이거이거 엄청나게 신선한 조합인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열어보니내가 완전히 착각했다는 걸 금세 알게 됐다.<br>* 오늘도 한탕 하고 사우나에서거하게 즐기다가 사무실로 들어간 승재.그런데 아무도 없어야 할 사무실에누군가가 있었다.그 사람의 정체는 승재의 하나뿐인 여동생 승아.<br><br><br>* 승아는 코인으로 모은 돈을 모두 날린 후,틈틈이 공부도 하며 오빠 일을 돕겠다고 한다.그렇게 돈을 벌어보겠다고.승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승아도 모르면서 말이다.대책 없는 동생이었지만 어떻게 보면승아의 재능은 승재에게 꼭 필요할 지도 몰랐다.<br>* 승재가 하는 일은 일명 의료 브로커였다.병원에 잠입해서 의료사고 증거를 캐고,이 증거를 환자나 보호자에게 넘겨주는 일로그의 뒤에는 서울경찰청 의료전담팀의최훈석 팀장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br><br><br>* 그는 '글라인드'라는 곳에 한 의사가의료사고를 고발하는 글을 올렸는데얼마 뒤 삭제했고 자신은 그런 글을 쓴 적이없다고 뛴다는 사실과 함께그곳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누가 연루되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백지 상태로 닥터 루팡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다.<br>* 그렇게 승재와 승아 남매는 소마대학교병원에잠입하여 아슬아슬한 작전을 펼친다.뭔가 실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할 무렵,독자도 승재도 떠올릴 수 없었던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br>* 승재와 승아 남매를 보면서 가장 많이생각했던 것은 '나도 저런 오빠 갖고 싶다'였다.나도 남매이지만 남동생을 두고 있는 나로서는승재 같은 오빠를 보니 한없이 부러움이 앞섰다.나 왜 누나로 태어났냐...<br><br><br>* 의료사고는 누군가의 생명과 건강에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고이고뉴스에서도 간간이 이런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그러나 환자들을 가장 분통 터지게 하는 것은의료사고나 과실을 입증하는 과정이여전히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입증 책임이 일부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현실적으로 환자가 감당해야 할 몫은 여전히 크다.그런 면에서 승재와 승아 같은 브로커는그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도 있었다.<br>* 하지만 동의 없이 의료 기록을 열람하고,그것을 증거로 퍼즐을 맞추는 것은엄연한 불법이다.그것도 병원 관계자가 아닌 타인이면더 말할 것도 없다.하지만 이 책은 독자가 이런 불법에도열광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br><br><br>* 어두운 이야기만 잔뜩 있을 줄 알았더니생각보다 분위기가 밝고 산뜻해서 놀라웠다.특히 승아의 천사소녀 네티는 책을 읽다가실제로 깔깔대고 웃어버렸다.이런 문장에 웃다니. 괜히 자존심이 상했다.<br>* 승재의 말처럼 탱탱볼 같이 어디로 튈지모르는 승아를 보는 것은 매우 불안했다.그런 그녀가 웃음 포인트가 되어준 것은 맞지만.손에 땀을 쥐게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이런 승아의 모습은 밝혀지는 진실과큰 대비를 이뤄 책을 더 깊이 있게 만들어줬다.<br><br><br>* 사실 나는 한국 소설의 장르 문학은아직도 다른 나라를 따라가기 멀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이 책을 보니 내 생각이 한참이나틀렸음을 알 수 있었다.꼭 시리즈로 이어져서 승재와 승아가 다른 병원에서합을 맞추는 장면도 보고 싶다.그리고 이 시리즈들이 모여서 중증외상센터나김사부, 하얀거탑처럼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다.그리고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br>* 실제 의료인이 쓴 책이니만큼 의료 용어나병원의 상세한 사정들이 실감나게 잘 나타나 있었다.그랬기에 더 현실감 있었고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하나부터 열까지 칭찬만 해도 모자랄 책.일단 펴들어보길 추천한다.제목이 가진 의미도, 한국 장르소설에 대한나의 편견도 모두 깨뜨린 작품이었다.<br>⭐️ @woojoos_story 진행으로우주클럽+장르문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woojoos_story @_fandombooks_#잘읽었습니다#협찬도서 #의료브로커 #의료사고#병원잠입 #메디컬스릴러 #한국스릴러#미스터리소설 #스릴러소설 #장르소설#의학소설 #추리소설 #의료미스터리#독서기록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80/cover150/k832139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88029</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무렇지 않게 살아온 지옥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80843</link><pubDate>Wed, 08 Jul 2026 1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808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3490&TPaperId=173808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546/39/coveroff/k822733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3490&TPaperId=173808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a><br/>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07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히나구치요리코의최악의낙하와자포자기캐논볼 #오승호 #블루홀6<br>* 이번에 읽은 블루홀6 책은'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이다.꽤 긴 제목은 그 내용을 짐작할 수도 없었다.히나구치 요리코가 주인공이라는 건 알겠는데,최악의 낙하와 캐논볼이라니.알쏭달쏭해하며 일단 책을 펼쳐 그녀를 만났다.<br>* 책은 기본적으로 히나구치 요리코라는여자의 생애사를 바탕으로 했다.인류학 연구 방법 중에 인터뷰를 통해개인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당시의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면모를살펴보는 방법이 있는데그녀를 통해 들여다본 그녀의 삶은암흑과 암울 그 자체였다.비록 그녀는 뭐가 잘못됐는지도 몰랐지만.<br>* 아주 어릴 적 이상한 아저씨가 눈 앞에서아이를 아파트 옥상으로 던지는 기억을 시작으로요리코의 삶은 이상하게 꼬인 듯 하다.오토바이 사고로 몸이 붕 뜨고땅에 떨어지기 직전, 필연적인 죽음을예감한 순간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지난 기억들.<br>* 할아버지가 알려준 볼링을 치는 중에그녀에게 말을 건 여자가 있었다.그 여자는 통성명도 하지 않았는데요리코의 이름과 얼굴을 알고 있었다.그리고 그 여자는 곧이어 자신이'우라베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인우라베의 여동생 아오이라고 얘기했다.<br>* 오빠 때문에 집안은 풍비박산이 되었고그녀도 살인자의 가족으로서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으니,피해자가 될 뻔한 피해자 요리코와 함께취재를 하고 '그 사건'을 책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br>* 아오이에게 이끌려 피해자들을 만나지만문전박대를 당하고, 요리코는 아오이에게지금까지 자신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그녀의 생애사를 들려준다.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한 요리코의 오빠아나타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났으나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것부터생활고에 시달리던 엄마와 함께 다시백부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 일까지.<br>* 그러나 그 백부의 집에서 요리코는보통의 인간이 아닌 삶을 살게 되고독자인 나는 그것을 그저 평범한 일처럼,고통조차 느끼지 못하고 부당한 일이라고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br>* 처음 책을 펴들었을 때는담담한 요리코의 문체와 어딘가 낙천적이고간간히 섞인 유머에 승호오빠가 이번에는굉장히 밝은 이야기를 썼다고 생각했다.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요리코의 삶이보여질수록 미간에 찌푸림을 지울 수 없었다.<br>* 세뇌와 가스라이팅을 통해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그렇기에 고통조차 느낄 수 없었던 요리코.밝혀지는 그 사건의 진실은 나를 신음하게 했고그 뒤에 이어진 사건들마저 통쾌하다기보다는요리코의 불행한 삶과 그 불쌍함에 화가 치밀었다.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얘기하지 마라고!<br>*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는몇 번의 경악과 허탈함을 자아냈다.요리코는 분명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그럼에도 독자인 나는 조금 더 통쾌한 결말을 기대하게 되었다.그러면서 이렇게 그녀의 삶을 더 들여다 볼 수없음에 아쉬워지기 시작했다.그 뒤에 요리코는 어떻게 되었을까.나름대로 상상할 수밖에 없다.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앞으로 내가 무너질 때마다 '빌어먹을!'이라고 외치며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배웠다는 것이다.<br>* 책 속에는 [악질 엄마 VS 정병 딸]이라는잡지 속 소설이 나온다.요리코가 너무 열중하고 열광하길래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역시 승호오빠는이런 독자의 마음을 잘 캐치하고뒤에 슬쩍 그 이야기를 보여준다.정말 센스 넘치는 오빠라니까!<br>* 이 책을 읽는 중에 블루홀6에서곧 100번째 책이 나오는 것과 그 책이승호오빠 책이라는 소식을 들었다.1981년생 중에 남편 다음으로 사랑하는 남자!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뒤흔드는이야기를 오래도록 만나고 싶다.<br>* 출판사 도장깨기 81/99<br>#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사회파미스터리#심리스릴러 #가스라이팅 #세뇌#악질엄마 #정병딸 #히나구치요리코 #생애사#독서기록 #책추천 #북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일본소설추천 #승호오빠 #사랑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546/39/cover150/k822733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5463927</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생을 거슬러 찾아낸, 인류를 구할 마지막 해답 ‘영혼의 왈츠 1~2‘ - [[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78931</link><pubDate>Tue, 07 Jul 2026 17: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789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744&TPaperId=173789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3/coveroff/k65213974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744&TPaperId=173789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프랑스소설 #영혼의왈츠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협찬도서<br>* 열린책들 서평단으로 만나게 된 작품이다.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늘 읽을 때마다뇌의 구조를 의심하게 하는 상상의 세계와무한한 이야기 속으로 나를 이끌었다.그렇기에 이번에도 그가 어떤 세상을,또 어떤 이야기를 나에게 보여주고그가 이번에는 또 내 삶을 어떤 방식으로바꾸게 될지 기대하며 읽었다.<br>* 사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늘 그렇듯이1,2권 따로 쓰려고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불가능하다.2권의 내용이 들어가면 거대한 스포가 될 수 있기에어쩔 수 없이 하나로 몰아서 쓰게 됐다.<br>* 빨간 머리의 23살 외제니 톨레다노.그녀는 길에서 쓰러진 어머니로부터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몽매주의 세력에 의해 세상은멸망을 앞두고 있으며 그 시간은 단 닷새 뒤,13일의 금요일에 행해진다는 것이었다.<br>* 어둠의 주먹이 세상을 향해 날아오면그것을 막는 빛의 다섯 손가락을 오무려그들에게 대항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외제니, 그녀가 그 일을 해야만 하며그러기 위해선 진정한 사랑 즉 영혼의 형제를만나야 비로소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 말했다.<br>* 알 수 없는 말을 마지막으로 엄마는의식을 잃었고 역사학과 교수인 아빠 르네는엄마의 부탁에 따라 V.I.E라고 불리는 퇴행 최면에 대해 알려준다.최면을 통해 먼 과거를 탐구하는 기술로흔히 말하는 전생의 문으로 갈 수 있는 기술이었다.<br>* 외제니는 엄마의 말을 이해할 수도 없고최면을 통해 전생으로 간다는 아빠의 말을믿지 못하면서도 일단 해보기로 결심한다.아빠의 유도에 따라 들어간 문에서그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br>* 문자도 언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선사시대로 가 한 부족 주술사의 딸로서그녀가 아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처음으로 이름을 짓고, 장례를 치르는 그녀.12만 년 전, 왼손 엄지로 살면서 그녀는비로소 엄마가 한 얘기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br>* 그렇게 퇴행 최면을 통해 전생과현재 프랑스 소르본 대학 역사학과 대학생으로현재의 삶을 번갈아가며 살아가는 외제니.그녀는 -1의 삶과 +1의 삶을 통해 자신의전생을 들여다보았고 환생을 경험하며어둠의 다섯 손가락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br>* 이후로도 계속된 전생 여행에도 불구하고외제니는 엄마의 아포칼립스에 대한실마리 하나 잡지 못한다.D-DAY까지 어둠의 다섯 손가락이 누구인지,자신과 함께 할 빛의 다섯 손가락은 누구인지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그녀의 모습에 내가 다 초조해졌다.<br>* 전생을 통해 세상을 구하는영웅적 서사일 줄만 알았는데막상 책을 펼쳐보니 역시나 베르나르 베르베르 답게그 깊이는 지하 암반수 만큼이나 깊고 맑았다.세상을 구하기 위해 과거에서 해답을 찾는외제니를 볼 때면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br>* 과거의 패턴을 반복적으로 관찰하며그 원칙을 이해하고 현재의 문제를해결하려는 그 모습은 자연스럽게DNA에 새겨진 유전적 요인과운명이란 단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br>* 책쟁이들이 환장하는 거대한,그러나 조금 특별한 책들을 담고 있는 도서관과문명이 시작하는 장면은 나의 뇌리에가장 깊숙이 박혔다.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작가가 독자에게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도.<br>* 3베르 1나르 형님은 세 명의 심판자와외제니에게 말을 건네는 다른 존재들을 통해현재 인간이 범하고 있는 오류와 문명을 지키는 힘,그리고 그 힘의 원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무지몽매한 독자는 다방면에 걸쳐져 있는역사와 문화, 문학과 수학, 그리고 운명에 대해전부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그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는 느낄 수 있었다.<br>* 자유 의지로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나의 삶,그리고 나를 통해 변화될 세상과 하나의 영혼으로서내가 지녀야 할 마음과 몸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세계에서 나의 영혼은오늘도 성숙해지고 한층 더 진화한 기분이었다.내 영혼의 운명은 내가 결정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왼손 엄지에 빙의해서 이 책을 쓴 작가에게 감사한다.<br>#장편소설 #철학소설 #판타지소설#전생 #환생 #카르마 #운명 #아포칼립스#자유의지 #문명 #역사 #아카샤 #대도서관#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책스타그램#오늘의책 #소설추천 #소설스타그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3/cover150/k65213974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89338</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림 속 위화감이 가리킨 뜻밖의 진실 ‘이상한 그림‘ - [이상한 그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71988</link><pubDate>Fri, 03 Jul 2026 16: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719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834107&TPaperId=173719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111/19/coveroff/k112834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834107&TPaperId=173719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상한 그림</a><br/>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3년 07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이상한그림 #우케쓰 #북다<br>* '이상한집2'를 읽으려다가이상한 그림을 먼저 읽기로 했다.이유는 간단했다.출간일이 이 책이 더 빨랐던 것 뿐이다.뭔가 말도 안되는 이유 같아그냥 웃으면서 책을 펴들었다.<br>* 스물한 살 대학생 사사키 슈헤이는후배 구리하라로부터 이상한 블로그에대해 듣게 되었다.'나나시노 렌 마음의 일기'라는 제목으로얼핏 보면 평범한 블로그 같았다.하지만 구리하라의 말을 들을수록어딘가 이상하고 찜찜한 기분에 휩싸인다.<br>* 블로그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과 함께아내가 그린 미래 예상도라는 그림이 있었다.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나름대로 상상하며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얼마 뒤, 블로그는 출산하면서사망한 아내의 소식과 더 이상 블로그에글을 쓰지 않겠다며, 아내가 그린 그림의비밀을 알아차렸다는 알 수 없는 말이 적혀 있었다.<br>* 아무리 고심해도 사사키는그림의 비밀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하지만 구리하라로부터 그림에 대한해석을 듣게 되는 순간,사사키를 비롯한 나마저도경악을 금치 못했다.다섯 장의 그림에 그런 비밀이숨어 있었을 줄이야.<br>* 뒤이어 회색으로 번진 집을 그린 아이,미술 교사의 다잉 메시지와HTP검사로 그린 집과 나무, 사람을그린 그림이 뒤를 잇고 있었다.각자의 그림에는 독립적인 이야기가뒤따르고 있으면서도 유기적으로연결되어 하나의 큰 이야기가 되었다.<br>* 처음에 나왔던 사사키와 구리하라가그림의 비밀을 풀 거라고 생각했는데전혀 다른 인물들이 수수께끼를 풀면서단편 미스터리로서 또 이야기를 연결하는장편 미스터리로서 두 가지의 매력을동시에 사로잡은 작품이었다.개인적으로 장편 러버인 나에게는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내 입맛에 딱 맞았다고나 할까.<br>* 이상한 집처럼 중간중간에 그림이 상세하고많이 나와서 더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다.그림의 비밀을 궁금해하며 읽다 보니페이지가 정말 술술 넘어갔다.정신차려보니까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br>* 미스터리를 좋아해서 이제 웬만큼읽다보면 트릭이 눈에 보인다거나작가가 심어 놓은 장치들이빤하게 예상 가능할 때가 있다.하지만 우케쓰의 작품은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 방식과 구조로나를 감탄하게 만들었다.<br>* 엄청나게 무섭다거나 등골이 오싹하거나하지는 않지만 인간 내면의 심연을알게 되는 순간에는 역시나 찝찝함이 남는다.역시 사람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br>* 얼굴 없는 작가인 우케쓰.그의 작품을 더 많이 읽고 싶다는욕심이 생긴다.이상한집2를 더 아껴놔야 할지아니면 재빨리 읽어서 이 욕구를충족시켜야 할지 고민에 휩싸인다.<br>#일본미스터리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이상한집 #나나시노렌 #블로그#그림의비밀 #연작미스터리 #장편미스터리#심리스릴러 #인간의심연 #반전소설#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오늘의책 #소설추천 #소설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111/19/cover150/k112834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1111945</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괴담을 들려주는 괴이한 이웃 ‘입주 조건: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 - [입주 조건 :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70025</link><pubDate>Thu, 02 Jul 2026 16: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700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9666&TPaperId=173700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0/coveroff/k182139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9666&TPaperId=173700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입주 조건 :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a><br/>네후네 하야세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입주조건_옆집에사는이웃과반드시친하게지내세요 #리드비<br>* 인스타 책친구님들께서재밌다고 무조건 사서 보라고적극 추천해주셨던 책이다.입주 조건이 옆집에 사는 이웃과반드시 친하게 지내라는 제목의 책은평범해 보이는 집 옆에 괴물을 배치한표지로 나의 궁금증을 극도로 끌어 올렸다.<br>* 어머니라고 부르는 그 사람으로 인해전 재산을 날리고 죽음을 결심한 청년의눈 앞에 한 광고 표지판이 보였다.지금 당장 인생이 어떻게 되어도상관 없는 사람을 모집한다는 말에청년은 바로 연락을 했고,그렇게 그 맨션에 살게 되었다.<br>* 다카히로라고 불리는 그 청년이맨션에 입주하기 전에 이미 23명이나도망친 사연이 깃들어있는 맨션.그곳에는 기이한 일들로 가득 차 있었다.365일 불이 들어오지 않지만인기척이 느껴지는 5층 복도와혼자서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 이불 등보통 사람은 기겁할 만한 일들 투성이었다.<br>*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코 다카히로를가장 긴장하게 하는 것은 옆집 이웃이다.괴담을 굉장히 좋아하는 그 이웃은"이건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로이야기를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꼭"······무서웠어?" 하고 묻는다.이웃의 질문에는 최대한 비위를 맞춰야 한다.그 이웃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br>* 죽음을 생각했던 다카히로는이상한 이웃과 함께 친구가 되었고가끔 그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또 어쩌다 섬뜩한 기운을 느끼기도 하며그렇게 맨션에 적응해간다.이웃에게 먹을 것을 주기도 하고난생 처음으로 새해맞이 선물을 받기도 한다.<br>* 독자인 나는 점점 더'이거... 이렇게 친해져도 되는 걸까?'하는 의문에 휩싸이게 된다.하지만 페이지를 넘겨갈수록어느새 이웃의 괴담을 기다리게 되고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기대하게 되었다.<br>* 기묘하고 기괴한 장면 하나 없이서서히 물들어가게 하는 공포.그 와중에 슬며시 미소를 짓게 하거나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어왜 이 책을 이렇게 추천했는지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br>* 죽음을 생각하던 다카히로가 어느새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관계를 쌓아가면서 점점사람다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사람을 피해 살던 그를 변화시킨 것이사람이 아닌 괴이라는 것이왠지 더 무섭게 느껴졌다.다카히로의 정체는 무엇일까.그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br>* 남은 페이지는 점점 더 줄어가는데이야기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초조해져 갈 무렵, 마지막 페이지에&lt;계속&gt;이 있으니 아껴두라던나의 지니님 말씀이 그제야 떠올랐다.왜 그걸 까맣게 잊고 있었을까.<br>* 이미 남은 페이지는 얼마 없었고,마지막 &lt;계속&gt;을 확인한 순간나는 맨션의 이웃이든 신이든누구든 붙잡고 빌기 시작했다.제발 후속작 좀 빨리 내놔주세요!!<br>#괴담소설 #호러소설 #일본호러 #오컬트소설#괴이한이웃 #이상한맨션 #괴담 #기묘한이야기#괴이 #도시괴담 #공포소설 #힐링 #호러#힐링호러 #일상호러 #연작소설 #후속작 #기다림#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0/cover150/k182139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012</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새로운 전설의 시작 ‘신 퇴마록 -신세편‘ - [[세트] 신 퇴마록 신세편 1~3 세트 - 전3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64670</link><pubDate>Tue, 30 Jun 2026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64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974&TPaperId=17364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91/coveroff/k2121309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974&TPaperId=17364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신 퇴마록 신세편 1~3 세트 - 전3권</a><br/>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한국소설 #신퇴마록 #신세편 #이우혁 #반타<br>* 2026 서울 국제도서전에서나의 눈과 마음, 지갑까지나의 모든 것은 이 책으로 향했다.'신 퇴마록'.총 10권으로 나올 예정인 신 퇴마록.전작인 퇴마록은 사실 나를 퇴마, 귀신이라는 단어에미치게 하는 첫 책이었다.<br>* 퇴마록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과 재미는여전히 잊지 못한다.그때부터 치우천왕기, 왜란종결자를 비롯해이우혁 작가님의 모든 책들은 읽었고3년 전에는 퇴마록 전권을 다시 읽기도 했다.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재미있는 그 내용들에감탄하면서도 뭔가 늘 아쉬웠는데그 아쉬움을 이렇게 신작으로 달래주시다니!!!<br>* 신 퇴마록은 '대위기'로부터 20년의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이다.세상은 그동안 조용한 편이었고사람들은 초자연현상을 잊어가고 있었다.<br>* 한편 이해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며꿈을 포기해야 했던,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 양두.그는 귀에 들리는 목소리와 시도때도 없이들이닥치는 고통에 결국 학교까지 자퇴하고스스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가기로 결심한다.목소리의 부추김에 허공으로 몸을 날렸을 때,그를 잡는 손길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마스터 현암.그렇게 나락의 끝에서 양두는 전설의 퇴마사를 만난다.<br>* 현암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그는자신이 특이 체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현암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공력을받아 퇴마사의 길을 가겠다고 약속한다.하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이 그를 잠식하고그는 갈팡질팡하게 되는데...<br>* 하지만 현암에게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자신의 공력 때문에 죽을 위기에 있는 현암.그리고 악마를 탄생시키는 전설의 책그리모어가 발견되고 일곱 악마의 탄생과그 중심이 한국이 될 것임을 알게 되었다.<br>* 마물 그리모어를 통해서 악마는이 땅에 강림하게 되고 이제 대를 이어서,혹은 유지를 받들어서 그들은 제자들과 함께다시 나타난 악마들로부터 또 한 번세상을 구하고자 한다.<br>* 퇴마록을 처음 읽었을 때,잠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정말 책만 봤었다.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잠은 사치.심지어 밥 먹을 때도 책을 펴들고 있게 되었다.중간에 절대로 멈출 수 없게 하는필력은 여전했으며제자들인 2대 퇴마사들과 함께하는 싸움은처음 퇴마록을 만났을 때의그 전율을 그대로 느끼게 해줬다.<br>* 나는 비교적 최근에 전작을 모두 다 읽었기에기억이 선명한 편이었다.하지만 오래 전에 퇴마록을 읽고 내용이가물가물한 사람들을 위해 친절히 인물 설명과 함께부록으로 세계관 설명까지 해주었다.그래서 읽으면서 의문이었던 부분들은매우 쉽게 이해되었으며이 세계관에 훨씬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br>* 악마라는 초자연적이고 거대한 힘 앞에서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퇴마사들.이번 편은 2대 퇴마사들의 소개와 더불어신/구의 단단한 결합을 나타냈다.특히 머리가 쭈뼛해지는 공포 사이에서도독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유머들.현암의 양두 사용법이나 새로운 선배와후배의 만남은 심각한 와중에도 나를 웃게 만들었다.<br>* 퇴마록을 아는 분들이라면무조건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그때 밤 새워 읽었던 책장의 감촉까지모두 되살아나게 하는 책이었다.총 10권의 책 중에 이제 단 3권이 나왔다.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다음 편이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세 권만 읽어도 알 수 있었다.이건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라고.<br>#퇴마록 #한국판타지 #오컬트소설 #퇴마소설#판타지소설 #한국판타지소설 #악마 #퇴마사#2대퇴마사 #그리모어 #일곱악마 #초자연현상#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오늘의책 #소설추천 #한국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91/cover150/k2121309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49129</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수께기를 죽이는 소녀 ‘앨리스 더 원더 킬러‘ - [앨리스 더 원더 킬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52032</link><pubDate>Tue, 23 Jun 2026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520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633370&TPaperId=173520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130/22/coveroff/k3126333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633370&TPaperId=173520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앨리스 더 원더 킬러</a><br/>하야사카 야부사카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09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앨리스더원더킬러 #하야사카야부사카 #블루홀6<br>* 이번에 읽은 블루홀6 작품은동화 향기가 물씬 품기는 이름이었다.'앨리스 더 원더 킬러'.앨리스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아는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지 않을까?이상한 나라로 떨어진 앨리스와 킬러라...어떤 조합일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br>* 오늘부터 열 살이 되는 앨리스.아버지 같은 명탐정이 되는 것이꿈인 소녀는 오늘도 수수께끼를죽이며 꿈에서 깼다.머리맡 탁자에는 열 살 생일을 맞아아버지의 편지가 놓여져 있었다.<br>* 아버지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두었으니아침을 먹은 후, 그 오두막으로 가라고 한다.어머니와의 실랑이 이후에 오두막으로 간앨리스는 거기서 흰토끼를 발견한다.정확히는 흰토끼처럼 잘생긴 청년이었다.<br>* 청년의 이름은 코모란트 이그리트.그는 자신을 앨리스 아버지의 친구라며아버지의 부탁으로 자신이 발명한'화이트 래빗'이라는 기계의테스트 플레이를 맡기려고 왔다고 했다.내용은 앨리스가 좋아하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를 변형한수수께끼라면서.<br>* 앨리스는 물론 수수께끼도 너무좋아하는 앨리스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그렇게 그가 준비한 흰토끼 귀 모양헤드기어를 쓰고 깊은 구멍으로떨어지는 것처럼 블랙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br>* 앨리스가 떨어진 가상 공간에는게임을 도와주는 흰토끼가 있었다.흰토끼는 그녀에게 회중시계를 하나 주며제한 시간은 24시간이며,수수께끼는 총 다섯 문제라고 말해준다.그리고 앨리스는 떨어지자마자첫 번째 수수께끼에 부딪히게 된다.<br>*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수수께끼들은 익숙하면서도 색다르다.원작이 전혀 기억나지 않은 채로책을 펼쳐 들었는데 읽으면서 점차그 에피소드들이 찬찬히 생각이 났다.원작을 다시 읽고 싶다는 욕구 또한묘하게 고개를 쳐들었다.<br>* 지금까지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소설은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웃으면서,페이지를 술술 넘기면서 본 게 있나 싶다.정말 순식간에 페이지가 쭉쭉 넘어간다.앨리스가 수수께끼를 풀고 다음 수수께끼로넘어 갈 때마다 조금씩 솟아나는 의심은마지막 반전과 맞물려 폭발하는 듯한 느낌이었다.<br>* 가장 좋았던 것은 자극적이지 않음에도불구하고 눈을 뗄 수 없다는 점이다.도파민 중독자답게 늘 더 쎈 걸 외쳤던 나였는데아이들과 같이 읽어도 충분할 정도였다.이런 자극적이지 않은 수수께끼들이 이어져반전이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기도 하다.앨리스의 답을 보지 않은 채,친구들끼리 토론하고 내기하면서수수께끼를 풀어도 즐거움이 가득할 책이었다.<br>*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는 없지만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다음에다시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그렇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지 않을까?<br>* 출판사 도장깨기 80/99<br>#생일선물 #흰토끼 #가상현실 #수수께끼#이상한나라의앨리스 #추리소설 #미스터리#반전소설 #추리게임 #동화 #하트여왕#독서기록 #책리뷰 #책추천 #소설추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오늘의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130/22/cover150/k3126333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1302273</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닥 모를 늪 속으로 ‘토지 18권‘ - [토지 18 - 박경리 대하소설, 5부 3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47430</link><pubDate>Sun, 21 Jun 2026 2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474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833126&TPaperId=173474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30/95/coveroff/k6128331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833126&TPaperId=173474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지 18 - 박경리 대하소설, 5부 3권</a><br/>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06월<br/></td></tr></table><br/>* 토지 18권을 읽자마자 못썼던 이유도 있다.최고의 빌런으로 꼽혔던 그 인간의 죽음.토지 중반부까지만 하더라도'귀신은 뭐하나~ 요놈 안잡아가고~' 했는데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이 씁쓸한 기분은 뭐지.........?<br>* 이 한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고통 받은 것에 비하면 그의 죽음은너무 깨끗해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아비를 잃은 아들의 모습을 보니이것도 못할 짓이라 싶었다.그 죽음을 전하는 영호의 마음처럼그들의 악연은 이제 끝인 듯싶다.<br>* 죽음을 뒤로하고 새로 시작하려는연인들도 있었다.윤국과 혼인하라는 서희의 말에양현은 깊은 슬픔을 느낀다.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거니와진짜 가족이라 생각했던 그들과이별 해야함을 느꼈기 때문이다.<br>* 양현을 보내기 싫은 서희의 마음은이해하지만 누구보다 현명하고똑부러졌던 아이의 결정이라기엔조금 놀라웠다.사랑에 눈이 멀어 사리분별이 되지 않았을까.이러다가 양현도 길상도 서희를져버릴까 나까지 두려워졌다.<br>* 이들이 살고 있는 현재는 어떠한가.전쟁을 시작한 일본은 슬슬밀리는 형세를 띠고 있다.그러나 그들은 굴하지 않고조선인들 강제징용을 이용해병사를 채웠고, 조선인의 물건을빼앗아 그들의 무기를 만들었고,조선인의 얼과 자유까지 빼앗아 갔다.<br>* 상의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일만 봐도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조선말을 썼다고 같은 조선인 선생이 벌을 준다.그런데 그 조선인 선생도 일본인 선생과큰 차별을 받고 있다.<br>* 지금은 농촌의 일복으로 널리 알려진몸뻬가 처음 나왔던 것도 이즈음이다.치마를 입었던 조선 여자들은활도잉 불편했기에 학생들에게도몸뻬를 입혀 훈련을 받게 했다.<br>*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아마 이때의 조선은 해방을 맞이하기 위해가장 어두웠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한다.이제 남은 권 수는 두 권.아끼고 아끼고 싶은 마음도 있고,호다닥 읽어서 이들에게'해방'이라는 자유를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br>*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아리고 아리게 만드는 책.오늘도 그들의 안녕을 빌어본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30/95/cover150/k6128331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309503</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두가 행복해진 화재, 그 날의 고백 ‘용궁장의 고백‘ - [용궁장의 고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44341</link><pubDate>Fri, 19 Jun 2026 22: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443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707&TPaperId=173443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38/coveroff/k5621377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707&TPaperId=173443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용궁장의 고백</a><br/>조승리 지음 / 달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한국소설 #용궁장의고백 #조승리 #달<br>* 이 책을 선택한 건,용궁장이라는 공간에 불이 났는데모두가 행복해졌다는 문구 때문이었다.건물의 불은 재해이다.필연적으로 누군가 생명 혹은 재산의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그런데도 행복해졌다니.'용궁장의 고백'이라는 제목과이 이야기의 연결점을 찾지 못한 채책을 펼쳐들었다.<br>* 이 이야기는 일흔을 넘긴 어느눈 먼 동료의 넋두리에서 시작해기이할 정도로 평온한 장례식장에서구상되었다는 작가의 말에제일 먼저 물음표를 던졌다.그리고 곧 나는 작가가 마련한천륜이라는 굴레를 짊어진그들의 생지옥과 마주했다.<br>* 눈이 멀게 태어나 온갖 구박을 받다가결혼으로 인해 사랑받으며 사람답게 살았다.하지만 남편이 죽고나자 두려움과외로움이 겹쳤고 피붙이가 그리워졌다.그렇게 찾은 가족은 생지옥이었다.<br>* 늙은 노모를 데려다 놓고그저 널 위한 거라는 오빠,아들이 자신을 여기에 버린 것도 모르고그저 구박과 폭언을 일삼는 엄마,그런 그들을 나몰라라 투명인간처럼대하는 다른 형제들.살아남기를 원했다.그저 그 뿐이었다.<br>* 이처럼 책은 제목 그대로'용궁장의 고백'이었다.피해자와 가해자, 설계자와 조력자 등다섯 명의 화자는 각자 나름대로의사정을 이야기하며 그들이 그런 선택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들려준다.<br>*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고 있는 학대.읽는 내내 진절머리가 났다.그들의 행패에,또 그것을 이용하려는 사람에게.그들의 고백을 들었음에도 나는 그들의삶을 살아보지 않았기에쉬이 말도 보탤 수 없다.<br>* 생지옥에 살면서 가까운 이의 죽음을바라고 그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또한 그들에게는 또 다른 지옥이었을 것이다.모든 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가해자의이야기에 헛웃음이 났다.그래, 받는 애들은 끝까지 모르는 법이지.그게 어떤 걸 짓밟고 너에게까지 갔는지.<br>* 세상에 당연한 희생은 없다.그게 설령 부모 - 자식, 형제 자매지간이라 해도.이 책을 읽으며 가장 화가 났던 것은소설 속 일이 소설 속 일만이 아니라는 것을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실제로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이런지옥을 받아들이고 감내하며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br>* 또 하나, 언제 나에게 닥쳐도이상하지 않을 현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노인의 장기적인 병과지원을 더 받은 자식과 부모를 더 돌본자식과의 유산 분배 등지금 내 옆에서 일어나고 있고,나에게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일들이었다.<br>* 뉴스나 보도 매체를 통해이 피해자들을 본다면 그들이 나쁠 것이다.하지만 이 고백으로 나는 그들에게어떤 비난의 말도 던질 수 없었다.그들은 비로소 지옥에서 벗어났고끝이 보이지 않은 감옥, 형벌과도 같은삶에서 탈출했기 때문이다.<br>* 겉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더 깊이 있는 책이었다.실제로 나라면 어땠을까,나는 어디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고민하게 되는 책이었다.마지막까지도 불안한 평온.삶은 때때로 이렇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나를 흔들어 놓는다.<br>#사회파소설 #가족소설 #사회문제#가족 #지옥 #학대 #돌봄 #가족문제#고령화사회 #현실 #인간 #고백 #용궁장#독서기록 #책추천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오늘의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38/cover150/k5621377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3850</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금기의 숲이 품은 비밀, 마주한 거미의 정체 ‘이메르의 거미‘ - [이메르의 거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42031</link><pubDate>Thu, 18 Jun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42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030813&TPaperId=17342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1/93/coveroff/k5220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030813&TPaperId=17342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메르의 거미</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5년 07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이메르의거미 #치넨미키토 #북다<br>* 치넨 미키토의 호러라고 해서출간 되자마자 사놓고는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서야 펼쳐들었다.이름도 생소한 '이메르의 거미'.그동안 많은 리뷰가 있었지만흐린 눈으로 끝까지 모른 척해서사전 정보 제로.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책을 펼쳤다.<br>* 예로부터 악한 신이 산다며출입조차 꺼렸던 황천의 숲.지옥에서 나온 괴물이 숲에 들어온인간의 내장을 뜯어 먹는다는 전설이 있는금기의 숲에 대형 리조트 개발이 시작됐다.<br>* 예로부터 내려온 금기를 어긴 탓일까,공사 인부들 역시 갑자기 사라져버린다.하지만 현장은 난장판이었다.모든 집기는 깨지거나 넘어져 있었고피칠갑이 되어 있는 곳에 사람만 없어진 것이다.가미카쿠시일까.<br>* 실제로 7년 전에 이 근처에서일가족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는사건이 발생했다.저녁 식사를 차려 놓은 식탁과 켜진 텔레비전,하지만 연기처럼 사라진 그들은비에이정 가미가쿠시 사건이라고 불렸다.<br>* 하지만 공사 인부들은 곧 발견되었다.불곰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경찰은곰 사냥꾼들과 함께 수색을 시작했고,처참한 몰골의 시체들과 마주한다.비에이정 가미카쿠시 사건의 유일한가족인 외과의사 아카네는 이번 사건이가족들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며친구에게 부탁해 부검에 참여하게 된다.<br>* 불곰이 시신의 내장을 먹은 것은 확실하지만목에 예리한 날붙이에 베인 것 같은 상처,그리고 시체에 붙어 있는 푸른 빛의 거미를 발견한다.법의학자로서 친구인 시노미야는당장 연구에 나섰고, 아카네는 불곰을 잡는수색대에 합류하게 된다.그리고 그 곳에서 맨발에 피투성이를 한소녀가 아카네를 향해 달려들게 되고,이후부터 아카네는 가족들의 사건과인부들의 죽음 사이에 불곰이 아닌더 커다란 존재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br>* 금기의 숲과 전설이라는 신화에서 시작해의학과 생물학으로 번진 이 책은호러와 과학, 액션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었다.전설과 현실의 시대를 잘 버무린 것은 분명하다.신화를 재해석하고, 과학으로 추론하고결론을 이끌어내는 과정은 의사인아카네에게 딱 어울렸다.하지만..... 뭔가 좀 진부하달까.......?어쩌면 작가님이 친절하게 떡밥을 너무많이 던져주신 건지도 모르겠다.<br>* 영상이었다면 불곰이나 요모쓰이쿠사의모습에 정신이 팔렸을지도 모르겠지만책으로 읽으니 조금 뻔하다.추리하라고 심어둔 모든 것들은 눈에 빤히 보였다.형사는 징징댔고, 아카네는 무릎을 꿇을 뻔 하면서도이상하게 힘을 낸 게 몇 번인지....어쩌면 바이오 호러 자체가 나랑 안맞을지도?<br>* 치넨 미키토 작품이라면 그래도꾸준히 찾아서 읽어보고 웬만해서는늘 즐겁게 읽는 편이었지만솔직히 이번에는 잘 모르겠다.엄청 공포스럽고 무섭다기보다는그저 약간의 실망과 조금의 기괴함만 남았다.<br>* 사실 나는 평소에도 파충류와 곤충을 매우 싫어한다.어쩌면 그래서 더 이 책을 마음 속에서먼저 거부했는지도 모르겠다.지금까지 펼치지 않았던 이유도 아꼈다기 보다는그 거미를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마음의 벽을 먼저 쳐놓았으니책이 재미있게 읽힐 리가 없지.곤충에 장벽이 낮으신 분들이 보신다면또 다른 재미를 찾을지도 모르겠다.<br>#일본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일본호러소설#호러소설 #바이오호러#황천의숲 #가미카쿠시 #요모쓰이쿠사#푸른빛거미 #불곰 #외과의사 #사냥꾼#전설 #과학 #오컬트 #괴담#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1/93/cover150/k5220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919349</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눈사람이 남겨진 자리, 사라진 여자들 ‘스노우맨‘ - [스노우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38216</link><pubDate>Tue, 16 Jun 2026 15: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382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34358X&TPaperId=173382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27/19/coveroff/89943435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34358X&TPaperId=173382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노우맨</a><br/>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02월<br/></td></tr></table><br/><br><br>#노르웨이소설 #스노우맨 #요네스뵈 #비채<br>* 해리 홀레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이야기를 꼽으라고 하면단연코 이 이야기일 것이다.'스노우 맨'.많은 이들에게 해리 홀레라는이름을 알린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br>* 이번 이야기는 겨울의 오슬로였다.묄레르 경정이 떠나고 새로온 군나르 경정과손발을 맞춘 지 1년이 지났다.해리는 새로운 사무실에서 지냈고,강력반의 반장이었다.그는 여전히 옛 동료들의 사진을벽에 기대어 놓았고, 오늘 새로운 동료와막 인사를 나눈 참이었다.<br>* 베르겐에서 온 새 동료는 카트리네 브라트로아주 매력적인 여자였다.라켈은 해리에게 마티아스와 곧 결혼 할예정이라고 통보했고, 해리는 얼마 전에받은 편지와 최근 사라진 여성들의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하는 중이었다.<br>* 해리는 여성들의 실종에 대한자신의 생각이 결코 기우가 아님을카트리네를 통해 알게 되었다.카트리네가 생각보다 멍청하지 않다는 것도.카트리네는 여성들의 실종이 겨울에,그것도 첫눈이 올 때 발생한다는 점과그 주변에 꼭 눈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br>* 그리고 이 사건이 1992년,베르겐에서 일어나 게르트 라프토라는형사의 실종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해리와 카트리네는 여성들의 실종을조사하는 한편, 베르겐에 있는라프토 형사의 사건을 같이 파헤친다.<br>* 일명 '스노우맨'이라고 이름을 붙인그 연쇄살인범은 아이가 있는 여성을중점으로 노렸고, 자신에 대한 단서를전혀 남기지 않는 베테랑이었다.그리고 그의 목적이 자신이라는 것을해리는 은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br>*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해 밝혀진스노우맨의 정체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이래서 이 이야기가 가장 유명해 질 수 밖에없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던 것도 당연했다.하지만 나는 범인의 비겁함에 치를 떨었다.아무리 자신의 입장에서 변명을 하려고 해도왜 여자만? 이라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다.죽이려면 상대방 남자도 같이 죽였어야지.찌질해.<br>* 우리의 해리 홀레는 이번에도 역시나구르고, 찢어지고, 상처 입는다.이번에는 아예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었다.그는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이렇게 주인공을 개고생 시키는 작가가 있을까,싶을 정도로 그를 극한으로 몰아간다.거의 매 작품에서 올레그와 라켈은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나중에 이 일들이올레그의 정서에 어떻게 영향이 미쳐질까간혹 걱정이 될 정도이다.<br>* 카트리네의 정체는 생각보다 빨리 예상했다.베아테와 비슷하지만 다른 방식이었달까.그래서 쉽게 눈치 챌 수 있었다.카트리네에 가려져 진범은 마지막까지전혀 예상할 수 없었지만.<br>* 연쇄 살인범은 거의 없다는 노르웨이에서해리는 연쇄 살인범을 잡은 적이 있는 형사이고,대중들에게 환호를 받기도 하고경찰청 내에서 골칫덩이로 찍힌 형사이기도 하다.그는 고독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따뜻하고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이를 둔아버지의 모습이기도 하다.<br>*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영웅인 해리.그렇기에 이 시리즈를 끊지 못하고계속해서 찾게 되는 듯 하다.다음에는 또 해리가 어떤 진창을 구르게 될지,거기서는 또 얼마나 깊은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게 될지벌써 은근한 스트레스와 함께기대감도 같이 밀려온다.<br>#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오늘의책#해리홀레 #해리홀레시리즈 #북유럽소설#추리소설 #연쇄살인 #첫눈 #눈사람#범죄소설 #노르웨이 #오슬로 #사라지는 #여자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527/19/cover150/89943435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271969</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얀 눈밭의 동백꽃 ‘살수 기화‘ - [살수, 기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9669</link><pubDate>Thu, 11 Jun 2026 2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96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538&TPaperId=173296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20/coveroff/k4521385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538&TPaperId=173296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수, 기화</a><br/>소서림 지음 / 다이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한국소설 #살수기화 #소서림 #다이브<br>*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서결제부터 하고 봤던 책이다.요염한 붉은 입술과는 어울리지 않게살수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기화.'살수 기화'라는 여인에게는어떤 사연이 있을까.<br>* 고대 국가 목란국.왕보다 권력이 높은 네 귀족이 있는이 곳에 한 소년과 소녀의 조심스러운만남이 시작되고 있었다.소녀는 한 줌의 빛만 들어오는 공간에서매 맞고 굶주리며 짐승의 삶을 살았고소년은 대귀족 다음가는 세력가유씨 가문의 도련님이었다.<br>* 소년은 소녀에게 손을 내밀었고소녀는 그 손을 조심스레 맞잡았다.소년은 보랏빛으로 멍이든 소녀의손을 보고 꽃이 피었다며그녀에게 '기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그 날부터 기화는 더 이상어둠이 두렵지 않았다.<br>* 훗날 시간이 흘러 목란국은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목란국을 지탱하는 것은 결코 마음씨가좋지 않은 네 명의 대귀족이었고느리게 봄이 다가오는 어느 날,대귀족 중 한 명이 살해 당하게 된다.알몸에 손에 들린 매화 꽃가지,그리고 불길한 서찰.<br>* 대귀족의 우두머리 격인 건웅이자리를 비운 지금, 대신녀 여영과상장군 마노가 대책을 마련했다.귀신잡이라고 불리는 야경꾼에게이 살수를 찾아달라 의뢰하는 것.야경꾼의 이름은 이초.<br>* 이초는 범인의 흔적을 쫓던 중,살수 기화와 마주하게 된다.그리고 곧 그녀를 알아본다.죽은줄만 알았던 그녀.그 언제가 자신이 손을 내밀고직접 이름을 지어주었던 그 아이.<br>* 기화 역시 그를 알아본다.무턱대고 자신에게 희망을 심어주던 소년.그리고 처참하게 무너뜨린 배신자를.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고,오래 전 마무리 하지 못하고 한 발짝물러났던 일은 돌고 돌아서다시 그들 앞에 서게 됐다.<br>*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마음부터베어야 했던 기화와자신의 복수를 위해 반푼이 노릇까지 하며지내야 했던 이초.얼핏 보면 로맨스 형식을 띄고 있으나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 책은진정한 자유와 자기 구원에 대해이야기 하고 있었다.연모와 애정, 증오와 복수 속에서부정(父情)도 엿볼 수 있었다.<br>* 책을 펼치자마자 순식간에 페이지는넘어갔고 서늘한 겨울 바람이피부에 와 닿는 것만 같았다.새하얀 눈 밭에 떨어진 동백 꽃봉오리 같은 것, 처럼대비되는 색감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눈 앞에 재생되는 느낌이었다.문장대로 영상화 된다면 그 아름다움에분명 혼을 빼앗기리라.<br>* 책을 집어들 때에는 분명 제목과표지에 이끌렸었는데 막상모든 이야기를 읽고나니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분명 예쁘기는 하지만기화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기화는 이런 요염함과 화려함이 아니라더 차갑고 삭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하얀 눈 밭에 목 떨어진 동백꽃 한송이처럼.<br>* 살수 기화와 야경꾼 이초의 이야기.복수와 연민, 애정과 증오를 넘나들며오래되고 깊은 곳에 묻혀있던비밀들과 진실들을 독자에게 내보인다.개인적인 바람으로 이들의 이야기가여기서 끝이 아니길,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독자로서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br>#살수 #기화 #귀신잡이 #야경꾼#첫사랑 #로맨스 #동양로맨스#동백꽃 #운명 #재회 #증오 #복수#판타지소설 #환상소설 #복수서사#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오늘의책 #소설추천 #소설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20/cover150/k4521385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2075</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마트폰 너머에서 나를 바라보는 괴물 ‘스와이프 엄금‘ - [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7325</link><pubDate>Wed, 10 Jun 2026 17: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73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405&TPaperId=173273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63/coveroff/k5221384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405&TPaperId=173273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일본소설 #스와이프엄금 #치넨미키토 #북다<br>* 애정하는 작가 중 하나인치넨 미키토의 신작이다.그런데 책 금액을 보고 놀랐다.만 원도 안한다고? 왜??일단 아무 생각 없이 개꿀 하고 결제!<br>* 책을 받아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이거 책 맞아?가로 8.6cm, 세로 16.5cm로정말 딱 핸드폰 크기이다.폴드인 내 핸드폰과 비교해보니펼쳤을 때도 책과 거의 비슷했다.<br>* 여기에 굉장히 얇았다.약 130여 페이지 중에 오른쪽에는평소 핸드폰에 사용하는 이미지가채워져 있어 이것이 한 단면만 보고 있으면정말 책인지, 핸드폰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어떻게 보면 약간 전자책 느낌도 난다.<br>* 한 30분이면 읽겠는데? 하고펼친 책에는 오컬트 연구회에 가입해선배의 제안으로 도메키 동네를 찾는대학생을 그리고 있었다.도메키는 괴물의 영역으로 그 동네에침입한 사람은 저주받아 괴롭힘을당하며 서서히 죽는다고 한다.<br>* 도메키의 저주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그는 실제로 도메키 때문에 정신에이상이 생긴 사람의 계정을 발견하게 된다.그리고 그가 정말 잔인한 방법으로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하지만 도메키 동네를 향한 조사를멈출 수가 없다.<br>* 그렇게 앞선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도메키 동네까지 간 그는 온갖 건물에눈이 그려져 있는 동네를 발견하게 된다.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떨친 채옥상에 올라가 마을 전경을 살피던 그 때,건물 모퉁이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도메키를 발견하게 된다.그는 과연 도메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도메키의 실체는 무엇일까.<br>* 아주 작고 얇은 책인데다가 글도그리 많지 않기에 읽는데 정말딱 30분이면 충분했다.도메키의 저주는 익숙한 도시전설형공포를 활용해 진입장벽이 낮았다마지막에 작가가 심어둔 반전은 의심은 했지만'설마~' 했던 것이라 짜릿한 뒷맛을 남겼다.<br>* 아주 가볍게 심심풀이로 읽기에 좋다.문득 책 제목인 '스와이프'의 의미를 떠올려본다.터치스크린에서 손가락을 밀어화면을 넘기는 이 동작은 우리가스마트폰을 쓸 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다.스마트폰 크기의 판형,오른쪽에 배치된 스마트폰 화면풍의 이미지,그리고 제목까지.이 모든 구성이 오로지 이 짧고 강렬한 이야기만을 위해완벽하게 기획된 하나의 이벤트처럼 다가왔다.<br>* 호러에 입문하고 싶은 이들,도시 전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나혹은 짜투리 시간에 가볍게 읽고 싶은책을 찾는 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었다.<br>#스와이프 #일본호러 #호러소설 #도시전설#도메키 #도메키동네 #도메키저주 #저주#스마트폰 #스마트폰괴담 #시선공포#공포소설 #괴담 #오컬트 #북스타그램#독서기록 #오늘의책 #독서일지 #책스타그램#소설추천 #독서 #책읽는여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63/cover150/k5221384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6367</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암행어사 정약용이 마주한 우레 ‘유랑탐정 정약용‘ - [유랑탐정 정약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5577</link><pubDate>Tue, 09 Jun 2026 1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5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532275&TPaperId=17325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25/53/coveroff/k482532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532275&TPaperId=17325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랑탐정 정약용</a><br/>김재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1월<br/></td></tr></table><br/><br><br>#한국소설 #유랑탐정정약용 #김재희 #위즈덤하우스<br>* 한국 소설이 읽고 싶었다.그렇다고 절절한 로맨스나너무 무거운 주제를 읽고 싶지는 않았다.그렇게 책장을 뒤지다가 발견한 책.'유랑탐정 정약용'.<br>* 아주 가끔은 나도 내가 책을고르는 기준을 잘 모르겠다.이건 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나에게 들어왔을까?그래도 이렇게 전혀 기억에 없는책들 덕분에 가끔, 아니 때로는 아주 종종책장을 뒤지는 맛이 나기도 한다.<br>* 어릴 때 천연두를 앓은 흔적이눈썹에 남아 왼쪽 눈썹 두 군데가 끊어져자연스럽게 삼미자라는 별명을 가진 소년.눈빛은 밝고 형형하여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품은이 소년의 이름은 약용이다.<br>* 그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 이상 크지만몸은 호리호리한 남자와 동행하였다.약용과는 다르게 유약하고 곱상한 느낌을주는 이, 약용에게는 선배이자 형이며친우이기도 한 이가환이다.때는 정조가 즉위한 해인 1776년 겨울,수학을 위한 두 사람의 여행길이었다.<br>* 잠시 머무는 길에서 기이하게 불에 타죽은 남녀의 시신을 보고 초검은 물론그 진상까지 파헤치는 약용.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그의 나이30대 초반이 되었다.임금의 부름을 받아 그의 꿈을 위해옆에서 도우고 있을 때,부친상을 당하여 여막살이를 하는 중이었다.<br>*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약용의 귀에 들린 두 번의 비명.그리고 다음 날 물가에서 발견된 시신.약용의 옆에는 늘 가환이 있었고약용은 임포교와 함께 이 사건을 해결하며오래 묵혀두었던 옛 기억을 툭 끄집어낸다.<br>* 진.열다섯 봄날, 마재마을 예봉산 정상을헤매다 마주친 미지의 남자.두 손에 잡히는 홍벚꽃잎과 감미로운 홍차,은은한 국물 맛과 닮고 싶다는 마음은어느새 그에게 깊은 상처가 되었다.그리고 운명의 장난인 듯,누군가의 농간인 듯 약용과 가환은그 남자가 짜놓은 판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br>* 책은 정약용의 10대 시절부터30대를 거쳐 40대까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미지의 남자와 만난 짧은 시간 동안그가 품었던 마음과 그 이후 오래도록그를 감싸 안았던 공포,더 나은 세상을 위한 뜻은 같았으나방법에 대한 충돌과 대립은지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였다.<br>* 조금 더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심오하고 많은 뜻이 담겨 있었다.다른 곳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은암행어사 정약용을 다루는 점은 좋았다.하지만 읽다보니 정말 그가 탐정이었나,하는 의문은 남아있었다.<br>* 오히려 수수께끼를 풀어주고 그에게 적절한조언을 해주는 것은 가환이 아니었는지.지식의 측면은 가환이 더 뛰어났다고 하니어쩔 수 없었겠지만 상대적으로 정약용이무모해 보이는 장면들이 많아보였다.<br>* 그래도 사건의 구성이나 그 배경은매우 훌륭했다고 본다.사람들의 염원과 그 마음을 꿰뚫어 본 이.그걸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했는지혹은 이용을 대의로서 감추려는건지 모르겠지만책을 읽으면서 정약용의 후손이라고알려진 정해인을 주인공으로 해서드라마로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왠지 굉장히 재미있어질 듯하다.경성탐정 이상 때부터 알아봤지만김재희님 소설은 늘 가볍게 들었다가무겁게 마무리 하는 듯한 기분이다.<br>#한국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역사소설#다산 #정약용 #탐정 #암행어사 #삼미자#금대 #이가환 #변괴사건 #우레 #추리소설#조선미스터리 #독서기록 #소설추천#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25/53/cover150/k482532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7255381</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끼리 떠들고 싶은 금기! 죽은 나를 마주한 의사 ‘금기의 아이‘ - [금기의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3701</link><pubDate>Mon, 08 Jun 2026 1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37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533&TPaperId=173237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2/5/coveroff/k83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533&TPaperId=173237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금기의 아이</a><br/>야마구치 미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일본소설 #금기의아이 #야마구치미오 #블루홀6<br>* 결국 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았다.괜히 기분이 나쁘고 병원 가라는 말을귓등으로도 안듣고 결국 감기를 옮긴남편은 꼴도 보기가 싫다.화도 나고 짜증도 나서 책을 왕창 주문했다.잠시 기분이 좋아지려는 찰나,독한 약을 털어 넣으니 다시 기분이 나빠진다.<br>* 이럴 때 내 기분을 달랠 수 있는 건역시 블루홀6 뿐이려나,하고 아껴둔 랩핑을 주섬주섬 뜯었다.절대 읽고 싶은 핑계를 이렇게 대는 건 아니다.헤헤.. 랩핑만 뜯어도 기분이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br>* 효고 시민병원 응급의료센터에근무중인 다케다는 구급대로부터심폐정지 환자를 인계 받게 된다.해수면에 떠 있던 익사체로 구급대의간단한 설명으로도 바로 가망 없음을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br>* 그렇게 인계 받은 익사체의 얼굴을 보고수련의인 하루타는 비명을 질렀다.다케다도 몸이 굳어버렸다.구급12라고 표시된 신원불명의 환자는다케다와 판박이인 얼굴이었다.매일 아침 그가 보는 그 얼굴.좀 더 잘생기면 좋겠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던 얼굴.<br>* 그렇게 기억도 없는 처치를 끝내고메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를 했다.하지만 벌렁대는 가슴은 진정되지 않았다.다케다가 알기로 그는 쌍둥이도 아니고,형제도 없다. 심지어 사촌도 없다.그렇다면 구급12는 누구일까?<br>* 그 해답을 얻기 위해 간호사의 조언에 따라소화기내과 전문의이자 중학교 동창인기노사키를 찾아갔다.내가 느낀 기노사키의 첫 인상은'귀신 같은 놈'이었다.그런데 잘생기고 약간 츤데레 같기도 하고.홈즈 같으면서도 좀 묘하게 다른......?<br>* 그런 기노사키에게 사정을 털어놓자그는 흔쾌히 다케다의 고민에 같이 빠져주었다.기노사키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주변부터파헤치던 다케다는 드디어 미지의 인물에 대해얘기해줄 인물을 찾게 된다.오랜 기다림 끝에 그 인물을 만나려는 순간!!그 사람이 틈새없는 완전 밀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br>* 다케다가 알아서는 안 되는 진실은 무엇일까.어떤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상대방은 이렇게 필사적인 걸까.그리고 다케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이 궁금증에 털어 넣기만 하면 언제잠든지도 모르게 수면으로 이끌었던약을 이 책이 이겨버렸다.헤헤 재밌당 히히<br>* 사실 나는 다케다가 구급12를 처음 봤을 때가장 먼저 떠오른 게 도플갱어였다.세상에는 나와 꼭 닮은 사람이 몇 명 있고,그 사람과 마주치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은가.그래서 나는 곧 다케다가 죽는 줄 알았다.약이 독해서 머리가 정상은 아니었나 보다.다케다가 주인공인데.... 다케다가 죽을 리가 없지....<br>* 현직 의사가 쓴 소설 답게 응급 장면이나오면 활력과 실감이 확 살아난다.온갖 의료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들과오버랩 되면서 생생하게 살아나고어느새 눈 앞에서 실제로 다케다와기노사키가 의사 가운을 입고 서있는 듯 하다.드라마로 나오면 진짜 좋겠다.상반되는 이미지 두 배우로 해서.댕댕이 다케다랑 냉미남 기노사키로.영상화 안되면 기노사키 시리즈라도 제발...!!<br>* 뒤로 가면 갈수록 어째서 이 책의 제목이'금기의 아이'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스포일러 금지 일 수밖에 없구나라고고개를 끄덕이게 되면서도왜 스포일러 금지야! 하고 한탄 할 수 밖에 없었다.말하고 싶다. 말하고 싶다. 말하고 싶다.이게 안된다면 우리끼리 떠들게단톡방이라도 만들어주면 안될까요.......?<br>* 출판사 도장깨기 79/99<br>#일본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의료스릴러 #의학미스터리 #금기 #아이#익사체 #동창생 #밀실 #응급의료센터#의사 #구급12 #뿌리 #영상화 #원츄#단톡방만들어주세요#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소설추천 #스포금지 #입이근질근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2/5/cover150/k83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20580</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은퇴한 스파이들의 마을, 시체와 함께 떠오른 비밀 ‘여름 손님들‘ - [여름 손님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0323</link><pubDate>Sat, 06 Jun 2026 17: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203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0680&TPaperId=173203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99/55/coveroff/k9420306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0680&TPaperId=173203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손님들</a><br/>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07월<br/></td></tr></table><br/><br><br>#미국소설 #여름손님들 #테스게리첸 #미래지향<br>* 지독한 여름 감기에 걸려기침만 하면 폐가 입 밖으로 튀어 나올 것같은경험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덕분에 침대 붙박이로 지내고 있어풋풋한 여름을 즐길 새가 없다.<br>* 그래서 제목에 떡하니 여름이 들어간책을 읽어보기로 했다.'여름 손님들'.어디에 어떤 손님들이,어떤 사건을 몰고 들이닥칠까.막상 펴 보니, 어? 이 책 전편이 있나보다.아 몰랑! 일단 읽어!<br>* 은퇴한 스파이들이 해변 마을 퓨리티에서안락한 삶을 즐기던 중, 여름이 다가왔다.독서 모임과 새를 관찰하는 마티니 클럽은늘 같은 풍경을 그려낼 것만 같았다.퓨리티의 여름은 늘 시끌벅적하다.메이든 호수 앞에 있는 별장 문뷰도 마찬가지였지만거기는 조금 더 특별했다.얼마 전 사망한 조지 코너버의 유골을트렁크에 싣고 도착한 것이다.<br>* 수잔은 코노버 가족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문뷰에는 처음이었다.딸 조이를 데리고 에단과 재혼으로 인해만들어진 그 가족은 수잔에게 어딘가 불편했다.하지만 에단은 그녀를 사랑했고, 조이를 아꼈으며조이는 수영을 좋아하는 인어공주였다.<br>* 평화로운 시간이 지속될 것 같았지만결국 사건은 벌어졌다.동네 아이와 놀고 있는 줄 알았던 조이가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던 것이다.결국 경찰에 실종 신고가 들어갔고,작은 마을은 휴가의 들뜸과 더불어묘한 분위기로 시끄러워 졌다.<br>* 경찰 서장 대행 조 디보튜는호숫가에서 실종된 소녀 수사를 하며유력한 용의자를 추려낸다.그는 마티니 클럽의 이웃이었고그의 결백을 믿는 매기는 친구들을 동원해그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한다.<br>* 그 과정에서 마티니 클럽과그들의 개입을 막으려는 조 티보튜.하지만 조는 사건을 수사하며늘 자신보다 한 발 앞서있는 그들의도움을 무시할 수 없었다.그들의 견제 속에서 메이든 호수에서는시체와 함께 오래 전 묻혀있던비밀들도 수면 위로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br>* 10대인 조이부터 은퇴한 노인들까지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이 책은여름 휴가지의 와글와글함과 대비되는조용하고 음습한 사건이 함께했다.여기에 늘 침착하게 생각할 줄 아는 매기와따뜻하고 젠틀한 미소가 어울리는 데클란 등매력적인 인물들이 한가득이었다.<br>* 실종된 조이의 행방을 쫓는 일에서부터시작되는 사건은 국가가 감추고 싶어했던 비밀,CIA가 숨겨두었던 음모까지 번졌지만이런 비밀 또한 아주 사소한 것에 의해발견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수잔과 조, 마티니 클럽 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믿을 수가 없어서 맹렬하게 머리를 굴려야 했다.한정된 정보로 범인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했지만.<br>* 책을 읽다보니 여름 휴가가 떠나고 싶어졌다.뜨거운 태양과 나부끼는 바람, 그 속에서들리는 왁자지껄함.어디선가 백발의 매기가 쳐다보고 있을 것만 같은장면이 선하게 그려지는 책이었다.&nbsp;앞으로도 조와 마티니 클럽 이야기가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어쩌면 조가 퓨리티를 벗어나서그들의 후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br>#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스릴러소설#마티니클럽 #마티니클럽시리즈 #소녀의실종#실종사건 #메이든 #호수 #비밀 #소설추천#은퇴 #스파이 #CIA #범죄소설 #장편소설#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오늘의책 #소설스타그램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99/55/cover150/k9420306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995526</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간도 도깨비도 되지 못한 사냥꾼의 처절한 사투 ‘사냥꾼 이야기‘ - [사냥꾼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16666</link><pubDate>Thu, 04 Jun 2026 15: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166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639&TPaperId=173166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22/coveroff/k02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639&TPaperId=173166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냥꾼 이야기</a><br/>임정희 지음 / 더픽션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한국소설 #사냥꾼이야기 #임정희 #더픽션<br>* 이 책과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산에사는 짐승을 잡는 '사냥꾼 이야기' 인 줄 알았다.부리부리한 붉은 눈의 아저씨를 보면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는가?숯검댕이 눈썹에 강인한 외모.그런데 이 아저씨가 잡는 게 짐승이 아니라'도깨비'인가 보다.<br>* 오래된 물건에 혼이 깃들어 태어나는 도깨비.인간에게 못된 장난을 걸기도 하고때로는 도움을 주기도 하는 그 도깨비와이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닿아있을까.그 시작은 귀신 골목이었다.<br>*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제멋대로이곳을 귀신 골목이라고 불렀다.그 곳에 터를 잡고 헌 책방을 운영하는홍사장은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했다.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누군가 귀신을봤다는 소리를 해댔지만 홍사장은그런 걸 본 적이 없었다.<br>* 수상쩍게 자신을 떠보며 이상한 말을묻는 형사를 뒤로 하고 골목에 유일하게남은 다른 가게인 술집 고씨와 사이좋게술잔을 기울이고 있을 때였다.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덩치 큰 고씨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답게이번에도 도깨비 이야기를 실없게 늘어놓는다.<br>* 둘이서 술 잔을 기울이고는 있을 때문이 벌컥 열리며 그가 들어왔다.벌써 20년 째 홍사장과 알고 지내는 김선생.말이 선생이지 실제로는 홍사장 보다스무 살은 어린 청년이다.자리에 합석한 그는 홍사장의 청에 못이겨고씨에게 도깨비 잡는 이야기를 들려준다.<br>* 혼자 사는 아이 '철수'의 서사로 시작되는 그 이야기는,다름 아닌 살기 위해 도깨비를 사냥해야만 하는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였다.독자는 그 기이한 이야기 속에서 인간과 도깨비의경계에 선 채 고독하고 외롭게 서 있는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br>*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으면서 문득내가 어쩌다 이렇게 도깨비를 좋아하게 된걸까,기억을 더듬어봤다.그러다가 생각이 났다.도깨비 만화영화 꼬비꼬비.'백두무궁 한라삼천'이라는 주문을 외우며합체하던 깨동이와 꼬비.<br>* 그들을 보며 나는 자연스럽게 도깨비는오래된 물건에서 깃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도 꼬비 같은, 옥반지 같은 도깨비 친구 만든다고엄마 금가락지를 얼마나 소중히 품고 다녔던지.그때 엄마랑 아빠가 우리는 그렇게 안키우는데왜 쟤는 저렇게 크는지 모르겠다고 한숨 꽤나 쉬셨더랬지ㅋㅋ<br>* 다만 이 책과 만화가 다른 것이 있다면책의 도깨비들은 말 그대로 악의 화신들이었다.물론 착한 도깨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욕심많고, 인간을 해하는 이야기들이었다.대부분 철수 혼자서 외롭게도깨비들을 해치우기에, 그중에서도천하대장군의 도움을 받아 싸웠던에피소드가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br>* 어쩌면 그래서 더 안타까웠는지도 모르겠다.다친 몸으로 도깨비들을 상대하는 철수가혈혈단신으로 싸울 때 터주신이나 산신의도움이라도 좀 받았으면 어땠을까.다음에는 한국의 고유 신들의 도움을 받는 장면도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 도깨비 사냥꾼 철수의 이야기는아직 끝나지 않았다.철수가 도깨비 사냥꾼이 된 계기,그 주변과 인연이 닿게 된 이야기와그로 인해 받게 된 업보가 이 책의 주된내용이었기에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철수의 이야기가 아주 오래도록 계속되어그의 외로움과 고독이 독자의 사랑으로씻겨나가길 바라본다.<br>#한국판타지 #한국오컬트 #동양판타지#도깨비 #사냥꾼 #한국괴담 #귀신골목 #도깨비사냥꾼#오컬트소설 #괴담소설 #K호러 #전통설화#퇴마소설 #판타지소설 #김선생 #오늘의책#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소설추천 #책추천 #한국소설추천 #책읽는여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22/cover150/k02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2228</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샤일록 야마가의 웃음을 지운 자는 누구인가 ‘웃어라, 샤일록‘ - [웃어라, 샤일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14699</link><pubDate>Wed, 03 Jun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14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734925&TPaperId=17314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970/53/coveroff/k2027349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734925&TPaperId=17314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웃어라, 샤일록</a><br/>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09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웃어랴샤일록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6<br>* '샤일록'은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의 이름으로무자비한 채권자가 연상된다.이런 샤일록이 웃는다면,그건 비웃음일까, 아니면 맑고 환한 웃음일까.'웃어라, 샤일록'.제목이 가진 의미와그 이야기가 궁금해 펼친 책이다.<br>* 신입 은행원이던 유키는 출세 가도에올랐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이섭외부로 발령을 받는다.주류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모인 듯한 그곳.부실채권을 회수해 그 돈을 다시다시 대출로 돌리는 것이다.<br>* 유키는 섭외부에서 가장 유명한남자의 부하 직원이 되었다.일명 '샤일록 야마가'.늘 웃는 얼굴에 다부진 체격,뛰어난 회수 능력을 가진 그는아낌없이 유키에게 레슨을 해주었다.비록, 그 방법에 감정은 제외 된 듯 했지만.<br>* 야마가의 방법을 바로 옆에서 보고배운 유키는 회수맨으로서,또 한 명의 사회인으로서 야마가의모든 것을 흡수하는 듯 했다.그러다 갑자기 야마가의 시체가 발견되고,유키는 야마가가 맡았던 담당 채권을모두 담당하면서 그의 후계자를 자처한다.<br>* 다양한 채무자를 만나 채무 계획을제시하며 야마가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한편,스와 형사와 모종의 합의 관계를 통해채무자와 용의자 사이에서 사건 당일알리바이를 조사하는 일도 함께한다.샤일록 야마가의 웃음을 지운 자는 누구일까.유키는 샤일록의 이름을 이어 받을 수 있을까.<br>* 이 책은 2008년 리먼 쇼크 이후를배경으로 한 금융 미스터리였다.사회 초년생이 존경할 만한 선배를 만나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경험치를 쌓고본인만의 또 다른 기준을 세우는 이야기이다.꼭 금융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사회 생활을 시작한 독자라면 충분히공감할 이야기였다.결혼 전에 N땡에 근무했던 나는눈에 눈물이 주륵주륵 흘렀지만ㅜㅜ....<br>* 다양한 계층의 채권자와 유키를 대하는그들의 색다른 모습들도 너무 신선했다.야쿠자부터 고집불통 기술 경영자,여기에 가장 반가웠던 것은가모우 미치루에게 한 번 당했던종교 단체가 살며시 나왔던 것.역시 시치리 월드! 하고또 한 번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이런 공통점 찾는 재미 또한시치리 작품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다.<br>* 유키가 채무 계획을 이야기 할 때마다이번에는 또 어떤 기발한 이야기가나올까 내심 기대되기도 했다.책장을 넘길수록 야마가를 닮아가고,사회초년생 딱지를 떼가는 모습에왜 내가 다 흐뭇해지는지.그를 든든히 지탱해 주는 여자친구를 봐도사람 보는 눈은 확실히 있는 친구였다.<br>* 개구리 남자, 비웃는 숙녀에웃어라 샤일록까지 최근 단기간에시치리 형님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도전혀 지루함이 없다.이게 바로 이 작가가 가진 힘이 아닐까 싶다.언제 어떤 책을 빼서 펼쳐도 활어마냥늘 신선하다.책을 덮자마자 다음에는 어떤 책을 빼 들지행복한 고민이다.어떤 작품을 집어 들어도 실패가 없다는 믿음.시치리 월드를 계속 탐험하게 되는 이유다.<br>* 출판사 도장깨기 78/99<br>#일본미스터리 #금융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추리소설 #성장소설 #은행원 #부실채권#채권회수 #샤일록 #리먼쇼크 #시치리월드#독서기록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소설스타그램 #오늘의책 #독서기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970/53/cover150/k2027349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9705318</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은 엄마의 편지, 딸에게만 배달된 진실 ‘사랑을 담아, 엄마가‘ - [사랑을 담아, 엄마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12367</link><pubDate>Tue, 02 Jun 2026 0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123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3123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off/k76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3123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을 담아, 엄마가</a><br/>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영미소설 #사랑을담아엄마가 #일리아나잰더 #리드비<br>* 요즘 인스타에서 가장 핫한 책을하나 꼽으라고 하면 이 책이 빠질 수 없다.'사랑을 담아, 엄마가'라는 이 책은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 나오더니인친님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돌아요즘 여기저기에서 자주 보이고 있는 책이다.그렇다면 내가 빠질 수 없지!<br>* 눈물 한 방울도 없는 추모식을본 적이 있는가?추모식 마저도 대단한 공연이 되는매켄지 엄마의 추모식이 바로 그랬다.스릴러의 여왕이라 불리는베스트셀러 작가인 E.V. 렌지.그녀가 매켄지의 엄마였다.<br>* 갑작스러운 사고였지만안타깝게도 슬퍼하는 이는 없었다.심지어 딸인 매켄지마저도.그녀는 엄마와 그리 친한 딸이 아니었고,엄마가 사망하자 책들은 다시 불티나게 팔려그 죽음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었다.<br>*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가증스럽기만한공간을 벗어나기로 한 매켄지는차에 올라 탔을 때, 수상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1호 팬으로부터. 포옹과 키스를 보내며.'라고 봉투에 간결히 적힌 단어.그리고 이 봉투를 연 순간부터매켄지가 딛고 있었던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br>* 봉투 속에는 죽은 엄마가 보낸편지가 들어 있었다.발신인은 분명 엄마였다.생전 엄마가 전혀 말해주지 않았던그녀의 과거.그녀는 조심스럽게 딸에게그 비밀들을 풀어놓고 있었다.그녀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어떻게 남편인 벤을 만났는지,그때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br>* 편지를 보낸 사람은 매켄지의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있는 듯 했다.그녀가 어디에 있든 봉투는 정확히매켄지에게로 배달되었으니까.심지어 나는 혹시 그녀가 살아있는 게아닌가 의심했을 정도였다.하지만 그 정도로 유명인이니까죽음이 거짓은 아닐 거라는 데 생각이 멈췄다.<br>* 며칠 간격 사이로 편지가 계속되면서매켄지는 점점 더 많은 일들을 알게 되었다.친한 친구인 EJ의 도움으로 엄마의과거를 파헤치는 매켄지.그리고 1부 마지막에 나의 예상이적중했음에 나는 활짝 미소지을 수 밖에 없었다.<br>* 처음부터 끝까지 흡입력이 대단했다.큰 줄기는 예상 범주였지만, 마지막은 완전히 달랐다.3부 마지막 장면과 에필로그는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이야기였다.예상 가능했다고 해서 재미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문장으로 독자를 긴장 시키는 법을 알았고,클라이막스에 반전 시키는 법을 아는 사람이었다.소금에 절여진 배추처럼 도파민에 절여진 기분이었다.<br>* 읽는 내내 역시 매켄지는 그녀의 딸이구나,하는 생각 뿐이었다.어쩜 그리 엄마랑 똑 닮았는지!아빠인 벤에게는 쌍욕과 함께 살며시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여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br>* 딸에게 '엄마'라는 단어는 그저 소리 내서불러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다.그래서 이 책이 세상의 모든 딸들을열광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그녀에게 EJ가 있었던 것도 참 다행이었다.<br>* 편지의 발신인이 누군지 궁금했는데끝에가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정말 사람의 인생사란 한 치 앞도알 수 없는 거라니까.E.V.렌지의 첫 책의 제목처럼'거짓말 거짓말 그리고 복수'가찰떡인 삶도 있는 법이니까.<br>* 어느 날 갑자기 사망한 엄마와죽은 엄마로부터 온 편지,딸로 인해 밝혀지는 부모님의 비밀.작가마저 나이, 성별, 심지어 국적도알려지지 않았다니 정말 E.V.렌지 같잖아?<br>#E_V_렌지 #스릴러소설 #미스터리소설#심리스릴러 #반전소설 #엄마와딸#엄마 #죽음 #편지 #과거 #비밀#가족의비밀 #도파민 #소설#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책추천 #소설추천 #추리스릴러 #페이지터너<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150/k76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5234</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결이 다른 두 여자, 파괴적인 만남 ‘비웃는 숙녀 두 사람‘ - [비웃는 숙녀 두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08496</link><pubDate>Sun, 31 May 2026 1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084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7325&TPaperId=173084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24/93/coveroff/k4728373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7325&TPaperId=173084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웃는 숙녀 두 사람</a><br/>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05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비웃는숙녀두사람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6<br>* 드디어 비웃는 숙녀 시리즈마지막 권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비웃는 숙녀 두 사람'에서나는 이미 두 숙녀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그럼 그녀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두 여자가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확인해 봐야겠다.<br>* 도쿄의 고급 호텔.5년 만에 열리는 중학교 동창회에서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동창회 참석한 인원 모두가독극물을 삼켜 국회의원을 비롯한대규모 살인이 발생한 것이다.<br>* 문제가 많았던 국회의원 손에는숫자 '1'이 적힌 쪽지가 쥐어져 있었다.저명한 인사를 노린 살인인가 했지만그렇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생존자가 있긴 했지만 범인으로 추정되는우도 사유리와의 접점은 오리무중이었다.<br>* 이후로도 계속되는 대규모 살인.사건의 규모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온천 여행을 가던 버스가 폭발하는가 하면,동네 헬스장이 폭발해 많은 이들이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주변에는 꼭 숫자가 적힌 쪽지나불에 타지 않는 동판이 발견되었다.<br>* 피해자들과의 접점을 찾았지만형사들은 머리카락 하나 발견할 수 없었다.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우도 사유리 뒤에는 희대의 악녀가모우 미치루가 있었으니까.수사 본부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희생자는 계속 늘어 갔다.한 명의 살인범을 쫓던 이야기가재난에 가까운 공포로 확장되었다.<br>* 결이 다른 두 여자의 만남은상상을 초월했다.파괴력 또한 어마무시했다.지능범이라고 할 수 있는 미치루와접근전에 능한 사유리의 만남은무서울 것 하나 없는 콤비였다.이 두 여자에게 걸린다면살아남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br>*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되는 대규모 살인은읽는 독자로 하여금 그녀들의 무서움을피부로 느끼게 했다.그리고 뒤로 갈수록 익숙한 이들을 앞세워퍼즐을 하나씩 내놓아 철커덕 맞물리게 했다.고테가와를 비롯해 미코시바 레이지,아소 반장까지 각자의 말을 보태며마지막 한 조각까지 맞물리게 되었을 때나는 잠시 책을 내려놓고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다.이 대규모 살인 뒤에 이런 비밀이 숨어있을 줄이야!<br>* 마지막 장면 또한 꽤 인상 깊었다.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이야기.그렇기에 애타게 다음 이야기를기다릴 수 밖에 없게 하는 마성의 이야기였다.우도 사유리를 잡아 넣을 사람은 누구일지,가모우 미치루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사람은누구일지 매우 궁금하다.아마 시치리 월드가 총 출동해야이들을 재판장에 세울 수 있지 않을까?<br>* 희대의 악녀라고 불리는 가모우 미치루와형법 39조의 혜택을 받은 우도 사유리의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그리고 언젠가 이들은 다시 재회할 거라 믿는다.누군가는 이들의 손에 수갑을 채울 거라는 것도.부디 그 이야기들을 만날 날이머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br>* 출판사 도장깨기 77/99<br>#시치리월드 #비웃는숙녀 #비웃는숙녀시리즈#가모우미치루 #우도사유리 #악녀 #콤비#복수 #스릴러 #일본미스터리 #일본추리소설#추리소설 #범죄소설 #연쇄살인 #대규모살인#소설추천 #책추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소설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일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24/93/cover150/k4728373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249394</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업그레이드 된 개구리 남자, 더욱 잔혹해진 공포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04311</link><pubDate>Fri, 29 May 2026 17: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043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534137&TPaperId=173043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43/17/coveroff/k2925341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534137&TPaperId=173043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a><br/>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9년 01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연쇄살인마개구리남자 #나카야마시치리 #북로드<br>*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마지막이왠지 시원하게 끝나지 않아서바로 후속작인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까지읽어보게 되었다.이로 인해 쌓아 놓은 책탑은 또 다시무너지게 되었지만,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br>*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이후 10개월 뒤.새벽에 마쓰도시 시라카와초 3가에서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게 된다.이웃의 집 창문이 깨지고 검은 연기가피어오르는 것을 본 가시마는급히 신고를 했다.<br>* 폭발음이 들린 곳은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오마에자키로 수백 개의 조각으로분쇄된 조직이 벽과 바닥에 달라붙어현란한 지옥도를 그리고 있었다.바로 출동한 와타세와 고테가와는자꾸만 그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는다.<br>* 그리고 한노 사건에서 발견되었던쪽지가 여기서도 발견되었을 때,그들은 확신했다.그가 돌아왔다.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br>* 그들은 개구리 남자의 정체가퇴원한 도마 가쓰오라고 짐작하고전에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아'행의살인을 그가 완성했음을 알게 된다.50음순이라면 다음은 '가'로 시작하는성을 가진 이가 피해자가 될 것이다.<br>* 하지만 범인은 뜻밖에도'가'를 건너 뛰고 '사'로 시작하는 이름을가진 사람을 피해자로 삼았다.그리고 고테가와는 개구리 남자가새로운 리스트를 손에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아마도 오마에자키의 집에서 사라진교수의 노트이리라.<br>* 그렇게 새로운 리스트를손에 넣은 그는 전보다 더 엽기적이고더 대담한 범행들을 선보였다.독자인 내가 느끼기에는 그 10개월의시간 동안 그의 살인 능력이업그레이드 된 듯했다.<br>* 개구리 남자의 귀환은 언론을 통해곧 사방으로 퍼지게 되었다.업그레이드 된 그의 살인 방식도 공포였지만한노 시에서만 머물지 않고 방사형으로퍼져 나간 사건은 대량 공포를 만들어냈다.전에 한노 시에서 시민들에게 경찰서를습격 당했던 고테가와와 와타세는초조할 수 밖에 없었다.<br>* 하지만 개구리 남자는 어디에 숨었는지당최 찾을 수가 없었다.현경 뿐만아니라 경시청에서도 나섰고,시민들은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그에 관한 단서는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 상황에서 의료 교도소에 수감중이던우도 사유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br>* 이야~ 역시 시치리 형님이었다.비슷한 플롯이지만 전혀 다른 인물들을 내세워아주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여기에 내가 가장 아끼는 미코시바 레이지의 등장!그제서야 나는 우도 사유리가 누구였는지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이렇게 살짝 내비치는 것만으로도&nbsp;엄청난 비중이란 말이지~<br>* 나는 와타세와 고테가와가 어떻게도마 가쓰오를 잡는지에만 집중했다.그렇기에 결말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와타세라는 부처의 손바닥에서 놀아난고테가와 손오공처럼 나 역시도나카야마 시치리라는 부처의 손바닥에서 놀아났다.<br>*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만큼잔인하고 엽기적인 범죄는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그의 귀환은 전작을 지워버릴 만큼완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다.'심신상실자의 책임 능력'이라는키워드 하나로 이렇게 마무리가 되다니!이젠 마음 편히 비웃는 숙녀들을 만나러 가봐야겠다.시치리 월드에서 헤엄치다 보면 언젠가는 또이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br>#개구리남자 #귀환 #새로운리스트#확대된공포 #일본미스터리 #추리소설#스릴러소설 #시치리월드 #50음순#살인리스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독서기록 #독서일지 #소설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43/17/cover150/k2925341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9431740</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개구리 남자의 쪽지와 비창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02189</link><pubDate>Thu, 28 May 2026 18: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3021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532770&TPaperId=173021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574/90/coveroff/k42253277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532770&TPaperId=173021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a><br/>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12월<br/></td></tr></table><br/><br><br>#일본소설 #연쇄살인마개구리남자 #나카야마시치리 #북로드<br>* 비웃는 숙녀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들었다가띠지 문구를 보고 잠시 멈칫 했다.'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에 나오는 우도 사유리와비웃는 숙녀의 가모우 미치루가 나온단다.여기서 잠시 고민에 빠졌다.우도 사유리가 누구지?<br>* 사실 개구리 남자 시리즈는 도장깨기가끝나면 읽어볼 생각으로 쳐다도 안봤기에내심 당황스러운 기분이었다.아, 시치리 월드.이렇게 아껴둔 책을 꺼내게 하는구먼.그래도 우도 사유리가 누군지는 알고읽어야 할 것 같아서 결국 꺼내고 말았다.잘 빼입은 옷에 개구리 머리의 그 책을.<br>* 12월 1일 새벽.신문을 배달하던 시로는 20층짜리분양 맨션 스카이스테이지 다키미에서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시체를 발견한 시로도 그랬지만,사이타마 현경 형사들도 한숨을 감출 수 없었다.<br>* 맨션 13층에 매달린 여성의 시체.나체인 상태로 쇠갈고리에 입이 걸려있는그 시체 옆에는 이상한 쪽지가 붙어있었다.시신을 개구리에 빗대어 적힌 쪽지는범인의 성명으로 봐도 무관하리라.<br>* 신입 형사인 고테가와와 베테랑 형사인와타세를 중심으로 수사본부가 꾸려졌고부검은 부검에 미친 영감 미쓰자키 교수가 맡았다.와타세는 미쓰자키에게 검시 보고서에 쓰지 못할내용을 말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그는정신 이상자의 소행이라며 형법 39조(심신 상실자에게는 책임 능력이 없어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법조항)와싸울 각오를 해두라고 당부한다.<br>* 고테가와와 와타세가 각오를 다지기도 전에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범인을 특정할만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는데이번에는 베테랑 형사들조차 고개를 돌리고속을 게워낼 정도의 시체였다.그 옆에는 역시나 비슷한 쪽지가 있었고,언론은 이 범인에게 '개구리 남자'라는별칭을 붙였다.<br>* 피해자들 간에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한 채계속 되는 사건들로 인해 시민들은 공포에 물들고그 공포는 폭력의 형태로 나타나 경찰서를습격하는 사건에까지 이르렀다.그러나 독자는 사건이 계속되면서부터범인의 정체를 눈치 채게 된다.심지어 작가가 심어 놓은 작은 트릭도.<br>* 하지만 역시나 시치리 형님은내 머리 꼭대기 위에 계신 분이셨다.이번에는 이겼다! 라고 생각한 순간갑자기 내 뒤통수를 거세게 내리친다.마지막 타격에 정신이 얼얼해지고,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읽었던모든 문장들이 복선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br>* 형법 39조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다니.여기에 절대로 안심하는 순간을 주지않고마지막 순간까지 그 긴장과 공포를 유지했다.생각보다 훨씬 잔인했던 묘사에 미간이찌푸려지기도 하지만 확실히 밸런스를아는 분인지라 이걸 베토벤의 '비창'으로 중화시켰다.<br>* 그 부분을 읽으면 바로 전에 읽었던그 독하고 잔인하고 불쾌한 묘사들이어느새 스르르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어쩔 수 없이 미사키 요스케가 생각나면서이 방대한 시치리 월드에 또 감탄하게 되었다.<br>* 이 책은 가볍게는 고테가와라는 신입 형사가진정한 형사가 되는 길에 만난 큰 사건이라고할 수도 있다.무겁게 얘기하자면 심신상실자가 벌인 범죄에대한 책임능력에 대해 이야기한다.심신상실자가 벌였다는 범죄치고는 엽기적이고굉장히 계획적인 범죄였다.<br>* 나는 심신상실자의 범죄 역시 사회적 책임의관점에서 다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들이 심신상실인 것은 인정하나,그 이유만으로 모든 책임에서 회피한다면결국 개구리 남자 같은 이들이 생겨난다.그리고 그들도 이런 책임을 짊어짐으로 인해보통의 사람들과 똑같은 권리를 찾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br>* '우도 사유리'라는 여자가 궁금해서펼쳐본 책이었는데 시치리 월드에 감탄하고마지막 문장까지 작가님의 문장에놀아났던 책이었다.<br>#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일본미스터리#일본소설추천 #추리소설추천 #미스터리소설#스릴러소설 #형법39조 #심신상실자#시치리월드 #고테가와 #와타세 #비창#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574/90/cover150/k42253277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5749060</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끝내 선택 받지 못한 자의 대불호텔 ‘대불호텔의 유령‘ - [대불호텔의 유령]</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9945</link><pubDate>Wed, 27 May 2026 15: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9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81573&TPaperId=17299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717/8/coveroff/89546815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81573&TPaperId=17299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불호텔의 유령</a><br/>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08월<br/></td></tr></table><br/><br><br>#한국소설 #대불호텔의유령 #강화길 #문학동네<br>* 인친님 피드에서 보고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데려온 책이다.제목부터 '대불호텔의 유령'이길래대불호텔을 떠도는 유령과그 투숙객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리뷰를 제대로 안 읽은 티가 이렇게 난다.<br>* 요즘 나의 직감이 어디로 도망 갔는지제목만 보고 고른 책들이예상을 벗어나기 시작했다.첫 페이지에서 대불호텔이 아닌,전혀 다른 공간이 나와서 당황했다.<br>* 소설을 쓰는 직업을 가진 '나'는차기작으로 니꼴라 유치원이라는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쓸 수 없었다.강렬한 영감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제목도 겨우 정했지만 이상하게글을 쓰려고만 하면 머릿속이 뭉개졌다.<br>* 그녀는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바로 악의.그리고 이런 악의는 자신 외에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보였다.예를 들면 엄마의 친구인 보애 이모의엄마 박지운 같은 이들에게서도.<br>*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엄마와 보애이모는우연히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다.자연스레 나와 보애 이모의 아들인진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나는 진에게 니꼴라 유치원에 대해 이야기했고,진은 나에게 그곳이 자신이 알고 있는대불호텔이라는 곳과 비슷하다고 말해주었다.<br>* 그렇게 두 사람은 대불호텔에 찾아갔지만그곳은 회색 쇠창살과 황량한 빈터만남아있는 을씨년스러운 공간이 되어있었다.하지만 아무도 없어야 할 그 곳에서나는 녹색 재킷을 입고 있는 여자를 보았다.홀연히,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그 여자얘기를 들은 진은 자신의 외할머니인박지운도 부쩍 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br>* 그렇게 나는 진에게 부탁해박지운을 만나 1950년 대,대불호텔이었던 곳이자 중화루라는 청요리집,그 삼층에서 숙식하며 숙박업을 하던,고연주라는 여자와 지영현이라는사람의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br>*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1부는 작가인 내가 진을 통해대불호텔이라는 이야기에 닿게 된 과정,2부는 박지운의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정리한 대불호텔의 이야기,3부는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밝혀지는또 다른 진실들로 말할 수 있다.<br>*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자면1부는 다급했고, 2부는 기괴했으며3부는 의문이었다.이걸 이렇게 마무리한다고?이 극심한 감정의 대비 속에서 나는사실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br>*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다.하지만 불안한 '나'의 심리 상태와쫓기듯이 뱉어내는 문장들은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이런 것조차 독자의 불안함을 자극하려는작가의 장치라고 한다면그야말로 박수를 쳐야 마땅하지만.<br>* 작가의 정형화되지 않은 불안정한 문체가독자를 더 불안정하게 만들고, 그래서 더기괴해 보였던 책이었다.너무 많은 것을 집어 넣으려다그것들에 먹혀버린 기분이었다.인천이라는 지역과 195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먼 곳에서 온 이방인과 에밀리 브론테라니....<br>* 나는 여기 귀신들에게 선택 받지 못한 듯 싶다.그저 작가와 보애 이모 가족을 둘러싼이야기들로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었다.'나'의 개인적인 경험까지 겹쳐지며이야기의 중심이 흐려진 느낌이었다.끝내 대불호텔은 나에게 너무나 먼 곳이었다.<br>#대불호텔 #1950년대 #인천 #중화루#유령 #니꼴라유치원 #작가 #에밀리브론테#폭풍의언덕 #심리스릴러 #녹색재킷#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책기록 #오늘의책 #독서일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717/8/cover150/89546815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170864</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일 밤 걸려오는 낯선 전화, 그녀에게 선택당한 여자 ‘거짓에 갇힌 여자‘ - [거짓에 갇힌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9917</link><pubDate>Wed, 27 May 2026 15: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99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208&TPaperId=172999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90/coveroff/k012138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208&TPaperId=172999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짓에 갇힌 여자</a><br/>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미국소설 #거짓에갇힌여자 #데이비드발다치 #북로드 #가제본<br>*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이 돌아왔다.가제본 서평단은 모집하길래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신청했다.일명 '모기남'의 에이머스 데커와'6시 20분의 남자' 트래비스 디바인처럼강인하고 인상적인 남성들 사이에서'거짓에 갇힌 여자'라는 여성을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다.<br>* 시작은 한 통의 전화였다.두 살배기 다비와 세 살배기 토미를키우고 있는 싱글맘 미키 깁슨.아버지는 전직 경찰이었고아버지의 뒤를 따라 과학수사원부터 시작해형사의 길까지 걸었던 그녀는전재산을 가지고 튀어버린 전 남편덕분에 애 둘의 싱글맘이 되었다.<br>* 이후 그녀는 부자 체납자들의자산을 추적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프로아이에 입사했고, 나름 만족스러운생활을 보내고 있었다.그 전화가 울리기 전까지는.<br>* 낯선 번호로 울린 그 전화는프로아이에서 일하는 알린 로빈슨이라고자신을 소개하며 직장 상사의 이름을 댔다.그녀는 미키에게 평소 회사에서 하는일과는 아주 다른 형태의 일을 부탁했고,그녀는 상사와의 통화 내용을 모두알고 있는 그녀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br>* 그렇게 제임스 강 옆에 압류당한오래된 저택으로 가게 된 미키는의자에 앉아서 사망한 노인의시체를 발견하게 된다.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왠지..... 경찰들은 그녀가 이 사건과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같다.<br>* 그리고 경찰의 입을 통해 알린 로빈슨이라는사람은 프로아이에 없는 직원이며,미키에게 이 일을 맡긴 적이 없고,오히려 스톰필드가 뭔지 어디에 있는지도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그 이후로 저녁마다 걸려오는 여자의 전화는미키를 미쳐버리게 하기에 충분했다.<br>* 전화를 건 상대가 누구인지,어째서 미키 깁슨인지, 그녀의 목적은 무엇인지하나도 알지 못한 채 미키는 그녀의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중이었다.<br>* 글을 읽는 독자인 나도 '그녀'의정체가 궁금하기는 매한가지였다.당최 이해할 수 없는, 그녀만이 알고 있고그녀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그러다 가제본이기 때문에 중간에이야기가 툭 끊겼을 때,나는 외칠 수 밖에 없었다."아악!!! 두 페이지만 더 주시지ㅜㅜ"<br>* 사실 초반부에 어떤 이야기가 얼마나전개될까 싶어서 자기 전에 읽었는데첫 페이지를 펼친 순간,졸린 눈을 비벼가며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다.<br>* 궁금한 이야기가 아직 너무 많다.미키와 설리번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그녀'의 진짜 이름은 무엇이고,진정한 목적이 무엇일까.미키는 그녀에게서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지켜낼 수 있을까 등등.가제본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나는 출간일만 손꼽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br>* 남자 주인공들의 액션과 스릴러만잘 쓰는 줄 알았는데 여성의 섬세한 심리 변화,그 속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공포가 느껴져내 손에 신간이 들어올 때까지나를 끙끙 앓게 만들기 충분한 이야기였다.<br>#협찬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책추천 #미스터리스릴러 #심리스릴러#스릴러소설 #추리스릴러 #가제본서평 #서평#신간추천 #소설추천 #오늘의책#싱글맘 #형사 #낯선전화 #저택 #시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90/cover150/k012138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9096</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대한 코끼리를 씻어낸 여자의 2분의 1 삶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8384</link><pubDate>Tue, 26 May 2026 18: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83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983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983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대만소설 #코끼리를목욕시키는여자 #화바이룽 #서사원<br>⭐ 거대한 코끼리를 씻어낸 여자의 2분의 1 삶이 주는 묵직한 울림<br>*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라는제목을 처음 봤을 때,진짜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직업을 가진여성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너무 직관적으로 이해했음을 알게 된 것은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서 부터이다.<br>* 리뷰를 읽을수록 그들이 얘기하는줄거리 속에서 내가 이해한 것이엉터리임을 알게 되었다.그 속에서 그럼 나는 하나의 의문을가질 수 밖에 없었다.그럼 '코끼리'는 뭘까?어떤 상징적인 의미일까? 하는.<br>* 그렇게 프롤로그를 지나 마주한 것은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한 가족이었다.아빠와 엄마, 아들과 딸로 이루어진이 가족은 아빠인 밍런의 발언으로한순간에 갈라질 위기에 놓여있었다.<br>* 밍런은 아내인 정팡에게 결혼한 이후거대한 코끼리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다며이혼을 요구한다.정팡은 이런 남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물론 독자인 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갑자기? 왜?이런 의문은 나만 가진 게 아니었나 보다.<br>* 정팡은 밍런에게 여자가 있을 것이라확신하며 흥신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팡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밍런은 여자는 아니라고 딱 잘라 얘기하면서도무언가 정팡을 속이는 듯 했고,더구나 이상한 물품을 산 영수증까지 나왔다.지금 아이들에게 전혀 필요 없는 영수증이.<br>* 그렇게 시간은 흘렀지만 팡 언니의조사 결과는 깜깜 무소식이었다.그렇게 둘은 아들 샤오위의 제안으로일주일에 3일은 정팡이, 3일은 밍런이아이들을 돌보고, 일요일 하루는온 가족이 모이는 것으로 합의하고 이혼했다.<br>* 이혼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그리고 정팡에게 새로 생긴 시간들을고민해야만 했다.정팡은 이것을 2분의 1의 삶이라고 정하고3일간의 계획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한다.<br>* 우리의 삶이 늘 그렇듯이 정팡도꼭 계획했던 것처럼 흘러가지 않았다.그래도 최대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노력하는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소식이 전해져왔다.남편인 밍런이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다.정팡의 2분의 1 삶의 3일이 채 끝나기도 전에.<br>* 처음에는 지극히 평범해 보였던 가족의 갈등과그로 인한 파괴,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게 되는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부부'라는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가장 가까운 타인이며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내 가족은 그의 선택으로 남이 되었다.<br>* 그런 전 남편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정팡과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결과들.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와 같은 책이었다.밍런이 숨기고 있던 것이 얼마나 대단한비밀일까 싶었는데 막상 마주하고 나니,엄청난 듯하면서도, 어쩌면 별것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이것 때문에 이렇게까지? 라는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내가 쉬이 짐작할 수없는 그 고통의 깊이를 생각해 볼 수도 있었다.<br>* 앉은 자리에서 홀랑 다 읽게 되는미친 흡입력에 감탄했다.정팡이 밍런의 비밀을 마주하고,그 뒤에 보인 행동에 대해서는박수를 쳐주고 싶었다.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냉정하게전 남편을 이해해주는 그녀의 모습에서이제 혼자라는 두려움은 느껴지지 않았다.<br>* 그리고 이런 사실들이 눈에 보이는 순간,나는 제목이 가진 상징적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이 제목보다 더 찰떡인 제목은 없으리라.정팡은 그렇게 코끼리를 목욕시키며오늘도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br>#아시아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독서기록 #리뷰 #책리뷰 #부부 #비밀#가족소설 #심리소설 #이혼 #의심 #흥신소#독서일지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오늘의책<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item><author>낮은별뽀코넛</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돌아온 그녀, 단 하나의 목표 ‘다시 비웃는 숙녀‘ - [다시 비웃는 숙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1355</link><pubDate>Fri, 22 May 2026 14: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4181189/17291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631513&TPaperId=17291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07/11/coveroff/k1826315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631513&TPaperId=17291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비웃는 숙녀</a><br/>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07월<br/></td></tr></table><br/><br>#일본소설 #다시비웃는숙녀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6<br>* 그녀가 돌아왔다.'다시 비웃는 숙녀'로 온 가모우 미치루.전 편에서 독자를 비롯해 검찰도유유히 따돌린 그녀가 새로운이름으로 다시 시작한다.<br>*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노노미야 쿄코' 라는 이름으로다시 독자 앞에 선 그녀.첫 느낌은 그녀는 여전하구나. 였다.<br>* 쿄코는 여전히 사람들을 기만하고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그런 그녀를 알아본 경찰도 있었지만역시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br>*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건이수면 위로 드러났어도 그 뒤에쿄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쿄코는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방향을 제시하지만 결국 파멸로 이끄는희대의 악녀 그 모습 그대로였다.<br>* 전 편에서는 돈이 목적으로 보였다.그녀가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것이눈으로 보였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그녀에게 이득이 되어 돌아가는 것 없이그저 파멸로 내몰린 사람들.그러다 하나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br>* 야나이 고이치로.국민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쿄코는 야나이 주변의 인물들을하나 둘씩 처리하는 모양새였다.쿄코가 야나이 주변 사람들을죽음의 길로 이끄는 것은 간단했다.<br>* 그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었지만입 밖으로 뱉어 본 적은 없는 욕망.쿄코는 그 욕망을 길잡이 삼아점점 더 야나이에게 접근해 갔다.현재 자신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욕심.그 욕심이 자신의 마지막을 어떻게만들지 알지도 못한 채 그들은 쿄코의말만 믿고 실행했고,결국 쿄코만 웃게 만들어 주었다.<br>* 쿄코의 비서 격인 아카리라는 여성이행동 대장이 되어 전면으로 나서고아카리가 이어주는 의뢰인들은처음 만난 그녀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다.대체 어느 정도의 미소를 지닌 여성이길래보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한순간에홀랑 넘어가 버리는 것일까,내심 실제로 보고싶어지기도 했다.<br>* 전 편과 비슷한 플롯으로 흘러가나 싶었지만그 중심을 관통하는 하나의 목표.그 목표를 향해 가는 쿄코의 집념을보고있으면서 하나의 의문이 생겼다.그녀는 왜 이런 일을 하는걸까?대의명분일까, 아니면 순전히 개인적인쾌락을 위해서일까.<br>*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 찾지도 못한 채,마주하게 된 시치리 형님의 기가 막힌 반전!아, 이렇게 그냥 넘어가실 분이 아니었지.두 눈이 의심스러워서 같은 문장을몇 번이나 읽었는지.그제서야 모든 퍼즐이 철커덕 맞춰지는 기분이었다.그래도 왜 그녀가 이런 일에 앞장서는지그 의문은 해결되지 않았지만.<br>* 비웃는 숙녀 시리즈는 분명한 이야미스다.그런데 불쾌하지 않다.왠지 그녀라면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것 같고,그 이유를 몰라도 그저 그녀라는 이유만으로고개를 끄덕이게 된다.<br>* 이야미스를 싫어하는 나마저도홀려버린 마성의 여인.불쾌하지 않은 이야미스가 궁금하다면과감히 그녀를 만나보길 바란다.산뜻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재미있다.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그녀가 날 놀라게 해 줄지 잔뜩 기대된다.<br>* 출판사 도장깨기 76/99<br>#비웃는숙녀 #후속작 #가모우미치루 #욕망#노노미야쿄코 #시치리월드 #이야미스#일본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희대의악녀 #반전소설 #책스타그램#소설스타그램 #책추천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07/11/cover150/k1826315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707115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