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 귀여니 시집
귀여니 지음 / 반디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하이 / 헬로우 / 안녕 (제목 : 제니퍼)

호랑이 / 기운이 / 솟아나 (제목:콘푸로스트) 

전지현 / 김태희 / 문근영 (제목: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게/다/노무현/때문이다. (제목:야당의원생각)

줄기 / 줄기 / 줄기 / 줄기 / 검증 (제목: 학수의 추억)

참으로/어처구니없는/일이 /아닐수/없습니다 (제목:엄기영)

왼/손은/거들/뿐 (제목:강백호)

ac밀란/발렌시아/as로마/그들은/천수(千壽)를/갈망한다....(제목:ac 발 로마)

가드 올려라 / 하이킥 날아간다. (제목크로캅의 분노)

5분안에/이자는 물론/대출 가능금액까지 (제목:친구친구)

아 또/로긴하게/만드네 (제목:로긴의성립)

형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2천원엔 /안 되겠니? (제목:안되나요)

어우 짹~/죽지마/어우 짹~/안돼/어우 짹~/안돼/죽으면/어우 짹~/어우 안돼/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짹~/어우 안돼/죽지마/어우 짹~/어우 짹~ (제목:더빙한 타이타닉)

어우 짹~/배 부서지고/파편하나잡았는데/잭이죽네(제목:잭이죽네)

새로운/시도로/봐달라/반복의/미학 (제목: 구간반복)

술은/먹었지만/음주운전은/하지/않았습니다(제목:상혁의진실)

아아/동네/이장입니다/주민들은/동사무소로/모여주세요(제목:통치자 김이장)

사랑/웃기지마(제목:군대에서 원빈)

3/7/8/34/39/41/ 보너스1 (제목 : 로또 160회)

에/너/르/기/파(제목:손오공)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제목:12간지)

삼천원/삼천원/삼천원/삼천원/삼천원/삼천원/삼천원/삼천원/삼천원/사라사라/삼천원(제목:맥도날드런치다임)

역시/인간은/재밌어 (제목:류크)

유노윤호/영웅재중/시아준수/믹키유천/최강창민(제목:동방신기)

맨손으로/북경오리를/때려잡고/떡볶기를/철근같이/씹어먹으며/달리는/마을버스/2-1에서/뛰어내린(제목:육봉달)

귀여니님 / 시집을 / 너무나도 / 보고싶어요. (제목: 제 7병동)

슬프게도 마이너스 별점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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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심리학 - 마음을 읽어내는 관계의 기술
이철우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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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운은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종이라고 하는 것은 치면 소리가 난다.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버린 종이다. 
또 거울이란 비추면 그림자가 나타난다. 비추어도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내다버린 거울이다. 보통 사람이란 사랑하면 따라온다. 사랑해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또한 세상에서 버린 사람이다.

 각자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사랑이라고 느끼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성공적인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 뒤에 있는 정서적 동기를 내가 알고 있다는 믿음과 그 쪽에서도 똑같이 나의 동기를 이해하고 있다는 믿음을 수반할 때에 가능하다. 여기에는 그것을 단순히 정서적으로 인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성적으로 이해함을 포함한다고 하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다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가능한 한 정확하게 자신이 선호하는 사랑의 양식과 상대방이 선호하는 사랑의 양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일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자기가 상대방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주는 것이며, 세 번째는 각자의 사랑 양식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지금까지 자기 자신이 해오고 있던 사랑의 표현 방법을 상대방의 사랑약식과 어울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마지막 네 번째가 가장 힘든 일인 것 같다. 내가 상대에 대한 지배욕이 강해서 인지는 몰라도 내가 먼저 변화하고 적극적으로 조화시키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것이 왠지 굴욕적인 것 같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는 내가 ‘남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고 자존심이 센 데에서 기인한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변화를 요청하는 구체적인 의사표현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이런 것 중에는 내가 내 이성친구에게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의사표현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음을 알려주었다. 장난섞인 말이기는 하지만 이성친구에게 살쪘다고 “살 좀 빼!”라고 반협박조로 말하고 “너는 언제나 약속 시간에 늦는구나.”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많이 미안해진다. 내가 그런 말을 들으면 상당히 속상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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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가 전하는 거짓말 - 우리는 날마다 '숫자'에 속으며 산다
정남구 지음 / 시대의창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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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간에는 통계와 관련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일례로 윈스턴 처칠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내가 위조한 통계만 믿는다"

 루스벨트 대통령도 통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통계만 보면 백만장자든 돈 한 푼 없는 사람이든 각자 오십만 달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통계가 정말 그렇게 나쁜 걸까? 통계는 거의 위조된 것이라고 봐도 되는 걸까? 통계에서 유익한 정보를 끄집어낼 수는 없을까? 심지어 통계란 거지말을 사실처럼 보이게 하는 도구에 불과할까?

 이렇게 말해보자. 통계란 그냥 쉽게 믿어버리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인 조작의 무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통계를 읽고, 그 배경을 분석하고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결정을 내리고 방향을 정할 때 아주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통계의 배경을 끈질기게 캐물어 들어가면 벌써 반쯤 승리를 거둔 것이나 다름없다. 통계에 담긴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통계의 배경을 캐묻고, 평가 토대를 세밀히 분석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통계는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어떤 집단을 표본으로 삼았을까? 어떤 물음이 배경에 깔려 있을까? 질문은 어떤 내용일까?

 설문 조사든 수치상의 단순한 평가든 통계적인 검사 결과든 이런 식으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면 통계에서도 값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사 방식의 결점을 찾아낼 뿐 아니라 조작을 시도하는 측에 역공을 펼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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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스미스 열화당 사진문고 12
샘 스티븐슨 지음, 김우룡 옮김, 유진 스미스 사진 / 열화당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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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전쟁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 을 던질때 마다

유진스미스 그를 떠올린다.

로버트 카파 만큼이나 큰명성은 아니지만 그의 사진은

전쟁의 참혹함과 실상 을 알려준다.


한세력과 세력이 대립했을때.

한쪽이 약하고 힘이없을경우

강한쪽은 자신의 세력에 대해 좋게 대해주지 않거나

자신의 요구 조건이나 마음에 안들었을때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 폭력을 행사하는 조건이 절대적 기준도 없고.

아무 이유가 없을수도 있으며 (2차대전 유태인학살)

단지 우리가 해온일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을 때

그때부터

힘이없는 소수는

무참히 짓이겨 지고. 밟힌다.

이유는 단지 소수이기 때문에. 옹호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혼자이기 때문에

이런 양상을 우린. 고립. 왕따. 라고 부르면서

국가간에서는 그것을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그 왕따 인 예인 국가가 아직도 즐비하다. 그루지야나 티벳처럼.

체게바라처럼. 아니 체게바라의 평전처럼. 자신의 욕심이나 권력. 재물을 위해 선동하는자가 아니라 고독히 묵묵히 혼자 내려놓을수있는 시대의 영웅을 우리는 원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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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윈이 중요한가 - 진화하는 창조론자들에 맞서는 다윈주의자들의 반격
마이클 셔머 지음, 류운 옮김 / 바다출판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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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와 더불어 진화론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마이클 셔머다. "문명의 보호막이 사라지면 죽음을 멀게 느낄 사람은 없다." 갈라파고스제도에서 다윈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고립감과 무상함을 느낀 셔머는 이렇게 고백한다. 30㎏짜리 등짐(물)을 지고 초목을 헤치며 전진하는 현장 조사가 낭만적일 수는 없다. 물마저 귀한 그 섬에서 생명체들이 목숨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서 저자는 '이런 가혹한 환경에 적응한 그들의 능력은 수백만년을 거치면서 선택된 것'이라는 결론을 재확인한다.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이 아니고, 지구가 돈다'는 선언으로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믿음을 깼다. 다윈은 우리가 그저 '동물'일 뿐이며 자연법칙과 역사적 힘들에 묶여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동설과 달리 진화론이 여전히 논란을 일으키는 까닭은 인간 자체에 대한 이론, 존재론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쥐의 유전자가 90% 이상 같다는 건 이미 상식이다. 그러나 150년 전 다윈에겐 그렇지 않았다. 창조론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던 그는 인간이 여러 동물들과 천연두·매독·콜레라 같은 질병을 주고받는 것을 무심코 보아 넘기지 않았다. 인간과 동물의 조직 구조와 혈액 조성이 유사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었다.

진화론을 불편해 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진화론을 받아들이면 도덕이 무너지고 인간성도 잃어버린다는 믿음과 두려움 때문이다. '위에서 아래로' 생명을 설계한 신과 '아래서 위로' 설계한 과정을 가리키는 자연 선택은 극과 극이다. 그런데 셔머는 "과학과 종교가 모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대학에서 의학과 신학을 공부한 다윈은 1859년 '종(種)의 기원'을 출간한 뒤에도 종교에 대해 회의(懷疑)를 드러내는 일을 자제했다. 저자는 육체와 영혼이 존재론적으로 다르다고 말한다. 진화는 육체를 만들었고 신은 영혼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과학과 종교가 화해하고 공존할 수 있다. 이 책 부제는 '진화하는 창조론자들에 맞서는 다윈주의자들의 반격'이다. 끝에 붙인 '다시 쓰는 창세기'도 흥미롭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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