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아이를 키우면서 훌륭하게 양육한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학 놀이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수학을 잘하기를 원하지만 책상 앞에서 개념을 갖게하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여러가지 이유로 엄마표 학습을 하면서 참 많은 고민을 하고있어요. 아이와 놀면서 수학의 개념을 익힐수 있는 여러가지 유용한 방법을 알려줘서 순간 순간 아이와 함께하면서 수학놀이를 했어요. 평소 아이랑 하던 놀이도 많아서 나름 뿌듯하기도 했구요~ 동생이랑 하는걸 보고 큰애가 제 대신 놀이를 주도하기도 해서보기에 좋더라고요^^
자코메티 형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우애가 좋은 형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형제가 서로의 재능을 합쳐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다양한 색감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실감나게해주고 뒷편에 작품 소개를 해주고 또 QR코드로 다양한 작품들을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미술작품들은 솔직히 그냥 보기만해서는 이해하기가 힘든데 설명이 곁들여있으니 작품을 이해하기에 더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미술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가 실제로도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에 가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적엔 종이인형을 무척 많이 가지고 놀았지만 놀기위해선 무한 가위질을 했어야했죠^^ 책갈피 사이에 넣어두고 옷을 갈아입히면서 놀았는데 놀이문화도 참 많이 바뀌고 있는것 같아요.종이를 가위로 자르지않아도 되고 벨크로를 이용해 옷을 붙일수 있으니.. 또 팔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여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가지고 놀수 있어요^^ 종이옷을 입여서 놀다보면 옷을 거는 부분이 종이로 되어있어서 잘 떨어져서 너무 불편했는데 벨크로 잘라서 붙여주면 되니 너무 좋더라고요~ 종이 인형 만들때 송곳으로 구멍뚫기와 벨크로 잘라주기만 도와주면 아이들이 붙여주면서 소근육 운동도 되고 쉬는날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수있는 종이인형 완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