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 : 상황별로 말하기 - 하루 10분으로 중국인처럼 말하기 | 모바일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 + 원어민 MP3 제공 해커스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
해커스 중국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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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바로 써먹는 진짜 생활 중국어로 말하기
하루 10분이면 원어민과 술술 말할 수 있다.


중국, 타이완 여행을 다니면서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 또 몇년 전 중국 대학생 대상 홍보를 논의하다가 왕홍, 웨이보의 홍보 파급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2억 명의 사람들이 쓰는 중국어, 지금 우리는 중국어도 영어만큼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학원을 알아보다 중국어 선생님께 여쭤보니 중국어는 일단 소리내는 것, 즉 말하기를 먼저 배운 후에 문자, 읽기를 배운다고 한다. 한자 익히기까지 하면 초반에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기 쉽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중국어는 온라인 강의보다 학원이나 과외 등 중국어 선생님깨 직접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해야 성조를 바르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도 들었고 또 세계에서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손에 꼽히는 중국어. 아무리 해커스이지만 나같은 초보가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해커스는 MP3 듣기 외에 동영상 강의, 모바일 말하기 프로그램 등 6가지 추가 자료를 제공한다.
해커스 영어 10분의 기적 시리즈와 다른 점은 레벨 테스트, 기초 부터 수준별 회화 및 단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ㅎㅎ 나같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초급으로 레벨 정하고 시작!

책은 30일 Plan으로 30개의 상황별 중국어 말하기를 익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차를 보니 제시된 상황들이 상당히 실생활스럽다. 꿔바로우, 아.아., 주문음식 시키기부터 입사 면접까지 다양한 상황이 주어진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상황의 말하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하고 확장시킨다
훈련 방법은 먼저 대화를 듣고, 따라한다. 그 다음 대화에서 사용했던 활용문장을 단어를 바꿔가면서 반복해서 익힌다. 다음은 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확장시키고 마지막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제시된 한국말을 중국어로 말한다. 부록으로 말하기 기초 어법이 따로 정리되어 있는데 각 장에서 사용된 어법을 설명한다.

30가지 상황이 모두 현실감있어서 그런지 문장을 몇번 따라 읽으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다. 중국어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만 했었는데 10분의 기적으로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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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 서울.평양 그리고 속초.원산
JTBC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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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양 그리고 속초, 원산
국내 최초 남북 미식 기행!
JTBC 특집 다큐멘터리.


드디어 미식 기행을 북한까지 간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점철되어서 그런지 요즘 TV프로그램은 음식을 빼고는 설명이 안됀다. 그런데 평양, 원산까지 미식기행을 갔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방송을 보지 못했지만 JTBC에서 방영되었다는 <두 도시 이야기>. 평양, 원산 맛집이 궁금해진다. 북한 사람들은 어떤 음식점, 어떤 음식에 열광할까?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을 아주 좋아한다. 의정부 평양면옥부터 우래옥, 을밀대, 봉피양, 평가옥 등 평양냉면 원조부터 2대, 3대가 운영하는 곳은 일부러 다녀보는 편이다. 평양 냉면뿐 아니라 만두, 온반도 좋아한다. 지금까지 먹어본 평양음식은 슴슴하지만 깊은 맛이 있다.이런 이유로 원산보다 평양 맛집에 더 관심이 갔다. (책에서 슴슴하다는 표현을 배웠다. 평양냉면에 딱인듯 ㅎ)

책에서는 평양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평양냉면, 평양 불고기, 대동강 숭어국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도 너무 유명한 옥류관에서는 하루에 냉면을 1만 그릇 판다고 한다. 서울에도 그런 규모의 식당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딱하니 떠오르는 곳이 없다.

옥류관 지배인이 추천하는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법을 적어본다. 우선 냉면이 나오면 고명을 옆으로 밀어 넣고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 올려 식초를 취향대로 쳐서 먹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육수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고 면의 탄성도 높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겨자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다음번엔 이렇게 해보리라. 또 흥미로운 것은 옥류관의 쟁반 국수이다. 양념장에 버무려 먹는 국수인데 전통적인 평양 냉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었다고 한다. 옥류관에 쟁반국수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내가 평양 냉면에 대해 얼마나 고정되고 단편적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속초와 원산에서는 속초 함흥냉면과 아주 비슷한 원산의 광어회 국수가 흥미롭다.
속초가 함흥냉면 원조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북한에서는 가자미를 광어라 부른 다는 것도 새롭다.

우리가 좀 더 서구 음식과 단짠단짠에 익숙해졌다면 평양과 원산은 재료의 맛을 살린 전통적인 음식이 이제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음식은 조금 다르기도 비슷하기도 하지만 김치~하고 사진을 찍고, 업무를 마치고 대동강 맥주를 한잔하는 모습 등등 왠지 우리와 아주 친숙한 평양사람들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한국음식 DNA. 나도 옥류관에서 평양 냉면을 먹어볼 날을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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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홈 요가 - 셀럽들의 멋진 몸매를 만든 마스터 요가 강사 린다 오의
린다 오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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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멋진 몸매를 만든 마스터 요가 강사 린다 오.



어렸을 때 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행복을 느꼈다는 린다 오. 그녀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산후우울증 이었다고 한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불안감과 아이에게 생활의 모든 촛점을 맞추다 보니 자기를 잃어버려 시작되는 우울증. 엄마들은 느껴보셨으리라.

린다 오는 요가를 시작함으로써 그 우울감에서 벗어났고 건강뿐 아니라 마음에 평화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요가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요가 강사가 되었다. 이런 그녀의 시작 때문일까 그녀는 이 책과 함께하는 분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물론 '나' 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요가. 내가 요가를 배웠던 처음은 산모 요가였다. 임신으로 몸이 불기도 했고 아무 운동이나 하면 몸에 무리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작했던 산모요가. 50분 남짓 시간에 주로 스트레칭을 했지만 그 시간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신랑과 함께했던 것도 좋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선생님 이야기를 따라하다 보면 왠지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을 주었던 것 같다. 그런데 출산 후 다시 시작했던 요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목적이 다이어트라서 그랬을까 우선 동작이 힘들었고 몸무게 변화도 별로 없었고 그러다보니 실망감이 컷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포기했던 요가를 집에서? 하루 3분 홈 요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책은 상체, 하체, 전신으로 각 19개 동작이 담겨있다. 저자에 따르면 상체는 두통과 목, 어깨, 허리 통증 완화에 하체는 하체 부종완화와 골반교정에 전신은 기초체력 향상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음... 요즘 허리 통증과 골반 교정이 필요한 나는 상체, 하체 자세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그런지 저자는 골고루,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운동하기를 권한다. 하루에 한 동작씩 상체-하체-전신 또는 전신-하체-상체 순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한 동작에 약 3분이 소요되니 세 가지를 하면 10분 정도이다. 저자의 말대로 일어나서, 잠들기 전에 등 자투리 시간에 해도 될 것 같다.

나에게 필요한 동작을 골라서 셋트를 만들어봤다. 우선 상체-굽은 어깨와 등을 펴주는 깊은 '고양이 자세'. 굽은 어깨는 요통의 원인이니 어깨 펴기부터 시작하면 좋을듯. 다음은 하체-허리 강화에 좋은 '메뚜기 자세'. 전신-'브릿지 자세'. 이 자세는 척추, 허리 관절 기능 강화와 골반교정에도 좋다고 한다. 동작이 끝난 후 휴식자세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시된 자세가 힘들 때 조금 쉽게 할 수 있는 tip도 꼼꼼하게 읽었으니 이번엔 무리하지 말아야지. 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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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더핵 3연타 중학영단어 (What the hack voca) - 중학 필수단어 1,800ㅣ중등 기초부터 예비 고등 단어까지!ㅣ3연타 기억강화법으로 내신 만점 받기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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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필수단어 1,800
중등 기초부터 예비 고등 단어까지!
3연타 기억강화법으로 내신 만점 받기.


요즘은 영어를 말하기부터 배워서 그런지 단어 외우기를 잘 시키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어느정도 기초단어는 공부해야 하잖아요. 곧 중학생이 될 아이가 좀 걱정도 되고 하던 차에 중학 필수단어 관련 책이 있어 살펴보게 되었어요.

3연타 기억강화법? 저는 깜지 만들며 영어공부하던 시대 사람이라 많이 써봐야 외워지던데 뭐 다른 방법이 또 있나 싶더라고요.

책에서 말하는 3연타 기억강화법은 간단히 읽고 쓰고 연상하기 입니다. 먼저 1타, 읽기에서 발음과 뜻을 알려줘요. 그런데 발음을 한글로 써줬다는... 중학생 또는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책이니 발음기호가 좀 어렵게 느껴질까봐 그랬겠죠? 2타는 써보며 외우기. 써보며 외우기는 예전에 저처럼 단어만 주구장창 쓰는게 아니라 짧은 구문이나 예문 빈칸에 단어를 써보는 형식이에요. 2~3개 예문이 있어요. 이 예문을 외워버리는 것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타는 연상법. 연상법은 발음과 뜻을 기억하게 하는 상황과 이미지를 외우는 거에요. 발음에 맞춘 3행시에 뜻을 포함시킨 것 같은 '크레이지 - 크레파스를 이지경을 만들다니 미친거니' 이런 식이죠.

재미있긴 한데 과연?이라는 의심이 일단 좀 생기네요. 뭐 제가 옛날 방식으로 공부한 사람이라 이렇게 생각하나부다 하며 한 장씩 살펴보았어요.
연상법 내용이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드시면서 머리 좀 아프셨겠어요. ㅎㅎ

하루에 명사, 동사, 형용사, 해서 30개 단어를 60일 동안 외우게 하는 구성이고요. 매일 일일 테스트가 있어요. 그룹과외 받을 때 아이가 게임이나 만화영화 중 1개 장면을 배우고 단어 테스트 하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매일매일 테스트 & 숙제로 이어지는 공부법. 이 책도 그런 방식이네요.

일일테스트에는 30개의 단어가 다 씌여서 단어를 모두 외웠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쳅터별 리뷰 테스트는 듣고 받아쓰기, 학교 시험의 어휘문제 유형으로 되어있어 약간 실제 시험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성은 <휴대용 단어암기장>이에요. <해커스톡 왕초보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시리즈에도 패턴이 별책으로 모아져있어서 아주 유용했거든요.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차 타고 이동할 때 리마인드 하기에 딱이에요. ^^)

으흐흐... 아이에게 이제 어휘공부 하자고 해보려고요. 1,800개 외우면 대충 말할 수 있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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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 숨쉬기 운동밖에 모르던 집순이가 근육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도가와 아이 지음, 최서희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비타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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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빠지는 근육만 콕 집에 운동하는 쉽고 효과 빠른 다이어트


다이어트와 요요의 무한 루트를 반복하다가 근육운동으로 10kg 감량 후 유지어터가 되었다는 저자. 나는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어서 기초대사량이 높은 몸이 되면 살이 잘 찌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 맥락인것 같다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처음은 다이어트 근육과 잘못 운동해서 뚱뚱해보이게 할 수 있는 근육들이 소개된다. (왠지 경각심이 ㅎ) 그 다음부터 부위별 운동법이 이어지는데 일단 출렁이는 뱃살은 가장 먼저 뺄 수 있다는 복횡근, 복직근 운동부터 해봐야겠다 마음 먹어본다. 배의 가로세로 근육 운동으로 납작하고 갈라진 배(?)를 만든다는 복횡근, 복직근 운동법은 데드 버그, 레그 레이즈, 크런치이다.

데드 버그는 20회 2세트를 목표로 하는데 죽은 벌레처럼 팔, 다리를 위로 올리고 있다가 번갈아 피는 동작. 숨을 내 뿜으며 폈다가 들이마시며 원래 자세로 돌아간다. 배를 홀쭉하게 만들면 효과가 커진다고 한다. 또 허리까지 얇아 진다는~. 레그 레이즈는 10회 3세트 목표. 다리를 쭉 뻗어 위로 들었다가 천천히 아래로 내리는 동작으로 천천히 내리고 바닥에 대지 않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Tip. 허리가 아프지 않으려면 배에 힘을 줘서 허리가 뜨지 않게 해야하고 엉덩이 아래에 손을 넣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크런치는 15회 3세트 목표, 복부에 힘을 주고 상체를 반쯤 일으키는 운동이다. 윗몸일으키기를 생각하면 되는네 상체를 완전히 일으키지 말고 등을 둥글게 만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고 한다. 또 수건을 접어 5-7cm 높이의 받침을 허리뒤에 대고 하면 평평한 바닥에서 하는 것 보다 넓은 범위를 단련할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효과를 높이는 Tip과 운동을 하면서 궁금할 내용을 Q&A로 알려준다. 레그 레이즈 할 때 허리, 크런치 할 때 목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이 꼼꼼하게 담겨있다. 나같은 운동 초보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다.

제대로 1회를 목표로, 인터벌은 1분, 연속 30회보다 15회 2세트로, 같은 부위에 두 가지 동작을 하면 효과가 빠르다는 Tip을 기억하며 데드 버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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