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하지?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면 어떡하지?
엄마들은 자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오늘은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내면을 성숙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올바른 친구 사귀기 그림책은 4권의 책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새 학기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어요. 감정 조절에 서툰 우리 아이들이 친구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어요.
"키다리 출판사의 올바른 친구 사귀기 그림책" 과 함께 우리 아이에게 올바르게 친구와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이들이 친구들과 생활하며 겪어보거나 느껴봤을 감정, 그리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고민했을 감정들이 나오네요.
그럼 한 권 한 권 살펴볼게요!
올라와 바람은 바람이 많이 부는 섬에 사는 올 리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친구는 거의 없었지만 신나게 뛰어놀 곳은 많은 올리.
어느 날 심술궂은 바람이 찾아와 올리의 물건을 하나둘 훔쳐 달아나요.
올리는 자꾸 물건을 훔쳐 가는 바람을 잡고 싶었어요.
올리는 바람을 잡으려고 잠자리채도 휘둘러보고, 깡통에 바람을 가둬서 물건을 돌려달라고 말하려고 깡통에 바람을 넣어보려고도 했어요. 하지만 바람은 잡히지가 않았어요.
어느 날, 올리는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바람이 자기에게 무슨 말을 전하려 하는지 깨닫게 돼요.
가장 소중한 장난감을 내어준 올리는 바람의 대답을 기대했지만 바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어요.
깜깜한 밤 올리가 드디어 바람과 함께 어울려 놀 방법을 찾은 거 같아요!
아이도 책을 읽어나가며 바람 친구의 마음을 눈치챈 거 같아요~
올리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과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과정과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었어요. 친구와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방법을 이번에 배웠으니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 때 용기를 내어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색깔을 찾는 중입니다 책은 색을 좋아하는 발랑탱이라는 친구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엄마는 발랑탱이 멋내기를 좋아하고, 감각적인 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발랑탱이 원하는 멋진 재봉틀을 선물해줘요.
색을 좋아하는 발랑탱은 친구들에게도 한 명 한 명 어울리는 색을 골라 줘요.
분홍은 우정의 색이에요. 알린, 릴라, 마리는 분홍이에요. 제일 친한 친구들이거든요.
앙투안, 아흐메드, 뤼카는 초록색이에요. 초록색에는 발랑탱의 두 가지 마음이 담겨있어요. 하나는 할아버지 댁이 있는 호수의 물 색이며 용기가 있으면 친구들을 초대하고 같이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고, 하나는 발랑탱이 이 친구들을 마주할 때 드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우악스러운 힘이 떠오르는 군복의 색이기도 해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은 마음과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문제가 생길까 봐 두려운 마음이 교차하는 발랑탱에게 어느 날 사건이 터지게 돼요.
발랑탱은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자신을 놀리는 친구의 티셔츠를 움켜쥐고 세차게 잡아당겨 버려요. 친구의 티셔츠는 북 찢어지고, 발랑탱은 선생님과 마주 보며 다친 곳을 소독하다가 그만, 이내 참아왔던 울음이 터지고 말아요.
다음날이 되니 발랑탱은 학교에 가기 싫었어요.
아무래도 발랑탱이 상처를 많은 받은 거 같아요.
탁, 탁, 드륵, 드르륵, 드르르르륵.....
점점 빨리 돌아가는 재봉틀과 옷감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드는 발랑탱의 모습이 보이네요.
발랑탱은 상처받은 마음과 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해 나갈까요?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극복해 나가는지 책을 통해 마주할 수 있었어요.
내면을 가꾸어 나가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고 타인에게서 나를 지키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었어요.
모든 친구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는 법이에요.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찾아가기도 바쁘니, 다른 곳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마음을 쏟지 않도록 해요!
여자 놀이, 남자 놀이? 우리 같이 놀자 책은 친구들이 별에서 온 픽스와 함께 놀기 위해 픽스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책이에요.
친구들은 픽스가 궁금하고 픽스는 친구들과 얼른 놀고 싶어요!
그런데 픽스의 성별이 뭐지요?
글쎄......?
픽스는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글쎄......?
남자와 여자는 다른데 무슨 놀이를 해야 하지요?
글쎄......?
그냥 다 같이 놀자!!!
이 책은 틀에 박힌 편견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어요.
남자, 여자 성별을 나누지 않고 외모가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어떤 모습이든 괜찮아!
고정관념을 깨고 나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나다움을 지키고 "나"를 더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부모님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대신 전해 드립니다 책은 하나와 다투고 화해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 용기가 나지 않는 수호의 고민과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수호는 하나와 다투고 화해를 하고 싶지만 "미안해"라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운가 봐요.
고민을 하고 있는 수호 앞에 마음을 읽는 말풍선 동동이가 나타나요.
물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말풍선이라니 상상만 해도 신기하고 대단하잖아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말풍선 동동이가 등장하니 엄청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친구는 너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
그럼 계속 오해가 쌓일 거야. 용기를 내서 먼저 다가가야 해. 마음을 전하고 나면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질 거야!
이 책은 사과하기가 서툴고 걱정인 친구들에게 용기 내어 친구에게 다가가고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친구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었고,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화를 나누며 책을 읽으니 아이의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었고 책을 읽는 시간이 저에게도 우리 아이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드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