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진수지님의 서재 (오늘의반려책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8 Nov 2026 13:54: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늘의반려책</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늘의반려책</description></image><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제 최애는 선유인걸로 ^^ - [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20008</link><pubDate>Sat, 07 Nov 2026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200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29&TPaperId=176200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15/coveroff/k5121302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29&TPaperId=176200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a><br/>정해연 외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6년 07월<br/></td></tr></table><br/>아이돌이 인기를 위해 어디까지 굴려질 수 있나 보여주는 단편집"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도서제공 폴라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결국 모든 것은 인간과 인간의 문제다.”  &nbsp;  “그래서 우리는 최애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듣고 투표를 하고 최애를 향한 악플과 싸운다. 팬덤이란 나의 삶은 르포여도 최애의 삶은 happily ever after라는 고전동화의 엔딩이길 바라는 이들의 연대다.”  &nbsp;  “아이돌은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의 우울함과 답답함 그리고 두려움을 덜어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nbsp;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인공들은 대외적으로는 헌트릭스라는 걸그룹이지만 원래는 데몬 헌터들입니다. 인기를 얻고 감동을 일으키는 것도 혼문을 닫기 위한 일! 겉과 속이 다른 매력적인 분들이죠. 최애가 XXX 단편집의 캐릭터들도 보이는 것과 내면이 다릅니다. 이 간극이 작품들에 녹아있었습니다.   &nbsp;  단편집이라서 작품별로 차이가 큽니다. 아이돌 좀 파본 사람들이 보기에 아 이분은 아이돌 모르시는구나 싶은 작품도 있고 이분은 커뮤 좀 하셨겠다 싶은 작품도 있습니다. 아이돌의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어차피 상상하던 내용이니까 괜찮을려나 싶기도 하고요. 작품의 깊이의 차이도 있습니다. 결도 좀 다른 작품이 하나 끼어있고요. 깊이 있는 작품들 사이에 너무 가벼운 착각물이 있으니 응? 이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nbsp;  단편집은 랜덤하게 펼쳐서 아무거나 먼저 보는 편인데 처음 펼친 작품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묵혀두었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나머지 작품이 너무 재밌습니다!!! 단편집을 만나면 하나가  취향이 아니더라도 꼭 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본 단편집들을 되짚어 보면 니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라는 컨셉트로 뭐 하나는 꽂히는 작품이 항상 있었거든요. 앞으로도 맘에드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단편집을 좀 더 찾아 읽어보려고요.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15/cover150/k5121302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158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쩌면 시대의 요구가 만들어내는 리더 -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 기업가, 예언자, 감독 그리고 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06543</link><pubDate>Sun, 01 Nov 2026 0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065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1862&TPaperId=176065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46/coveroff/k4321318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1862&TPaperId=176065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 기업가, 예언자, 감독 그리고 왕</a><br/>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핵심은 타이밍이죠.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도서제공 김영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총균쇠의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신간으로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된 책입니다. 역사를 바꾼 순간을 만든 리더들, 그 리더들이 과연 모든 변화의 핵심일까? 묻는 책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부르지만 과연, 그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nbsp;  “존 우든의 전기에서 확인되듯이, 훌륭한 감독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내 개인적인 견해다. 그러나 이 책의 앞부분에서 보았듯이, 리더십 외에 다른 많은 요인이 정치와 비즈니스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비즈니스 성과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만이 아니라 산업과 기업, 해당 연도, 국가 등 다른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 정치적 결과 역시 국가수반의 리더십만이 아니라 정부 형태, 리더의 권력 제한, 전시 또는 평시라는 국가가 처한 상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nbsp;  100년 전의 왕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존재였습니다. 왕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영웅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다수의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의 리더십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고 문명을 만들었죠. 그러나 지금의 사회는 복잡한 여러 요인에 의해 결과가 달라집니다. 뛰어난 영웅도 파트너, 환경이 주어지지 않으면 리더, 왕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nbsp;  책에서는 신흥종교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종교야 말로 ‘리더’가 중요한 조직이죠. 힘이 있는 카리스마적인 창시자가 있었던 신흥종교들 중 일부는 박해를 받으면서도 세를 불려 전 세계에 자리를 잡고 일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로 책에서는 리더 옆에 있어야 하는 서포터그룹과 함께 ‘적절한 장소와 시기’를 이유로 언급합니다. 리더가 활약하는 것을 위해서는 리더에게도 좋은 환경과 시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이 없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이 질문에 저는 달라졌을 거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대답이 리더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가 달라져야만 나의 조직이 달라진다는 믿음이 이 책을 리더들이 앞 다투어 읽는 이유가 아닐까 싶거든요.   &nbsp;  좋은 책 감사합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46/cover150/k43213186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466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법이 보는 예술이란 - [법정에 선 예술가들 - 변기에서 바나나까지, 100년의 창작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06498</link><pubDate>Sun, 01 Nov 2026 0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064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385&TPaperId=176064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92/coveroff/k62213138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385&TPaperId=176064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법정에 선 예술가들 - 변기에서 바나나까지, 100년의 창작 전쟁</a><br/>캐슬린 김 지음 / 작가정신 / 2026년 10월<br/></td></tr></table><br/>법은 예술을 판단할 수 있는가. “법정에 선 예술가들”/도서제공 작가정신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대중이 접하는 다양한 예술의 법정다툼을 다룬 책입니다. 해설이 꼼꼼하고 판결문 보는 것보다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법이 정의하는 예술에 대해 잘 설명되어있는 책입니다. 예술을 직업으로 삼게 될 미래의 예술가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nbsp;  저는 예술가와 법정이라고 하면 마광수 교수를 떠올립니다. 끝내 자신의 방향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망한 마광수 교수는 법이 예술을 판단한 국내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법관 포터 스튜어트의 발언은 법이 예술을 보는 시각을 상징합니다.   &nbsp;  “나는 그것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 보면 안다.”  &nbsp;  판단의 기준의 모호함, ‘고상함’이 생존기준이 된 예술. 미학논쟁과 더불어 때로는 범죄의, 때로는 세금탈루의 증거가 되어버린 예술. 그 예술의 법정다툼을 다루는 이 책은 우리의 판단기준을 흔들며 예술의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법과 예술간 싸움의 종착역은 AI일지도 모르겠습니다.   &nbsp;  기득권과의 싸움에서 예술은 항상 공격대의 역할을 했습니다. 모두가 말하지 못할 때 정치와 권력을 조롱하고 공격하는 건 작가와 화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판단한 것이 법이었죠. 입틀막의 기술로 지배자가 법정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nbsp;  제가 흥미롭게 읽은 건 메이슨 로스차일드의 ‘메타 버킨스’사건입니다. 표현의 자유(미국 수정헌법 제1조)와 대기업의 권리(상표권)와의 싸움인데 웹 3.0시대의 예술이 정의되는 방식이 법적으로 바뀌게 되는 대형사건입니다. ‘예술가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묘사할 수 있다’는 명제의 면죄부가 사라집니다. 유통되고 복제되는 디지털 창작은 이제 법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nbsp;  다양한 작품들은 때로는 세금 때문에, 때로는 개인의 감정 때문에 법정위에 놓였습니다. 저는 그 사건들이 상징하는 시대적 변화를 함께 보면서 법적 기준이란 기득권의 이득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판결이 흥미로우실지 궁금해집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92/cover150/k62213138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39259</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러분의 한국 사상가를 선택하세요.  - [세종·정조 - 유교 문명국의 두 군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05739</link><pubDate>Sat, 31 Oct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6057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0316&TPaperId=176057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275/67/coveroff/8936480316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0316&TPaperId=176057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종·정조 - 유교 문명국의 두 군주</a><br/>세종.정조 지음, 임형택 엮음 / 창비 / 2024년 07월<br/></td></tr></table><br/>우리나라 대통령의 정책에도 의도가 있을까요? 잘 모르겠으니 앞선 왕의 사상들을 살펴 봅시다. “세종 정조”/도서제공 창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창비 한국사상선30권 완간 축하드립니다! 시리즈는 완간 되어야 보기 시작하는 사람이라 이제 시작입니다. 세종 정조는 그중에서 제가 제일 먼저 고른 책입니다. 탄핵이라든가, 계엄령이라든가 정치적으로 이상한 일들이 많았죠. 그리고 그 후에 여러 가지 해석을 보고 있으려니 과연 저지른 정치인들은 어떤 의도였을까 궁금해졌습니다.  &nbsp;  이 책의 특징은 편저자의 해설입니다. 정확하게 총평이 있습니다.  &nbsp;  “정조는 특히 세종을 군주의 모범으로 여겼다. 그는 정당성 정통성의 확보에 항시 신경을 썼다. 무슨 일을 추진할 적이면 으레 선왕들의 행사를 들먹였다. 세종과 정조 사이에는 상호 유사성이 여러모로 많아, 정조는 세종을 전범으로 삼았다고 말해도 좋을 지경이다.”  &nbsp;  왜 세종과 정조를 하나로 묶었는가를 알고 보기 시작하니 속이 시원... 그런데 이미 알고 있지만 정조이후가 슬프죠. 정조가 그토록 배제하려고 했던 척족세도로 넘어가버린 권력... 어느 정권이든 처음에는 새로운 걸 추구하다가도 시간이 지나 기존의 기득권이 다시 자리를 잡는 지금과 너무 같아서 슬펐습니다.   &nbsp;  책을 읽고 나면 이 시리즈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정전파괴와 쇄신의 정신’으로 담았다는 책. 문명적 대전환에 기여할 인간의 ‘사상’에 기여하고자 만들었다는 이 시리즈. 한 권읽고 평가는 어려우니 다른 책들을 얼른 읽어봐야겠습니다.   &nbsp;  서파만파를 통해 같이 읽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감상이 다른 건 당연한 일이지만 곱씹어봐야 할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다음으로 17권 조선의 여성 유학자들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30권이 다루고 있는 59인의 한국사상의 인물중 누굴 기억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시리즈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275/67/cover150/8936480316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275670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늦잠이 회복이 아니라 방해? - [슬리핑 북 - 오늘부터 잠이 쉬워지는 수면 생활 안내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92319</link><pubDate>Sun, 25 Oct 2026 2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92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1894&TPaperId=17592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4/77/coveroff/k5921318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1894&TPaperId=17592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리핑 북 - 오늘부터 잠이 쉬워지는 수면 생활 안내서</a><br/>스테파니 로미제프스키 지음, 김지혜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월요병이 힘드시다면? 주말 늦잠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AWAKE마인드셋 “슬리핑 북” 어크로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건강한 잠에 대해 설명하는 좋은 책입니다. 잠은 회복의 시간이고 성장의 시간입니다. 어떤 책들은 불규칙한 생활 자체가 문제라고 수면시작 시간을 지적하기도 하는데 살다보면 그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이 책은 다릅니다. 수면시간보다는 일어나는 시간과 낮의 생활에 집중해보라고 제안하는점이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nbsp;  잠을 깨는 것도, 잠을 잘 못자는 것도 정상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잠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니까 푹잠, 꿀잠, 통잠 이런 패턴에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낮의 패턴과 학습된 반응에 따라 불면도 다시 봐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중요한건 아침과 낮이었습니다. 꼭 보셔야 하는 부분은 평일에 고생하고 주말에 푹 자면 몸이 회복된다고 생각하는 통념을 깨는 수면부채 부분, 그냥 더 잔다고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회복되는 기간이 있고 몰아서 자는 행위가 오히려 수면리듬을 흔들어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담고 있습니다.   &nbsp;  다양한 수면도구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파트도 흥미롭습니다. 저는 수면제부터 알코올, 영양제와 화이트 노이즈등 다양한 도구를 섭렵한 상태라 장단점을 언급하는 파트가 유용했는데 여러분은 어떤 파트가 읽는 보람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nbsp;  이 책의 중심인 AWAKE는 뒷부분에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나 기기를 보고 수면패턴이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말고 스스로 컨디션으로 판단하는게 진짜죠. 몸무게 말고 눈바디로 몸을 판단하는 것 처럼요.&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4/77/cover150/k5921318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47791</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이킥 호러 미스터리! - [온고쿠 - 망자의 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92104</link><pubDate>Sun, 25 Oct 2026 18: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921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458&TPaperId=175921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26/coveroff/k3621304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458&TPaperId=175921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고쿠 - 망자의 터</a><br/>기타자와 도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소설 읽으면 이사도 좀 다니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온고쿠”/도서제공 반타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일본식 호러 미스터리 입문작으로 강력 추천! 정통 일본 호러 미스터리 스타일이라 엔딩을 예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래된 가옥을 배경으로 집자체가 품고 있는 망령들이 대거출현! 알고 보니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고 퉁치고 마는 사이코 호러 아니고 망령과 무녀, 괴이에 금기까지 등장하는 제대로 된 사이킥 호러입니다.   &nbsp;  온고쿠는 이 소설의 세계관입니다. 온고쿠는 저승에 가지 못한 귀신들이 도달하게 되는 곳으로 미련과 원한까지 다 놓고 가게 되는 곳이죠. 그리고 이 온고쿠에 가지 못하면 망령입니다. 그런데 죽어서도 사랑하던 아내가 집에 잡힌 망령이 되었다? 왜 전설의 고향보면 ‘시집가면 죽어도 그집 귀신’이라는 말 나오잖아요. 딱 그 상황입니다.  &nbsp;  망령이 차곡차곡 쌓인 집에 살았던 주인공이 오랜 세월동안 감춰진 봉인을 강령술로 해제 해 버렸으니 이제 후루세가의 저택은 망령과 괴이의 차지가 되어버립니다. 아직도 내가 엄마로 보이니? 같은 귀신호러의 클리셰가 곳곳에 등장! 상상력 뛰어난 분에게는 매우 무서운 소설입니다. 자꾸 뒤를 돌아보려는 저를 멈추게 되더라고요 : )   &nbsp;  귀신호러 좋아하세요? 그럼 만족하실 겁니다.   &nbsp;  ‘남자의 얼굴에는... 아니, 과연 그것을 남자라고 불러야 할까. 그 얼굴에는 눈도, 코도, 입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도화지 위에 막 그리기 시작한 소묘처럼 흐리멍덩한 음영만이 약간 져 있을 뿐이었다. 그것은 남자도 여자도 아니었다. 젊지도 늙지도 않았으며, 아름답지도 추하지도 않았다. 그저 아무것도 없는 얼굴.  &nbsp;  “자네... 대체 정체가 뭔가?”  &nbsp;  내 질문에 그것의 목소리가 퍽 흥미롭다는 듯 흠, 하고 탄성을 띄었다. 무언가 생각할 것이 있는지 턱에 손을 대고 고개를 비틀었지만 표정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nbsp;  “내가 뭐냐니?”  &nbsp;  의아하다는 듯, 하지만 분명한 호기심을 목소리에 가득 싣고 그것이 말했다.  &nbsp;  “그런 걸 묻는 놈은 네가 처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26/cover150/k3621304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263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스터리지만 진지한 SF - [1차원의 삽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91924</link><pubDate>Sun, 25 Oct 2026 16: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919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874&TPaperId=175919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77/coveroff/k7321318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874&TPaperId=175919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차원의 삽목</a><br/>마쓰시타 류노스케 지음, 마미영 옮김 / 반타 / 2026년 09월<br/></td></tr></table><br/>과학과 미스터리의 완벽한 결합“1차원의 삽목”/도서제공 반타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에서 대상을 받는 작품들이 기대되는 이유는 일본미스터리의 맛에 신선한 설정이 더 해진 작품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도 21세기 초 유전자복제시대에 벌어졌던 난리통 몇 가지 사건을 모티브로 첨가해두었는데 반려동물부터 이혼한 전 부인까지 유전자로 복제해 준다던 업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만약 그때 누군가 복제되었다면? 그 이십여 년 후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주요 설정입니다.  &nbsp;  삽목이라는 제목자체가 스포일러이면서 작품 전체를 설명합니다. 식물과는 달리, 유전자가 같은 쌍둥이도 서로 다른 영혼을 가진 인간. 그렇다면 복제인간은 인간이 맞을까요?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고 따뜻한 피도 흐르는데 인간이 아닐까요? 설정자체가 쫀쫀해서 되짚어보게 되는 맛이 있는 깊은 소설입니다. 사건전개가 빠른데 생각해볼 거리가 많아 두 번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최근 본 SF설정 소설 중에서는 가장 가독성이 좋았고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는가? 아마 이 소설을 보시면 그 한계를 좀 더 넓게 보게 되실 거라고 적어둡니다.  &nbsp;  ‘누구에게나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 인생을 사는 시기가 언젠가 반드시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그건 사람에 따라 인생의 대부분일 수도 있고, 또는 몇 년, 며칠, 어쩌면 찰나의 순간일지도 모르죠. 그 시기가 지나버리고 나면 나머진 그 추억을 인생의 반려 삼아 하루하루를 낭비할 뿐. 하루카 씨라면 잘 알 거예요.’  &nbsp;  ‘시하루는 그럴 생각이 없었어요. 처음부터 자기 운명을 알았고, 그 너머에 보이는 지옥에도 혼자 갈 생각이었어요.’  &nbsp;  유전자 복제와 관련된 이후 여러 사건들을 잘 녹여 내고 있고 시간이 멈춘 듯 다양한 시대의 인골이 발견되는 인도의 빙하 호수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SF를 좋아하는데 자기계발적인 메시지는 싫어한다면 이 미스터리를 추천드립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77/cover150/k7321318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7793</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선입견을 부르는 새로운 문학의 세계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85129</link><pubDate>Wed, 21 Oct 2026 2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851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5851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k56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5851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a><br/>박솔뫼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당선작도 좋지만, 작가가 선택한 자선작이 있어 더 특별한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도서제공 북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사과에 대한 리뷰가 많아 저는 작가가 직접 싣기로 결정한 자선작, 비둘기 옮기기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nbsp;  ‘아무튼  사람들이랑 같이 있어도 혼자 있는 느낌은 정처 없는 느낌이지만 동시에 이제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다.’  &nbsp;  표지를 보면서도 느낀 점인데 최근의 문학상 작품들은 불투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의 문학상 작품들이 생존하기 위한 전력질주와 성장서사나 깨달음을 담고 있다면 최근 문학상들은 사회와 나를 개인으로 분리하거나, 사회와 나 사이의 이물감을 느끼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자선작인 비둘기 옮기기 같은 경우도 고양이와 비둘기, 이 이상한 조합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객관적이거나 통념적이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왜 그걸 그렇게 봤느냐의 이야기죠.   &nbsp;  다른 작품들도 보면 비슷합니다. ‘일일업무 보고서’가 대표적인데 장애인에겐 일상이 하나의 노동이라는 사회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개념을 드러냅니다. 그나마 이해하기 쉬웠던 장르작품은 정기현의 ‘그거 점된다.’ 신체이형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자신을 허물벗기듯 벗겨내는 내용인데 딱 바디호러라 이해가 쉽죠.   &nbsp;  자선작인 비둘기를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타인의 기대에 반하기’라는 주인공의 행동의 여정이 보입니다. 장애인이니까 주는 대로 조용히 살기를 바라고 도움과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돈과 여력을 갈취하는 사람들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일일업무 보고서’ 사회가 보고 있는 나라는 껍질을 벗겨버리는 ‘그거 점 된다.’ 학교폭력가해자에게 정서적 폭력을 행사하는 피해자 ‘영주’ 반려견의 장례를 사람처럼 치르는 과정과 생각을 담은 ‘나의 빈 묘에’ 엄마면서 자식을 또 다른 자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하악’ 사회가 정한 물건의 이름을 개인의 감각이 받아들여야 하느냐를 묻는 ‘사과’ 읽는 내내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게 새로운 문학의 방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지만요.&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k56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1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슬픔은 가장 무겁고  - [감정술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79623</link><pubDate>Sun, 18 Oct 2026 23: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796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875&TPaperId=175796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95/coveroff/k2521318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875&TPaperId=175796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정술사</a><br/>이원정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nbsp;  쥐스킨트의 ‘향수’를 읽었다면, 그 집착을 사랑으로 이해했다면 이 소설도 읽어보시길. “감정술사”/도서제공 양양하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판타지 소설입니다. 감정술사의 기준으로는 신의 미움을 받은 어떤 사람의 이야기. 소년을 기준으로는 깨달음을 얻고 구원받은 사람에게 버림받는 이야기입니다. 슬픔과 사랑이 교차하면서 인간의 다층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이야기랄까요.   &nbsp;  ‘사랑하는 것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 신의 심술을 온몸으로 견뎌내는 사람들. 그들을 들여다보는 일은 아무렇게나 흙을 쌓아 만든 무덤을 파헤치는 듯한 고통이었다.’  &nbsp;  ‘나는 슬프다.’  &nbsp;  누구보다 슬픔을 온몸으로 느꼈던, 잘못된 사랑밖에 모르는 한 남자가 구원한 한 소년이, 그가 끝까지 부정했던 ‘슬픔’의 감정을 깨우치는 순간 이 소설은 끝납니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지만 철학적인 소설입니다. 끓여 없애버릴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부정한 ‘슬픔’이라는 감정은 결국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걸 상징하는 마지막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nbsp;  ‘아름다운 것들은 시들지. 꽃이 시드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나의 슬픔은 아름답지 않아서 시들지도 못한 채 썩어갈 거야.’  &nbsp;  슬픔조차 노래하던 아내를 잃은 그의 상실, 비조차 피해가던 그에게만 닥치던 상실이라는 슬픔. 모두가 부러워하는 누군가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과 기쁨, 실망, 즐거움, 두려움이 날아간 플라스크에 가장 무거운 슬픔만 남았다는 표현을 보며 판도라의 상자의 바닥에 남은 희망과의 대비를 의도하셨나 싶기도 했습니다.   &nbsp;  슬픈 소설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슬픔을 깨닫고, 구원받아야 하는 주인공은 끝까지 자신의 구원을 외면하고 떠나 슬픔이 두 배가 되어버립니다. 어쩌면 그가 떠나 아내를 죽음의 순간에라도 만났기를 기원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95/cover150/k2521318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952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홀리 기브니 파이팅! - [절대 쫄지 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73355</link><pubDate>Thu, 15 Oct 2026 1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73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577&TPaperId=17573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5/43/coveroff/k692131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577&TPaperId=17573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대 쫄지 마</a><br/>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09월<br/></td></tr></table><br/>진짜 악은 그래서 뭐죠?“절대 쫄지마”/도서제공 황금가지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굉장한 사회파 미스터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사회부조리, 대중의 잘못을 단계별로 꼬집습니다. 살인자 부모의 개인정보를 터는 것처럼 대리전을 다루는데요. 그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의 후폭풍은 누가 책임 지냐는 문제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nbsp;  그래서 기존의 킹스타일과는 많이 다릅니다. 사람이 아닌 크리쳐에 기댄 작품스타일이 사람의 무서움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작품은 스토킹, 여성혐오, 그리고 사적제재 같은 인간의 나쁨이 공포로 작동합니다.   &nbsp;  캐릭터도 사회적입니다. 여성의 신체 자율권과 낙태권을 지지하는 주요인물을 홀리 기브니가 보호하는 것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nbsp;  ‘“낙태하지 않을 권리일 수도 있죠.” 케이트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그걸 기억하세요. 생명은 항상 최우선시되는 선택이지만, 그 선택은 여성의 것입니다.”  &nbsp;  보면서 좀 화가 났던 부분은 이 작품의 범인이 ‘대리전’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너무 현실적이어서 보면서 화가 나는 데 대통령한테 화가 났어요? 그러면 대통령한테 꽃을 증정한 여자아이를 폭행하는 식입니다. 무고한 사람이 대리피해를 당한다는 거예요. 강하고 힘을 가진 가해자가 아니라. 그게 우리의 현실이라 보면서 더 화가 나는 부분이었고요. 인터넷의 비하발언들도 마찬가지거든요.   &nbsp;  홀리 기브니라는 약점 많은 캐릭터가 더 오래가길 기대해봅니다. 재밌거든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5/43/cover150/k692131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54385</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욕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 [NEW 욕 - K-콘텐츠로 한국 욕 새로 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934</link><pubDate>Mon, 12 Oct 2026 0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9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1899&TPaperId=175669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4/coveroff/k5321318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1899&TPaperId=175669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NEW 욕 - K-콘텐츠로 한국 욕 새로 보기</a><br/>홍수경 지음 / 이응 / 2026년 10월<br/></td></tr></table><br/>이렇게 찰진 맛을 K콘텐츠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은 모르겠죠? “NEW 욕”/도서제공 이응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K영화 드라마에 등장한 욕을 바탕으로 삼라만상 인간 군상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욕에 붙어있는 설명이 아주 적나라합니다. 몇 가지는 이게 이 뜻이었어? 싶기도 했고요. 욕을 잘 못하기도 하고 예전에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는 욕을 대사에 못 쓴다는 게 장애물이었기도 한 사람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특이하게 남성이 상대의 남성성을 비하할 때도 ‘씨발년’이라고 부르곤 한다.”  &nbsp;  이 성적비하가 정말 웃긴 게 영화 아수라에서는 남자가 여성을 붙여 욕을 하고 반대로 더 글로리에서는 여자가 ‘좆밥’이었다며 남성을 붙여서 비하를 합니다. 욕이라서 성적인 차별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거죠. “작품 속 권선징악의 구조에서는 ‘씨발년·놈’은 처절한 응징의 대상인데, 현실에서는 왜 아니 그러할까.”라는 저자의 한탄을 읽으면서 K콘텐츠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이 권선징악이 바탕이 아닐까 생각해보고요.   &nbsp;  유병단수라니... 이 작가님 왜 이렇게 표현이 찰지신지!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인데 영어로 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비슷한 영어욕과 직역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만능 욕이라는 것이 있죠.   &nbsp;  “뒤늦게 밝히자면, 사실 1장의 모든 한국 욕은 ‘쉿(Shit)’과 ‘퍽(Fuck)’으로 대체할 수 있다.”  &nbsp;  제일 씁쓸했던 욕은 ‘아줌마’입니다. 생각해보면 아줌마는 평소에도 하대로 쓰이고 여성비하와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상징하는 멸칭이기도 하거든요. 혐오도가 옅어졌다고 적어두셨지만 저는 평생 제가 남에게 써보지 않은 말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nbsp;  욕이라는 게 구경하는 입장에선 시원하고, 하는 입장 듣는 입장에선 분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K콘텐츠의 감초로 활약한 것 같죠? 욕보다 저자분의 K콘텐츠 덕력에 감탄하며 읽었다고 적어둡니다. 다양한 작품의 욕 나오는 장면들을 빠르게 돌려본 것 같아 좋았고요. 재밌는 책 감사했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4/cover150/k5321318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20479</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큐레이션이 만족스러운 헤세 책 - [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654</link><pubDate>Sun, 11 Oct 2026 2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6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1687&TPaperId=17566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12/coveroff/k1821316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1687&TPaperId=175666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a><br/>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부키 / 2026년 10월<br/></td></tr></table><br/>헤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도서제공 부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시집스타일로 편집된 헤세의 문장들입니다. 엮은분이 헤세, 쇼펜하우어, 니체등의 책을 다양하게 번역한 분이셔서 가독성은 좋은 편입니다. 한 두 문장만 쓰고 해설을 붙이는 스타일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해설 없는 책입니다. 단락을 인용하는 스타일이라 필사에는 좋을 것 같다고 적어둡니다.   &nbsp;  일곱 개의 길, 일곱 가지 주제로 문장(문단)들을 나누어 채록하고 있는데 이 목차 때문에 철학서에 가깝습니다. 카테고리를 확인하니 교양인문이더라고요. 에세이 글을 엮었는데 주제 분류를 하니 철학서가 되는 마법! 확실히 큐레이션하는 사람에 따라 같은 글도 달라진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nbsp;  이 책의 일곱 개의 길은 ‘나’를 위한 길입니다. 처음부터 나 자신으로 돌아가라고 시작하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강조합니다.   &nbsp;  ‘나는 그저 내 안에서 저절로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내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nbsp;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의 찬사를 받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일을 하는 순간 당신이 우주와 조화를 이루고 있느냐가 유일한 척도다.’  &nbsp;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자가 곧 현자다’  &nbsp;  표지가 예뻐서 손들었다가 독특한 큐레이션에 만족한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12/cover150/k1821316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2122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멋지다 출판사들! - [출판사의 첫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354</link><pubDate>Sun, 11 Oct 2026 2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3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931419&TPaperId=175663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95/8/coveroff/k8629314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931419&TPaperId=175663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출판사의 첫 책</a><br/>송현정 지음 / 핌 / 2024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첫 책 이야기 “출판사의 첫 책”/도서제공 출판사 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출판사들은 모두 베스트셀러 출판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결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인 것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죠. 개인적으로 집에 가지고 있는 책들도 있고, 출판과정을 지켜본 책들도 있습니다. 각각 다 멋진 출판사들이었지만 저는 마지막에 실린 골든 래빗의 이야기를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nbsp;  출판계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IT에서 시작해서 출판계로 넘어온 사람) 네카라쿠배와 출판사 9시 야근을 비교하면 ‘일을 슬슬 하는 구나’생각하셨다는 이야기에 연봉이 다르잖아요! 라고 외쳐보기도 하고, 출판계에 있지만 객관적인 시각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면서 읽었습니다.  &nbsp;  ‘사실 이곳은 레드오션입니다. 시장의 유망성보다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지금의 영역이라는 것이 중요했어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공한다면 생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nbsp;  골든 래빗이 왜 성공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인터뷰를 읽고 나면 더 확실해지는데 왜 골든래빗의 인터뷰가 마지막에 있는지도 느낌이 오시죠?   &nbsp;  ‘책의 물성은 회사에서 만들지만 책의 본질이 물성에 있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본질은 콘텐츠죠. 콘텐츠는 편집자 개개인이 작가와 함께 만드는 겁니다. 편집자와 작가가 플라이휠을 원활히 돌릴 때 좋은 책이 탄생합니다.’  &nbsp;  내 책을 만들어 판매하고 싶은 분들이 꼭 읽어야 할 내용이 254쪽부터 나옵니다. ‘혼자라도 해야 합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하는 마케팅을 이길 수 있는 건 없어요.’라는 말을 출판계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거든요.&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95/8/cover150/k8629314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95087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각하는 인류. 그리고 싱크 존 -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 같은 AI로 다른 성과를 내는 단 하나의 변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300</link><pubDate>Sun, 11 Oct 2026 2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3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776&TPaperId=175663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39/coveroff/k5921317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776&TPaperId=175663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이전트 워크플로우 - 같은 AI로 다른 성과를 내는 단 하나의 변수</a><br/>로사장(김다솔)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9월<br/></td></tr></table><br/>제가 프롬프트 텔링을 내돈내산 했었는데요. 신간이 나왔다니 읽어봐야죠. “에이전트 워크 플로우”/도서제공 필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AI를 사용하는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빠르지만 최종검수는 사람이 해야 하거든요. 빠르고 많이 생성하는 것들로 업무는 오히려 더 많아졌습니다. 규칙을 알려줘도 잠시 까먹기도 하죠. 이쯤 되면 바보인턴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걸 줄이고 클릭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온 체제가 에이전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보인턴이 아니라 똑똑한 AI를 만드는 컨텍스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여러 AI를 동시에 움직이는 에이전트가 필요한지 사용법과 함께 개념을 알려주는 실무자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nbsp;  ‘에이전트 시대에는 프롬프트보다 한 단계 더 큰 기술이 필요합니다. 바로 AI와 나, 조직을 동기화하는 싱크 SYNC입니다. 싱크는 AI가 내 말투를 흉내내게 만드는 기술이 아닙니다. 나의 기록과 경험, 업무의 목적과 판단 기준, 조직의 규칙과 피드백을 연결해 AI가 나와 같은 출발점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nbsp;  ‘중요한 것은 AI의 숫자가 아닙니다. 직원 A를 A, B, C로 나누고, 하나의 WHY아래 서로 다른 책임과 목표를 주는 것입니다.’  &nbsp;  CYCLE과 싱크코드, 일이 스스로 이어지는 구조. 스트레치존과 컴포트 존. 업무로 그냥 AI를 쓰던 사람들이라면 막연하게 손에 잡히지 않던 개념을 구체화 할 수 있어 좋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이 책의 결론 또한 다수의 미래학자들과 같습니다. ‘생각의 외주화를 경계해야 한다.’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생각하지 않으면 뇌는 퇴화하고 생각을 AI에 맡기면 인간은 쇠락하게 되겠죠. 그러니 쉬고, 생각하고, 꿈꾸는 시간  ‘싱크 존’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그게 남들이 보기엔 게으르게 보일지라도 말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39/cover150/k5921317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33993</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I쇼츠, AI광고 만들고 싶으신 분들 손! - [된다! 하루 만에 만드는 AI 영상 &amp; 음악 - 숏폼부터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까지! 챗GPT, 구글 플로, 클링 AI, 수노, 힉스필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135</link><pubDate>Sun, 11 Oct 2026 18: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1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1486&TPaperId=17566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5/10/coveroff/k68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1486&TPaperId=175661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된다! 하루 만에 만드는 AI 영상 & 음악 - 숏폼부터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까지! 챗GPT, 구글 플로, 클링 AI, 수노, 힉스필드</a><br/>킵콴(윤석관)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09월<br/></td></tr></table><br/>하루만에 진짜 되는지 해봤습니다. “된다! 하루 만에 만드는 AI 영상 &amp; 음악"/도서제공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AI로 나도 콘텐츠 만들어볼까? 생각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종합 안내서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글AI프로부터 정통의 강자 클링까지 꼭 필요한 툴의 사용법과 AI를 활용하는 기본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방법까지 담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숏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멀티샷, 기본 생성의 한계를 넘는 9초샷. 내 반려동물로도 만들 수 있는 동물 숏폼만들기가 있으니까 한 달만 딱 구독하고 따라하면 즐거운 경험이 되실 것 같아요.   &nbsp;  이미지 프롬프트 작성법 부분만 읽어보셔도 책값 한다! 고 느끼실 거 같아요. 카메라구도. 조명. 인물의 감정. 제품표현.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체크리스트까지! 확실히 ‘된다! 시리즈’ 답게 하나하나 따라하면 결과가 나올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nbsp;  ‘AI는 플랫폼마다 강점과 한계가 다릅니다. 각 AI의 특징을 이해하면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인물을 표현할 때는 구글플로를, 프리셋으로 내가 원하는 감각적인 표현을 쉽게 하려면 힉스필드 소울을, 미학적이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창의성을 원한다면 미드저니를 추천합니다.’  &nbsp;  업무상 영상이 꼭 필요한데 전문가는 아니라면 이 책의 스토리보드 기획파트가 유용하실 거 같아요. 일단 영상은 이미지보다 기획에서 시작되고 스토리보드가 일반인에게 제일 어렵거든요. 그걸 잘하면 전문가인데 챗GPT로 기획하는 쪽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39쪽에 있는 숏드라마 스토리보드 만들기를 따라서 그림일기나 요새 유행하는 로판쇼츠 만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아예 스토리보드와 프롬프트가 들어있으니 그대로 챗지피티에 넣은 다음. 내가 원하는 내용을 넣고 형식대로 수정해달라고 해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nbsp;  “오늘 방문한 장소, 짧은 메모 한 줄, 새롭게 만든 제품 이미지 한 장, 캐릭터 시트 한 장이면 영상을 만들 준비는 끝입니다.”  &nbsp;  제가 N백만 원어치 AI영상강의 들어본 사람인데 그 영상강의들 보다 이 책이 더 초보자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킵콴님이 워낙 유명한 분이라 기대 반, 어렵지 않을까 우려 반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난이도가 매우 적절하더라고요. 즐거운 시간이 되실 겁니다. 강력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5/10/cover150/k68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51087</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쓸만한 AI 로 만드는 점검도구 크래프터 - [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094</link><pubDate>Sun, 11 Oct 2026 1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60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788&TPaperId=175660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65/coveroff/k7021317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788&TPaperId=175660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a><br/>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29000원이 아까웠던 그가 AI로 매달 수백만원을 버는 법 “크래프터”/도서제공 모티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AI로 하나 사람이 하나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분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 년이상 구독한 AI가 없다는 점입니다. 써봤는데 별거 없던데? 라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제대로 써보셨나요? 이 책은 회사가 업무용으로 제공한 유료AI를 써본 후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저자의 발전과정과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nbsp;  이 책의 핵심은 PART 2 AI에게 말 거는 법입니다. 장 제목도 CRAFTER죠. 한 줄이 결과를 통째로 바꾸고. 느슨하고 요점 없는 평균적인 결과물을 내뱉는 AI를 조율하는 법을 담은 저자의 핵심노하우입니다. ‘AI는 똑똑한데 센스가 없다.’ 뭐든 잘한다고 알려져 있는 AI의 약점을 한 줄로 요약한 작가님의 센스에 박수를 보내고요. 저는 종종 인턴에 AI를 비유하는데 작가님은 신입사원에 비유하셨더라고요. 비유는 다르지만 원칙은 같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우리도 명확히 알아야죠. 일곱 개의 체크리스트가 얼마나 유용한지는 직접 써보시면 알 것 같고요.   &nbsp;  CRAFTER는 점검도구입니다. C는 맥락, R은 역할 A는 지시, F는 형식과 예시, T는 사고과정, E는 근거, R은 검증과 개선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고, 그것도 어려우시면 이 문장을 AI에 넣고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AI에 일을 맡긴다는 게 어떤 건지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nbsp;  “한 번에 완벽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지와 영상에서 충분히 배운 교훈이었다. 코딩도 마찬가지였다. 첫 번째 결과는 60-70점 정도이고, 피드백을 반복하면 원하는 수준에 가까워진다. 이 반복 과정에 익숙해지면,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상당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nbsp;  입문자의 개론서로 훌륭한 책 잘 읽었습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65/cover150/k7021317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36519</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화면 너머에 우리가 있다.  - [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5903</link><pubDate>Sun, 11 Oct 2026 16: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59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486&TPaperId=175659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4/99/coveroff/k46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486&TPaperId=175659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a><br/>김프로(김동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강의사이트, 인스타 돌아다니며 자료를 모아도 내 콘텐츠 조회수는 제자리라면 “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도서제공 모티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콘텐츠의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 주는 책입니다 개인의 경험담이지만 콘텐츠가 시청자와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 신뢰가 만들어내는 가치를 꾸밈없이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빨리 성공하려는 욕심에 콘텐츠의 내용보다 포맷을 신경 쓰는 일에 대해 단호하게 답변하는 그를 보고 있으면 크리에이터는 나만의 기준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nbsp;  초기에 유튜브, 인스타그램과는 많이 달라진 환경, 내 개인의 일상만 올려도 되던 SNS가 지금은 뾰족한 ‘콘텐츠’를 올려야하는 어려운 매체로 변했다고들 하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그 기본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듭니다. 김프로 채널은 한 사람의 ‘감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체 그 감각이란 뭘까요. 이 책을 보고나면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니 ‘어떻게 하면 화면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뒷 표지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알게 된 그가 성공한 비결은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법’이었습니다. 속이지 않고, 늘리지 않고 명확하게,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쉬워보여도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서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따라하고 싶고, 흐름에 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내 진짜를 꺼내야 하는 일이니까요.   &nbsp;  SNS를 한다는 건 콘텐츠를 만드는 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적어둡니다.   &nbsp;  “결국 숏폼과 긴 콘텐츠는 서로 다른 호흡을 가진 형식이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시청자의 반응을 읽어내는 감각,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기획력, 그리고 끝까지 완성도를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는 어떤 형식에서도 중요합니다.”  &nbsp;  “음악이라면 음악 자체로 충분히 들을 가치가 있어야 하고, 책이라면 한권의 책으로 끝까지 읽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IP와 브랜드 활동 역시 기존의 인지도에만 기대지 않고, 결과물 자체로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기회를 만날 때 함께할 사람과 방향을 신중하게 살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4/99/cover150/k46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4995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식물을 보면서 알게되는 것들 -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5855</link><pubDate>Sun, 11 Oct 2026 15: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658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1565&TPaperId=175658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9/12/coveroff/k5721315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1565&TPaperId=175658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a><br/>한진아 지음 / 스토리닷 / 2026년 09월<br/></td></tr></table><br/>  &nbsp;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보여주는 식물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식물”도서제공 스토리닷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개인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로 사소한 개인의 경험이 가진 의미를 한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판형으로 엮은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에세이가 AI와 사람이 다른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는 맛을 보여주거든요. 식물을 업으로 하지만 집에는 식물이 단 한 개도 없다거나, 그렇게 많은 식물과 함께하면서도 새로운 발견을 한다거나 하는 내용들이 누군가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nbsp;  식물 편은 빠르게만 달려가는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두꺼운 철학서보다 좋았던 문장들이 꽤 많아서 읽다보니 어느새 끝나버린 책입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이 단순한 식물조차도 큰 화분에서도 잘 자라지 않고, 예쁘게 교정하려고 해도 원래 자라던 방향으로 돌아가는데, 왜 우리는 남의 속도와 크기에 맞춰서 살려고 할까. 생존하기 위해 잎을 떨어뜨리고 몸을 줄이는 식물과 다르게 우리는 모자라다고 생각하면 더더더를 외칠까. 요즘 삶이 공허하다고 느끼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nbsp;   ‘세상 어디에도 똑같은 모양은 없고,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살아남은 형상이 그 안에 있다.’  &nbsp;  ‘식물이 환경에 맞춰 자신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사람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흔히 마음이 지칠 때 더 많은 것을 채우려 한다. 더 쉬고, 더 먹고 더 많이 위로받으려 한다. 하지만 때로는 채우는 것보다 마음속에 머물던 것들이 천천히 빠져나갈 공간을 만드는 일이 먼저일 때가 있다. 오래 닫혀 있던 창문을 열어 환기하듯, 마음에도 바람이 지나갈 길이 필요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9/12/cover150/k5721315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9125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바라건대, 여성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 [바라건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54658</link><pubDate>Sun, 04 Oct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546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52&TPaperId=175546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9/20/coveroff/k0321378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52&TPaperId=175546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라건대</a><br/>강경애.한유주 지음 / 작가정신 / 2026년 04월<br/></td></tr></table><br/>여성은 가난해야 할까요? “바라건대”/도서제공 작가정신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과거의 조선 여성들이 “가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다면 지금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여성이 무슨 원죄인 것처럼 의무를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돌봄과 생존만으로도 벅찼던 과거, 지금은 스스로 성공하기까지 해야 하는 우리는 과연 더 잘 살고 있는 것이 맞을까요. 강경애 작가님의 작품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한유주작가님의 에세이 ‘소금을 머리에 인 여자들’부터 읽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nbsp;  모두 속 터지는 상황이니 가장 속 터지는 상황의 작품을 골라보자면 역시 강경애작가님의 ‘원고료 이백 원’입니다. 적은 돈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는 아내에게 그 돈을 ‘남’과 ‘남의 아내’를 위해 쓰자는 남편의 발언을 듣고 있으면 머리가 띵해집니다. 아내가 번 돈을 남자 맘대로 ‘남에게’ 쓰지 못하게 했다고 하여 때려 내쫓는 행태를 보고 있으면 지금의 현실과 대입해보며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요즘의 행태에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여자의 수입은 여분처럼 여겨지고, 여자의 것이 아닌 이야기가 요즘도 종종 들려오거든요.   &nbsp;  작품들을 읽고 나면 여성과 가난의 관계에 대해 곱씹게 됩니다. 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의 몫은 자꾸 사라지는가 생각해보게 된 작품들이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어떤 순간에는 생을 한꺼번에 운반하고 있는 사람과 마주쳤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나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거나 내밀지 않고, 거절당하거나 거절당하지 않는다. 누군가 내게도 손을 내밀거나 내밀지 않을 것이고, 나는 거절하거나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nbsp;  “그날 예인의 연인은 예인에게서 훔쳤던 책을 돌려주지 않았고, 자신의 새로운 연인을 소개했다. 예인은 단박에 상황을 이해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물러나지는 않았다.”  &nbsp;  “남편을 죽이고 자기를 이와 같은 구렁에 빠뜨린 저들 원수를 마주 서고도 말 한마디 못 하고 떨고 섰던 자신! 보다도 평시에 조주하고 미워하던 그 맘조차도 그들 앞에서는 감히 생각도 못한 자기. 아아! 이러한 자기는 지금 살겠노라고 소금 자루를 지고 두 다리를 움직인다. 그는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그리고 못난 바보일수록 살겠다는 욕망은 더 크다고 깨달았다.”  &nbsp;  이 시리즈가 여성의 현실을 생각하게 합니다. 저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과거와 현실을 잇는 텍스트가 바뀌지 않은 여성의 현실을 꼬집어 ‘살만하지 않은 현재’를 알려주는 것 같아 서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술되는 내용의 잔혹 수위가 높은 편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매번 뇌를 쥐어짜주는 특별한 느낌입니다. 밋밋하고 비슷한 소설들에 지치셨다면 소설잇다 시리즈 어떠신가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9/20/cover150/k0321378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9205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억은 얼마나 힘이 셀까.  - [몽환의 아이 : 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39394</link><pubDate>Sun, 27 Sep 2026 14: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393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943&TPaperId=175393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3/coveroff/k482130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943&TPaperId=175393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몽환의 아이 : 상</a><br/>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더픽션 / 2026년 08월<br/></td></tr></table><br/>상자의 바닥에 남아있는 좋은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몽환의 아이”/도서제공 더 픽션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메디컬설정은 배경일 뿐, 꿈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스포일러라 엔딩을 제외하면  꿈에 빠져 돌아오지 않는 환자의 의식에 ‘의사’인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꿈으로 진입하고 영혼을 건져오는 ‘의식(리추얼)’을 진행하는 것이 전반부의 주요내용입니다. 여기서 영혼을 상징하는 ‘쿠쿠루’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엔딩까지 보고나면 용서와 치유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괜찮아. 이 소년 X는 진짜가 아니야. 네 공포심이 만들어낸 허상이야.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거잖아. 소년 X는 이제 너를 다치게 할 수 없어. 네가 강해졌으니까. 그러니까 놈을 이겨야지. 놈을 없애버려!”  &nbsp;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여정을 담고 있기도 하고, 이를 통해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제는 가해자에게 주어지는 ‘용서’라는 개념일 수도 있고  살면서 축적한 ‘사랑’의 기억이 얼마나 힘이 세고 좋은 것인가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엔딩만 보면 성장물이자 셀프구원물이고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딱 좋은 소설입니다. 쿠쿠루를 인형으로 가지고 싶습니다. 표지가 매우 철학적인데 쿠쿠루와 귀여운 단발머리 어린 의사님으로 일미스타일이었어도 좋았겠다 싶습니다.   &nbsp;  “자. 그럼 오늘도 같이 모험을 떠나볼까?”  &nbsp;  철학적이고 분량도 꽤 되지만 설정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고 적어둡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3/cover150/k482130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5317</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시대를 뛰어넘는 작가의 상상력  - [올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38785</link><pubDate>Sun, 27 Sep 2026 06: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387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78&TPaperId=175387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6/73/coveroff/k00213007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78&TPaperId=175387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올랜도</a><br/>버지니아 울프 지음, 정해영 옮김 / 머묾 / 2026년 06월<br/></td></tr></table><br/>버니지아 울프의 상상력에 박수를 논리 따위 버리고 뇌 빼고 읽으시죠. “올랜도”/도서제공 머묾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시간선이 혼재되어있는 소설입니다. 장르도 섞여있습니다. 귀족이 나오는 중세판타지인데 요즘 SF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성’에 갇힌 시대를 살았던 버지니아 울프가 사회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을 비판하여 그것이 잘못된 기준이라고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nbsp;  “정절은 여성들의 보석이고 중심적인 장식물이며, 그래서 그들은 필사적으로 그것을 지켜내려 하고, 빼앗길 경우 죽음도 불사한다. 그러나 30년 넘게 남자로 살아왔고 게다가 대사까지 지낸 여자라면 아마 그런 일로 그렇게까지 움찔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정말 소문대로 여왕을 품에도 안아보았고, 여왕보다는 신분이 낮은 귀족 여인 두어 명도 안아보았으며, 로시나 페피타라는 여자와 결혼까지 한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말이다.”  &nbsp;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변한 게 없어.’ 그녀는 일어나서 창가로 가며 생각했다. ‘집도, 정원도 옛날 그대로야. 의자 하나 옮기지 않았고, 자질구레한 장신구 하나 팔지 않았어. 똑같은 산책로, 똑같은 잔디밭, 똑같은 나무들, 똑같은 웅덩이, 그리고 감히 말하건대 그 안에는 똑같은 잉어가 있어. 물론 지금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아니라 빅토리아 여왕이 왕좌에 있지만 무슨 차이가 있겠어...”  &nbsp;  사랑을 받는 소년에서, 사랑을 하는 할 줄 아는 남성으로, 다시 상처받은 예술가에서 사랑받는 남성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성이 되어 남성으로 이룬 모든 것을 빼앗기고 결혼을 하고 평생 쓰던 시를 완성 한 후 아들을 낳고 나서야 수백 년 동안 이루고 싶었던 시집 출간을 해내고 모든 자아가 통합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 이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남장과 여장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부터가 TS물인데 이걸 그 시대에 쓰셨다니... 놀랍습니다. 게다가 성별이 혼란스러운 캐릭터가 이 작품에서 한명이 아닙니다? 이 장르의 특징이 성별변화를 통해 내적자아와 사회적 위치등을 표현하는 건데 원조가 여기 있었네요. 전개가 굉장히 혼란스러워서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메모지가 필수인 작품인데 그 귀찮음을 뛰어넘을 정도로 문장이 아름답습니다. 주인공이 시를 쓰는 사람으로 설정된 이유가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고요.   &nbsp;  “그는 항상 쥐 죽은 듯 고요한 순간에 왔다. 파도가 잔물결을 일으키고, 가을 숲속에서 얼룩얼룩한 나뭇잎이 그녀의 발 위로 천천히 떨어질 때. 표범이 미동도 하지 않고, 달빛이 물 위에 비치고, 하늘과 바다 사이에 어떤 것도 움직이지 않을 때. 그럴 때 그가 왔다.”  &nbsp;   가독성이 좋은 편이고 두께에 비해 빨리 읽힙니다. 표지에 남성귀족의 의상과 여성귀족의 의상이 놓여있는 것도 상징적이어서 좋았고요. 고전문학에서 환상적인 신기루를 맛보고 싶다? 그렇다면 이 작품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6/73/cover150/k00213007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6738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작가님들? 작가지망생님들? 이 책입니다.  - [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29887</link><pubDate>Mon, 21 Sep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298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248&TPaperId=175298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2/98/coveroff/k7421302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248&TPaperId=175298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a><br/>사라 카우프먼 지음, 박혜원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09월<br/></td></tr></table><br/>말하기 말고 보여주기, 작가님들! 작법서로 들여가시죠. “동사의 힘”/도서제공 서스테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명료함과 아름다움, 작가가 추구하는 두 가지 정점이다.”  &nbsp;  한 문장으로 저를 감동시킨 책입니다. 책을 반만 읽고도 놀라서 벗들이 있는 단톡방에 한 권 씩들 사라고 추천했을 정도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저를 믿고 읽어보세요. 각 챕터 마지막에 실린 동사연습이 정말 최곱니다. 아름다운 문장이나 재미있는 이야기 말고‘정확한 동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건 처음이었는데 단순할수록 문장은 힘을 얻고 세상을 움직인다는 걸 느끼시게 됩니다. 최근 기업의 공고문들을 보면서 느낀 미묘한 느낌이 이거였어요. 장황하고, 반복적이고, 수사적이고? 그 원인은 동사에 있었습니다.  &nbsp;  “수동태는 행위자를 경시하고 핵심 정보를 주지 않는다. 바로 이것이 공직자들이 ‘실수가 벌어졌다’고 말하는 이유다. ‘이런, 오류가 생겼네. 그래도 나는 무슨 말이라도 했으니까 문제 될 건 없지. 내 잘못은 아니라고!’ 참으로 유구한 수법이다.”  &nbsp;  능동태와 수동태. 수동태가 왜 정치적인지 조목조목 설명하는 작가의 문장에서 분노가 느껴지죠? 공공기관의 젠체하는 태도의 문서들이 왜 이해하기 힘들게 배배꼬였나를 설명하는 내용을 읽으면 쾌감까지 느껴집니다. 이게 확실히 보이는 문장의 힘이죠. :)   &nbsp;  “은유와 직유를 잘 활용한다면 주변에 산재한 모든 감정과 드라마를 강화할 수 있다. 독자는 바다가 끓어오르거나 산이 고통받는다고 느끼게 된다. 은유적인 동사는 풍경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탁 트인 전망, 비좁은 협곡, 도시의 골목길, 어두운 실내. 이런 곳에서 작가는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다.”  &nbsp;  “동사는 소통을 지배한다.”  &nbsp;  책상에 두고 글이 막힐 때마다 찾아보면 좋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2/98/cover150/k7421302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29875</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주 오래된 마법같은 소설 - [연금술사 - 최신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18845</link><pubDate>Tue, 15 Sep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188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5188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off/k022130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5188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술사 - 최신개정판</a><br/>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타로카드의 0번 소년의 여정 같은 이야기 “연금술사”/도서제공 북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오랜만에 제 오래된 즐거움 중 하나였던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 표지의 색이 바래버린 옛 책을 새 표지로 만나서 즐거웠고, 0번 소년처럼 계속해서 가진 것을 잃으면서도 처음의 목적을 잊지 않고 나아가는 산티아고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nbsp;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순 없어. 하지만 우리 둘 다 자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것이 내가 저 사람을 존경하는 이유지.’  &nbsp;  “해 드린 것도 별로 없는데 너무 과분한 것을 주시는구려.”수도승이 말했다.“다시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시오. 하늘이 그 말을 들으면 다음에는 당신 몫이 적어질 테니.” 연금술사는 이렇게 말한 뒤 산티아고 쪽으로 몸을 돌렸다.   &nbsp;  결과가 아니라 삶의 여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 삶, 그 끝에 가서야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된다는 메시지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꿈을 향해 걸어가도록 응원해 주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허무했고, 두 번째 읽었을 때는 다시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문장을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nbsp;  “기다려요, 파티마. 곧 그대에게 달려가겠소.”  &nbsp;  다 자라고 배우고 이해하게 되어 진짜 어른남자가 된 청년은 사랑하는 여인에게로 갈 것이고 우리는 지금 각자의 자리를 새로운 여정의 시작으로 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세상이 우리를 위해 움직인다는 걸 알게 해주는 소설이거든요. 꿈꾸던 내가 되길 원한다면, 우리는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게 산티아고가 여정을 통해 제가 깨달은 비밀이랍니다. 간절한 소원이 있으시다면 연금술사의 마법과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150/k022130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1013</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장 쉬운 오디세이아 - [오디세이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18134</link><pubDate>Tue, 15 Sep 2026 16: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181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556029&TPaperId=175181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67/coveroff/89615560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556029&TPaperId=175181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아</a><br/>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엮음, 야니스 스테파니데스 그림, 김세희 옮김, 호메로스 원작 / 파랑새 / 2026년 08월<br/></td></tr></table><br/>현대 독자들을 위해 새로 만들어진 “오디세이아”/도서제공 파랑새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24권 완역판을 읽기 전에 입문서로 좋은 책입니다. 문장이 쉬운 편이라 청소년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삽화가 아주 예쁩니다. 끝내 길을 찾아낸 특별한 영웅의 일대기의 웅장함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nbsp;  현존하는 오디세이아의 편역본 중 중 가장 신화답다는 평가를 받았던 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상을 받으시기도 했고 점토판이나 벽화에 그려진 것 같은 그림체라 오디세이아와 딱 입니다. 전체 줄거리에서 드라마틱한 부분을 편집해서 그림과 함께 구성한 버전이라 영화적인 느낌도 충분합니다.  &nbsp;  “그들이 다른 사람의 집에 몰락을 가져온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를 용기가 있다면, 모두 나를 모욕할 수 있겠지.”  &nbsp;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원전은 서사시 형태라 시적인 리듬이 진입장벽이 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아주 잘 읽힙니다. 호메로스의 문체를 살린 버전은 현대인이 읽기엔 좀 어려운 편이라고 느꼈는데 이 버전 읽고 원전버전에 다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nbsp;  “승리는 다시 오디세우스 것이었다. 만약 제우스와 아테나가 막지 않았다면 그는 그들을 모두 죽였을 것이다.”  &nbsp;  오디세이아를 영화로 보기 전에 처음 접해본다면? 좀 쉬운 판본인 이 책을 추천드린다고 적어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67/cover150/89615560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679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범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책 - [사건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범죄 실화, 살인자의 얼굴을 읽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08153</link><pubDate>Thu, 10 Sep 2026 2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081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657&TPaperId=175081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3/44/coveroff/k2821306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657&TPaperId=175081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건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범죄 실화, 살인자의 얼굴을 읽는 법</a><br/>박진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두 명이 한 장소에 들어갔다가 한명만 나왔다면 살인사건입니다. “사건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도서제공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추리 미스터리 작가들도 찾아 읽는 국내 유일 수사 전문지 ‘수사연구’의 편집장님이 직접 선별한 한국의 강력사건들을 담은 책입니다. 문학 동네 소설상은 물론 세계문학상도 수상하신 분이라 작가들이 써보고 싶다! 고 생각할 만한 특별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nbsp;  “범죄 취재를 하다 보면 사기건 살인이건 가스라이팅이건 포식자는 금방 먹잇감을 찾는 본능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 말에 잘 속을 것 같은, 뜯어먹을 수 있는 것 같은 사람의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것이다.”  &nbsp;  경찰이 직접 쓴 것들과는 또 다르게 취재를 하는 분이기 때문에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한 기록이라 객관적이면서도 일반인의 시각도 느껴져서 기존의 사건기록서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건설명이 친절한 것도 장점!  &nbsp;  “12층과 7층을 오가며 일어난 이 연쇄살인사건이 만취에 의한 살인사건이란 생각이 들진 않았다. 그러기엔 너무 계획적이고 목적이 선명했다. 범인은 오히려 술과 분노를 핑계로 댔다. 일단 술에 취해서 범행을 시작했고, 그 후 진술에 의하면 자신은 화가 나면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없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허나 그의 살인은 취기나 광기가 아닌 지극히 이기적인 마음과 절제할 수 없는 물질에 대한 욕망에서 비롯된 살인으로 느껴진다. 술이 사람을 먹은 게 아니라, 결국 물질에 대한 탐욕이 그를 살인귀로 이끌었을 것이다.”  &nbsp;  수사라는 과정이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히어로가 등장해 짠하고 끝나는 역동적인 과정이 아니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쁜 놈을 욕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나쁜 놈들을 잡기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다른 사건들의 이야기도 기다려 봅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3/44/cover150/k2821306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3444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국을 길러낸 여성들의 이야기 - [인생은 길고 투쟁은 진행 중 - 운동 좀 하던 할머니들의 현재진행형 인생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07385</link><pubDate>Thu, 10 Sep 2026 15: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073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081&TPaperId=175073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47/coveroff/89323250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081&TPaperId=175073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은 길고 투쟁은 진행 중 - 운동 좀 하던 할머니들의 현재진행형 인생 이야기</a><br/>변정정희 지음 / 현암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여성들이 참고 인내하던 시대. 남성과 사회는 여성을 어떻게 다루었는가. “인생은 길고 투쟁은 진행 중”/도서 제공 현암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인천 성냥공장 시위부터 시작되었던 여성 투쟁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집을 위해 십대도 되기 전에 신분증을 빌려 공장에서 일하던 소녀들은 지금은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기르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 삼중고를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때보다 지금이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을 천대하는 사회적분위기는 대학에서 청소인력을 무시하게 가르치고, 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을 하대하며, 경비인력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임금도 빼앗습니다. 모두 현재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지 말라는 말은 소용없습니다. 나라가 정한 기준임금이 적고, 생계가 간절한 사람들만 일하게 되고, 그들의 몫을 더 빼앗는 부동산 상승은 아무도 막지 않습니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nbsp;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400여 명의 여성이 한 번에 작업복을 벗었다. 하지만 경찰은 맨 몸의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며 연행해 갔다. 빈자리에는 작업복과 모자, 머리핀, 운동화만 남았다.”  &nbsp;  “하지만 사회는 젊은 여성들의 몸을 보며 ‘나체 시위’라는 자극적인 이름을 붙였다. 그날 여성 노동자들이 벗어 던진 것은 옷이 아니라 자신들을 부리던 회사의 ‘작업복’이었고, 고작 기집애라고 얕잡아 보는 남성들의 ‘시선’이 아니었을까.”  &nbsp;  최근 정치권에서 문제가 된  사건도 있습니다. ‘상위 간부들이 특정 여성을 지정해서 같은 방에서 숙박하는’것이 관례였다니... 21세기 한국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투쟁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여성을 쓰고 버리는 일을, 노동자를 쓰고 버리는 일을 한국 사회가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nbsp;  “어느덧 50대였다. 부르는 곳이 많지 않았다. 애써 찾아간 곳들은 시간제 아르바이트 일자리 뿐 이었다.”  &nbsp;  “수자는 노동에 대해 배운 적이 없었다. 고용노동부의 이름을 매번 틀리게 말할 만큼 뭐 하는 곳인지도 잘 몰랐다. 하지만 스스로 노동자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nbsp;  여성을 노동자와 엄마로 이중으로 착취하는 한국 사회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오랜만에 독서모임 잡고 함께 토론하고 싶은 책을 만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적어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47/cover150/89323250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473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얼마나 베타적인가 - [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03499</link><pubDate>Tue, 08 Sep 2026 2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5034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5034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off/k3421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5034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a><br/>조경희 지음 / 사계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우리가 머물 곳을 만들어온 여성의 여정. “낯선 집”/도서 제공 사계절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안전한 장소home은 누구에게 주어지고 있는가. 코로나 시절 이야기를 되짚어보면 우리나라는 결코 안전하지도, 열려 있지도, 포용적이지도 않습니다. 소속과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은 디아스포라에게 한국 사회는 언제나 낯선 집입니다. 이 책은 그 낯선 집을 안전한 장소home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를 엮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nbsp;  북친들과 함께 읽으면서 home에 대해 각자의 정의가 다른 것에도 흥미로웠지만 한국에 사는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이주민. 난민)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배타적인지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nbsp;  “20대의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세 배 높았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반대율이 도드라졌다. 보통 소수자 인권에 공감하는 비율이 높은 20대여성들에게서 유독 난민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분출된 것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nbsp;  “사라 패리스Sara R. Farris는 서구 국가에서 여성의 권리 보호를 명분으로 반이슬람 담론이 확산되는 현상을 페모내셔널리즘femonationalism 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다.”  &nbsp;  일본의 ‘한류’와 ‘페미니즘’의 역학 관계를 설명하는 부분은 “혐한”과 “여성혐오”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부분입니다. 일본에서 2차 한류 붐 시기 생겨났던“한류에 미친 아줌마들”이라는 표현,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로 여자 아이돌이 공격받았던 사건같은 일련의 흐름은 결국 앞으로 여성이 돌봄에 인생을 소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남성들의 위기의식이 낳은 결과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nbsp;  이 책은 그럼에도 생존하기 위해, 가족을 먹이고 입히고 키우기 위해, 낯선 곳을 집으로 만드는 여성들의 여정을 보여주는 책이었다고 적어 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150/k3421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796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냥 좋았던 소설 - [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 - 박화성과 박서련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496746</link><pubDate>Sat, 05 Sep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4967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933338&TPaperId=174967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807/23/coveroff/k1329333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933338&TPaperId=174967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 - 박화성과 박서련의</a><br/>박화성.박서련 지음 / 작가정신 / 2024년 10월<br/></td></tr></table><br/>시대를 뛰어넘어 생각은 다음 세대를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납니다. 소설 잇다 “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도서제공 작가정신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1932년 발표된 박하성의 소설 ‘하수도 공사’와 2026년의 박서련의 소설 ‘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를 하나에 담은 소설집입니다. 그 외에 박하성작가의 홍수 전후, 호박, 박서련작가의 에세이‘총화’가 함께 실려 있는데 표제작을 제외하면 저는 총화가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nbsp;   하수도 공사의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이 책의 제목이 되었고 두 편의 소설모두 상황이 여성과 연애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야기입니다. ‘정세’와 ‘대의’ 그리고 더 큰 의미에서 ‘사회’. 저는 전통이 여성에게 강요하는 것까지 이 소설이 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세에 여자가 육아를 전담하는 것, 제사상 차례 상을 차리는 것이 합당할까요?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을 하는 현대여성에게 성별로 의무가 지어진다는 것은 정세에,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거든요.  &nbsp;  “우리는 정세에 합당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 정세에 합하지 않는 연애 같은 건 세상에 없어요. 아마도 용희는 동권에게 그렇게 말하고 싶었을 거예요.”  &nbsp;  제가 총화가 좋았던 이유는 이혼 후에, 그가 나와는 다른 사람과 아이를 낳았음에도 이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nbsp;  “내가 D를 사랑하는 무수한 이유들을 나는 나의 기쁨으로 환원할 수 있었다.”  &nbsp;  좋았던 사람은 좋았던 대로 기억 속에 내버려두는 것. 그게 지금 시대에 맞는, 정세에 합당한 태도라고 생각하거든요.   &nbsp;  “그와 나에게는 피차 미안해할 것이 더는 남아 있지 않다. 그런데 내게는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쓸 수 없었을 이야기가 있다. 그것이 그의 머리카락 한 올조차 안 나오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중 하나를 여기에 두었다. 건강하기를.”  &nbsp;  이 소설들의 문장이 예뻐서 좋았고, 그게 아니라도 그냥 지금 읽기에 좋았다고 적어둡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807/23/cover150/k1329333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8072347</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필수 한자 900자를 한 번에 - [한자 어휘 일력 365 (스프링) - 10대를 위한 최소한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495042</link><pubDate>Fri, 04 Sep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4950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49&TPaperId=174950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3/coveroff/k792130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49&TPaperId=174950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자 어휘 일력 365 (스프링) - 10대를 위한 최소한의</a><br/>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여섯 글자 배우고 한 번씩 복습하면 어느새 일년.  “한자어휘일력365”/서교책방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뜻풀이에 멈추지 않고 활용과 예문까지 있어 눈에 쏙 들어오는 구성의 한자일력입니다. 열두 달 주제별 분류에 난이도별 구성이라 습관만 잡히면 900자 중에 절반 정도는 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지만 의외의 뜻을 가진 한자들도 있었는데요.   &nbsp;  제가 픽한 한자  &nbsp;  “위엄 위威”도끼술+여자여의 합자라 “무기를 들고 엄격하게 집안의 질서를 잡는 여성의 위엄”이라는 뜻입니다. 위엄의 위가 여성이었다니 신기하죠?  &nbsp;  “돌이킬 반反”반전과 반영이 같은 글자를 사용하는 단어! 부정적인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돌이켜본다는 뜻도 있었습니다. ‘빛이나 의견을 되비추어 냄’이니까. 반대라는 의미보다는 검토하다에 가까운 의미가 더 큰거죠.  &nbsp;  “다르실 치治”치료에 사용하는 글자라고 생각했는데 정치, 치료, 치안 모두 같은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수+나이의 조합이라 물로 나를 닦아 세상을 깨끗하게 다스린다라는 뜻인데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이름에 붙는 한자를 제대로 알고 있는 건가? 싶었고요.   &nbsp;  매일 약간의 시간을 들여 한자를 짚어보는 일을 하니까 아침 업무 전에 분위기 환기도 되고 좋더라고요. 예문을 착한 문장들을 참 잘 고르셨구나 하고 봤더니 슬기로운 초등생활의 이은경쌤! 저자분도 굉장한 분이더라고요. 일력스타일이라 워크북으로도 나오겠지? 기대해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3/cover150/k792130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637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국은 과연 우리의 우방인가.  - [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흔들리는 제국의 초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477865</link><pubDate>Fri, 28 Aug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4778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9511&TPaperId=174778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8/8/coveroff/k5021395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9511&TPaperId=174778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흔들리는 제국의 초상</a><br/>이정민 지음 / 사이드웨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엔 우리에게 너무 큰 영향을 주는 “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도서제공 사이드웨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달라진 미국은 동맹에 점점 더 가혹한 나라가 될 것이다. 오래도록 한미 동맹에 안보를 의존해 왔고, 막대한 무역 물량을 기대고 있는 한국엔 자칫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수도 있는 심각한 변화다.”  &nbsp;  “미국이 잘하는 분야에서 보조를 맞추는 것만으로는 대체 가능한 파트너에 머무를 뿐이다. 반면 미국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취약한 지점을 한국이 채운다면, 한국은 ‘있으면 좋은 나라’가 아니라 ‘없으면 안 되는 나라’가 된다. 병목을 잡는 나라의 힘은 여기서 나온다.”  &nbsp;  프롤로그에서 문제제기로 시작해 에필로그에서 해법으로 끝나는 이 책은 선진국, 사대주의에 가려진 눈으로 본 이상향의 미국을 걷어내고 가난하고, 못 배우고, 불만으로 가득 찬 중산층조차 붕괴된 미국의 국민들이 자국이기주의를 위해 선택한 ‘트럼프’라는 결과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핸들링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 되어서 미국이 변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상황이 그동안 꾸준히 악화되어왔고, 이제 중국조차 쉽게 이길 수 없다는 불안과 패배감을 관세, 법률, 이민을 내세워 버텨내고 있는 중인 미국의 현실을 조망합니다.   &nbsp;  믿어서도 안 되고 믿어서도 안 되는 존재로 전락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저자의 설명대로라면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미국의 뒷심 없음. 고율관세 정책이 보여주는 미국의 재정위기. 지금은 미국이 해내지 못하는 영역을 통해 그들의 결정에 흔들리는 파트너가 아닌, 지배적 권리를 가진 존재가 될 기회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nbsp;  생각이 많아지는 책입니다. 미국을 떼어놓고 우리나라가 독자 생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부터 쉽게 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8/8/cover150/k5021395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8089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