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진수지님의 서재 (오늘의반려책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8 May 2026 15:24:3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늘의반려책</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늘의반려책</description></image><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객이 다시 찾는 브랜드를 만드는 법 - [기억을 팝니다 - 사랑받는 매장의 여섯 가지 리테일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7364</link><pubDate>Tue, 26 May 2026 0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73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764&TPaperId=172973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94/coveroff/k712138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764&TPaperId=172973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을 팝니다 - 사랑받는 매장의 여섯 가지 리테일 전략</a><br/>김용일 지음 / 시공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장사는 ‘목’이 좌우한다고요? 아닙니다. “기억을 팝니다”/도서제공 시공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동네 장사가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먼저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388쪽의 실천 투두리스트부터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케터를 위한 리스트를 먼저 살펴보았는데 이 실천 리스트에 해당하는 설명이 책에 어느 부분에 있는지 정리되어 있고, 실천리스트를 우선순위로 구분하고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실용서란 이것 이다!를 보여주는 편집이라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nbsp;  기억을 판다는 것을 경험을 판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기본인 안다 - 믿는다 - 산다의 과정에서 믿는다에 해당하는 ‘여기서 사도 된다’고 느끼게 만드는 경험을 만드는 일이 리테일의 본질이라는 설명은 ‘여긴 실패하지 않는다.’로 축적된 기억이라는 점. 다시 “브랜드는 디자인 시스템이 아니라 기억 시스템의 부산물이다.”라는 핵심. “기억을 팝니다”라는 책의 제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nbsp;  “수많은 정보 중 일부 장면만이 선택되어 감정, 의미, 평가와 함께 하나의 에피소드로 압축된다. 나머지는 대부분 사라진다. 이 판단은 보통 네 가지 신호에서 만들어진다. 시선이 멈췄는가, 감정이 조금이라도 움직였는가, 의미가 붙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에 전체 평가가 어떻게 정리됐는가다. 이 네 가지는 추상적인 심리용어가 아니다. 전부 매장 안에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장면으로 발생한다.”  &nbsp;  이건 오프라인 브랜드만의 원칙은 아닙니다. 플랫폼화되면서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경험한 기억이 하나가 되면서 플랫폼만 기억에 남은 거죠. 플랫폼에서 판매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걸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는 온라인 브랜딩의 또 다른 과제가 될 거 같고요.   &nbsp;  고객에게 무언가를 팔고 싶으신가요?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94/cover150/k712138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59449</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커리어 하이를 원하는 솔로프리너들에게 - [넛지 디자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7321</link><pubDate>Tue, 26 May 2026 0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73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164&TPaperId=172973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4/coveroff/k14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164&TPaperId=172973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넛지 디자인</a><br/>석지현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사람도 상세페이지처럼 설계해야 한다. “넛지 디자인”/모티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첫째, 구체적인 숫자는 권위를 만든다.둘째, 래퍼런스. 알려진 이름과의 연결이 신뢰를 만든다.셋째, 단순함. 색이 적다. 말이 짧다. 설명을 길게 하지 않는다. 단순함은 숙련의 신호다.  &nbsp;  “숫자를 쫓는 것을 멈추고 포지션을 선명하게 하는 데 집중하라. 1만 명이 ‘이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게 10만 명이 ‘그냥 팔로우’하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  &nbsp;  디자인이라고 하면 외형을 말하는 것 같지만 이 책의 디자인은 ‘설계’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은 디자이너를 기준으로 커리어를 ‘설계’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풀이하면 ‘디자이너를 위한 넛지 시스템’을 설명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nbsp;  1-4장까지는 솔로프리너 시스템에도 적용가능 한 기획을, 5장은 퍼스널 브랜딩의 기본을6-8장까지는 커리어하이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에 관한 내용입니다. 실무자가 쓴 책이라 사소하게는 브리핑설계에서 인스타그램 피드 만들기까지 다루고 있으니 알찬 내용이죠?  &nbsp;  “포트폴리오를 처음 만들 때, 나는 내가 했던 모든 작업을 다 넣었다. 대학교 과제물부터 초반 클라이언트 작업, 개인 프로젝트까지. 분량이 많을수록 더 유능해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PDF 파일 기준으로 40페이지가 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었고, 그게 나의 ‘총력전이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문의가 없었다.”  &nbsp;  정글에서 살아남은 실무자의 경험이 듣고 싶으신 분. 그리고 나의 직업설계를 시작해야 하는 초년생에게 추천합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4/cover150/k14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444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금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 [커리어 인큐베이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7299</link><pubDate>Tue, 26 May 2026 0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72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300&TPaperId=172972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6/coveroff/k7921383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300&TPaperId=172972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커리어 인큐베이터</a><br/>김미루 지음 / 시공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메타와 애플에 다니고도 찾지 못했던 그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커리어 인큐베이터”/도서제공 시공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 한 번뿐인 인생, 커리어도 단 하나?- 왜? 라는 질문을 멈추다  &nbsp;  이 두 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면 삶과 일의 기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커리어 인큐베이터는 일과 감정적으로 분리되기 시작해 어쨌거나 결국은 일을 떠나게 될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나”라는 나침반만이 외부라는 불확실한 기준보다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내적 동기에 기반을 둔 자기목적 경험 동기v3.0 이 책은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nbsp;  - 닫힌 모드 vs 열린 모드  &nbsp;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바심을 느낄 때 가지게 되는 마음과, 조급하지 않고 너그럽게 상황을 보며 서둘러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더 결과가 좋을까요.   &nbsp;  - 사이드 프로젝트What if?Why not?Could it be...?  &nbsp;  나답게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한 곳에서 일하다보면 잃어버리는 창조성, 그걸 깨워주는 방식이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만약, 어떨까? 못할 이유가 뭘까? 혹시 가능하다면 어떨까.” 세 문장으로 완성되는 질문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매번 다른 이유를 달아 미루고 있던 진짜 하고 싶던 일이 있지 않은지 말입니다.   &nbsp;  커리어 인큐베이터는 인생을 위한 나 자신의 실험대입니다. 틀려도 괜찮고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떠나보니 원래의 나 자신이 진짜였던 거죠. 통근버스에서 타인을 아랑곳하지 않고 통곡을 했던 저자는 그를 다시 행동하는 동사로 살게 했습니다.   &nbsp;  지금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커리어 인큐베이터에 올라 타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6/cover150/k79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65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에게 상처주는 나 - [나에게 가장 엄격한 사람 - 증명하려 애쓰는 삶에서, 나를 믿는 삶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6908</link><pubDate>Mon, 25 May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69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45&TPaperId=172969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18/coveroff/89255693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45&TPaperId=172969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에게 가장 엄격한 사람 - 증명하려 애쓰는 삶에서, 나를 믿는 삶으로</a><br/>케이티 모턴 지음, 정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5월<br/></td></tr></table><br/>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나쁜 순환 고리 “나에게 가장 엄격한 사람”/도서제공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챕터의 말미에 연습문제가 있는 워크북겸용 심리서입니다.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359쪽의 마지막 연습과 콘트롤 챌린지를 먼저 시도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내가 얼마나 통제중독인지 알 수 있거든요. 제가 해봤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nbsp;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행동은 결국 또 다른 형태의 통제예요. 당신이 편안해지기 위해 어떻게든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려 애쓰는 것이니까요.”  &nbsp;  올리부님의 추천사가 마음에 닿았습니다. ‘온 힘을 다해 주먹을 꽉 쥐고 매일을 분투하던 어느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이 말을 듣고 이 책을 K여성 모두에게 한 권씩 쥐어주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까지 열심히 살 필요 없다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충분하다고 그러다가 98년생 김지영처럼 된다고 그만 하라고 말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주길 바라봅니다.   &nbsp;  “일상에 압도될 때 우리는 평소보다 자주 멍하니 정신을 놓거나,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꿈꾼다. 이때 백일몽은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숨을 수 있는 대피소가 되어 짧은 휴식을 선사한다. 반면 해리는 훨씬 극단적이다. 자신의 신체나 주변 환경과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상태를 말한다.”  &nbsp;  98년생 김지영이 이 해리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알게 된 또 다른 사실은 “감정을 차단”하는 일이 결코 가능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감정을 마비시키는 일도 그렇고요. 결국 언젠가 우리가 예상 못할 때 터져 나오는 감정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며 우리를 집어삼키고 만다.”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방식은 틀렸습니다. 참고 인내하고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일조차 답이 아니었습니다.  &nbsp;  가장 중요한건 “내려놓음”입니다. 더 이상 나와 싸울 필요가 없고, 타인에게 끊임없이 나의 가치를 입증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고 나면 ‘무리’하지 않고 흐름대로 나의 속도대로 바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진짜 나의 가치를 깨닫는 법이기도 하고요.   &nbsp;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믿었던 그 싸움은 사실 싸움이 아니었다. 더 크고, 더 넓고, 더 가벼운 무언가를 향한 갈망이었을 뿐이다.”  &nbsp;  어쩌면 나의 끊임없는 욕심에 고통 받았을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18/cover150/89255693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11861</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감시의 일상화를 반대한다 - [인공지능 파놉티콘 - 기술 독재와 감시 권력에 저항하는 상상과 실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6607</link><pubDate>Mon, 25 May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66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158&TPaperId=172966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2/19/coveroff/k4021371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158&TPaperId=172966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공지능 파놉티콘 - 기술 독재와 감시 권력에 저항하는 상상과 실천</a><br/>홍성욱 지음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좋은 것을 추천해 줄게.’라고 감시를 정당화하는 사회에 대한 의문 “인공지능 파놉티콘”/도서제공 김영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그래서 역파놉티콘은 가능하지만 자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운동과 다양한 NGO들의 행정 및 사법 권력 감시, 대기업의 횡포와 통신·인터넷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감시, 의정과 언론 감시, 시민운동의 또 다른 권력화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자기 감시,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 통제에 대한 반대운동, 정보수집을 제한하는 강력한 프라이버시 법안의 입법화, 그리고 역감시를 위한 정보 공개권 확보 등이 결합할 때 역파놉티콘은 제 기능을 발휘할 것이다.”  &nbsp;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간주 Intermezzo입니다. 일상생활에 들어온 ‘감시’ 이를 활용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알고리즘이 몰래 임신한 소녀의 집으로 전단지를 보내는 것은 그럴 수가 있겠구나 싶었지만 SNS를 고용이나 해고의 자료로 사용하는 부분은 알고리즘이 이제 사람들의 삶까지 좌우하고 있구나 싶어 슬퍼졌고요.   &nbsp;  “만약 수사기관에서 그녀를 관찰했다면 그녀를 잠재적 범죄자로 주목했을 것이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메일과 SNS를 조심하고, 토르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그녀는 마약이나 총기르 거래하는 전형적인 범죄자들의 모습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는 음흉한 범죄자와 비슷한 존재가 되어야 했던 것이다.”  &nbsp;  “마크 저커버그는 2010년에 ‘프라이버시는 죽었다’고 선언했다.”  &nbsp;  우리는 우리의 국가가, 각종 단체가 “데이터보호법”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항의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시민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역파놉티콘입니다. 최근 여러 대형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되었듯 그들은 알아서 우리를 지켜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9장의 ‘인공지능 파놉티콘 시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권리선언문’을 시간나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nbsp;  ‘우리는 감시의 일상화를 거부한다.’ 이 말에 반대하시는 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2/19/cover150/k4021371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2192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것은 더 좋아질 때까지 쉬지 말라. - [타샤의 기쁨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5502</link><pubDate>Mon, 25 May 2026 0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55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8672&TPaperId=172955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3/coveroff/k3121386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8672&TPaperId=172955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샤의 기쁨 - 개정판</a><br/>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야기도, 메시지도 아닌 글과 그림이 담긴 책 “타샤의 문장들”/윌북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그림은 내가 그렸고, 글은 ‘다른 이들이 남긴 꽃’이다”  &nbsp;  2010년 나왔던 책이 2026년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윌북에서는 타샤 튜터 시리즈들이 새롭게 옷을 입고 나오는 중인데요. 하나하나가 다 예쁘니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책들도 꼭 소장하시기를 추천합니다.   &nbsp;  살면서 기쁨은 그림으로 남겼다는 타샤 튜터가 ‘과거와 현재의 추억에서 건져 올린 기쁨의 말만 오롯이’담아 둔 이 책에서 그녀의 작품세계에 그림으로 담겨진 것들을 문장으로 볼 수 있어 그녀의 마음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면 과장일까요?  &nbsp;  “내일은 아무 가치 없으리라 말할 수 있는 이가 바로 행복한 사람. 존 드라이든, 호레이쇼처럼”  &nbsp;  “우리는 꿈꾸는 대로 살게 마련이다. 홀로. 조지프 콘래드, 암흑의 핵심”  &nbsp;  The Springs of Joy 였던 원제를 타샤의 기쁨으로 바꾼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키기 코티지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그녀가 느꼈던 감정들이 담겨있습니다. “여름 풀밭은 잔디에 첫발을 내딛던 그 순간처럼 환하고 싱그럽게 빛난다.”처럼요. 타인의 문장을 빌려왔지만 그 순간을 그려낸 타샤 튜터의 마음은 오롯이 그녀의 것입니다. 이 조합을 보는 느끼는 마음은 또 독자만의 것이겠지요.  &nbsp;  그림과 문장을 함께 읽으며 그리고 있을 그녀도 떠올려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천천히 한 문장을 여러 번 다시 읽어도 보았고요.   &nbsp;  “좋은 것은 더 좋아지고 더 좋은 것은 최고로 좋아질 때까지 쉬지 말라. 마더구스”  &nbsp;  그러므로 우리는 더 좋아질 때 까지 책을 읽기로 해요 :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3/cover150/k312138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2369</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옥에 살고 있는 우리 - [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5060</link><pubDate>Sun, 24 May 2026 2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50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963&TPaperId=172950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8/9/coveroff/k2321379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963&TPaperId=172950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a><br/>유상아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악마들이 세운 악의 궁전 “판데모니움”/도서제공 소원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어느 날, 죽은 친구에게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그렇게 한 통의 문자와 함께 주인공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이용하는 어른들과 속수무책으로 휘말리는 아이들이 받는 상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연대가 세상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판데모니움’은 밀턴의 실낙원에 등장하는 악마들이 모이는 지옥의 건물과 이름이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판데모니움은 시스템이자,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가상세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nbsp;  “선정이와 다슬이 스마트폰에도 전송된 악마의 사진. 다음 희생자를 예고하는 걸까? 혹시 알려지지 않은 희생자가 더 있을까?”  &nbsp;  “그냥 난, 독 안에 든 쥐야. 난 절대로 놈이 만든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어.”  &nbsp;  청소년소설이지만 우리 현대사회의 그림자를 다룹니다. 조직화되고 대형화되어버린 범죄들의 배후에는 시민을 지켜야 하는 권력자들의 비리가 숨어있죠.   &nbsp;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 속으로 파우스트의 결말을 갈가리 찢어 흩뿌렸다. 나 역시 그 순간, 파우스트가 지옥에 떨어지길 기도했다.”  &nbsp;  결론을 보면 지옥이 존재하길 바라게 될 겁니다. 물리적인 두께보다 무거운 소설이라는 점. 단순히 재미로 읽고 잊어버릴 소설이 아닌 사회고발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다는 점 적어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8/9/cover150/k2321379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8090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단어의 세계속에 내 마음찾기 -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4846</link><pubDate>Sun, 24 May 2026 19: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48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0&TPaperId=172948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5/coveroff/k9421385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0&TPaperId=172948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a><br/>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낯선 발음을 입에 굴려보며 마음의 단어를 찾아보는 시간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도서제공 서교책방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이아코포 멜리오의 ‘말은 오래 남는다.’ 칼럼을 수록한 책입니다. 한국어를 외국어로 번역하면 그 맛이 안 난다고들 하잖아요. 프랑스 문학은 꼭 원어로 읽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지역과 문화에 따라 말과 글에 담긴 언어의 의미의 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모국어로 표현할 수 없는 말들은 다른 나라 말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경험의 세계로 초대하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라오통 : 두 여성 사이의 깊고 특별한 자매애를 묘사하는 단어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어 평생 지속될 운명의 관계를 뜻한다. 일반적인 우정과는 달리 수년간의 의리와 상호 지지를 특징으로 하는, 결코 깨지지 않는 특별한 유대에 기반을 둔다.”  &nbsp;  “카르트실루니 : 어둠 속에 누군가와 함께 앉아 무언가 중요한 일을 기다리다”  &nbsp;  “지젱하스캉수드젱하슈캉수 : 막바지에 생각해낸 획기적인 해결책, 단계적인 계획과는 정반대되는 개념으로, 보통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결과물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궁지에 몰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피할 수 없는 순간에 나온 해결책을 의미하는 말이다”  &nbsp;  이 단어를 보는 순간, 즐거워졌습니다. 마감에 쫓기면 해결책이 나온다는 의미의 단어가 있다니. 책상에 붙여두어야 겠어요. 나중에 북카페를 만들게 되면 ‘스물트론스텔레’라고 이름 짓기로 했고요. 특별히 아끼는 비밀장소 그러면 뭔가 노출되는 느낌이지만 스물트론스텔레 라고 이름 지으면 이 책을 읽은 분들과만 의미를 나누게 되겠죠? 오늘의 베트뮈미펠리는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면서 이만 총총.  &nbsp;  단어와 마음들을 지나가다보면 어딘가 오늘의 나의 마음과 닿게 됩니다. 단어는 200개지만 세계를 유영하는 기분이었다고 적어둡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5/cover150/k9421385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559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00살이 있다고 해서 사주보고 우울해지셨어요? - [사주신살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2098</link><pubDate>Fri, 22 May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20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080&TPaperId=172920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4/82/coveroff/k1721380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080&TPaperId=172920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주신살도감</a><br/>애옹희(성민정)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어디 가서 사주보셨어요? 그러면 이제 이 책 펼쳐보셔야죠. “사주 신살 도감”/도서제공 모티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사주 하면 내 미래가 고정되는 것 같아서 불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사주보는 법을 담지 않아서 책이 가볍고 너의 인생은 이렇다고 강요하지 않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살’을 개개인의 성격이나 특징으로 풀이하고 MBTI처럼 단점을 커버하는 내용을 처방으로 담았습니다. 저에게는 ‘필사’와 ‘기록’이 잘 맞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서평을 더 꾸준히 써야겠죠? 처방 부분은 컷 만화로 상황을 보여주는데 하찮은 그림체의 고양이가 귀엽다고 적어둡니다.   &nbsp;  전통적으로 ‘사주’가 여성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던 시절이 있었죠. 궁합도 그중 하나고요. 여자에게 00살이 들면 집안이 망한다느니, 남편이 잘 안된다느니 등등등. 생각해보면 사주의 원국은 하나인데 왜 그렇게 여자만 사주로 들이 볶았나 싶고요. 몇 가지 살은 현대에는 꼭 필요한 재능으로 해석되기도 했지만 아직도 사주로 여자 탓을 하는 풍토가 많이도 남아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움츠러들지 않도록 이렇게 새로운 해석을 해주는 전문가들이 있어 세상이 변해가는 거겠죠?   &nbsp;  “당신의 하루가 완전히 달라지지 않더라도, 적어도 지금의 감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만은 이 책을 통해 조용히 전해지기를 바란다.”  &nbsp;  다정한 작가님의 인사를 기억하며 이만 총총.   &nbsp;  추신: 사주를 한 번도 안본 분들은 챗GPT와 함께하세요! 무료버전에서도 &lt;생년월일, 사주팔자 구성과 일주·신살 위주로만 정리, 한국출생&gt;이라고 물어보시면 책에서 나를 찾아보기에 필요한 자료를 출력해줍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4/82/cover150/k1721380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4829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책장있으시죠? 그럼 한 권 들여가시죠  -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 지식 브런치 마스터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2023</link><pubDate>Fri, 22 May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20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8780&TPaperId=172920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4/29/coveroff/k8021387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8780&TPaperId=172920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 지식 브런치 마스터 에디션</a><br/>지식 브런치 지음 / 서스테인 / 2026년 05월<br/></td></tr></table><br/>유튜브 보는 것보다 빠르게 지식을 얻는 방법은? 지식 브런치 마스터에디션을 읽는 겁니다.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도서제공 서스테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책을 읽으면 책을 더 읽게 되는 책 아시죠?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역사 문화적 키워드로 시작해 그 맥락과 배경을 알려주는 지식 브런치 채널에서 선별한 키워드들을 담은 책인데 책을 읽는 내내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든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수많은 사람이 전쟁 중 목숨을 잃으면서 생명의 소중한 가치도 점점 더 넓게 인식되어 갔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그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던 결투는 현실 세계에서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nbsp;  “혼혈이 다수를 이루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달리 아이티만 유독 흑인이 다수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후손을 남길 새도 없이 일찍 죽어 나갔기 때문이다.”  &nbsp;  “인구변천이론에 의하면 (중략) 3단계는 교육과 여성 지위 상승 등으로 출산율이 낮아져 인구증가가 멈추게 된다. 4단계는 출생률이 더욱 낮아지면서 오히려 인구가 감소하게 된다. 오늘날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선진국은 이 4단계 상태다.”  &nbsp;  참고문헌?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본문만 808쪽입니다. 세계사 전반을 다룬 백과사전이나 전집을 구매할 예정이시라면 이 책부터 살펴보시죠. 8장 120개가 넘는 질문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이 책에서 최대 11쪽 이내로 구성하고 있는 내용이 다른 책에서는 한권쯤 되겠구나 싶고요. 압축해서 설명하지만 충실합니다. 영상 하나당 평균조회수가 70만인 채널이니 정보의 퀄리티는 따져볼 것도 없죠. 5년의 뚝심이 증명합니다. 이분들은 진짜입니다. 읽다보면 러시아는 왜, 자국도 피해가 큰 상황에서 전쟁을 할까? 도 이해하게 되고 지동설을 취사선택해 사용한 교회를 보면서 역시 과거의 교회도 지금과 다르지 않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누워서 자는 게 천하게 취급돼서 반쯤 기대서자던 중세 유럽, 아즈텍과 잉카문명의 탄생은 옥수수와 감자!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이 가득해서 읽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있죠. 이 책의 위험성은 오직 하나. 읽다가 밤새지 말도록 주의할 것!   &nbsp;  과거부터 현재까지 반복되는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는 지식의 보물창고로 추천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4/29/cover150/k8021387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4297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 [하버드 식사 혁명 - 먹어서 병을 예방하는 아주 작은 식습관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0204</link><pubDate>Thu, 21 May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902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757&TPaperId=172902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7/coveroff/k9521377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757&TPaperId=172902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버드 식사 혁명 - 먹어서 병을 예방하는 아주 작은 식습관의 힘</a><br/>하마야 리쿠타 지음, 오시연 옮김, 김민지 감수, 김혜민 감수도움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그래서 건강한 식습관은 대체 무엇입니까? “하버드 식사혁명”/도서제공 부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생활 습관’이라는 기본을 담은 책입니다. 우리가 가진 선입견을 깨주는 건강 상식 체크리스트부터 책이 시작하는데 충격 그 자체,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아니오’라는 사실부터 확인하고 나면 나는 그동안 뭘 했나싶고 그럼 대체 뭐가 진실인데?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됩니다.    &nbsp;  “따라서 이런 다이어트의 효과가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건강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건강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 대부분은 극단적인 식사법을 오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속하지 않으면 당연히 건강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  &nbsp;  저처럼 나이가 들어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 두려워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은 다양한 다이어트를 접하게 되는데 ‘극단적인’식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생명의 위기가 아니라 미용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식사법”이라는 서문의 말에 혹한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nbsp;  “자신이 목표로 삼고 싶은 ‘건강한 식습관’을 정하고, 그 방향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것이 본질이다. 이와 함께, 식습관 점수를 식습관 개선의 가이드로 삼는 것은 어떤 식습관이든 권할 만하다. 식습관 점수는 공통적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더 건강해지도록’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nbsp;  ‘영양제는 식사가 아니다.’라는 문장을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식사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를 영양제로 쉽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그건 그저 의미 있는 선택지일 뿐이라니! 노화예방을 원한다면 운동과 식습관, 정기 검진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중요하다는 점이 만년 다이어트중인 저를 깜짝 놀라게 만든 부분! 근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건강이라는 중요한 일에도 쉬운 길만 가려고 했구나.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건강은 약 한 알로 되는 것도, 편파적인 식습관으로 해결되는 쉬운 게 아니었어요! 어렵지만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 알려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47/cover150/k9521377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477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름답고, 잔혹하고, 우아하고! - [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일 때 - 미시마 유키오 미스터리 단편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86054</link><pubDate>Tue, 19 May 2026 19: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860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310&TPaperId=172860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7/13/coveroff/k70213731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310&TPaperId=172860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일 때 - 미시마 유키오 미스터리 단편선</a><br/>미시마 유키오 지음, 심지애 옮김 / 북로드 / 2026년 04월<br/></td></tr></table><br/>나는 다자이 씨 문학을 싫어합니다. 라고 말했던 천재작가의 단편집 “아름다움이 사람을 죽일 때”/도서제공 북로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열두 살 때부터 작품을 발표하고 열아홉 살에 첫 번째 책을 내면서 이미 아름다운 문장으로 완성형이었던 미시마 유키오. 그의 작품들 중 미스터리하고 괴이한 인간상을 담은 단편들이 담겨있습니다. 쉼표로 계속 서술이 이어지는 단락이 많은 편이고 이런 단락이 한번 시작하면 미학적인 표현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매우 문학적인 문체지만 사건전개는 단편답게 쫀쫀한 구성이라 한두 편 읽고 나면 바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고전문학에 속하기 때문에 일러두기의 경고처럼 ‘현재의 기준으로는 부적절한 표현’이 있긴 하지만 범죄와 살인을 다루는 것을 전제하면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니 편안하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적어둡니다.   &nbsp;  이노우에 아키히사의 편자 해설 부분에 각 단편의 주요줄거리가 기재되어있으니 줄거리를 생략하고 저의 베스트를 골라 소개해드리면 이 두 편!  &nbsp;  미스터리하지만 결말을 알 수 없는 “불꽃놀이”  &nbsp;  “세 번, 내 눈이 그의 눈과 마주쳤다. 그 찰나, 나도 정확히 그와 똑같은 정체 모를 공포에 사로잡혔다. 어쩌면 내가 느낀 공포 때문에 상대의 깊고 의지할 곳 없는 공포를 또렷이 감지했는지도 모른다.”  &nbsp;  죽음과 아름다움이라는 미시마 문학의 영원한 주제를 담은 작품 “중세의 어느 상습살인자가 남긴 철학적 일기의 발췌”  &nbsp;  “살인자는 알고 있었다. 살해당함으로써 비로소 살인자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 쇼군은 결코 살인자의 후예가 아니다.”  &nbsp;  읽으면서 중세 고전문학 맛을 느끼게 되는 문장들이 있어서 특히! 철학적 일기 강력추천. “온갖 더럽고 추한 것들이 모인 다리에서 드러나는 파괴의 모습은, 새로운 아름다움에 이르려는 의지라기보다 이미 그 자체가 철저한 아름다움의 증표였다. 이제 와 건강이라는 수사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여러분 이 문장 보세요! 일본 미스터리에서 고딕소설의 맛! 이런 맛도리를 놓칠 수 없죠. 고딕소설이라고 전제하고 읽으면 이 이상하고 괴이한 관계가 더 생생하게 다가온답니다. 어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졌고요. 고전문학과 일본미스터리, 그리고 천재 문장가의 조합이 매력적인 작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7/13/cover150/k70213731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7136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아탄생의 비밀, 그리고 코로나 이후 변한 우리  - [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82687</link><pubDate>Sun, 17 May 2026 2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826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8679&TPaperId=172826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2/60/coveroff/k7021386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8679&TPaperId=172826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a><br/>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인간이 위대한 이유는 ‘미숙한 개체’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말하지 않고 말하기”/도서제공 21세기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결국 AI가 도구인 이유도 이 책의 큰 키워드 중 하나인 상호작용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되어 있지 않으면 먼저 말을 걸지 않는 AI와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요즘 화두가 되는 AI와 인간의 차이를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nbsp;  “이 중에서 ‘동일감각 조율’은 정서 조율의 가장 단순한 형태이고, ‘감각 간 조율’과 ‘초감각 조율’은 정서 조율의 발전된 형태인 ‘감각의 교차편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감각의 교차편집’이 바로 ‘자아 탄생의 비밀’입니다.”  &nbsp;  이 책은 문화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세계관의 기반이 되었던 비고츠키의 이론을 바탕으로 합니다. 비고츠키가 주장한 'inter-inner priciple"은 ‘개체 간 inter-individual 경험’이 내면화된 결과가 자아라는 것으로 ‘상호 주관성’에서 ‘주관성’이 형성된다는 주장입니다. 문화역사적 맥락까지 우리가 느끼는 ‘사회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의 이론은 우리가 사회적 존재라는 것을 말하죠. 그리고 이 책에서는 더 나아가 이 상호작용의 기본이 ‘터치’와 ‘눈 맞춤’인데 우리 사회가 이것을 등한시하면서 소통부재의 사회, 타인과 소통하지 않는 세대가 등장하게 된 현재까지를 설명합니다.   &nbsp;  이 눈맞춤과 터치를 이용한 상호작용이 인간의 것임을 보키토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상호작용이 동물과의 차이점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피아제의 인지 발달이론이 문화적 맥락에 따른 생각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어 비고츠키의 이론이 21세기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하니 비고츠키 다음은 어떤 학자일지도 기대해 봅니다.   &nbsp;  발달단계와, 사회적 배경, 그리고 부모와의 소통과 사회의 상호작용. 한 인간의 자아를 형성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소통하며 타인에게 감탄하지 않는 인간, 비언어적 소통을 하지 못하는 인간은 자라면서 익힌 “상호주관성”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책이죠?  &nbsp;   ‘내가 알아서 해’라고 말하는 사회 초년생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셔야 할 것 같고. 소통 안 되는 팀원을 둔 팀장님께도 추천 드립니다. 상호작용은 높은 사람이 먼저 하는 게 맞거든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2/60/cover150/k7021386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2608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전쟁과 사랑, 그리고 시와 현실 - [인 메모리엄 - 2024 올해의 영국 도서상 데뷔 소설 부문 수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82320</link><pubDate>Sun, 17 May 2026 1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823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8602&TPaperId=17282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86/coveroff/k0921386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8602&TPaperId=17282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 메모리엄 - 2024 올해의 영국 도서상 데뷔 소설 부문 수상</a><br/>앨리스 윈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데미안에서 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시기를 읽으며 그들에게 몰입할 수 있었다면, 이 소설도 마음에 드실 겁니다. “인 메모리엄”/도서제공 다산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무릎 위에 교지 ‘더 프레슈티언’을 올려놓은 곤트는 동창에게 바치는 추모의 글을 끝까지 읽었다. 전사한 아홉명 중에서 곤트가 아는 사람이 일곱명이었다. 엘우드의 친구의 형, 클래런스 로즈비어를 추모하는 글이 가장 길었다. 곤트의 친구이자 적수였던 커스버트-스미트는 한 문단이면 충분했다. 두 청년 모두 용감하게 싸우다 죽음을 맞았다고‘더 프레슈티언’은 전했다.”  &nbsp;  기숙학교를 바탕으로 소년들의 관계로 시작하지만 교지에 추모글이 실려야 할 정도로 전쟁의 영향이 그들에게 미치는 중입니다. 학교에서조차 안전하지 않습니다. 옥스퍼드에서 고전학을 공부할 예정이었던 주인공은 삼촌이 독일첩자라는 누명을 쓰게 되자, 전쟁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시작되죠.   &nbsp;  헨리는 남성이 가진 가족에 대한 책임감의 상징 캐릭터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지만 흰 깃털을 받는 모욕을 참을 수는 없고, 엘우드를 사랑하지만 작별인사도 없이 전쟁터로 떠납니다. 그 가 겪는 고통스러운 시간들은 한 남성의 성장과정이기도 하고, 소년기의 이상향이 거세되고 다시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만 남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는 수용소나 전장에서 표현되는 그의 감정변화가 전쟁을 겪지 못한 우리에게 질문하는 것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전쟁이 나쁘다라고 피상적으로 느끼는 것과, 한 청년의 경험을 따라가는 것에는 차이가 크죠.   &nbsp;  시드니는 예술가가 가진 정체성의 혼란 그자체입니다. 유대인인 자신을 부정하는 설정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고 상대에게 선택을 넘기는 행동표현도 성장하고 싶지 않고 현재를 살고 싶은 피터팬같은 그를 드러내죠. 그가 현실을 인지하기 시작했을 때의 광폭함은 슬픔을 견뎌내 무뎌진 한 인간을 보여줍니다. 저는 사랑에 망설이지 않는 시드니 쪽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nbsp;  사랑이야기 인가? 하면 전쟁의 참혹함이 두드러지고, 그렇다고 다큐라고 보기에는 서정적입니다. 이 소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는 이 때문인 것 같고요. 스포일러를 잘 안하는 편이지만 아름다움을 가졌던 시드니가 눈을 잃은 부분은 가장 중요한 것을 삭제당하고 어른이 된 것 같아 씁쓸했다고 할까요.  &nbsp;  “다툼은 길지 않았다. 엘우드는 항상 사과했고 곤트는 항상 용서했다.”  &nbsp;  전쟁이 갈라놓았던 그들이 다시 만나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하는 부분. 그리고 1919년 3월 31일의 더 프레슈티언이 먹먹해서 완벽한 엔딩이었습니다. 그래서 로맨스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해피엔딩이니까요. 퀴어키워드가 불호라도 역사적 사실이 촘촘해서 읽어볼 만한 소설이라고 적어둡니다. <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86/cover150/k0921386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862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두 예술가의 인생과 작품의 공통점은?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73281</link><pubDate>Wed, 13 May 2026 0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732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732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732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다정히 편지하던 헤세와 고흐의 마음을 기억하며 “안부를 전하며”/도서제공 모티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문학가와 예술가를 페어링하는 최초의 크로스 문화 전집시리즈, 첫 권은 작가 헤세와 화가 고흐의 만남입니다. 2권은 또 어떤 예술가와 작가가 한 책에 담길지 기대되는 시리즈라고 적어둡니다.   &nbsp;  편지라는 모티브로 두 예술가의 작품과 비하인드를 함께 담은 책입니다. 고흐의 아름다운 그림과 헤세의 작품들의 배경이 되는 두 예술가의 삶의 기록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서 천천히 하나씩 기록을 나누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nbsp;  고흐가 남긴 마지막 편지에는 서명이 없고, ‘하지만 어쩌겠어 mais que veux tu’  &nbsp;  테오에게 보낸 어떤 편지에는 항상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했던 그의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nbsp;  ‘만약 네 안의 무언가가 “넌 화가가 아니야”라고 말한다면 바로 그 때 그리는 거야. 그래야만 그 목소리가 잠잠해지는 거야.’  &nbsp;  모르는 사람에게서 도착하던 수천통의 편지에도 답장을 쓰던 헤세는 자신의 글에 창작의 고통을 담기도 했습니다.  &nbsp;  “그러나 쓰라린 깨달음은 아무런 깨달음도 없는 것보다 낫다. 자기 관찰과 고백이라는 위험한 길에 한번 발을 들인 자는 그 결과를 감당해야 마땅하다. 설령 그것이 예기치 못한, 고통스러운 결과라 하더라도.”  &nbsp;  시인이 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헤세가 자신을 가두는 모든 것에서 도망치다 서점직원이 되어서야 자신의 둥지에 만족했으며 그의 첫 책이 자비출판이었다니!   &nbsp;  우리가 아는 고흐의 해바라기는 약속을 미룬 고갱을 기다리며 그려진 그림이었습니다. 고갱이 자신의 그림과 교환해갔던 해바라기로 방을 채우며 그를 기다렸다는 이야기와 해바라기의 방향이 ‘자기 영양보다 타자와의 관계’위한 것이라는 작가님의 덧붙임은 항상 외로움을 느꼈을 고흐의 마음을 떠올리게 하고요. ‘해바라기는 나의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같은 것을 두 점 그려 고갱에게 주겠다고 편지하는 그 마음이 우리가 그의 작품을 아름답다 느끼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nbsp;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를 연결하는 것은 근대 예술가 존재의 핵심적 모티프들이다. 두 사람 모두 예술을 내면의 위기에 대한 실존적 표현이자 자아 탐색의 수단으로 이해한다. - 티모 타일러, 헤르만 헤세 박물관 관장.”]]></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적 복수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 [파이로매니악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66245</link><pubDate>Sat, 09 May 2026 1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662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9&TPaperId=172662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86/coveroff/k97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9&TPaperId=172662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이로매니악 1</a><br/>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04월<br/></td></tr></table><br/>완결되지 못했던 전설의 귀환 “파이로 매니악”/도서제공 @vantabook 반타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그 밤으로부터 몇 개월 뒤 피엠이라 불리게 된 세 사람은 다시 다음 타깃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nbsp;  법과 사회가 지켜주지 못한, 법망을 피해가는 악을 처단하는 가상‘한국’의 다크 히어로들. 파이로 매니악. 이 소설은 얼른 영화로 보고 싶은 한국배경의 다크 어벤져스 되시겠습니다. 1권의 내용은 주인공 3명이 PM으로 한 팀이 되는 사건까지인데요. 개정판이 되면서 적의 정체도 더 커졌습니다. 이제 국가 전체를 흔드는 커넥션들과 싸우게 된 이들의 여정이 드디어 3권으로 완결되었다는 기쁨!  &nbsp;  작품의 목적이 문제고발인데도 사회적분위기와 맞물려 쉽지 않은 길을 갔던 파이로 매니악은 아주 오랜 후에야 다시 돌아왔습니다. 개정판의 완전히 달라진 부분과 집필 당시 과정, 작가님이 직접 밝힌 비하인드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요. 2030년 정도의 근 미래를 목표로 완전히 새로 짜인 제 기억 속 우리나라 최초의 테크노 스릴러였던 파이로 매니악이 이제 근 미래 SF라는 새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nbsp;  “배경도 이름만 한국이고 흡사할 뿐 사실은 현재의 한국조차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안 좋은 방향으로 극단화된 멀티버스의 한국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nbsp;  현실 기반이라는 초판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보편화된 악의 모습을 담았다는 게 이번 개정판의 특징입니다. PM들, 그러니까 파이로 매니악들이 악을 처단하면서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설정을 바꾸는 지난한 작업이라니... 작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nbsp;  이전 버전에서 상상만 하는 무기들이 등장했다면 현실과 맞물려 해킹 능력같은 것들이 더 강조되어있고 작가님은 너무 과한 설정이다라고 부끄러워하시지만 PM에 걸맞은 설정이 더해진 것도 달라진 점!   &nbsp;  “그거, 나 스스로 분발하자고, 마음 독하게 먹자고 그런 거야. 안 흔들려. 복수할 거야. 내가 어떻게 그걸 포기해?”  &nbsp;  “그건 그래. 미친 병기에 총질에 경찰에 군대에...... 살인까지...... 참, 기가 막히다. 우리 어쩌다 이런 골이 됐냐? 알 수도 만날 수도 없던 사람들이.”  &nbsp;  개인적인 복수였던 그 시작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함께 읽어보시죠.&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86/cover150/k97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861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른이라면 독학을 해야죠. - [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58710</link><pubDate>Tue, 05 May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587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107&TPaperId=172587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28/coveroff/k642137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107&TPaperId=172587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a><br/>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양필성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스스로 깨닫는 기쁨을 알게 되는 일 “독학이라는 세계”/도서제공 @clabbooks 클랩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nbsp;<br>독학에는 단 하나, 몰입만이 필요하며 다른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것들이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사회의 기준선을 위한 기술적 공부를 제외한 독서 책은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독서가 기본인 독학의 유용함을 말하지만 그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 그걸 해내는 게 어른이라는 느낌이라 독서가로서 뿌듯하기도 했고요.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뿌듯함을 주는 책입니다. 책에 몰입하는 일상 안의 모든 고민들이 독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성찰이라는 깨달음도 얻게 해주고요. 독서가에게 너는 어른으로서 당연한 걸 제대로 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nbsp;<br>“경제적·사회적 이득을 기대하며 시험에 합격하려는 태도는 근시안적이다. 게다가 정말 이득을 볼지는 아무도 보증해 주지 않는다. 그런 눈앞의 일밖에 보지 못하는 작은 인간이 되어서 어떡하겠다는 것인가. 손익을 따져 움직이는 인간이 되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보고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망상에 불과하다.”<br>크으 통쾌하죠? 시험이 기껏 해야 누군가에게 부려지는 도구로서의 성능이 약간 우수하다는 걸 보여준다는 표현은 더 끝내줍니다. 책을 읽는 것이 무엇이 도움이 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럼 다른 것은 얼마나 유용하기에! 라고 말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고 지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책읽기가 무용하기 때문입니다.&nbsp;<br>“진짜 독학을 하는 사람은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일단 책을 읽는다. 그저 읽고, 생각하고,&nbsp; 지식의 세계를 넓혀 갈뿐이다. 독서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할 시간에 그는 이미 책을 읽고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장소도 중요하지 않다. 지금 있는 곳이 곧 자신의 서재가 된다.”<br>책 사는 돈 조차 망설여진 다면 이미 빚이 감당 범위를 넘어서 정신 건강이 위험 한 상태라거나, 책을 읽는 훈련은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이기도 하다는 내용, 칸트의 본질이 독학하는 사람이었다는 단언 같은 것들은 만사를 제치고 책을 읽는 사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요.&nbsp;<br>구절구절 독서가라면 참을 수 없는 문장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일. 더 넓은 세계를 위해 어려운 벽돌 책에 도전하는 일. 그리고 취향이 아닌 책도 읽어보는 그 모든 일을 앞으로 어른의 ‘독학’으로 표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우리가 신기한 게 아니라 어른이니까 당연한 거였어요!<br>책이 뭐가 대단하냐고 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28/cover150/k642137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62852</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의 인생의 의미 -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52732</link><pubDate>Fri, 01 May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527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7959&TPaperId=172527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23/coveroff/k1021379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7959&TPaperId=172527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a><br/>김진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소설을 삼킨 동화, 톺아보면 깊이를 알게 되는 어린왕자 이야기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도서제공 21세기 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이 책은 서울대 불문과 교수인 전문가가 프랑스 문학의 대표작인 어린왕자를 인문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입니다. 인간의 여정과 어린왕자라니 신선하죠? 죽을지도 모르는 비행기 추락사고 상황에서 인생을 이제 시작하는 어린왕자와 만난 비행사가 상징하는 ‘삶을 관조하는 시각’으로 본다면 좀 더 깊게 어린왕자를 탐구할 수 의미 있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어린왕자의 원 저작자인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어린왕자의 구성을 깊게 들여다보는 시각이 흥미로운 책입니다. 작가가 살아있을 당시의 사회적배경과 함께 생각해보며 작가가 동화 속에 숨겨두었을 메시지를 가늠해 보는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nbsp;  “그렇게 보면 어린왕자 읽기는 바로 ‘소설을 삼킨 동화’를 읽는 일이다. 그동안 ‘어린 왕자’를 어린이용 동화로만 보아왔다면, 보아뱀 그림을 ‘모자’로 보고 넘어간 것과 같다.”  &nbsp;   나는 지금 진정한 의미의 어른인가?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한 ‘어른이 된다는 것’으로 시작해 멀지 않은 인생의 종장을 준비하는 ‘만남과 이별이 가르쳐주는 것’으로 끝나는 책의 구성은 ‘어른이 된 나의 여정’에 맞게 세부적인 순서가 조금 바뀌어 있습니다. 단순히 상징을 재해석한 것이 아니라 해설과 함께 의미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진 책이랄까요?  &nbsp;  “육체가 사라진 곳에 남는 것은 마음의 풍경이다. 요컨대 이 마지막 사막 풍경은 본질적인 마음의 풍경이다.”  &nbsp;  “아프리카 사막은 일상적인 삶의 세계와는 멀리 떨어진 곳이다. 그곳은 명예나 돈, 바쁜 시간 등의 세속적 가치가 지워진 곳이다. 그곳은 일상적인 것에 관한 관심이나 세속의 욕망이 지워진 정신의 공간이다. 그곳은 기존의 모든 걸 지우고 반성 속에서 우리가 자신을 다시 응시하고 관조해야 할 마음의 바탕이다.”  &nbsp;  사랑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담은 ‘마음을 준다는 것’파트에 저를 빵 터지게 한 단락이 있는데요. 남자들의 생각인거 같기도 하고, 여자들에게 제발 남자들 좀 이해해 달라는 간청인 것 같기도 해서 웃으면서 읽은 파트였습니다. 여자의 마음이 어려운건 이 책의 작가님도 생텍스와 마찬가지인거 같고요. 후후후.  &nbsp;   ‘생텍스는 표면적으로는 여자의 말보다 행동에 주목해야 사랑의 진실을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말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자의 가식과 단점을 하나하나 드러내는 얄궂은 시선도 담겨있다. 자신이 어려서 꽃을 사랑할 줄 몰랐다고 후회하는 마음을 내비치는 동시에 “콘수엘로여, 그대가 얼마나 까다롭고 복잡하게 굴었는지, 나는 그로 인해 매번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그대도 알아 다오.”라고 말하려는 저의도 보인다. 혹은 적어도 남자들이 여자들의 복잡한 말과 행동 방식을 이해하려고 애써야만 사랑을 이어갈 수 있다는 고백 같기도 하다.”  &nbsp;  죽음을 앞에 둔 위기의 상황, 그가 어린왕자를 만나 보아 뱀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된 것처럼, 이 책이 우리의 인생 껍데기 안에 든 알맹이를 찾는 여정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깊이 있는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23/cover150/k1021379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82381</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생 플랜을 새롭게 쓰는 사람들에게 - [지금 당장 폐업할 것처럼 팔아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9736</link><pubDate>Sun, 26 Apr 2026 1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97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45&TPaperId=172397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9/17/coveroff/k6921376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45&TPaperId=172397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당장 폐업할 것처럼 팔아라</a><br/>김종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핵심은 ‘나’를 기준으로 하는 것 “지금 당장 폐업할 것처럼 팔아라”/도서제공 모티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면 자신이 평생 꾸려오던 인생플랜에서 엑시트한 경영자의 새 삶 찾기 과정을 다룬 에세이입니다. 부자아빠나 할아버지가 자손에게 건네줄 만한 조언들로, 여기서 말하는 리브랜딩은 인생을 새롭게 쓰는 것이라고 보아야겠습니다.   &nbsp;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인 40억대 중소기업대표라는 정점에 서있던 사업가가 타인의 기준에 맞춰 숫자라는 실적에 맞추는 삶을 살다가 정신적 압박,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고서야 다른 방향의 세상을 보게 된 자신의 경험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nbsp;  “이제는 개개인의 역량이 알고리즘과 데이터 위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시대가 되었다. ‘너는 얼마나 유능해?’라는 서늘한 질문 아래 우리는 매일 같이 수치로 검증된다.”  &nbsp;  사소하고 개인적인 경험과 효율적이지 않은 시간소비 ‘비싼 비효율’‘생산성 없는 즐거움’같은 것들이 멘탈을 유지해주고 삶의 깊이를 더해 준다는 내용은 철저하게 비즈니스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 같았던 제목과는 달리 철학적입니다.  &nbsp;  “내가 해보고 싶었던 사소한 일들, 나만의 작은 욕망들을 내 의지로 하나하나 실행에 옮겼을 때 그 조각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나만의 단단한 역사였다.”  &nbsp;  “요즘 내가 가장 소중하게 관리하는 ‘나만의 숫자’는 매출이나 조회수가 아니다. ‘다음 달에는 나만의 시간을 며칠이나 더 확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끝에 남는 날짜 및 시간의 숫자다.”  &nbsp;  “이 책 역시 나의 하려한 이면이 아닌, 상처 입고 흔들렸던 감정의 기록들을 담고 있다. 과정을 공유하면 연대가 생기고, 그 연대는 다시 나를 일어서게 하는 강력한 지지대가 된다.”  &nbsp;  대기업출신으로 창업해서 정글에서 생존 중이신 창업자분이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여줄 에세이 찾으신다면 어울리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9/17/cover150/k6921376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91726</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입시에 한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 [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 - 유전과 교육을 둘러싼 가장 오래된 오해에 대한 행동유전학적 관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9588</link><pubDate>Sun, 26 Apr 2026 16: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95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007&TPaperId=172395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2/86/coveroff/k1221370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007&TPaperId=172395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 - 유전과 교육을 둘러싼 가장 오래된 오해에 대한 행동유전학적 관점</a><br/>안도 주코 지음, 허영은 옮김 / 알레 / 2026년 03월<br/></td></tr></table><br/>과연 온 재산을 털어 교육비를 쓰면 자녀를 나보다 명문대에 보낼 수 있을까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도서제공 알레에서 보내주셨습니다.<br>에릭 터크하이머의 행동유전학 3원칙을 바탕으로 명문대에 전 재산을 써도 보낼 수 없는 이유. 그러므로 아이의 유전에 맞는 방향을 찾아주는 것이 부모의 할일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공유 환경과 비 공유 환경, 유전과 환경상관, &lt;잠재력이 50인 아이에게 재산을 다 털어 200을 지원한다고 해서 100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gt;을 팩트로 폭격하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유전자가 설계한 목적지로 향하는 아이들의 미래. 그걸 바꿀 수 없으니 아이에게 맞는 가능성을 찾아야 하는데요. 그 여정으로 함께 하시죠.&nbsp;<br>“‘유전’은 배덕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이용되어온 역사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오늘날에는 유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정의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어 왔습니다.”<br>이 책이 설명하는 ‘유전은 유전되지 않는다.’부터 짚어보면 부모의 특성을 물려받을 가능성은 70%에 육박하지만 반대로 계산하면 유전되지 않을 확률도 30%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왜 내 머리를 닮지 못하고’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머리를 물려주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유전 안 될 확률을 무시하면 안 되는 거죠.<br>‘공부해라’라는 말과 학업능력 평가(성적)에 미치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은 어떤가요. 125쪽부터 127쪽까지 팩트폭격이 이어지는데요. 같은 유전적 소질을 놓고 비교한다면 약간의 의미를 가지지만 전체표본을 놓고 보면 그닥 효과가 없었습니다. 잠재력이 50인데 잔소리한다고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부모의 말을 잘 따르는 경향은 35.6%정도 유전적영향이 있지만 학업성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강압적으로 통제할수록 학업성적이 좋아질 영향은 0.2%~0.3%라니... 어떠신가요? 오늘도 잔소리 하실 건가요?<br>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학원에 보내는 건 쉬운 방법입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필요한건 아이의 유전자가 반응하는, 본능처럼 심장이 뛰는 어떤 것을 찾는 여정이죠. 부모가 만드는 ‘공유 환경’의 영향력은 자라면서 영향력이 감소합니다. 우리가 알고 방식들이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보고 있으려니...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일이란 정말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노후와 아이들의 미래 둘 다 잡는 똑똑한 선택은 교육투자가 아니라는 사실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2/86/cover150/k1221370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2867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 [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9581</link><pubDate>Sun, 26 Apr 2026 16: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95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644&TPaperId=17239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0/coveroff/k40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644&TPaperId=172395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a><br/>다이라 고겐 지음, 곽범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4월<br/></td></tr></table><br/>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간과 기회를 놓치는 병이 아닌 병 “반우울”/도서제공 서교책방에서 보내주셨습니다.<br>심리학에서는 “일상생활이 기능하는 가”를 기준으로 병을 정의합니다. 나르시시스트같은 분류도 병은 아니죠. 고기능 우울증이 이미 가면인격이 시작된 상태라면 “반우울”은 아직 가면인격이 시작되기 전의 상태입니다. 자기계발서들의 인생은 비오고 볕드는 거라는 위로하는 말에 기대어 좋지 않은 상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보면 반우울은 고기능 우울증으로 다시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br>“진정한 휴식이란 마음의 브레이크인 세로토닌이 제대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자극을 줄이고, 정보를 차단한 채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br>심리상태를 위한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의 적절한 환경조성에 관한 이해와 마음연습, 운동을 챕터별로 나눠 두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처리하기 위한 ‘화장지 험담법’같은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효과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정지신호를 받아들이는 연습 “예정된 시간을 30분가량 초과했다면 일이 끝나지 않았다 해도 일단은 매듭을 지으세요”같은 항목들을 메모해두었습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이 부족한, 적당히 멈추는 법을 모르면 오히려 시작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거든요. 삶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상대방의 낯빛이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읽고 감정 축, 의견 축, 행동 축을 체크하고 나면 조금 더 나 자신을 알게 됩니다. 더 많이 쉬어야 한다는 것도요.<br>“일상적으로 느끼는 두근거림이나 실망감, 아쉬움 등의 마음은 사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동 학습 시스템’의 일부였던 것이지요.”<br>저는 도파민 그자체인 사람이라 ‘가짜 기쁨’문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의 마음을 “팻 로스”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nbsp;<br>마음이 불편하고 힘들 때 마지막 챕터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름 없는 상태’에 고통 받던 작가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열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딸들, 엄마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0/cover150/k40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3033</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문서 수발에는 노션이죠 - [모두의 노션 AI - 초보자도 바로 써먹는 노션 입문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0901</link><pubDate>Tue, 21 Apr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09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718&TPaperId=172309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2/45/coveroff/k8221377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718&TPaperId=172309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두의 노션 AI - 초보자도 바로 써먹는 노션 입문서</a><br/>임대균.오가연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노션 없이 AI 업무 자동화는 없습니다. 안 배우고 버티다 이제 해야 한다면? “모두의 노션 AI"/ 도서제공 @booksr_official 생능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잡무 털기에 최적화된 생산성 최적화 도구 만들기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온라인 스케줄러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목차에 “거절 이메일 작성하기”가 있는걸 보고 빵 터졌고요.노션의 기본기능보다 업데이트된 AI와 관련된 부분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스타일. 정확히는 보고서와 발표 자료를 노션과 함께하는 부분은 흥미로웠고요   &nbsp;  “효과적인 글쓰기는 독자를 고려한 글쓰기입니다. 노션 AI를 활용하면 다양한 독자층에 맞는 스타일로 콘텐츠를 조정할 수 있어요.”    &nbsp;  저는 뒷부분인 AI 커넥터와 마켓플레이스 부분은 좀 어려운편이었습니다. 무료로는 딱 테스트만 가능하고 그 이상 하시려면 비즈니스요금제나 AI요금을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는 게 약간의 아쉬운 점이지만 그거 빼면! 노션의 신기한 점들을 살펴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제공되는 템플릿도 테스트에 AI기능을 사용해야 하니 무료 안에서 템플릿을 써보려면 책을 쭉 읽어 본 다음 무엇을 해볼지 골라서 써보셔야 한다는 점 적어둡니다. 저는 모자랐습니다...  &nbsp;  AI가 많은 업무를 보조한다는 사실을 노션으로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직은 AI없이 업무를 처리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그때가 되면 늦으니까 지금이라도 배워보신다면? 이 책은 어떨까요.&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2/45/cover150/k8221377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24550</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문호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기분! - [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0669</link><pubDate>Tue, 21 Apr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306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403&TPaperId=172306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45/coveroff/k912137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403&TPaperId=172306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a><br/>부이(BUOY) 엮음 / 부이(BUOY) / 2026년 04월<br/></td></tr></table><br/>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 같은 운명 같은 문장을 만난 책 “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도서제공 부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언덕 끝의 갈대들처럼 깨어 있기를. 바람이 불 때마다 서로 잎을 맞부딪치며 마치 위험을 서로에게 알리듯이. -바람 속의 갈대, 그라치아 델레다Grazia Deledda 1926년 노벨문학상"  &nbsp;  제일 먼저 제 생일부터 확인했고요. 저는 이탈리아어 문장으로 찾아서 필사해 보았습니다.   &nbsp;  “star vigili come le canne sopra il ciglione che ad ogni soffio di vento si battono l'una contro l'altra le foglie come per avvertirsi del pericolo.”  &nbsp;  9월은 성찰, ‘서두르지 않아야 닿는 자리’라는 말을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365일을 테마에 맞게 배치한 책들과 달리 생일이 같은, 어쩌면 운명이 닮았을 문장의 주인들을 만나는 건 우주가 배려한 만남이랄까... 뭉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태리어 발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데 요. 이 문장이 귀로 들으면 아주 달달하거든요.   &nbsp;  책에 연필로 문장을 적는데 들리는 사각사각 소리가 좋았고, 1월의 시작부터 12월의 희망까지 매달 테마가 있는 구성도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와 같은 날이 생일이라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요. 생일을 만난 친구에게 선물로 같은 날의 작가를 선물하는 기분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로형태라 특이하다 싶었는데 쓰는데 최적화된 판형!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오늘은 어떤 사람의 날일지 찾아보며 책상메이트로 사용하려고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45/cover150/k912137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6453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지막 줄에 반전있음 주의! - [괴담의 숲]</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18421</link><pubDate>Wed, 15 Apr 2026 15: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184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906&TPaperId=172184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9/coveroff/k852137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906&TPaperId=172184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담의 숲</a><br/>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일본 미스터리의 정수, 미쓰다 신조 이번작품은 호러맛 미스터리입니다. “괴담의 숲”/도서제공 북로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이계, 다시 말해 ‘여기가 아닌 어딘가 다른 세계’에 성급하게 발을 디디고 말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nbsp;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나온 굴은 무섭고 싫고 괴로운 것들을 깨끗하게 잊게 해주는 장소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nbsp;  “생과 사는 서로 얽혀있으며 자신은 그 사이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사’쪽에 기울어져 있음을 유마는 깨달았다.   &nbsp;  인간의 악의를 상상이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미스터리나 범죄물에서 그래도 인간은 선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악인이 태세를 바꾸는걸 보면 뭐랄까... 작가가 너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마지막의 반전이 충분히 매운맛이라 읽은 보람이 있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이야기는 주인공 유마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땅이 가진 과거의 이야기가 현재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좋았고, 호러와 미스터리가 교차해서 설명되는 부분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린아이라 상황에 휩쓸리는 포지션인데 생각을 아주 열심히 하는 캐릭터라 따라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자력 구제하는 과정이 코난 급인데 이책의 최고 반전은 마지막 줄입니다. 이걸 먼저 읽지 않으시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9/cover150/k852137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71908</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통속극 스타일의 스릴러! -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16868</link><pubDate>Tue, 14 Apr 2026 2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168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168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off/k8121370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168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a><br/>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03월<br/></td></tr></table><br/>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는 화제의 그 책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도서제공 서사원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화차+카피캣+여성스릴러, 누적판매 150만부의 심리 스릴러의 대가 헬렌 듀런트의 작품입니다. 조용히 숨어사는 주인공을 장례식으로 낚아 폐쇄공간에 자기발로 걸어 들어가는 부분까지 도파민 폭발! 영화화가 되면 좋을 화면구성이라 흥미롭게 읽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사람들(!)이 죽고 상속되는 재산이 있고, 신분이 바뀐 사람들(!)이 있고 자력구제가 나오기도 해서 전통적인 통속극 스타일입니다.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관계들을 후반부에 다 풀어놓기 때문에 읽는 동안 메모는 필수고요.  &nbsp;  스포일러가 안 되도록 말씀드리자면, 이 작가님 쓸모없어진 캐릭터를 그냥 확 버리는 과감한 처리를 하시는데 그 캐릭터들의 ‘탈룰라’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열심히 숨어 살았던 주인공이 이메일로 초대를 받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 비밀은 역시 오래 안가는 구나 싶고요.   &nbsp;  이 소설의 핵심은 내 이름이 적힌 관을 만난 주인공이 숨어살기를 포기하고 진실을 찾기 위해 저택으로 걸어가 겪게 되는 여정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적을 무찌르러 가는 타입이라니 기대되지 않나요?   &nbsp;  “저는 장례식에 참석하러 이곳에 왔어요. 초대장은 이메일로 받았죠. 단순했어요. 하루 다녀오고 끝날 일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어요. 저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었고, 묻어두고 싶었던 기억들까지 끌어올리고 말았어요.”  &nbsp;  주인공의 앞으로 계속될 ‘조사’에 대한 언급이 앞으로는 과거처럼 숨지 않겠다는 것처럼 보여 좋은 엔딩이었다고 적어둡니다.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150/k812137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4435</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쯤 되면 21세기 탈무드! - [고슴도치의 행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07159</link><pubDate>Thu, 09 Apr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071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071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off/k3021372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071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슴도치의 행복</a><br/>톤 텔레헨 지음, 김고둥 그림, 유동익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우리 시대의 새로운 탈무드, 나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린 어른 동화 “고슴도치의 행복”/도서제공 아르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가시는 기쁠 때면 언제나 그랬듯이 반짝이며 그의 등에 착 붙었다. 그것들은 다른 동물 말고 고슴도치와 함께 있기를 바랐다.’  &nbsp;  ‘언젠가 개미는 고슴도치에게 “오랫동안 충분히 생각하면 이 모든 것이 평범해져”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또 어느 때  개미는 네가 충분히 오래 생각하면 모든 것이 특이한 것이 된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  &nbsp;  인간을 숲에 사는 존재들로 빗대어 우리들의 고민과 생각을 담은 어른 동화시리즈입니다. 등장하는 존재들 (동물과 곤충)이 툭 내려놓는 말들이 작가가 상처받고 자라지 못한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하며 읽었습니다. 한 에피소드가 짧은 편이지만 읽고 나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돼서 오래 시간을 두고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김고둥 작가님의 일러스트판인 우리나라 책이 제일 예쁜 거 같고요.   &nbsp;  가시는 내가 가진 정체성의 상징입니다. 고슴도치는 오래오래 상상하고 생각하는 성격, I유형으로 방구석에서 상상으로 숲의 모든 존재들에게 악담을 퍼붓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궁리를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고슴도치의 가시가 여러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고슴도치의 걱정은 정도가 지나치죠. 내가 남에게 피해를 입힐까... 남이 나를 우습게 생각할까... 생일 축하 제안을 받아도, 파티에 초대를 받아도 거절할 정도로 그는 안으로 침참해 있습니다. 그의 상상 속에서 그는 행복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어쩌면 나는 행복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결코 알 수 없다.”고 적어 둘 정도죠. 그러나, 그의 소원은 행복입니다. 우리처럼.   &nbsp;  “언젠가란 결코 지금이 아니고 지금이란 결코 언젠가가 아니며...”  &nbsp;  모든 것의 의미를 파고드는 고슴도치가 개미와의 대화를 통해, 때로는 혼자서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던지는 철학적인 질문들입니다. 가시가 사라진 고슴도치, 가시가 생겨난 숲속존재들처럼 상상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어느 날’의 에피소드들이 던지는 질문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껴지는 “나”는 과연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과 닿아있습니다. 옳고 그른 것이 없는 질문들을 아주 오랜만에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적어둡니다.   &nbsp;  짧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사유의 동화가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150/k30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7915</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삶에 대한 어떤 특별한 기록 -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02835</link><pubDate>Tue, 07 Apr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028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2028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off/k53213798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2028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a><br/>이랑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03월<br/></td></tr></table><br/>죽음을 만나고, 죽음을 기다리면서 죽기를 원했던 그녀가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간 이야기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도서제공 이야기장수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그 한 문장 한 문장에 기대 내 생명을 조금씩 조금씩 연장해왔다. 하지만 이것들 없이도 살 수 있어야 했다. 살아가야만 했다.”  &nbsp;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생존기록입니다. 살려고 노력했으나 떠났던 누군가. 그리고 그런 누군가를 보면서 죽음을 만나고 사람을 믿고 사랑을 믿기를 바랐던 이야기. 저는 알지 못했던 남의 이야기가 이렇게 가슴 아플 일인가요.   &nbsp;  이 책에서 주인공이 처음으로 기도에 대해 묻고 기도를 시작하는 순간까지 읽으면 나는 100리터 쓰레기봉투로 몇 개쯤을 버리면 온전해 질까를 생각하게 되고 “갑자기 이 모든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새벽2시를 상상해보게 됩니다. 중간 중간 검은 바탕에 인쇄된 그녀가 적어둔 글씨는 담담하지만 사무칩니다.   &nbsp;  “사람들은 살아가기 위해서 땅에 발을 붙이고, 정신과 몸을 붙여내고야 만다.”  &nbsp;  타인과 나를 구분하며 몸과의 불일치를 말하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외부에 보이는 나와 진짜 나의 차이를 그저 눈감고 살아가는 우리보다 얼마나 감정에 솔직한지, ‘해리’상태라고 단정하며 스스로의 이상함을 찾아내려고 하는 그녀에게 아니라고 그것도 너만의 감정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집니다.   &nbsp;  “밥을 잘 먹어야 해. 밥을 먹으면 힘이 생길 거야.”  &nbsp;  학자금대출 전액 상환이 주요기록인 어느 30대. 이제 곧 40이 될 그녀의 기록을 보면서 여러 번 삶의 버거움을 함께 느끼며 울었다고 적어둡니다. 그리고 그녀의 살아있는 생생한 감정들을 느꼈다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고 전하고 싶어졌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150/k53213798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54879</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약탈당한 노예, 그러나 정복자를 이기는 여성들의 이야기 - [붉은 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00902</link><pubDate>Mon, 06 Apr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2009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762&TPaperId=172009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61/coveroff/k4121377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762&TPaperId=172009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붉은 칼</a><br/>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6년 03월<br/></td></tr></table><br/>  &nbsp;  자신의 전쟁에 다른 나라 국민들을 끌어들이려는 현실이 겹쳐지며 전쟁의 참혹함을 우주를 무대로 보여주는 작품 “붉은 칼”/도서제공 레빗홀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정보라의 이번 소설은 여성이 가정이 아니라 사회를 지키기 위해 힘을 발휘할 때 어떤 거대한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행주대첩, 탄핵재판의 시기 길 위의 은빛여성들. 여성들은 가장 위급한 시기에 모든 것을 걸었죠. 이번엔 여성들이 우주에서 ‘지키기 위해’ ‘함께 살아남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고 싸웁니다.  &nbsp;  날것의 묘사에 놀랐고(이것을 인용하기에는 저의 인스타의 안위가...), 지금 이시기에 현실과 겹쳐 보이는 이 작품이 금지되지 않고 우리에게 닿을 수 있는 시대에 감사하며, 여성이 얼마나 강인한지 여성들의 연대가 얼마나 끈질긴지 보여주는 작품이라 뿌듯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nbsp;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얀 행성을 떠날 수 없었다. 그들은 새로운 식민지를 지켜야만 했다. 그것이 제국의 명령이었다. 전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nbsp;  “네가 돌아갈 집은 없어. 너에게 고향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어. (중략) 아 물론 친구들도 마찬가지야.”  &nbsp;  전쟁은 강대국에 의해 시작되고, 계속되는 전쟁은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반복되는 기억과 복제되는 사람들, 그 속에서 ‘기억하는 사람’은 의미를 가지죠. 기록하고 쓰고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소중한 이유를 이렇게 표현하시다니요!   &nbsp;  하얀 대장을 죽이고 나서도 다른 전쟁에 끌려가는 상황은 강대국의 전쟁에 우리가 참여해선 영원히 끌려 다니게 된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요.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가 그러했으니까요.   &nbsp;  누군가는 미러링이라고 하겠죠. 남성서사로 썼어도 훌륭한 이야기일거라고요. 단언컨대 아니라고 적어둡니다. 역사가 지워버려도 사라지지 않고 여성서사가 계속되는 이유는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니까요. 자신이 복제까지 모두 죽기를 바라는 ‘기억하는 소년’을 보면서, 복제가 되어 시간이 흘러도 잃어버린 아이들의 이름은 잊지 않는 ‘이스포베딘’을 보면서 영혼은 기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다고 적어둡니다. 멋진 우주서사 감사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61/cover150/k41213776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615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반짝 반짝 빛나는 청소년기에 관한 이야기 - [너를 죽이려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198480</link><pubDate>Sun, 05 Apr 2026 2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1984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63&TPaperId=171984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46/coveroff/k362137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63&TPaperId=171984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를 죽이려면</a><br/>하세가와 마리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한심했다. 이 세상은 온통 잘못된 것투성이였다. “너를 죽이려면”/도서제공 위즈덤하우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자해하는 사람은 죽으려고 하는 게 아니래. 그야 그렇지, 손목을 긋는 정도로 사람은 죽지 않아. 그건 손목을 긋는 본인도 잘 알고 있어. 자해하는 사람은 죽으려는 게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긋는 거래.”  &nbsp;  청소년기 소년소녀들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소설은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불안하고, 흔들리고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이 시기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은 때로 슬픈 결과를 낳지만 그 시절의 세상을 보는 눈은 진심이거든요. 미리 적어 둡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슬픕니다. ‘료코’라는 친구에게 사연을 이야기하는 구간부터 분위기가 바뀌는데 103쪽의 친구가 멀어지는 과정에 대한 료코의 서술같이 아이들의 세상을 보는 시선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가슴 아픈 부분들이 곳곳에 나옵니다. 그리고 점점 더 깊게 슬퍼집니다. 그리고 알게 되죠. 이 이야기는 애도의 과정이었습니다.  &nbsp;  “스기모리 군은 다정하니까 살인 같은 걸 하면 안 된다. 스기모리군이 자신을 살해하게 두고 싶지 않다.”  &nbsp;  “스기모리 군을 내가 죽인 것으로 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후련해지고 싶다. 그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나는 나를 속여야만 한다. 잘 못된 걸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다른 사람들의 말 따위 내 알 바 아니다. 이것은 나에게 중요한 일이다. 아주아주 중요한 일이다.”  &nbsp;  과거 속의 인물에게 ‘작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현재의 달라져버린 사람들과 과거의 소중한 존재를 구분하는 주인공. 죄책감을 받아내는 의붓오빠가 가지고 있던 또 다른 죄책감... 애도의 과정을 상징으로 은유하지 않고 일상에 넣어 녹여낸 이 작품은 아름답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감동하셨다면 같은 시리즈의 11번 ‘좋아한다는 거짓말’도 추천합니다. 두 권을 함께 읽으실 거라면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먼저 읽으시면 ‘너를 죽이려면’을 더 슬프게 읽을 수 있다고 적어둡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46/cover150/k362137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4634</link></image></item><item><author>오늘의반려책</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중년에 필요한 마인드 셋 - [오십의 마음들 - 기대와 허상은 내려놓고 깊고 단단한 나를 만드는 심리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191577</link><pubDate>Thu, 02 Apr 2026 0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748141/17191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631&TPaperId=17191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22/coveroff/89012996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631&TPaperId=17191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십의 마음들 - 기대와 허상은 내려놓고 깊고 단단한 나를 만드는 심리 수업</a><br/>한창수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제 마음을 저도 잘 모르겠어요. “오십의 마음들” /도서제공 웅진 지식하우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nbsp;  ‘그러시티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외국인 방송인의 말투에서 시작된 바이럴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50대의 마음을 한단어로 요약하면 그러시티나가 아닐까요? 급격하게 나빠지는 신체지수, 경쟁으로 성장해왔으나 비교하면 답이 없는 현재, 그리고 곧 다가온 은퇴. 갈급하고 불안하고 내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게 되는 이 시기에 ‘다 가지진 못했어도 하나는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주는 책, ‘오십의 마음들’입니다.   &nbsp;  “길어지는 노년은 중간 세대인 40~50대의 부양 책임을 기약 없이 늘려놨다. (중략) 대학 병원 진료실에서는 90대 노모를 모시고 오는 60~70대 보호자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것이 우리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오래 산다는 것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nbsp;  마처세대, 마지막으로 부모를 부양하지만, 처음으로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세대의 줄임말. 지금의 오십대를 부르는 말입니다. 인생에 대해 중간평가를 내리는 시기인데 은퇴를 준비하기는커녕 지금부터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50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부모와 자녀, 직장의 지위, 오래된 우정같은 지금까지의 관계를 내려놓고 혼자 있음의 즐거움. ‘내가 선택한 고독solitude을 의도적으로 체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를 비춰주는 타인, 거울자아의 수가 줄어들어 지지를 받지 못하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인데요, 관계를 갈구 하지 말고 “본인들이 편할 때 마음 편히 찾아”오도록 혼자 잘 지내야 한다는 말씀이 정답이지만 가슴 아팠습니다.   &nbsp;  이 책에서 시프트 B라는 개념을 처음 배웠습니다. 개인이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면 기존 역할에 변화가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경력단절이나, 전업주부였던 분들이 사회로 나갈 때 가족이 ‘엄마의 손은 그대로 쓰면서, 엄마가 번 돈만 추가되는 불가능한 그림을 상상한다’는 이야기에 워킹맘을 ‘상상’하는 사회적 태도, 엄마니까 엄마로서 역할을 하면서 돈도 번다는 불가능한 상황을 사회가 여성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강요했나도 생각하게 됐습니다. 배웠으니까 효도하느라 내 집 일은 눈감는 남편도 조금 봐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시구나... 해야죠 뭐.   &nbsp;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부모도 있고, 그들을 다 챙겨온 ‘나’도 분명히 있는데, 정작 본인은 ‘나는 없다’고 말한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역할은 많았지만, 그 안에 ‘나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nbsp;  나의 작은 욕구에 관심을 가지고, 해낼 수 있다는 말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며, 작은 단위의 도전을 자주 반복하기. 이렇게 간단한 3단계로 내 그릇을 채울 수 있다면, 이키가이 : 하루 안에서의 의미와 기여를 느끼는 삶의 태도를 가진다면 50이 아니라 더 먼 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하루를 잘 사는 것이 나이 들어도 중요하다는 마인드 셋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마음의 평안을 위한 책 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22/cover150/89012996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222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