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H2O, 오라HD를 사용했던 경험을 기준으로 글을 써봅니다.
기본적으로 루팅한 기계와 순정의 차이는 감안해주시길)
택배를 받아서 열린 서재 기능을 이용해 제가 필요한 뷰어를 설치하였습니다.
퍼펙트뷰어
리디북스
코리더
교보도서
...등 입니다. 여러 분이 추천한 터치부스터나 스마트 부스터도 깔았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1.퍼펙트 뷰어
제가 설치한 버젼은 옵션에 들어가니 흰색 글자가 안 보여 설정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전에 이용한 경험을 살려서
대충 맞춰봤습니다. 이 앱에서 제일 만족한 것은 슬라이드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는 것! 오라HD에선 불가능했거든요~
(제가 몰랐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느낌 탓인지 고용량 압축 파일을 읽어들이는 속도도 빠른 것 같습니다.
다만 화면은 6인치이니 6.8인치인 오라HD에 비교되는 점은 어떨 수 없습니다. 만화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쓰이는군요.
2.리디북스
만족스럽습니다. 전에 쓰던 대로 하면 문제가 없군요. 뭐 리디북스 앱이야 명성이 높으니 말이죠~
역시 오라HD에서 안 되던 '페이지 슬라이드로 넘기기' 가 됩니다.
3.코리더
역시 만족스럽니다. 오라수에서 하던대로 하면 되네요^^ 모든 기능이 문제 없이 잘 됩니다.
고용량의 PDF파일도 문제 없이 읽어들입니다.
4.교보문고
놀랐던 앱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젼 탓인지, 아니면 앱 버젼 때문인지 혹은 기기 성능 차이인지 몰라도 엄청 쾌적합니다.
책에 들어가는 로딩 속도가 빠르고 슬라이드 가능, 형광펜 표시할 수 있네요. 특히 PDF 책을 읽어들이는 속도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느 로딩이나 중간에 있는 로딩도 확 시간이 줄어들었네요. 카르타로 바꾸고 나서 제일
만족한 앱입니다.
단점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많은 분이 지적하시는 터치 부정확입니다. 특히 스크린 하단이 제대로 터치가 되지 않아
주의깊게 하지 않으면 잘 안 되네요. 하루 빨리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첫인상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만족! 이제 오라 시리즈는 필요없다?!"입니다.
물론 쓰다보면 단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대단히 만족하네요. 화면 크기에 다르니 정보량의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요. 리디 대란때문에 홧김에 산 거라 약간 불안했지만 그 불안을 싹 날려주는 완성도입니다.
부디 사후지원을 꾸준히 해줬으면 합니다 제발~
아, 케이스 씌운 상태에서 슬립 기능은 전부 다 작동했습니다. 신기하더군요^^